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학은 밥과의 전쟁

조회수 : 2,218
작성일 : 2019-01-15 12:41:59
느지막히 일어난 아이 열시에 아침먹이고 학원시간 맞춰 얼두시에 점심 먹이고 다섯시에 오면 저녁 먹이고 밤 열시에 오면 간식 먹이는데 고딩남자애라 끼니마다 고기없음 끼니로 안 치고 양도 어마어마하고 균형맞추려 샐러드에 과일에ᆢ

엄마가 해줄건 이것밖에 없단 생각으로 열심히는 해주는데
식재료비도 무섭게 들고
집이 넉넉해 호주산이라도 끼니마다 쇠고기 구워줄수있는 집은 그나마 맘편하고 신나겠단 생각이 드네요 ㅎㅎ

오늘은 불고기와 콩나물국으로 아침
햄계란상추 샌드위치로 간식
다시 불고기 남은것과 샐러드로 점심
간식은 사과
이따 저녁은 닭고기카레
밤참은 토스트에 잼발라주려구요
IP : 125.132.xxx.1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15 12:44 PM (125.132.xxx.156)

    이래서 남의집살이하는 애들은 서럽겠구나 하는생각도 드네요 밥실컷먹고 또 부엌 기웃거리는데 남의애였음 얼마나 안이뻐보였겠어요 속으로 흉볼거구 애는 자꾸 뭐 먹고싶고 ;;;;

  • 2. ..
    '19.1.15 12:46 PM (211.205.xxx.142)

    ㅎㅎ 그래서 세상에서 젤 불쌍한사람이 엄마없는 사람이래요. 요즘은 친부모도 안그렇긴 하지만요.

  • 3. 파스칼
    '19.1.15 12:47 PM (124.54.xxx.150) - 삭제된댓글

    돼지고기 뒷다리살 세근에 1만원 하는 정육점 있더라구요. 얇게 썰어서 사와서 비계는 아주 약간만 남기고 대충 제거해서 제육볶음으로 한꺼번에 양념해요. 그리고 소분해서 얼려두고 상추와 깻잎쌈 싸서 먹으니 좋던데요.

  • 4.
    '19.1.15 12:48 PM (125.132.xxx.156)

    윗님, 정말 그럴거같아요ᆢ
    오래전 얘기지만 애들 아가때 엄마들이 모여 애들 놀리잖아요 어쩌다 한 엄마 빠지고 애만 보내면 그짧은 시간에라도 그 아인 뭔가 불익을 보더군요 ;;

  • 5.
    '19.1.15 12:49 PM (125.132.xxx.156)

    제육볶음 좋죠! 애아빠도 좋아하니 더 잘됐네요 ^^

  • 6. 뒷다리살
    '19.1.15 12:49 PM (59.23.xxx.179)

    정말 맛 없던데,앞다리살 까지는 먹입시다

  • 7. 평소
    '19.1.15 1:04 PM (183.98.xxx.142)

    엄마없는 애들 체일 불쌍하단 소리
    저도 가끔 했었는데
    아들애가 엄마없는 여친을 사귀니
    무심코라도 절대 그 소리 안하려고
    긴장하게되네요

  • 8. 열심히
    '19.1.15 1:07 PM (61.82.xxx.218)

    열심히 먹이세요. 그 시간도 잠깐입니다.
    비비고 햄버거 스테이크, 떡갈비, 냉동피자, 핫도그 냉동실에 쟁이시고요
    아들 키우는집은 코스트코에서 장 봐야합니다. 요즘 호주산이 없어 아쉽네요
    어제 울집 고3 아들은 회전초밥집가서 30접시 먹고 왔어요.
    혼자서 5만원어치나 먹었네요. ㅠㅠㅠ

  • 9. ,.
    '19.1.15 1:27 PM (211.178.xxx.54)

    제육볶음은 솔직히 뒷다리도 괜찮아요. 전 구분안됨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41307 요즘 담는 김치는 뭔가요?(열무 얼갈이 제외) 111 04:09:14 40
1741306 붓기가 살되는거 맞죠? 다이어트 04:05:25 47
1741305 코스피 4달도 안돼서 41% 오름 ........ 03:48:38 158
1741304 "냐냐냐냥…" 시민에 장난전화 건 경찰관 대기.. ... 02:33:58 696
1741303 특검팀에 일부러 제보해서 특검팀 개고생시킨거래요 12 ㅇㅇㅇ 02:15:29 1,086
1741302 노영희변호사랑 다른패널이랑 김명신의 행동 이해못한다고 ㅇㅇㅇ 01:46:57 1,009
1741301 대전이 내수 경제가 안좋나요? 16 이수 01:31:25 1,119
1741300 리모델링만 '1억5천' 사모간섭에 '천정부지' 그냥 01:29:14 864
1741299 우리 나라 소비 습관이 친환경적이지 않음은 인정...해요 14 .. 01:28:05 1,060
1741298 윤리특위가 뭐 하는 곳이고 김병기 왜 욕먹나요. 16 .... 01:11:54 845
1741297 작은 키만큼 짜증나는 게 없어요. 9 ㅠㅠ 01:08:57 1,530
1741296 인스타의 종착지는 공구인가 봐요. 5 01:07:41 842
1741295 김건희가 이번에 특검 한방 먹인거죠?? 3 ddd 00:55:04 1,936
1741294 갱년기 관절통이 어떤건지 아시는분 2 ... 00:42:43 588
1741293 한국 조선업 부활의 아버지, 문재인. 5 ... 00:31:27 1,095
1741292 마트들이랑 다이소 매출 찾아봤는데 1 ........ 00:26:27 1,278
1741291 60, 70, 80이되면 저는 보청기를 쓰게 될까요? ㅣㅣ 00:18:18 370
1741290 대구사는데요 소비쿠폰 신청 도와주세요 6 레아 00:14:15 1,037
1741289 혹시 미국도 예년보다 덥고 이상 기후인가요 6 요새 00:12:50 1,221
1741288 사는 이유가 뭘까요 7 김가네수박 00:02:06 1,619
1741287 노후대비로 부부가 3 ㄴㄴㅇㅇ 00:01:31 2,181
1741286 근데 대형마트들 줄어드는건 막을수 없지 않나요 14 ㅇㅇ 00:00:07 1,536
1741285 조민 표창장 도장 비교해보세요 15 억울해 2025/07/29 2,808
1741284 기생충 처럼 사는 형제여도 잘 만나나요 2 .. 2025/07/29 1,372
1741283 중등 애들 외박하는걸 5 2025/07/29 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