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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집샵에서 본 운동화가 70인데 세일해서 43이래요

..... 조회수 : 3,450
작성일 : 2019-01-16 21:33:35

가격 얼마인지도 모른체

디자인과 색감만 봤을 땐

딱 제가 원했던 느낌이었어요.


택을 보니 정가 70이었고  이월세일하니 43이랬어요.

정가도 아니고 이월이 43이라니

남편에게 한 소리 들을만도 하겠구요.....


5만원 주고 샀다고 거짓말이라도 하고 사고싶네요.


남편은 평소에 저  구입하는 거에대해 별다른  말하진 않지만

가성비 썩 좋아보이지 않는 물건은 적극 말리는 편이거든요.

손바닥만한 운동화가 무슨 70이냐고 기껏 세일해도 40씩이나 넘냐고

분명 뭐라할텐데 고민이네요.

몰래 사야할지.



IP : 112.140.xxx.1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9:38 PM (121.191.xxx.194)

    70이라는게
    7만원이라는 건지 70만원이라는건지요?
    7만원이라면 좀 비싸도 맘에 들면 사겠지만
    70만원이라면 이부진 정도는 되어야 살거 같네요.

  • 2. 그니까
    '19.1.16 9:39 PM (121.191.xxx.194)

    4만3천원이라면 가능.
    43만원이라면 미친짓.

  • 3. ......
    '19.1.16 9:40 PM (112.140.xxx.11) - 삭제된댓글

    가방 하나에도 수 백, 기 천까지도 하는 거 구입하는데
    신발에는 인색하시나요?

  • 4. ,,,,,
    '19.1.16 9:42 PM (112.140.xxx.11)

    가방 하나에도 수 백, 기 천까지도 하는 거 구입하는데
    신발에는 엄격하시나요?

  • 5. dlfjs
    '19.1.16 9:43 PM (125.177.xxx.43)

    그리 좋으면 사세요 솔직히 가방보다 자주 쓰잖아요

  • 6. 연봉이
    '19.1.16 9:43 PM (110.8.xxx.94)

    얼마신데요?

  • 7. ...
    '19.1.16 9:43 PM (110.70.xxx.51)

    가방에 수백 수천 안 쓰는 사람이 세상에는 훨씬 많죠.
    발에 병이라도 있다면 몇백이라고 아깝겠나요? 그래봤자 운동화인데 70이면 가성비 극악이니까요.

  • 8.
    '19.1.16 9:44 PM (211.48.xxx.170)

    가방이나 마찬가지라 생각하시면 사면 되지 무슨 고민이세요. 그 정도 살 경제적 형편이면 사시는 거죠.

  • 9. ㅇㅇ
    '19.1.16 9:45 PM (218.152.xxx.112)

    제 입장에선 세일가도 너무 비싸네요..
    원글님께서 돈이 많으시면 사셔도 되겠지만요

  • 10. 돈 많으면
    '19.1.16 9:55 PM (14.49.xxx.104)

    사세요.어떤 가치가 있는지 모르지만 본인 자유 아니겠어요?

  • 11. 스니커즈
    '19.1.16 10:02 PM (210.117.xxx.178)

    사고 싶은 스니커즈가 있는데 20가까이 해요.
    한번에 주고 살 순 없어 매달 얼마씩 모아 살까 하는데
    그 사이 그게 품절될까봐 어쩌지 하네요.

    능력되면 사면 되지 않나요.

  • 12. ....
    '19.1.16 10:03 PM (114.200.xxx.117)

    꼭 맘에 드는 신발은 그렇게 쉽게 나오지 않던데요.
    맘에 드시면 구입하세요 .
    구두도 보통 그 가격 하는데 운동화보다 덜 신잖아요.

  • 13. .....
    '19.1.16 10:20 PM (112.140.xxx.11)

    항상 사고 싶은 거 있으면
    몇 날 몇 일 고민하다가 결국은 샀는데

    후회는 별로 없었던 거 같아요.
    다만 남편에게 미안한 마음이 커지니까요.
    열심히 벌어다 주는 남편에게
    남편도 흡족해할만한 물건을 사서 자랑하면 남편도 좋아해주는데
    가성비도 떨어지는 물건을 낭비로 샀다고
    남편이 푸념을 보이면
    마음이 저도 편치 않더라구요.

  • 14. 지나가다
    '19.1.16 10:29 PM (59.15.xxx.225)

    저 엄청 아끼는 구두, 다 큰 맘 먹고, 몇 개월 할부하며 샀는데요.
    마랑 부츠, 슈콤마 보니 워커 힐. 페라가모 웨지힐, 등등, 모두모두 어떤 옷을 입을 때에도 강력한 힘을 발휘합니다.
    몇 년이 지나도 하나도 촌스럽지 않고,
    발도 편한데다 옷차림을 분위기를 한 차원 확 올려줍니다.
    더더구나 운동화라면 훨씬 더 실용적으로 오래 잘 신을 겁니다.

    멋지게 신으세요. 많이 신을수록 싸집니다. ㅎㅎㅎ

  • 15. 구두
    '19.1.16 10:50 PM (175.193.xxx.137)

    가로수길 편집샵에서 수입브랜드이나 안알려진
    롱부츠 80넘게주고 샀어요.
    제가 상체에비해 하체가 통통하고 종아리가 휘어...
    롱부츠를 못신었었거든요.
    이건 뒷지퍼에 단단하면서 종아리를 잡아주어
    제 다리가 실제보다 곧고 가늘어보이더라구요.
    후회없이 아껴가며 잘신고있어요.
    해외갈때도 들고갑니다.

    결론은 43 운동화 사시라구요.
    가방보다 오래갑니다!

  • 16. ...
    '19.1.16 11:13 PM (14.32.xxx.116)

    사고싶어서 계속 아른거리면 사는거죠..
    남편한테 말하지마세요ㅎ

  • 17. ...
    '19.1.17 1:29 AM (58.124.xxx.95)

    신발 정말 중요합니다
    맘에 들면 사세요~^^

  • 18. 님 맘
    '19.1.17 8:46 AM (218.153.xxx.223)

    기능성이 꼭 필요한거라면 몰라도 아무리 좋아봐야 운동화가 운동화지 발밑에서 흙밟고 돌아다니다가 현관에서 밟힐걸 ㅠ

  • 19. 저라면
    '19.1.17 8:47 AM (58.148.xxx.66)

    안삽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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