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혜영 "노력했는데 임신 실패" 눈물

... 조회수 : 14,891
작성일 : 2019-01-16 08:22:00
일부러 안가지는 줄 알았는데..노력했나보네요.

https://entertain.v.daum.net/v/20190116021823861?rcmd=re&f=m

15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지붕 위의 막걸리'에서 이혜영은 "임신을 하려고 하는데, 내가 늦게 결혼을 했잖아. 마흔에 두 번째 결혼을 했으니까"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애가 잘 안 생기는 거야. 그래서 산부인과 다니면서 노력을 했는데 안 됐어. 그때 많이 슬펐다. 많이 많이 많이. 우리 신랑이 맨날 나한테 '너랑 똑같이 생긴 애가 방 안에서 막 뛰어다녔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라고 고백하며 눈물을 흘린 이혜영.

그는 밀려오는 민망함에 유리에게 "그러니까 빨리 결혼하라고! 애 생길 수 있을 때!"라고 버럭 했고, 손태영 또한 눈물을 흘렸다.

IP : 175.223.xxx.180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6 8:39 AM (222.237.xxx.88)

    예전 그녀 인스타에 보면
    불임때문에 심적으로 힘든거 가끔 표현했어요.

  • 2. ㅜㅜ
    '19.1.16 9:01 AM (43.249.xxx.7)

    여자로 태어나 가장 가슴 아픈 일 중에 하나죠 ㅜ 몇년전에 난임이시던 분들이 10년 15년만에 아기 가지신 프로봤는데 그동안 받았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고 우시는데 저도 같이 울었어요.

  • 3. ㆍㆍ
    '19.1.16 9:05 AM (122.35.xxx.170)

    이혜영씨 닮은 예쁜 아기 가지셨으면ㅠㅠ

  • 4.
    '19.1.16 9:20 AM (175.194.xxx.216)

    저 40대 결혼했는데
    첫 아이 계류유산했고
    아이 안생겼는데
    아이 낳지 않은 게 시간이 갈수록 참 잘했다 싶어요.

    제가 아이를 싫어하느냐 하면 그건 아니예요.
    조카들 너무 이뻐라 해요.

    제 여동생은 첫째 아들 낳았을 때
    세상을 다 얻은 기분이라고 했는데
    20살이 된 조카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자식이라 버릴수도 없다고 해요.

    어떤 사람은 자식 낳은 게
    세상에서 가장 잘 한 일이라고 하는 분도 계시지만
    저처럼 자식 안낳은 게 아주 잘했다고 여기는 사람도 있네요.

  • 5. 퓨쳐
    '19.1.16 9:23 AM (180.68.xxx.22)

    그게 인생이지요.
    지랄 총량의 법칙이라고 인생에 흘려야 할 피땀눈물은 어느시점이든 흘려야 되나봅니다.

    애낳기 적절한 시기에 결혼해서 수월하게 낳고 키운 사람은 경단녀로 암담한 현실과 마주할 시점이 생기고, 이혜영처럼 자기 하고픈 거 다 하던 사람은 또 이런 일을 겪고, 결혼과 육아 다 한꺼번에 잡으려던 사람의 눈물과 역경은 또 말해 뭐할까요.

    선택에 대해 회한이야 항상 따를 수밖에 없는 것임을 알고 항상 밝고 당당했던 혜영으로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6. 퓨쳐
    '19.1.16 10:19 AM (180.68.xxx.22)

    결혼과 육아-->결혼과 경력

  • 7. dd
    '19.1.16 10:21 AM (152.99.xxx.38)

    퓨처님 말씀 깊이 공감됩니다. 결국 인생은 총량으로 움직이는것 같고 그 안에서 희노애락이 누구든 피해갈 수 없고...겸손하게 살아야겠어요.

  • 8. ㅁㅁ
    '19.1.16 11:48 AM (223.62.xxx.121)

    아이 갖고픈데 안생기는건
    어떤 고통보다 비할바 아니라고
    합디다

  • 9. ...
    '19.1.17 7:09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안생겨서 못낳은 거면 절절하겠지만 뭐 낳을 수 있는대도 안낳은 거 같던데...

  • 10. 서면
    '19.1.17 7:09 AM (211.36.xxx.227)

    저의 지난 시간들이 떠오르며 눈물이 핑 도네요.
    이혜영씨 심정을 너무나 잘 알거든요.
    결혼 10년간 난임으로 얼마나 피폐해졌었는지ㅠㅠ
    시험관결과가 실패라는 말을 들을 땐 정말 0.1초만에 눈물이 뚝뚝. . . . 집으로 오는 택시 안에서 기사님한테 챙피한 것도 모르고 엉엉 운적도 있었고. . . .
    지금은 기적같이 아이가 생겨서 내가 이렇게 행복해도 되나? 오히려 불안해하며.지내요.
    정말 완전포기하니까 아이가 제게 오더라구요.
    전 감히 둘째 바라지도 않고요, 만약 그런 행운이 또 온다면 간절히 원하는 누군가에게 그 행운을 주고 싶네요.

  • 11. ...
    '19.1.17 7:10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방송에선 저리 말해도 안생겨서 못낳은 거면 절절하겠지만 뭐 낳을 수 있는대도 안낳은 거 같던데요.

  • 12. 그렇군
    '19.1.17 8:07 AM (39.118.xxx.224)

    퓨처님 말씀에 100프호 공감
    다가진사람은 아무도 없다

  • 13. ...
    '19.1.17 8:33 AM (115.136.xxx.33)

    본인이 그렇다는데 ...님은 왜 굳이 부정을 하시죠? 이혜영 그림 그리는 거 지켜보고 전시도 다녀온 사람인데요. 그림에도 임신 안되서 슬퍼하는 이혜영의 심리가 그대로 드러나 있어요. (...님은 그런 것 조차도 아니라고 하실지 모르겠네요.)

  • 14. ㅊㅋ
    '19.1.20 10:31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전처에게 딸 있어서 그딸 어려서부터 같이 잘지내던데요. 돈있겠다 얼마든지 40에 노력했음 가질 수 있었겠죠.
    연예인들 쇼는 알아줘야 해요. 프리다깔로 모방하는 여자 아닌가요?

  • 15. 뭐지
    '19.1.20 10:41 AM (173.63.xxx.4) - 삭제된댓글

    전처에게 딸 있어서 그딸 어려서부터 같이 잘지내던데요. 돈있겠다 얼마든지 40에 노력했음 가질 수 있었겠죠.
    그림풍도 그렇고 프리다깔로 모방하는 여자 아닌가요?

  • 16. 뭐지
    '19.1.20 10:45 AM (173.63.xxx.4)

    전처에게 딸 있어서 그딸 어려서부터 같이 잘지내던데요. 그림하고 부터는 프리다깔로 모방하는 거 같아요.
    애없다하면서 우는것도 비숫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9001 인사동에 있는 찻집...음료가격이 후덜덜. 14 .... 2019/01/28 6,592
899000 유니온페이 있는 카드가 왜 필요하죠? 3 호주 2019/01/28 1,315
898999 대바늘 뜨게바늘 셋트질문이요...^^ 3 ... 2019/01/28 787
898998 PT 식단 ..벌써 배 고파요 15 ㅠㅠ 2019/01/28 4,448
898997 근데 퀸 로저테일러는 왜 파트를 나눠서 부르지 않았을까요 8 뒤늦게 퀸뽕.. 2019/01/28 1,471
898996 이매리가 카타르를 응원해서 말이 많네요. 9 ... 2019/01/28 3,599
898995 여고생들 사복 예서처럼 원피스 같은 것 잘 안입죠? 10 ... 2019/01/28 3,203
898994 전참시에 sm이 투자하고 있는건가요? 11 ... 2019/01/28 3,539
898993 공부 제대로 하면, 홍동백서니뭐니 그딴소리안합니다.. 3 공부 2019/01/28 1,827
898992 저는 아직도 죽은 사람을 미워해요 12 모멸 2019/01/28 5,821
898991 언제부턴가 누구라도 단 둘만 만나는게 부담스러워요 10 ㅇㅇ 2019/01/28 3,875
898990 3인용 소파 문의 4 의자왕 2019/01/28 1,378
898989 저 지문인식이 안되네요. 14 ... 2019/01/28 3,599
898988 유학자체를 후회하지는 않더라구요 12 ㅇㅇ 2019/01/28 4,979
898987 가벼운가방 추천해주세요 인조가죽도 괜찬아요 6 ㅇㅇ 2019/01/28 2,395
898986 초보라 직장그만둿는데 월급과 실업급여 4 그만둠 2019/01/28 1,803
898985 고등선배맘님들 조언구합니다 1 예비고1 2019/01/28 721
898984 용인 한숲시티 여쭈어요 10 한숲 2019/01/28 2,963
898983 한-카타르 정상회담‥LNG선 60척 수주 가능성 5 ㅁㅁ 2019/01/28 994
898982 미국 3천 억 로또 당첨-트럭 운전사.. 2 .. 2019/01/28 3,333
898981 세상 떠난 코돌이.... 11 한심 2019/01/28 2,599
898980 아베놈이 똥줄이 탔군 7 똥줄탄 아베.. 2019/01/28 2,522
898979 조선일보 출신 국회의원 강효상이 장자연 사건 덮기 급급 3 .... 2019/01/28 1,932
898978 종량제봉투 구와 상관없다는데요. 9 서울 2019/01/28 6,614
898977 2004년에 든 여성보험이 4 의아 2019/01/28 1,6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