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지하주차장 들어가달라고 하면 경우 아닌건가요?

azni 조회수 : 5,719
작성일 : 2019-01-17 11:28:29
신발신기도 버거워 슬리퍼 신고다니는 막달 임산부입니다
배가 안커서 패딩 입으면 크게 티가 안나긴하는데요
가족들이 걱정해서 운전 안하고 요즘에는 병윈,보건소 이용을
택시로 하는데
지하주차장 들어가달라 하니 싫은소리 하네요
오늘 탄 택시는 자기는 개인기사같아서 주차장 안들어간다길래
기가차서
그럼 기사님이 내리라고 하면 내려야하는건가요? 하니 당황해서
미리 말해야 한대요 그래서
미리 말하면 들어간다는건 절대 안되는건 아니지 않나요
목적지까지 태워주시는게 의무 아닌가요 따지니 땀뻘뻘
지난번에는 눈이 하도 살벌하게 와서 슬리퍼 신고 걷다가 자빠질까봐 주차장좀 들어가 달라니 어찌나 화를 내는지
남편은 제가 여자라 무시한거라고
자기처럼 인상 안좋고 우락부락한 남자가 타면 또 곱게 목적지 까지 간다고..
법이 어떤건지 제가 기사의 요구사항에 따라야 하는지 궁금해요
저같은 경험 다들 있으실것 같아요
IP : 39.118.xxx.4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7 11:33 AM (121.191.xxx.79)

    남편분 말씀이 맞아요. 남자들이 가달라고 하면 지하주차장도 들어가줘요. 이래저래해서 좀 가달라면 가준대요.
    저는 아파트 입구에서 내려달라다가 욕 바가지로 먹은 경험이 있어서 대로변에서 내려 걸어갑니다.
    여자라서 그런거 맞아요.

  • 2. 저기요
    '19.1.17 11:33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저같음 개같은 성격 택시 기사, 트럭 운전수 안건드립니다.
    붙어 싸우다 욕 쳐 먹는건 싫으니까.

  • 3. ....
    '19.1.17 11:34 AM (1.212.xxx.227)

    어차피 미터기는 올라갈건데 그 기사분 굉장히 까칠하네요.
    더군다나 만삭 임산부인데...
    아마도 대접받는 직업에 종사하다가 택시한지 얼마 안된 사람인가봐요.
    저희 아파트는 어르신들이 지하주차장까지 택시 불러서 외출하시던데요.

  • 4. ddd
    '19.1.17 11:35 AM (218.148.xxx.231)

    추성훈이 가자면 암말없이 가겠죠
    미터기대로 계산되는건데 지하주차장 들어가는게 무슨 자존심인지
    서비스정신 꽝이네요 사람 봐가면서 응대하고 이래서 택시타기 싫어요

  • 5. ㅇㅇ
    '19.1.17 11:38 AM (58.140.xxx.128)

    아파트 주차장이면 콜택시는 많이오던데요.
    병원 상가지하주차장에선 택시 못본듯요.
    아마도 주차비 발생되는곳 많고 나오기 번잡하니까요.
    만삭이면 콜택시 부르세요. 편합니다.

  • 6. 웃기셩
    '19.1.17 11:41 AM (175.201.xxx.132)

    하여튼 요즘 택시기사들 웃겨요..
    요즘 그런 곳 많은데 저것도 일종의 갑질이라 생각합니다.
    배가 부른듯....

  • 7. 요즘 택시 기사들
    '19.1.17 11:45 AM (115.143.xxx.138)

    지들 서비스는 저따구면서
    지들이 뭘 잘못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나대고.

  • 8. azni
    '19.1.17 11:47 AM (39.118.xxx.43)

    카카오택시도 일종의 콜 아닌가요
    저는 제가 요금을 지불하는 순간만큼은 제 개인기사님이란 생각이고 제가 택시기사여도 그렇게 할거같은데
    자기 편한데서 싣고 내리려면 뭐하러 콜을 받는지
    이거 신고할대 없어요? 막말택시기사
    돈주고 나쁜말 들으니 속상해요

  • 9. ....
    '19.1.17 11:51 AM (122.34.xxx.61)

    지하가 아닌 아파트 공용현관앞에 내려달래도 지랄거리는 인간도 있어요.
    길가에 내려야되나봐요.
    버스냐??

  • 10. ...
    '19.1.17 11:53 AM (125.141.xxx.137) - 삭제된댓글

    저는 주로 애들이랑 타서 그런지 다들 주차장 안까지 들어가 주세요. 한 번도 싫은 소리 들은 적 없어요.

  • 11. 지네도
    '19.1.17 11:56 AM (211.192.xxx.198)

    온갖 갑질하면서 맨날 을이래요. 험한 소리 몇번 듣고나면 쓰레기들 소리가 나와요. 직업정신도 없는 사람들이 권리는 오지게 찾아요.

  • 12. 주차장
    '19.1.17 12:05 PM (59.21.xxx.225)

    건물 주차장이 일반도로라고 생각되면 태워주는게 맞는것 같고
    주차장이 일반도로가 아니라고 한다면 기사가 거부해도 할말이 없을것 같아요

    사실 비좁은(일반 도로에 비해) 건물 주차장까지 들어갔다 나올려면 시간도 많이 걸리고
    직선도로도 아니라서 곡예운전으로 빠져 나오기도 힘들어서 가기 싫긴 하겠어요

    요즘 82에서 공감 못하는 사람들 욕 많이 먹는데 제가 그런 사람인가봐요.
    저 같으면 기사님 말씀 처럼 먼저 얘기하겠어요
    힘들어서 그런다고 주차장까지 가 줬으면 감사하겠다고...

  • 13. azni
    '19.1.17 12:12 PM (39.118.xxx.43)

    듣고보니 그럴법하기도 하네요.
    요즘 아파트 단지들은 지상으로 차가 못다니고 다 지하로 가야하잖아요 편하자고 요금 몇배내고 타는 택시인데 그정도 편의를 못봐줄까 싶은거죠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야한다면 버스타죠 ㅜㅜ

  • 14. azni
    '19.1.17 12:13 PM (39.118.xxx.43)

    더더군다나 마동석 닮은 남편은 해주고 저는 안되고..룰이 있으면 좋겠어요

  • 15. 제경우는
    '19.1.17 12:19 PM (211.36.xxx.100) - 삭제된댓글

    발바닥 티눈 레이져로 푹 파서 빼고 도저히
    걸을수가 없어서 골목골목돌아 집앞에서 내리고
    요금에 추가해 더 드렸어요

    택시도 대중교통이라 대부분 도로가에서 타고 내리는게
    일반적이고 자가용도 아닌데 골목으로 들어오는건
    좀 그렇긴 해서요

  • 16.
    '19.1.17 12:41 PM (223.62.xxx.212)

    차많은 골목길 들어가자면 싫어하는데
    이해됩니다
    그래서 꼭 고맙다고 인사하죠
    거부하는 기사한테도 별로 화안남

  • 17. 나는누군가
    '19.1.17 12:57 PM (223.62.xxx.207)

    상스러운 기사도 많고 좋은 기사님도 꽤 있지만 비율은 7대3 정도더라구요. 그래도 아이 데리고 있으면 까칠한 기사님들도 많이들 편의 봐주시려고 하더라구요. 혼자 타는 거랑 또 다른 듯도 하네요. 되도록이면 새 택시 타세요. 이것도 케바케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지하주차장은... 우리남편도 꽤 디멘딩한 사람이지만 집 바로 앞에 세워달라고는 했지 지하주차장까지 가달라고 하진 않았어요. 그거나 그거인데 굳이 지하주차장으로 가면 서로 귀찮으니까요. 우리집은 지하로 가는게 더 귀찮은 구조라 그냥 항상 집앞에 데려다달라고 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거나 아니면 조금 돌아서 걷거나 그 정도는 운동삼아서라도 할만하니까요. 저도 병원 다니면서 다 집이나 병원 정문앞까진 다녀봤지만(막달까지 대부분 혼자서 택시 이용)지하주차장까지는 안해봤어요. 만약 좀 많이 들어가야 하는 경우의 장소에 내릴 땐 잔돈 500원 이하는 꼭 드렸어요. 받는 기사님도 있고 안 받는 기사님도 계셨구요. 요구할 수는 있는 거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면서 나 편한 것보다는 그냥 적당히 좋은게 좋은거란 마음으로 세상을 사니 덜 서운하더라구요.

  • 18. ...
    '19.1.17 3:39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험한 오지도 아니고
    공짜로 가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 주차장까지 가는건
    당연한 서비스라고 생각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259 월세 연말정산 관련해서 여쭤봅니다. 2 그래 2019/01/17 866
895258 스테이크 맛있게 굽는 법 feat youtube 2 요리 2019/01/17 1,199
895257 재수생 뒷바라지는 더 힘든가요? 10 2019/01/17 2,882
895256 여자아이 머리방울 만들재료 어디서 사나요? 1 모모 2019/01/17 451
895255 휴...패드 분실한거 경찰도난신고하러가려고요. 7 ........ 2019/01/17 2,031
895254 업무 평가에서 역량 부족으로 1 저기요 2019/01/17 1,086
895253 허리 디스크로 도수치료 받는데 보통 몇회까지 받을 수 있나요? 6 ^^ 2019/01/17 3,365
895252 진상고객인가요? (치킨배달) 33 ........ 2019/01/17 6,649
895251 어떤 여배우 이름이 생각이 안나요 19 돋보기 2019/01/17 3,978
895250 유승호는 왜 대박을 못 칠까요? 32 승호팬 2019/01/17 8,727
895249 애없는 전업분들은 왜 전업 선택하셨고, 어떻게 시간 보내세요? 6 지니 2019/01/17 3,852
895248 페이스라인에만 유난히 새치가 눈에 확 띠는 분 4 ..... 2019/01/17 1,604
895247 '빙상계 적폐 청산 1순위' 전명규의 끈질긴 생명력 2 뉴스 2019/01/17 939
895246 정말 싫습니다. 5 속좁은 내가.. 2019/01/17 1,867
895245 매트라이프 1 .. 2019/01/17 807
895244 민망한질문이요~~ 6 고민 2019/01/17 2,028
895243 택배 분실시 어찌하나 4 고민스럽네 2019/01/17 1,264
895242 대학교 2 모스키노 2019/01/17 932
895241 손혜원 의원건은 아무리 좋은 방향으로 생각하려 해도 납득이 안되.. 24 ㅇㅇ 2019/01/17 1,681
895240 무릎 수술하신 시아버지 7 ㅇㅇ 2019/01/17 2,543
895239 이 사이가 벌어져서 음식먹기가 힘들어요. 지혜를 구합니다. 3 치과 2019/01/17 1,447
895238 '친모 살해 의뢰' 딸 첫재판…어머니 '내 탓'선처 호소 1 . .. 2019/01/17 2,390
895237 미분양아파트나 주택 확인가능한 사이트있나요? 2 `` 2019/01/17 1,043
895236 대기업 다니는데 이혼이 흠이 될까요? 14 . . 2019/01/17 5,470
895235 "가상화폐 예치금 돌려달라"..피해자들 거래소.. 뉴스 2019/01/17 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