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말 많은 변화가 있네요

늙는다는건 조회수 : 2,174
작성일 : 2019-01-17 14:47:06
저 음식하는 거 엄청 싫어합니다








먹성좋은 아들 둘 키우느라 진이 다 빠진 느낌이예요








이제 둘다 저와 같이 살지 않습니다








삼식씨 한명 남았네요








근데 요즘 제가 한 음식이 너무나 맛있네요








어디가서 뭐 사먹고 싶은 마음 하나도 없고








오로지 제가 만든 음식을 먹고 싶은 새로운 국


면이








게다가 여행이고 뭐고 집이 제일 좋으네요








웬만한 커페보다 맛있는 커피도 있고








소리 좋은 오디오에서 음악도 나오고








말랑말랑한 우리 강아지도 있고








집밥도 있고








그래서 집에 있고 싶습니다








출근하기도 싫고!

















나이 먹으니 숨어 있던 또다른 제가 나타나네요






























IP : 125.187.xxx.37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0
    '19.1.17 2:53 PM (182.215.xxx.73)

    또 다른 경지에 오른건가요?
    삼식님께서 설거지까지 해주시면 완벽하시겠어요
    부럽습니다 커피와 오디오와 강아지까지..

    저에게도 커피 오디오 강아지 다 있음에도 집밥엔 발만 동동거리고 있는 하수랍니다

  • 2. 00님
    '19.1.17 2:59 PM (125.187.xxx.37)

    저도 그랬어요
    저도 제거 이럴줄 몰랐어요

  • 3.
    '19.1.17 3:01 PM (175.192.xxx.89)

    침구랑 소파까지 고급 사양으로 바꾸면 집이 더더욱 좋아져요.
    운동 하느라 겨우 나가지 어지간하면 집안에서만 지내려구 해서 큰일입니다.
    저도 못하는 음식이나마 내가 재료 사고 만든게 제일 맛있어요
    맛집만 찾아 다니던 제가 집밥 예찬론자가 될 줄은 저도 몰랐네요

  • 4. 이게 이런거군요
    '19.1.17 3:17 PM (222.237.xxx.108)

    저도요. 살림 관심없고 밥하는 거 진짜 싫어하고
    지금도 마찬가지긴 한데.. 그래도 집에서 간단히 차려먹는게
    더 좋네요.

  • 5. 부러워요.
    '19.1.17 3:37 PM (175.223.xxx.220)

    다 가지셨군..
    로그인 한김에 여쭤요.
    요즘 오디오 검색 중인데 댁에 쓰신다는
    소리 좋은 오디오 브랜드 궁금합니다.

  • 6. . .
    '19.1.17 3:52 PM (210.205.xxx.86) - 삭제된댓글

    저두 제가 한 음식이 좋네요
    직장때문에 반찬가게에서 사먹어도 봤지만
    금방 질리고 비싸기도 하고
    좋은 식재료 주문해서 손이 좀 가도
    집에서 한 음식이 제일 맛있어요
    자주 하니 그리 힘들지도 않네요

  • 7. 부러워요님
    '19.1.17 4:16 PM (125.187.xxx.37)

    제 오디오는 빈티지예요
    50년정도 된 미제스피커랑 일본엠프랑 궁합맞춰 샀어요
    요즘거랑은 음색이 좀 다른것 같아요
    소리가 좀 따뜻하다고 해야하나 그러네요
    이 오디오사고 여기에 자랑글 올렸어요^^
    남편이 삼식씨되길래 더 늦으면 못지를 것 같아서 장만해버렸네요^^

  • 8. 원글
    '19.1.17 4:18 PM (125.187.xxx.37)

    이제 제몸에 꼭 맞는 의자 하나 사면 될것같아요
    집순이의 완벽한 생활이요

  • 9. ..
    '19.1.17 4:57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젊을땐 음식을 열심히 만들긴 했으나 하면서 질려 안먹고 싶었어요.
    종부라 남들은 다 환장을 하고 먹더군요.뭐가 맛있단건지 진짜 이해를 못했어요.
    그건 그들이 식성이 좋아서일거고 저느 다만 음식을 정성껏 만들긴 해요.
    이젠 음식하기다 정말 싫지만 어쩌다 특별식으로 하는 외식 말고는
    남의밥이 안먹고 싶어요.일반 그저그런 식당밥은 느끼하고 맛없어 못먹겠어요.
    이건 내음식이 특별히 맛있다기보다 내음식에 길이든거 같아요.

  • 10. 부러워요.
    '19.1.17 5:07 PM (175.223.xxx.220)

    오디오 답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376 출국할 때 부치는 트렁크에 간장 넣어도 될까요? 6 간장 따지 .. 2019/01/17 1,378
895375 요즘 응원하게되는 커플^^; 5 cyun 2019/01/17 2,863
895374 생굴이 너무 맛있어요 7 2019/01/17 1,581
895373 손의원 16채 라고 나오는데 8 16채 2019/01/17 1,129
895372 손혜원이 투기 아니면 어떤게 투기인가요? 35 . . 2019/01/17 2,066
895371 가정주부로써 노력하는 삶은 어떤걸까요 8 Dd 2019/01/17 3,147
895370 연락드리면 잔소리하시는 시어머니 15 2019/01/17 5,249
895369 부산여행 3박4일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현지분들 식당 조언 부탁.. 10 여행 2019/01/17 1,740
895368 펌)빙상연맹 전명규와 삼대장 카르텔의 전말 (feat. 최기자).. 4 빙신연 2019/01/17 1,237
895367 남해 해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2 궁금 2019/01/17 1,183
895366 교회 열심히 다니는 사람중에.. 4 ...우울증.. 2019/01/17 2,314
895365 지금 ebs 좀 보세요. 친일 행적들 18 ㅡㅡ 2019/01/17 1,621
895364 여초직장이 더 힘든가요? 9 ... 2019/01/17 2,682
895363 따뜻한 엄마품에 안기고 싶네요 6 Dd 2019/01/17 2,000
895362 어제오늘내일 신나요~~ 1 점두개 2019/01/17 1,118
895361 치앙마이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5 동행 2019/01/17 2,753
895360 수요미식회 송정림이 한지붕 세가족 현주인가 그 아역배우인가요? 6 o 2019/01/17 7,561
895359 에스티로더 파데 쓰시는 분들~ 7 화장 2019/01/17 3,223
895358 해외여행갈때 제가 꼭 챙겨가는 것들.. 26 .... 2019/01/17 7,761
895357 독감 후 계속 미열이 나는데요.. 1 ... 2019/01/17 2,096
895356 아기도 리듬 탈 줄 아나요? 4 ㅇㅇ 2019/01/17 1,259
895355 다이어트하는 중딩 야식? 3 .. 2019/01/17 1,044
895354 토플도 인강이 될까요? 2 대학생 2019/01/17 897
895353 이사 후 떡 16 ... 2019/01/17 4,052
895352 kt 인터넷 서비스 장애 보상비 나왔네요 4 기레기아웃 2019/01/17 1,6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