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국거주 37년된 외신기자클럽 회장이 본 한국

씁쓸하네요 조회수 : 4,813
작성일 : 2019-01-15 22:15:00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3&oid=023&aid=000...

'공화국(republic)'이란 제도에 의한 통치를 뜻하는데, 한국식 사고에서는 민중이 통치자다. 그건 혼돈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민심'에 의해 살해당했다. '민심'이라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위험하다." 그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형량을 언급하면서 "스위스 은행에 수십억달러가 있거나, 청와대에 시체가 숨겨져 있다면 30년 넘게 감옥에 가는 게 가능하겠지만 나는 박 전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뿐 아니라 외교관 등 수많은 한국 거주 외국인이 아리송해했다. 내가 볼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중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나더러 박근혜 지지자라고 하는데 나는 '정의(justice) 지지자'일 뿐이다. 내가 만일 판사라면 거리에 수백만 명이 나오든 말든 상관없이 내 할 일을 하겠다. 현 대통령 또한 어떤 시점에 민심이 발현하면 탄핵당할 수 있다." 브린은 2004년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가결에 대해서도 "터무니없다"고 했다.

책의 대부분은 한국에 대해 비판적이다. 브린의 눈에 비친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천박할 정도로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토론할 줄을 모른다. 브린은 "많은 외국인이 한국에 대해 긍정적으로 쓰고 말하면서 한국인들이 자기를 좋아해주기를 바란다. 그렇지만 나는 그렇지 않다. 내 비판은 사실 내부자로서의 비판이다. 애정이 바탕이 돼 있다"고 했다.
  ------
"나는 박 전 대통령이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다"고 했다. "나뿐 아니라 외교관 등 수많은 한국 거주 외국인이 아리송해했다. 내가 볼 때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혐의 중 증명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 사람들이 나더러 박근혜 지지자라고 하는데 나는 '정의(justice) 지지자'일 뿐이다. "

"천박할 정도로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토론할 줄을 모른다."

"한국인은 남의 눈을 지나치게 신경 쓰며, 남들이 자기 삶에 너무 많이 개입하도록 한다”
  ------

정의가 우리나라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있을까요 ?

아마도 댓글이 달린다면, 바로 딱 외신기자 경력 37년의 저 외국인이 지적한 딱 그대로 말하고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하라고 강요하겠지요.

IP : 69.161.xxx.1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하
    '19.1.15 10:17 PM (115.136.xxx.173) - 삭제된댓글

    박정의 지지자네요.

  • 2. 앨리사
    '19.1.15 10:19 PM (219.77.xxx.170)

    모르면 닥치고 있지 어디서 예수를 살해한 민심을 들먹여.
    이걸 끌어와서 현 정권을 부정하고 싶은 자들은 누구?

  • 3. 누구냐
    '19.1.15 10:20 PM (221.140.xxx.139)

    에이 좃선이라고 말해줘야지~~~~!

  • 4. 쓸개코
    '19.1.15 10:20 PM (218.148.xxx.123) - 삭제된댓글

    이런글가지고 정의를 찾다니;;

  • 5. 쓸개코
    '19.1.15 10:21 PM (218.148.xxx.123)

    이런글가지고 정의를 찾다니;;

  • 6. 욱기고자빠
    '19.1.15 10:22 PM (39.125.xxx.230)

    .

  • 7. ㅎㅎㅎㅎ
    '19.1.15 10:22 PM (100.33.xxx.148)

    기레기들의 대표임?
    외신기자클럽들?
    결국엔
    일본 돈 받고 쓴 글 가지고

  • 8. 조선 찌라시?????
    '19.1.15 10:36 PM (175.197.xxx.98)

    가치도 없는 글을 가져온 걸 보니 박사모가 여기까지 다녀가네요. ㅠ.ㅠ

  • 9. ㅇ1ㄴ1
    '19.1.15 10:51 PM (219.254.xxx.133)

    대한민국 떼거리 시위 = 민심 = 여론 = 민주주의?
    그럴거면 국회는 왜 있어?
    중우정치가 뭔 말인지도 모르는 개돼지들...

  • 10. 네이년과조선
    '19.1.15 10:57 PM (211.172.xxx.58)

    .

  • 11. 아유
    '19.1.15 11:08 PM (112.146.xxx.125)

    37년동안 한국 살면서 한국말도 못하는 외신기자 출신 지금 무슨 컨설팅 한다고 하지 않았나요?
    한국말이나 배우고 내부자들 운운하라고 하십시오.

  • 12. 기자놈이
    '19.1.15 11:17 PM (211.108.xxx.228)

    민주주의가 뭔지도 모르는 나라에서 왔나보네

  • 13. 이건 전격 동감
    '19.1.15 11:42 PM (175.211.xxx.106)

    브린의 눈에 비친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천박할 정도로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토론할 줄을 모른다.
    아주 딱 맞는말!!!

  • 14. 잘보셨네
    '19.1.15 11:46 PM (223.62.xxx.13) - 삭제된댓글

    중국에 속아서 사기탄핵 시워에 참가한 내가 바보..
    중국유학생들이 6만명이나 시위에 조직적으로 가담했답니다.
    진짜 유학생도 아닐걸요.
    기술탈취자들, 공안들...

  • 15. 캐나다 살아요
    '19.1.16 12:49 AM (199.66.xxx.95)

    브린의 눈에 비친 한국인은 타인에 대한 배려가 부족하고, 천박할 정도로 신체적 아름다움에 집착하며, 토론할 줄을 모른다.
    아주 딱 맞는말!!!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캐나다 남편과 살고 일도 캐나다 사람들하고 소위 주류문화를 접하는데요
    이런 말 얼마나 인종적 우월감에 젖어있으면 나올수 있는지 그사람 얼굴한번 보고 싶네요.
    한국에 40년 가까이 살면서 한국어 못한다는것만봐도 어떤 류의 인간인지 대충 보이구요
    문제는 이런 류의 글을 싣는 좃선일보와 거기에 맞다고 공감하는 넋나간 사람들이죠.

    네 한국이 질서라든가 눈에 보이는 시민의식에서 좀 약한건 사실이지만
    사회가 안전하고 사람들이 정직한건 외국서 살아보지 못하면 느끼지 못하는거예요.
    약물이나 폭력도 외국과는 비교가 안되게 적고 사회전체 의식이 건전하고 좋아요.

    어디서 굴러먹던 뼈다귀가 와서 잘난척하는지 ..그 소위 잘난척하는 자기네들 사회를 겪은 입당에선 웃음만
    나오구요 한국이 완벽하진 않지만 이런 쓰레기한테 이런 말 들을 수준이 아닙니다.

  • 16. 박근혜 탄핵에
    '19.1.16 2:42 AM (175.198.xxx.197)

    대한 발언 외에는 공감할게 많네요.

  • 17. 정확한 판단
    '19.1.16 4:07 AM (68.205.xxx.27)

    삼자의 눈으로 개관적인 관찰 정말 정확합니다
    우리말을 않배웠다고 트집잡지만, 그건 그분의 생각이고..
    200% 공감합니다

  • 18. 정확한 판단
    '19.1.16 4:08 AM (68.205.xxx.27)

    제 삼자의 관점에서 정말 정확히 보셨네요
    우리말을 않배웠다고 트집잡는건 너무 억지예요
    본인이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면 않배울수도 있지.....
    200% 동감입니다

  • 19. 정확한 판단
    '19.1.16 4:09 AM (68.205.xxx.27)

    200% 공감

  • 20. 노공감
    '19.1.16 9:25 AM (125.184.xxx.67)

    한국사람들은 관계 때문에 토론을 피하는 거지,
    실제 한국인들 말 굉장히 잘 하고 토론 잘 해요.

  • 21. 쓸개코
    '19.1.16 10:11 AM (218.148.xxx.123)

    223.62.xxx.13 이런사람은 시위참여 했을리가 없다고 봐요.

  • 22. 미친댓글들
    '19.1.16 1:38 PM (100.33.xxx.148)

    한국 사람들이 댓글 달았어요?
    일본 사람들이 대거 몰려와서 쓴 댓글글인듯
    저런 쓰레기 외국인들
    인종차별하고 백인 우월주의에 빠져서 한국어 안 배우고 버티는 겁니다. 퇴출시켜야 할 대상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816 불륜 시동생 재혼식 가야합니까? 52 기운센 2019/01/22 23,144
896815 제 분수에 안맞게 욕심을 부려서 일이 안풀리는 걸까요? 10 ㅇㅇ 2019/01/22 3,152
896814 아이 한국어 가르치기 위해 한국으로 1년 정도 다녀오시는 분 계.. 11 ... 2019/01/22 2,267
896813 텝스 구책 써도 되나요? 뿌우뿌우 2019/01/22 406
896812 보이스피싱은 신고못하나요? 4 ... 2019/01/22 1,146
896811 알함(내가 예상했던 유치하고 진부한 결말) 2 알함시로 2019/01/22 1,621
896810 목포MBC, 손혜원 매입 토지와 건물 내부 단독공개 35 .... 2019/01/22 4,067
896809 관심을 못받고 살았다는거를 최근에 알았어요 20 .. 2019/01/22 6,891
896808 인터넷 거래 사기 신고하려고 하는데 4 ㄴㄴ 2019/01/22 883
896807 11월 말에 취직 한 사람도 연말정산 신청가능한가요? 3 연말정산 2019/01/22 967
896806 아이입시 치룬후 우울감이 심해요. 13 무기력 2019/01/22 5,622
896805 겨울에 하의 뭐 입고 다니세요? 8 춥다 2019/01/22 3,098
896804 허리디스크 출산 9 .. 2019/01/22 1,932
896803 내가 유일하게 어리광 부릴 수 있는 존재 4 2019/01/22 2,853
896802 대학에서 복수전공하면 취업시 도움되나요? 12 .. 2019/01/22 4,752
896801 이국종 교수, 창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만난 이유는? 4 2019/01/22 2,117
896800 무꼬뭐꼬 vs 미미네 중에 어떤거 살까요? 둘 다 드셔보신분??.. 6 ㅋㅋ 2019/01/22 2,306
896799 시대를 앞서간 노래들 7 ..... 2019/01/22 2,176
896798 시가일은 시누이 남편 본인자시들이 해야하는게 맞자만.... 3 ... 2019/01/22 1,986
896797 포장이사할때 드럼세탁기와 건조기 직렬연결해주나요? 2 이사 2019/01/22 7,862
896796 생일이 다가와요. 1 갱년기우울 2019/01/22 801
896795 오늘 새로운 유행어를 배웠어요 ㅎㅎ 14 신종유행어 .. 2019/01/22 5,624
896794 대학생딸 혼자서 성형수술하러간다는데.... 23 딸딸 2019/01/22 8,846
896793 ‘손혜원’엔 영부인까지 엮더니 ‘서영교’엔 침묵하는 한국당 3 ㅋㅋ 2019/01/22 1,844
896792 아파트 관리소장님의 취향... 8 깍뚜기 2019/01/22 3,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