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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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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가 끈을 삼킨거같아요.

울고싶은데뺨 조회수 : 1,700
작성일 : 2019-01-16 17:24:15

엊그제 중성화해서 항생제 먹이고 있는데

오늘 저 있는동안 토하고 물설사를 하네요. 처음엔 아침에 습식사료 토한 줄 알았는데

두번째 토할때보니 길다랗고 하얀끈이란걸 알았어요.ㅠㅜ


부디 다 토한거라면 좋은데 세번째 토할땐 물만 토하고

사료 조금 급여했는데 먹더라구요. 식탐이 많은 아이라서....ㅠㅜ


갑자기 눈물이 터지는데 너무 속상하네요.

분유먹여 키운아이 집에 못 데리고 있어 사업장에 데려다놓고 지내는데

장난하다 이것저것 주워먹게 된거같아 미안하고....


불쌍한 업둥이 거둬서 밥주고 따듯한 거처준다고 그게 끝이 아닌데

밤엔 혼자 자고 아침에 만나고 또 퇴근할땐 문앞까지 쫓아나와 아련하게 뒷모습 보고있고,,,,ㅠㅜ


제가 몹쓸짓을 했나봐요.지금 제무릎위에서 난로에서 나오는 온기로 자고 있는데

부디 다 토해나온거라면 좋겠어요. 아주 미치겠어요.

조금있다 또 세미나로 나가야하는데.......ㅠㅜ


장까지 내려갔음 수술하기도 힘들다하는데 어쩌나싶어요. 어젠가 그제같은데 먹은날이요.ㅜㅠ

집사의 자질이 한없이 부족하다는걸 오늘 깨딸았어요.


이아이잘못되면 어후...

솔직히 귀찮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독감걸려 아파누웠는데 나와서 밥챙겨주고 들어가는데

집으로 데려갔더니 너무나 잘 있더라구요. 그런데 아이들이 알러지심해서 함께 있을 수 없어서

사업장에 있는건데...너무 불쌍해요.ㅜㅠ

IP : 183.100.xxx.6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5:26 PM (175.118.xxx.16)

    빨리 병원 데려가서 엑스레이 찍어봐요
    끈이 긴 거면 아직 장에 머물수도 있잖아요

  • 2. ㅇㅇ
    '19.1.16 5:28 PM (118.131.xxx.248)

    병원 가보세요. 다 토한 거면 다행인데 남아있으면 내려가면서 장 꼬이면.... 수술해야 해요.
    동물병원들 저녁 7시 넘으면 문 닫거나 24시간 병원도 야간비용 받으니까 되도록 7시 전에 가세요.

  • 3. 병원이
    '19.1.16 5:40 PM (1.225.xxx.199)

    답입니다.
    돈 조금 들어도 마음이 편해야 일이 잘풀려요 ㅠㅠ
    시간을 조금만 내보세요.
    중성화한 후라니 더 힘들겠네요 ,,,,에효 ㅠㅠㅠ
    제발 건강해지길~~~~!!!

  • 4. 병원
    '19.1.16 5:40 PM (183.100.xxx.68)

    갔어요. x-ray에도 끈은 안나온다네요. 새끼고양이라 수술도 힘들다고하고
    장을 일일히 찾아내야한다는데 수술해도 죽게된다고...
    다 토해낸게 맞고 잘먹고 처지지 않음 괜찮을 수도 있다고 하니 지켜볼 수 밖에요.

  • 5. 대부분
    '19.1.16 6:17 PM (98.26.xxx.96)

    변으로 나와요. 너무 걱정 마시고 아이 잘 먹고 잘 싸는지 체크 잘하시면 될 것 같아요. 괜찮을 거예요.

  • 6. ..
    '19.1.16 6:21 PM (223.62.xxx.139)

    보통 변으로 나와요.
    너무 걱정 마세요.
    율 냥이도 며칠 전에 길게 쌌어요.-_-
    고양이 낚시대에 붙은 끈을 씹어먹었더라고요.

  • 7.
    '19.1.16 6:54 PM (112.149.xxx.187)

    보통 변으로 나와요.
    너무 걱정 마세요222222222222222

  • 8. 고양이집사
    '19.1.16 7:05 PM (223.39.xxx.131)

    울 아이도 그래서 몇 일을 걱정했는데 괜찮더라구요.
    토 할때 끈이 나왔는데 다 안 나온 것 같아 걱정했는데 내 걱정과는 달리 잘 뛰어 놀더라구요.
    그리고 잊고 시간이 가서 괜찮구나 했어요.
    지금 7년이 지났으니 괜찮은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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