애도 아직 없고 남편과 제가 합의한대로 계획도 없는 딩크족 입니다.
이사하면서 좀 안으로 들어오다보니 직장도 그때 당시 정리되고 하면서
어쩌다보니 전업이 되었어요...
신랑이 다행히 돈벌이가 안되는 편은 아니라, 강아지랑 둘이 잘 지낼 정도는 되구요...
그런데 시간을 어떻게 하면 좀 현명하게 보낼 수 있을지 ㅜㅜ
저는 보통 남편도 좀 늦게 출근하는 편이라 같이 늦잠자고 남편 보내고 나면, 개 산책 시키고
퍼즐이나 색칠책 그리고, 완구조립, 뜨게질 등등 손으로 하는 취미 하면서 시간 보내고 있구요.
물론 집안일은 기본 베이스로 하고 있습니다.
그 외에 또 어떤 걸 하면서 보내야할지.. 배우고 싶은 것들은 유튜브 통해서 마니 보고 있구요...
제가 집순이라 그런점도 있겠지만-
일을 구해야 하나 생각도 들고 ㅜㅜㅜ 남편은 집에 있으라고 하지만 제가 너무 무기력해지는 거같고
남편도 너무 제가 집에만 있는 거 같아서 신경이 쓰이는건지 휴일에도 무조건 밖에 데리고 나갈려고 하는게
미안해지기도 하구요 ㅜㅜ
아기없는 전업분들은 다들 뭐하면서 시간 보내시는지, 그리고 어떤 이유로 아직 아기 없는데도
전업 택하신건지 좀 여쭐 수 있을까요ㅠㅠㅠ
그리고 혹시 전업하시는 분들은 다 안정적으로 경제적 여유가 있으신 분들인지도 여쭙고 싶어요ㅜㅜ
저희 신랑이 자영업이라 지금은 괜찮은데 워낙 경기를 타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