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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먹는게 조절이 안되니 인생이 우울하네요.ㅜ

조회수 : 4,805
작성일 : 2019-01-15 13:44:41
다른건 다 하겠어요.
직장 다니면서 육아도 하고.. 집안 정리도 하고..

그런데 먹는것 관련해서는 정말 잘 안되네요

일단 요리를 잘 못해요.
아니, 별로 하고싶질 않아요. ㅜ
그래서 아이 이유식부터 유아식까지 다 시켜먹습니다.
어른 식사는 주말엔 다 사먹고요. 주중엔 한그릇 요리로 대충 때워요.

이것과 관계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식욕이 조절이 안돼요. ㅜㅜ
과자, 빵 좋아하고 탄산음료도 좋아해요.
그냥 막 먹다보니까 먹고나면 자괴감이 들어요.
체중도 결혼전보다 5kg정도 늘었는데 2~3kg 뺐다가도 다시 찌고 반복하네요. 그러다보니.몸이 항상 찌뿌둥하고 피곤해요.
무엇보다 체중조절 실패로 인생의 루저같다는 생각을 자주 해요.

다이어트 성공하거나 원래 날씬해서 체중조절 잘 하는 사람들이 너무나 부럽고 대단해보여요.
가끔 절에 들어가 몇 달 있고싶단 생각도 해요. 거기서 스님들과 규칙적인 생활, 정갈한 식사 하면 살도 빠지고 건강해지겠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정작 남편은 결혼후에 10kg이상 쪘는데 그에 대해 스트레스를 전혀
안받는것 같아 진심 신기하고 어떤면으론 부럽기까지 해요.

포기하면 쉽겠지만, 포기하고싶지 않은데
어떤 방법으로 하면 좋을까요? ㅜㅜ 너무 스트레스네요.
IP : 49.164.xxx.157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5 1:47 PM (183.98.xxx.142)

    글에 답 있네요
    과자 빵 탄산만 끊어도 그깟 5킬로
    바로 빠지겠네요

  • 2. 저도 지금
    '19.1.15 1:48 PM (49.98.xxx.224) - 삭제된댓글

    세상에는 맛있는 게 넘 많아요
    그 맛있는 걸 두고, 다이어트해야 된다는게 넘 슬퍼요

  • 3. 아이고
    '19.1.15 1:48 PM (211.36.xxx.84) - 삭제된댓글

    애낳고 겨우 5키로 늘었으면 그리 심한 것도 아닌데
    뭘그리 힘들어하나요.
    직업이 모델이나 연예인 아닌담에야.

  • 4. ㅇㅅㅇ
    '19.1.15 1:50 PM (125.178.xxx.201) - 삭제된댓글

    걱정하고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본인 몸무게 뿐이라면
    당신은 행복한 사람.

  • 5. ...
    '19.1.15 1:51 PM (211.214.xxx.224) - 삭제된댓글

    악순환인거죠.
    탄산은 인스턴트과자를 부르고.
    일단 탄산을 끊고 음료라도 바꿔보세요.
    악순환의 고리가 끊겨요.

  • 6. 음..
    '19.1.15 1:52 PM (49.164.xxx.157)

    과자, 빵 끊기가 너무 어려워서요.ㅠㅠ/
    맞아요. 맛있는게 넘 많아요. 그런데 전 맛있어서라기 보단 뭔가 허전해서 먹게되는것 겉아요. /
    애 낳기전에도 날씬한건 아니고 그냥 통통한 보통체중이었어요. ㅜㅜ

  • 7. 체중계에
    '19.1.15 1:52 PM (125.176.xxx.243)

    하루에 몇 번씩 올라갑니다

    디스코 음악으로 집에서 춤추면
    몸무게 조절 쉬워요

  • 8. Laura
    '19.1.15 1:53 PM (122.37.xxx.40)

    저도 허전해서 먹어요ㅠㅠ

  • 9. 희망
    '19.1.15 1:53 PM (115.40.xxx.64)

    아직 건강해서 그런것도 입에 들어가죠. 40넘어가면 먹고 싶어도 바로 탈이 나서 인스턴트, 라면 입에도 못대요 ㅠㅠ 건강에 이상오면 자연스럽게 멀리하게 됩니다.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 10. 전 8키로
    '19.1.15 1:56 PM (49.98.xxx.224)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전 애 낳고 8키로쪘어요.
    걱정 뚝

  • 11. ...
    '19.1.15 1:57 PM (106.102.xxx.164) - 삭제된댓글

    남편처럼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운동하면서 적당히 즐겁게 드세요.

  • 12.
    '19.1.15 2:07 PM (175.117.xxx.158)

    처녀때는 내몸뚱이하나 생각하며 사니 다이어트도 쉽지만ᆢ애키우는 안하던 노가다를 하니 계속 입에서 뭘찾는거죠
    늘어난 배양먹는양을 인정하면 되지않나요 지금 이게 내먹는양이라는 생각

  • 13. ...
    '19.1.15 2:25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스트레스 받아서 또 먹고.
    악순환 아닐까요.
    맘을 편하게 드셔 보세요.

  • 14. ...
    '19.1.15 2:27 PM (58.148.xxx.122)

    과자 빵 탄산...전부 당종류에요.
    탄산음료라도 당 없는 탄산수로 바꿔보시구요.
    당중독 검색 좀 해보세요.
    열심히 공부하면 며칠은 자제 되는데...
    스트레스를 다른 걸로 푸는 습관 들여야해요.

  • 15. 유튜브에서
    '19.1.15 3:36 PM (49.175.xxx.168) - 삭제된댓글

    빵과 과자 탄산 만드는 영상 찾아서 즐겨찾기 해 놓고 계속 세뇌당하도록 보세요.
    (설탕이 밀가루에 쏟아부어지고 있는 영상 등
    육식도 그렇게 보면 먹기 싫어요

    맛있겠다는 마음과 생각으로 보지 말고 집중해서 그 음식의 문제점만 보세요

  • 16. 음..
    '19.1.15 10:56 PM (210.113.xxx.2) - 삭제된댓글

    일단 12시간 단식부터 해보세요.
    7시-7시 사이에만 먹는거예요.
    공복시간 유지하는게 포인트입니다.
    먹는 시간동안은 다 드셔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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