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라에서 지원받으려고 서류제출했어요

지원 조회수 : 2,300
작성일 : 2019-01-15 20:03:59
복지관련 증빙시류 준비해서 제출했어요
중간에 자꾸 몇개 빼고 알려주고 담당자 출장교육휴가 등등으로
몇번 방문해서 서류 제출했습니다
제가 잘못한건 없는데 담당자가 제출서류도 잘몰라서 두번정도 빼먹고 알려줘서 다시 재방문
그때마다 일이 너무 많아 혼란이 왔다는 핑계를 댑니다
일단 서류 다 갖춰서 넘기고 언제쯤 되냐고 물으니 몇달 걸린대요
왜냐고 물으니 은행에서 통장확인하고 서류 확인절차 들어간답니다
몇달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 연락해보니 앞으로도 몇달 기다리래요
왜? 은행에서 확인하는게 늦어지는거냐고 하니 그건 시간이 오래 안걸리는데 아직도 은행에 조회의뢰를 못했답니다
이유를 물으니 본인이 연말 연초라 너무 바쁘답니다
지역서 이런 복지관련 담당자가 몇명이 없고 ,본인이 관리하는 인원은 몇천명이래요
증빙서류 잘몰라 서류 빠뜨리게 했을때 왜 담당자가 본인 담당하는 걸 모르냐고 물으니 지역서 저와 같은 복지관련 주민은 없어서 잘몰랐답니다 ㅠㅠ
담당일을 모를만큼 신청자가 .없는데 또 일이 너무 많아서 몇달째 서류심사조차 안한거냐고 하니 반복적으로 일이 너무너무 많다
기다려라 이말만 합니다
그럼 내가 신청했던 날짜 기준 서류통과되면 소급되서 지원 받는거냐 하니 아니래요
통과되야 지원 받는거래요
그럼 담당자가 일처리 늦게하면 할수록 지원금은 늦게 받는거 아냐고 하니 그렇다면서 일많으니 이해해 달라네요

답답해서 대체 뭐가 복잡하고 어려워 몇달째 서류심사대에도 못올라간건지 물어도 계속 반복적으로 본인 일이 많다고 ..
혹시 제가 낸 서류가 어떤 경로로 처리되는지 혹은 담당자 민원 제기할수 있는지 알수 있는방법 없나요?
얼마전에 연락하니 연말이라 휴가 몇일 냈다고 하더라구요
아마도 반년정도 걸릴거라는데 이게 말이 되는건지..
저도 기업서 일해봤는데 은행에 직접가는것도 아니고 은행에서 통장잔고확인 재산상태확인 이것만 확인되면 된다고 알고 있거든요
이런게 왜 6개월씩이나 걸리는걸까요?
순차적으로 해도 너무 심한거 같아서요
IP : 211.108.xxx.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1.15 8:21 PM (211.193.xxx.69)

    원글님과 똑 같은 건을 봐야하는 건 원글님 건 하나 이더라도
    그 담당자가 다른 사람들에 관련된 수많은 일을 처리해야한다면
    일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을수도 있죠.
    그 많은 사람 한사람 한사람 다 원글님처럼 내 건 언제 처리해주나 목빠지게 기다리지 않을까싶네요
    이거만 보면 되는데 너무 간단한 일인데 왜 이리 처리가 더디냐... 이런 건이 한둘이겠어요?

  • 2. 그 담당자
    '19.1.15 8:22 PM (42.147.xxx.246)

    윗 사람을 만나겠다고 불러달라고 하세요.
    그 상사에게 말을 하세요.
    안되면 구청장이나 시장에게 글을 써서 보내야 겠죠.
    아니면 민원을 넣던가요.

  • 3. ...
    '19.1.15 8:33 PM (112.146.xxx.125)

    국민신문고에 접수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은데,
    신문고 접수하면 다시 그 직원에게 가긴 할거에요. 다만 신문고 통해 접수된거라서
    업무 처리를 지금처럼 미룰 수 없을거 같아요.
    저라면 신문고에 넣어보겠습니다만,
    혹시 긴급복지 지원받을 상황이시라면, 긴급복지지원센터 등도 알아보시고요,
    어떤걸 접수시키셨는지 몰라서...

  • 4. 희귀난치성질환자
    '19.1.15 9:06 PM (122.35.xxx.224) - 삭제된댓글

    보건소 지원받으시려나요?
    전 보건소지원 있는줄도 모르고 1년동안 돈천만원 병원비 내다
    다니는 병원에서 보건소의료지원있다고
    알려줘서 지금 비급여는 지원받고 있어요
    보건소지원은 정말 소득. 재산이 전혀 없어야 되는줄 알고 모르고 있었거든요
    근데 적정기준이하면 지원가능(재작년4인가족기준소득 538만원,재산2억천미만)했었어요
    이 기준은 해마다 오르고 2년마다 재조사. 심사해요

    저도 첨에 서류만제출하러 한3번은 갔어요
    그게 온가족.시부모포함. 재산.금융조사하느라 3개월 걸렸고.
    몰라서 못받은 병원비는 소급안해주더라구요

    제가 지원받으려돌아다녀보니
    울 나라 복지는 아쉬운사람이 우물물을
    파야 지원받는 시스템임을 알았고요

    또 아픈 환자가 쫓아다니며 알아보고 서류내는거에(인터넷강국이라는 나라에서)
    환멸을.ㅠㅠ

    그래서. 담당자에게 인터넷강국인 나라예서 희귀난치성환자 등록되면 재산. 소득 다 자동으로 등록되서
    환자에게 찾아오는 복지시스템이 되야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다 따로 따로 랍니다
    건강보험공단. 보건소.등등

    그래서 몇개월 걸리는거랍니다
    저도 여기서 쫌 이핵

    다른 벌금이니 세금등은 득달같이 날라으드만.ㅠ

    암튼 원글님이 적극적을 쫒아다니셔야해요

  • 5. 희귀
    '19.1.15 9:09 PM (122.35.xxx.224) - 삭제된댓글

    아 잘못적은부분!
    급여지원이고 비급여는 제가 내네요

  • 6. 윗님
    '19.1.15 9:32 PM (211.108.xxx.4)

    희귀난치성은 아니고 장애관련입니다
    저도 놀란게 복지는 늘었고 혜택도 넓어졌는데 그걸 본인이 신청하고 쫓아다녀야 지원 가능한걸 알았어요
    이번에 장애등급도 폐지된다고 알고 있는데 그것도 장애인분들에게 알려주는게 아니고 븐인이 신청해야 지원 가능이래요
    인터넷 강국에서 법이 바뀌고 지원혜택이 있음 최소 대상자에게는 통보나 자동등록되도록 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직접 찾아가서 서류접수하고 기다리고
    법이 바뀌면 뉴스나 신문자세히 잘보고 혜택을 찾으라고 하네요
    적극적으로 쫓아다닐수 없는 사람들 엄청 많은데 왜 개선 안되냐고 하니 국회에 알아보래요

    최소 서류접수된거 진행사항이라도 인터넷서 확인 가능하거나 받을수 있는 혜택 우편이나 문자라도 통보해서 신청할수 있게 해주면 좋겠어요
    행복센터가보니 공익들 핸픈보고 놀던데요
    업무도 공익들이 많이 하구요
    일이 몰리면 분산시키고 개선 하면 안되는건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738 중학생이 읽을만한 과학잡지는 뭘까요? 4 과학 2019/01/21 1,645
896737 돈걱정하면서 공부하기 어렵네요 3 ㅇㅇ 2019/01/21 2,151
896736 아이에게 tv는 진짜 안좋기만한걸까요? 14 어렵다엄마 2019/01/21 2,736
896735 박주민-임종헌, '재판 청탁' 한국당 의원만 실명 공개 안해 4 밝혀라 2019/01/21 1,056
896734 충청권에 풍광 좋은 곳 추천해 주세요~ 13 .. 2019/01/21 1,941
896733 박주민 '재판청탁 한국당의원 밝혀라' 4 ss 2019/01/21 910
896732 이거 정말 아찔한 상황 아닌가요?!! 6 ..... 2019/01/21 2,744
896731 (절실) 땅. 임야거래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1 여리 2019/01/21 988
896730 저혈압이면 좀더 짜게 먹을까요? 4 2019/01/21 2,784
896729 고1 중3은 용돈 얼마주시나요 ᆢ 10 2019/01/21 2,636
896728 버츄오 쓰시는 분 어떤가요 4 커피중독 2019/01/21 2,016
896727 올 겨울 옷을 좀 많이 저질렀러요 3 2019/01/21 2,682
896726 목포 mbc 손혜원 의원 투기 했다는 집 내부 공개했네요 20 -- 2019/01/21 5,638
896725 생목이버섯 가운데 하얀거 김ㅇㄹ 2019/01/21 1,008
896724 화가나는데 심한건가요? 10 .. 2019/01/21 1,955
896723 2년된 풀옵션 쏘렌토 VS 신형 쏘나타 8 dd 2019/01/21 1,888
896722 방송국pd는 학벌.스펙 빵빵해야 되는거죠? 20 뜬금없이 궁.. 2019/01/21 7,605
896721 베스트에 정신적 불륜이요 4 ㅇㅇ 2019/01/21 4,808
896720 우상호가 본 손혜원 6 쿠바재즈 2019/01/21 2,582
896719 제가 좋아하는 반찬 사이트 문닫나보네요 ㅜㅜ 5 애구 2019/01/21 4,724
896718 심장이 안좋아서 무슨시술을 했다는데요 10 친구 2019/01/21 3,221
896717 꽃집 평수 5 ㅏ ㅏ 2019/01/21 1,292
896716 공직선거법 위반 원희룡 제주지사, 벌금 150만원 구형 9 뉴스 2019/01/21 918
896715 등심 구운거 남은거 어떻게 해먹을까요?ㅜㅜ 12 ㅜㅜ 2019/01/21 4,016
896714 이거 저 무시하는 행동 맞나요? 8 이거 2019/01/21 2,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