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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딸은 “진짜 베드룸”처럼 방을 꾸며달라는데요

아휴 조회수 : 5,949
작성일 : 2019-01-15 16:25:31
그게 뭐냐 했더니
침대 옆에 협탁, 러그와 팔걸이의자, 서랍장만 딱 있었으면 좋겠고
책상과 피아노는 치워달래요.
들어보니 외국 베드룸을 원하시는듯...
지금 좁은방에 붙박이 옷장, 일룸 책상의자, 공주풍 침대, 피아노, 장난감수납장이 다 들어가 있는데 이건 진짜 베드룸이 아니래요;;
조금은 맞춰주고 싶기도 한데... 피아노랑 장난감만 꺼내고 좀 괜춘한 공주풍 러그만 깔아도 좀 나을까요?
포터리반 같은데 봐야할까요?
IP : 110.70.xxx.221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해줄것
    '19.1.15 4:26 PM (125.176.xxx.243)

    해주고
    님도 평소 하고 싶은말 하세요

  • 2. 포터리반 좋지만
    '19.1.15 4:27 PM (211.48.xxx.61) - 삭제된댓글

    좁은 방에는 이케아 스타일이 더 나은 것 같아요.;;;;;

  • 3. ㅇㅇ
    '19.1.15 4:28 PM (218.55.xxx.126)

    공주풍 침대의 화룡점정은 공주풍 캐노피죠~

  • 4. ............
    '19.1.15 4:28 PM (211.192.xxx.148)

    따님에게 5베드룸, 3베스룸 집을 사 달라고 하셔요.

  • 5. 저라면
    '19.1.15 4:28 PM (115.143.xxx.140)

    책상 의자는 기부하거나 팔고 밥상하나 사줄테니 거기서 공부하고 장난감도 다 처분하고 수납장도 없애자고 하겠습니다.

  • 6. ^^
    '19.1.15 4:29 PM (182.208.xxx.138)

    원래 책상과 침대는 같이 두는 것보다는 분리하는 것이 낫긴해요. 피아노 장난감 빼시고, 책상도.빼실 수 있음 빼시는 게 나을 수도. 귀여운데요?

  • 7. ...
    '19.1.15 4:31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글쎄요.. 그거야 대저택스타일인 집에나 어울리는거지
    그것도 안방에...
    애들방을 뭘 그렇게까지...
    그냥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고
    허세라고 말해줘야하지 않을까요?

  • 8. 농담
    '19.1.15 4:32 PM (211.36.xxx.200) - 삭제된댓글

    서울대 가줄래?

  • 9. 그런사람
    '19.1.15 4:33 PM (210.178.xxx.52)

    저희는 공부는 서재방에서 다같이 하고, 방은 다 그냥 침실인데요.
    딸아이 방에는 침대랑 2인 소파 하나, 붙박이장만 있어요.
    해주면 되죠 뭐..

  • 10. ...
    '19.1.15 4:36 PM (210.90.xxx.137)

    아는 외동딸 키우는 집을 참고하자면
    방하나는 공부방으로 쓰고 다른 방하나는 침실로 썼는데
    좌우 벽에서 띄어서 침대 놔주고 캐노피 달고 러그 깔고
    벽도 웨인스코팅.. 이게 멋있더라는.
    엄마 로망이라 그런지 안방보다 힘줬다고. ㅎㅎ
    우리 딸 그저 꽃무늬 베딩만으로도 감지덕지였는데..

  • 11.
    '19.1.15 4:39 PM (110.70.xxx.221)

    일단 책상을 꺼내야 뭐가 되도 될듯 하네요ㅠㅠ

  • 12. 검색하세요
    '19.1.15 5:16 PM (175.120.xxx.157)

    인스타나 핀터레스트에서 검색 하면 잘 나와 있어요

  • 13. 검색하세요
    '19.1.15 5:18 PM (175.120.xxx.157)

    여자아이방으로 검색하면 잘 나올거에요 거기서 고르라 하세요

  • 14. ..
    '19.1.15 6:06 PM (110.70.xxx.60)

    책상 피아노 빠지면
    확실히 쾌적하고 먼지가 적어요.
    여건이 되면 분리가 좋죠~

  • 15. ㅇㅇ
    '19.1.15 6:16 PM (121.160.xxx.214)

    댓글을 까칠하네요...
    저같은 좀 맞춰줄꺼같은데;;;

  • 16. 베드룸?
    '19.1.15 7:35 PM (223.38.xxx.184)

    딱 침대만 들어간 좁은 방이
    잠이 제일 잘 올 것 같은데요.

  • 17. 몇몇댓글ㅋㅋ
    '19.1.15 8:33 PM (121.153.xxx.248)

    뭔가 우리 엄마 아니라서 다행히다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분들 있으시네요
    포근하고 미니멀하게 해주세요~~
    저는 엄마가 인테리어쪽 감각이 있으셔서 따님이 말씀하시는 그런 내가 원하는것만 있는 방 맞춰주셨어요 크면서 넘 좋았고요...제 작은 필요 하나하나 무시하지 않고 존중해주는 엄마가 너무 좋았어요. 지금도 엄마바라기 딸이고 저도 엄마가 되려는 지금은 제 롤모델로 삼고 있어요.
    화이팅이요 원글님. 하우즈나 핀터레스트 보시고 아님 인스타에도 많아요. 가구 미니멀한건 저렴해서 부담도 없으실거예요

  • 18. ...
    '19.1.15 9:04 PM (49.166.xxx.118)

    여유가 있고 에너지가 있음 해주는거죠...
    각자 사는 모습들이 다른건데
    윗님은 인테리어 감각있는 엄마는 좋은엄마고
    현실에 맞게 타협할줄 알게 가르치는 엄마라고
    아이 작은 필요 무시해서 그러는건 아니죠...

    말참 거시기하게 하시네...
    아이도 엄마가 여유되고 집도 여유되니깐 그러는거겠죠..
    꼴랑 30평대집에서 베드룸 서재 다찾기 어렵죠...
    그럼 아이한테 방 2개는 줘야한다는 얘긴데
    아이가 상전이네요

  • 19. ...
    '19.1.15 9:14 PM (49.166.xxx.118)

    그리고 취향바뀌면 또 바꿔줘야하고
    계절마다 바꿔야하고
    원글님이 취미가 있다면 모르겠지만

    그런거 낭비라고 생각하는 주의라...
    깔끔한거 더 중요하다 생각해요~
    여유가 된다면 집안 가구 싹싹 바꾸면서
    사는 집들도 많죠~~

  • 20. ㅠㅠ
    '19.1.15 9:58 PM (121.160.xxx.214)

    댓글 지워지고...
    윗분 글 이상하게 고구마 ㅠㅠㅠㅠ 숨이 턱턱 막히네요

  • 21. ...
    '19.1.15 10:25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고구마면 사이다 드시고 냉수드시고 속차리세요~
    뭘 숨이 턱턱막히기까지 하나요?

    저렴한 가구면 냄새나고 건강에도 안좋고 잘 망가지구요..
    이케아 이런건 조립하기가 힘들죠..
    협탁 팔걸이의자? 그런거 눈에 차는거
    살려면 애들 가구라도 꽤들구요...
    짐 늘리기 싫고 애물단지 되기 십상이죠...
    러그는 청소 더 신경써서 해줘야하구요
    애들 뒤처리잘못해서 거기다 뭐 흘리기라도 하면
    청소며 뭐며 다 엄마차지겠죠?
    그걸 현실적으로 생각하라는게 뭐가 고구마죠?
    여유되시면 하는건 좋죠~
    그걸 못해준다고 좋은엄마 아닌건 아니라는 말이예요
    알아 들으시겠어요?

  • 22. ...
    '19.1.15 10:40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고구마면 냉수드시고 속차리세요...
    뭐 좁으니깐 피아노랑 장난감정리함은 빼도 되겠네요...

    근데 협탁 팔걸이 의자는 좀...
    저렴한건 냄새나고 건강에도 안좋고 망가지고
    더 조잡해보이구요..
    눈에 드는건 가격 꽤 나가죠...
    근데 짐늘리는것도 싫고 애물단지 되기 십상이죠...

    러그는 아이에게 관리잘할 수 있는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거기다 뭐 흘리기라도 한다면
    청소며 세탁이며 다 엄마 차지 될거구요...

    이케아는 조립하는거 아주 힘들죠..

    몇번이나 여유되면 해도 좋다고 했는데요...
    근데 티비에 나오고 그럴싸해보이는집들
    연예인들 다 협찬받아 나오는거고
    허세쩌는 집들 그거 유지한다고 애들 쇼파에 앉지도
    침대에 눕지도 못하는 말듣고 정말 허세다 싶어서

    그리고 가구 바꿔가면서 수명안되는거 바꾸는것도
    자원낭비아닌가요?

    애가 공주풍집을 원하는 마음은 알겠으나 일일이
    맞춰줄필요는 없다는게 더 줏대있게 키우는거 아닌가요?

    윗님도 묘하게 철없네요

  • 23. ...
    '19.1.15 10:58 PM (49.166.xxx.118)

    숨이 턱턱 막히면 냉수드시고 속차리세요...
    울아들도 아들이지만 한 감수성해서
    유치원때는 하트침대로 원했고
    캐노피도 해달라했고 러그도...

    하지만 결국 작은 소품들로 쇼부봤고
    실용성 위주로 해줬죠...

    솔직히 팔걸이 의자니 애들 한테 그런가구
    말도 안되고
    저렴한건 건강에도 안좋죠...

    러그는 가만보니 청소하기 어렵고
    만일 거기서 놀다가 간식먹다가 더럽혀지기라도 하면
    세탁이니 청소니 다 엄마몫이죠...

    그리고 티비에 나오는 연예집집들 협찬받아서 뽐내면서
    나오는거며
    인테리어 빠방하게 되어있어 모델하우스같은 집들
    사는 가족들은 쇼파에 앉지도 침대에 눕지도 못하게 한다는
    거 보고 허세쩔고 빛좋은 개살구죠...

    그대표적인 예로 서정희 집 있잖아요..
    그딸도 허세 쩔어서 변호사시험 통과도 못하고도 변호사니 어쩌니 한다고 말많잖아요...

    그래서 아이가 그렇게 원해도 다 맞춰줄 필요없다 하는게
    더 줏대있게 키우는거 아닌가요?

    여유되시면 하라고 몇번이나 말했구요...
    조금은 허세스럽다는걸 알려주는게 교육이죠...

    그리고 윗님도 이상하게 철없어요...

  • 24. ...
    '19.1.15 11:07 PM (49.166.xxx.118) - 삭제된댓글

    그리고 침대정리며 집정리 청결이 우선이고
    그거 없으면 제 아무리 좋은가구며 인테리어 가치가 없고
    엄마가 일일이 챙겨줄 수 없고...

    가끔 여행다니며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좋다고 해서 이렇게 유지되는건 메이드가 대신 해주기 때문이고
    우리가 일상을 시른건 현실이라고 대충 설명해주니
    충분히 알아듣던데요...

    이렇게 현실을 모르는 분은 결혼안하셨거나 애를 키워보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 25. ...
    '19.1.15 11:08 PM (49.166.xxx.118)

    그리고 침대정리며 집정리 청결이 우선이고
    그거 없으면 제 아무리 좋은가구며 인테리어 가치가 없고
    엄마가 일일이 챙겨줄 수 없고...

    가끔 여행다니며 좋은 호텔에 묵으면서
    좋다고 해서 이렇게 유지되는건 메이드가 대신 해주기 때문이고
    우리가 일상을 사는건 현실이라고 대충 설명해주니
    충분히 알아듣던데요...

    이렇게 현실을 모르는 분은 결혼안하셨거나 애를 키워보지 
    않아서 그런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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