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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카이캐슬..마지막을 향해 바라는 것

마지막 조회수 : 2,873
작성일 : 2019-01-16 16:14:36

스카이캐슬이 요근래 2년동안 봤던 드라마 중에 만족스럽게 재밌고 시사하는 바가 큰

상당한 엔터테인먼트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 몇회 남겨두고 애청자로 바라는건

이제까지의 성과라고 할수 있는 :

  개인의 욕망, 신분 피라미드에 대한 상류층 의식, 일반적인 잣대

기만과 허위

거짓

비밀

제목처럼 모두가 거짓인 거짓과 위선과 탐욕으로 속여가며 남의 피와 살을 발라대며 자기 자리를 만드는

그런 진흙탕 삶을 오지게 보여준거 같구요

여자들의 싸움, 마더들의 싸움, 여자들의 본능, 여자들의 집착 이런것도 모성 위계로 가는 현대사회의 신질서를

무섭게 근접촬영한거 같고


이런 [개인적 욕구 허위의식을 파헤친 것 만큼이나]

이 입시제도의 최악질 뒷손 거래인 제도와 교육부의 만행도 혜나의 죽음의 직접 원인으로 제시되었으면 하는 거에요


만약 혜나가 현재의 학종, 수시 입시 비리를 다 가능하게 하는

교내 시험 등의 유출을 폭로하려는 것 때문에 결국

입시 그물망에서 서로 이해관계 얽혀 있는 학교내 교사 그룹과 컨설팅 거대 그룹 등 교육부 실책으로 인해

살해당한 것으로 전체 입시 제도의 구조적 모순까지 보여줄 수 있다면

정말 큰 비판적 기능까지 하게 될 거 같아요




IP : 175.113.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6 4:21 PM (125.130.xxx.189)

    혜나를 밀어 버린 범인은 시험지 유출한
    교사가 될 수 도ᆢ김주영이 sos를 쳐서 사주?

  • 2. 원글
    '19.1.16 4:39 PM (175.113.xxx.77)

    저도 김주영 선생이 교내 역사교사등 비리 교사들과 합작해 저질러왔던 비행이 들통날거 같으니
    교사해 죽인쪽으로... 이렇게 생각돼요
    개인들이 서로 미워해서 죽인거라기 보단..
    결국 이 모든 일도 큰 프레임 안에서 서로 발버둥질치며 올라가려고 하다가
    짓밟힌 거죠

  • 3.
    '19.1.16 4:51 PM (125.130.xxx.189)

    아ᆢ조선생이 온갖 일을 처리하던데
    킬러 수배도 했겠네요
    김주영이 늦은 건 예서 전화 붙들고 아이들 동선등
    묻고 범인 들키지 않게 그리고 자기 알리바이를 위해
    나중에 통화 어디서 했는지 추적되니까 의심 피하려고ᆢ

  • 4. ㅇㅇㅇ
    '19.1.16 4:53 PM (120.142.xxx.80)

    교사를 교사해서...ㅎㅎㅎ

  • 5. 훌륭한
    '19.1.16 5:03 PM (59.9.xxx.205)

    훌륭한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우리 민낯이 다 드러났죠.

  • 6. 영원
    '19.1.16 5:07 PM (115.22.xxx.202)

    대입,고입(특목고)에 내신이 중요하다보니 숙명여고 사건과 흡사한 비리가 과연 같은 학교에 근무하는 부모만 조작했겠습니까? 학교내 교사 채용에 있어 영향력을 행사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은(심지어 학모 중에도) 자신들의 지인들을 아이와 같은 학교에 근무하게 해서 내신에 지대한 도움을 주고 있는 현실은
    생각해보지 않으셨나요?? 스카이캐슬같은 드라마에 일어나는 일들이 현실은 더 하다는 거.. 이래도 수시가 최선입니까??

  • 7.
    '19.1.16 5:35 PM (125.130.xxx.189)

    저도 막강한 사립 재단 여고를 나왔는데
    교사들은 이사장의 친척이거나 오랜 동안의
    딸랑이들로 절대 복종ᆢ비리 저지르는거
    거역 못 해요
    그 몇십년전 신흥 명문인데 그 당시에도
    제 정신 있는 교사들은 결국 사표 쓰게하고
    일부러 교사 내 보낼려고 갖은 트집 다 잡고
    교감이나 교무실장이 수업 시간에 복도 창문으로
    감시하고 불쑥 교실 들어와 수업 지켜 보면서
    압박하고 쫒아 내듯 압력주었죠
    선생들은 잘 사는 집 얘들 모아서 과외 팀
    짜주고 담임이 직접 반 아이들 과외를 일요일
    교무실서 버젓이 하기도 했고
    여학생 건드리는 질 나쁜 이사장 친척 교사는 같은 재단의 남고로 갔다가 몇년 쥐 다시 복귀하고
    이사장이 왕이죠
    학부모 빽 있는 얘들 체력장 점수가 만점 아닌
    얘들이 없었어요
    비리 그 때도 많았는데 지금 그 이사장들 바뀌지도
    않았거나 그 아들들이 이사장 하면서
    그들의 권력은 그 세계에서 막강합니다
    시험 문제 가져 오라면 안 갖다 줄 수 없죠
    기출이나 예상 문제로 부탁한다고 하면
    안 가다 바칠 교사 없을걸요
    아니면 괴롭힘 당하다가 짤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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