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끼가 갑자기 좋아졌어요~

화이트라떼 조회수 : 2,640
작성일 : 2019-01-16 00:26:47
몸에 열이 많은편이라 실내에선 겨울에도 약간은 서늘한(?)느낌이 들정도로 옷을 입었어요. 젊었을때부터 쭉요...

아 근데....
언제부터인가 조끼가 왜 이렇게 좋아지는지를 모르겠네요^^
아침에 일어나면 그냥 습관적으로 잠옷위에 부들부들한 곰돌이퍼 롱조끼부터 걸치고,
왔다갔다 집안일을 할때도 티셔츠위에 가벼운 조끼 하나 걸치고,
지금도 면으로 얇게 패딩처리된 폭신폭신한 조끼를 걸치고 여지껏 82를 하고 있었어요~ㅎㅎ

진짜 전 조끼 자체를 싫어했던 사람이에요.
니트로 된 조끼는 그래도 어릴때 외투속에 몇번 입어본적은 있었지만, 지퍼나
버튼같은 여밈이 있는 조끼같은 경우엔 그냥 소매가 달린 점퍼나 자켓을 사지 왜 저런 옷을 사는건지 구입하는 사람들조차 이해가 안될정도로 조끼의 매력을 전혀 몰랐었거든요~

82님들중에서도 조끼가 애정 아이템 이신분들 계시겠죠?^^
답답하고 비둔한거 싫어하는 제가 글쎄..어젠 책을 보다 그대로 레드썬이 되어선 조끼까지 입고 아침까지 잤다는건 안비밀이에요~ㅋㅋ

IP : 1.236.xxx.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람소리
    '19.1.16 12:30 AM (59.7.xxx.138) - 삭제된댓글

    ㅎㅎ 죄송하지만 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중 하나일거예요, 제가 그렇거든요. 어렸을 때 엄마가 조끼 즐겨 입으시던 모습도 떠오르고.. 등골이 으슬으슬 할 때 조끼가 최고예요. 남대문시장에서 5000원 주고 산 꽃무늬 조끼가 겨울마다 최애템이 됐어요.

  • 2. ...
    '19.1.16 12:36 AM (1.236.xxx.12)

    흐엉~~
    나이가 들어서 그런거 맞을거에요...ㅠㅠ
    근데 또 춥다거나 싸늘해서 일부러 입는건 아닌데
    갑자기 좋아지니 그냥 아무때나 쓱 걸치고, 또 걸치다보니 따스한 느낌이 좋아지고 이러네요~ㅎ

  • 3. 조끼 좋아해요
    '19.1.16 12:43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

    20대부터 조끼, 가디건은 정말 애정해요.
    편리성, 보온성까지 좋고 예뻐요.
    오래전에 친구가 퀼트로 조끼 만든것 보고 퀼트조끼까지 입어봤네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5383 송이버섯요리잘하는 곳과 송이 구매할 수 있는 곳 7 ... 2019/01/17 801
895382 손혜원 의원 정말 궁금한 것 한가지만... 15 하나만 답변.. 2019/01/17 1,232
895381 방탄커피 실패 했어요.버터랑 코코넛 오일 사용처.. 6 ... 2019/01/17 2,994
895380 스카이캐슬 스포 보기 싫은 분 보지 마세요. 20 스카이 2019/01/17 23,771
895379 정말 뭔가 조직적인 세력이 있나... 2 진짜 2019/01/17 982
895378 부산 맛집 추천해주세요~~ *^^* 10 2019/01/17 2,749
895377 스마트사진 어떻게 관리하시나요?(아이폰 외) 5 뮤뮤 2019/01/17 1,268
895376 술 먹고 기분이 다운되고 화나면 끊어야겠죠? 1 .. 2019/01/17 1,005
895375 출국할 때 부치는 트렁크에 간장 넣어도 될까요? 6 간장 따지 .. 2019/01/17 1,378
895374 요즘 응원하게되는 커플^^; 5 cyun 2019/01/17 2,863
895373 생굴이 너무 맛있어요 7 2019/01/17 1,581
895372 손의원 16채 라고 나오는데 8 16채 2019/01/17 1,129
895371 손혜원이 투기 아니면 어떤게 투기인가요? 35 . . 2019/01/17 2,066
895370 가정주부로써 노력하는 삶은 어떤걸까요 8 Dd 2019/01/17 3,147
895369 연락드리면 잔소리하시는 시어머니 15 2019/01/17 5,249
895368 부산여행 3박4일 일정 조언부탁드려요~ 현지분들 식당 조언 부탁.. 10 여행 2019/01/17 1,740
895367 펌)빙상연맹 전명규와 삼대장 카르텔의 전말 (feat. 최기자).. 4 빙신연 2019/01/17 1,237
895366 남해 해성고는 어떤 학교인가요? 2 궁금 2019/01/17 1,183
895365 교회 열심히 다니는 사람중에.. 4 ...우울증.. 2019/01/17 2,314
895364 지금 ebs 좀 보세요. 친일 행적들 18 ㅡㅡ 2019/01/17 1,621
895363 여초직장이 더 힘든가요? 9 ... 2019/01/17 2,682
895362 따뜻한 엄마품에 안기고 싶네요 6 Dd 2019/01/17 2,000
895361 어제오늘내일 신나요~~ 1 점두개 2019/01/17 1,118
895360 치앙마이의 매력을 알려주세요 5 동행 2019/01/17 2,753
895359 수요미식회 송정림이 한지붕 세가족 현주인가 그 아역배우인가요? 6 o 2019/01/17 7,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