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 조카 목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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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9일 페이스북 글입니다.
제가 이 글 읽고 목포가 정말 바뀔 것인지 엄청 궁금 했어요
지금 그곳에 젊은 사람들이 모여 드는 거리가 되었다고 자랑하시고
맛집도 여러번 소개해 주셨는데...
지방 경제 살려주는데 큰 역할을 하신 건데
저렇게 투기세력으로 몰다니...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1714549118579562&id=1000007347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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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지켜 본 저로선 화가 나네요.

[목포]

살리려 노력했네요

[....]

저도 창성장 이야기 잘 보고 있었거든요.
이걸 투기라고 하다니 정말 어이가 없어요

[누구냐]

일단 글이 올라온 시점이 2017년.
조카에게 권유도 공개적이었고,
저는 일단 sbs보단 원글님 글을 좀 더 믿고 싶네요.

sbs는 어떤 맥락에서 저런 보도를 했는지도 좀 궁금하긴 하네요..

[그냥]

근대가옥이고 나발이고,,다 때려부수고 빌딩 짓는게 장땡인 듯..

[...]

윗님..문화재하고 콘크리트 건물하고 구분 좀 하세요..

[아하]

목포 시가지의 집들이 아까워서 샀더니 어머나 이런 우연이? 해당 지역이 등록문화재로 지정됐네요?
역시 손의원은 보는 눈이 있기는 개뿔.
손혜원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여당 간사라네~

[...]

알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역시 이름도 제대로 못쓰며 조롱해대는 119,207.31=222.117.1 등장보니 손혜원 의원에게 신뢰감이 막 생기네요

[흐]

그렇게 목포 시가지의 집들이 아까우면 그냥 그 지역을 등록문화재로 지정해주면 되는 거 아닌가요?
굳이 손혜원과 그 일당들이 거기 집들을 샀어야 하는 이유가 뭔가요?

[나옹]

목포.. 이건 투기가 아니라 투자네요. 목포처럼 사람이 계속 빠져나가는 곳을 서울하고 어떻게 비교합니까. 이런 곳에 투자하신 것 자체가 돈 벌려는 거하곤 전혀 거리가 멀잖아요.

[..]

투기를 하려면 강남아파트를 사지 수리비 더드는 지방가옥을 뭐하러 사요
진짜 요즈음 손혜원의원이 빙상계 전맹구인지 뭔지로 엄청 덜리시더니 타겟이 된거 같네요

[나옹]

문화재인데 없어질까봐 보호하려고 산 것 같은데. 뭘 투기라고 펄펄 뛰고.

[누구냐]

윗분의 의문도 공감은 갑니다.
일단 등록문화재를 지정하는 절차가 어떤 것인지를 좀 알아야할 것 같은데.. ㅡㅡa

[나원]

문화재로 지정하면 본인 소유의 집이라도 함부로 손댈 수가 없습니다.
굳이 손혜원이 그 집을 살 필요가 없었다는 거네요.

[좋은일]

한 것일 수도 있어 보이는데요?

집주인들이 팔아제껴서
옛거리 사라지는 곳이 한 둘이 아닌데.
등록문화재로 지정하는게 쉽답니까?
그거 하세월 기다리다가
집 다 팔리고 끝납니다..
손해원이... 옛거리 살리려고
가족들까지 총동원해서..
애쓴 거네요..

[나옹]

문화재 관심이 있는 분이니까 돈 안 되도 보호하려고 산 거구만. 심석희선수 편들고 전명규 조사하라고 손혜원의원이 옳은 소리 하니까 삼성에서 또 작업 들어갔나 보네요.

[....]

강남 아파트 어디가 단기간에 4배가 오르나?
본인이 그쪽 관계 국회의원이니까
뭔가 되겠다 싶었나보지
관계 없는 사람이 샀다면 투자일 수도 있었겠지

[무섭네요..]

sbs....

[퍼온글]

문화재로 재테크합시다.

이런 근대문화유산에 대한 비호감적인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 우리는 하나의 언덕을 넘어야 한다. 그것은 문화재로 지정되면 사유재산권이 제약받는다는 인식이다. 일전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대부분의 국민들은 문화재로 지정되면 해당 건물은 물론이고 주변 건물까지 건축고도 제한에 걸릴 뿐만 아니라 집값이 하락하고 생활에 불편을 초래하게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이 역시 근대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해 문화재청이 2001년 등록문화재 제도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나면 쉽게 풀리게 되는 오해가 될 수 있다. 등록문화재는 지정문화재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이지만 지정문화재와는 그 뿌리가 다르다.

지정문화재 제도가 국가에서 반드시 보존해야 할 문화재를 지켜나가는 국가 중심형 문화재 보존제도라고 한다면 등록문화재는 소유자의 활용 의사를 반영하여 국가와 소유자가 함께 보존해 가는 소유자 중심형 문화재 보호 제도이다. 다시 말해 등록문화재 제도는 사유재산권도 존중하고 근대문화유산도 보존하는 제도라 할 수 있다.


상속세 유예 · 수리비 국가지원 등 혜택 수두룩

오히려 문화재 특성을 살리면서 현실적인 용도에 맞게 내·외부를 고치거나 새로운 건축물을 올릴 수 있어 사유재산가치가 더 올라갈 수 있다. 게다가 문화재를 수리하는데 드는 비용을 ‘나랏돈’으로 지원해 주는가 하면 등록문화재가 자리잡고 있는 대지안에서 새로운 건물을 지을 경우 건폐율이나 용적률이 최대 150%까지 보상되어 다른 건물보다 더 높게 지을 수 있는 특권을 갖는다.

그뿐만이 아니다. 재산세의 부담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상속세를 안내도 된다. 상속세가 수백만원에서 수십억까지 징수유예 되어 금전적으로 상당한 특혜를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로또에 당첨되는 격이다. 이밖에 양도소득세 감면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이쯤 되면 ‘애물단지’로만 여겨졌던 근대문화유산을 ‘보물단지’로 불러도 괜찮을 듯 싶다.


미래에 잘 살고 싶으면 오늘 문화재에 투자하라

이제는 문화 마케팅 시대다.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문화재가 지닌 고풍미와 역사성을 비즈니스와 접목해 활용하려는 경향이 세계적으로 두드러지고 있다. 우리나라만 해도 서울의 복판에 있는 일제 강점기 경성재판소 건물을 분위기 있는 시립미술관으로 변신시켜 놓았는가 하면 건국대학에서는 조형미가 뛰어난 애국단체 ‘서북학회’의 건물을 학교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프랑스의 경우 오르세라는 옛 기차역의 특성을 그대로 유지하며 세계적인 미술관으로 리모델링했는가 하면, 일본의 요코하마는 배를 만들던 조선소를 문화광장으로 만들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게다가 선진국들은 불과 20년 밖에 안 된 건물도 근대문화재로 등록하고 있는가 하면 서로가 앞 다퉈 근현대기 건축물을 문화관광자원으로 개발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문화재 마케팅은 문화재에 생명을 불어넣는 일이다.

눈치 빠른 기업인이라면 더 늦기 전에 한옥이라도 한 채 사둘 일이다. 문화재로 사회공헌도 할 수 있고 문화재로 재테크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경남 함양에서 걸려온 그 전화의 주인공은 이 사실을 이미 알고 있는지 모른다. 내일 아침 한 통의 전화를 더 받고 싶다.

등록일 : 2006.10.19 11:33:00

[..]

지방땅값 4배 올라도
강남아파트 일년에 몇억씩 오르는 것과 비교도 안됩니다
뭘 좀 알고 말씀하셨으면..

[흐]

저렇게 문화재 거리를 조성하면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상권이 커지죠.
단순히 땅값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ㅋㅋ]

ㅋㅋㅋㅋㅋ
문화재 재테크
조카 이름은 왜 빌렸지?

[..]

다른것도 아니고 일제시대의 모습이 그대로 살아있는 구 도심이 재개발이라는 명목하이 허무하게 스러저 가는걸 안타까워서 구 도심을 살릴려고 하는거고

일단 지금 예술가들이 생활 할 수 있게 문화 단지를 만든 다음

본인이 박물관(남산에 전 회사 사무실과 한국나전칠기박물관이 위치함)을 이전해서 구도심을 발전시키려고 하는거지 투기 목적으로 들어간게 아닙니다.

돈을 벌라면 차명으로 막대하게 돈을 끌어다 집을 구매하고

박지원 의원을 구워삶아 어떻게든 재개발을 시켰겠지

이런식은 아닙니다

[...]

다 쓸어서 재개발하는게 쉽게 돈버는 방법이죠.
건설재벌이 돈을 버는게 공무원에서는 제일 좋아요.
뒷돈 받아챙기기도 쉽고 지방세금도 쉽게 챙기고
나중에 국회의원나가면 밀어주고요.
다수가 돈버는 방법은 공무원입장에서는 별로입니다.
민원많이 생기는데 고달프죠.

[...]

시댁이 목포라서 가끔 가는데요, 목포에 오래된 구닥다리 옛날집이 해봤자 얼마나 하겠어요, 네배 올라봤자 얼마나 될까요?
시댁 30평대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 너무 똥값이라 놀랐네요. 1억 한참 아래....그집은 아마 그것보다도 쌌겠죠.
목포에 그나마 집값 비싼 곳이 하당인가 뭐 신도심같은 곳이 있어요. 그쪽이라면 모를까 오래된 동네는 투자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