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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현직 지도자 등 빙상인들이 대한빙상경기연맹(이하 빙상연맹)의 관리단체 지정 및 전명규 한국체대 교수의 영구 제명을 요구했다.
4일 여준형, 이호석, 권순천, 이한빈, 이호응, 한일청, 류경록, 김태훈, 현종무, 김명홍, 김아랑 외 20명 빙상인이 모여 구성한 젊은빙상인연대는 보도자료를 내고 "빙상연맹을 속히 관리단체로 지정하고, 전명규 교수를 영구 제명하길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대 측은 "김민석, 이호석을 비롯한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과 현직 지도자, 빙상인들이 불이익과 두려움을 감수하고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빙상을 바라는 젊은 빙상인연대'란 이름으로 뭉쳤다. 분열과 반목이 아닌 단결과 화합으로 하나가 되는 대한민국 빙상이 될 수 있도록 '젊은 빙상인 연대'가 힘을 보태려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