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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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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3아이 캐나다 조기유학..보내야할까요?

thvkf 조회수 : 9,734
작성일 : 2019-01-15 08:20:40
중3올라가는 쌍둥이 아이 두 명이 있습니다.
성적은 그냥 저냥 반에서 5등내외 정도구요.
아이들이 성실하고 학업에 대한 열의도 있으나 전교권으로 성적이 나오질 않는 상황이예요.
일반고가서 수시 노려야하는 상황이고 저는 맘속으로 한양대 에리카만 가주면 땡큐다..하고 있었습니다.

저와 남편은 사업을 하고 있으며 월2500정도 수입이 있는 정도예요.
모아놓은 재산이 많은 상황이 아니라서 지금부터 한 10년 열심히 모으면 노후가 좀 편안할 수 있지 않을까..하는 정도의 재정상태입니다.

이러던 참에 캐나다유학에 대해 알게되었어요.

아이들은 현재 굉장히 적극적으로 유학을 가고싶다고 어필하고 있습니다.

아이들 영어실력은 문법은 탄탄하게 되어있으나 그외에는 딱히 어힉연수라던가 어학원을 다녀본 경험이 없는 상태입니다.
본인들의 성격이 적극적이어서 여행지등에서의 모습을 보면 거리낌없이 외국인과 접촉하려는 게 보였습니다.
이번 주 유학원을 다녀와보려 하는데 그 전에 82맘들에게 여쭤보는 게 더 확실할 것 같아서 몇 가지 여쭤보려해요.ㅠㅠ
경험해보신 분들의 진실된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1. 캐나다 공립학교의 경우 기숙사비 포함하여 연2000 달러 안팎이던데 그게 사실인가요?

2. 1년 정도 고생하면 아이들이 언어적으로는 해결이 될까요?

3. 저희 부부는 둘이 합쳐 연 6천만원정도 생각하고 있어요. 보통 그 정도로 유학비가 충당이 될까요?

4. 지금 이정도 실력이면 유수의 대학은 입학하기 힘드나요?

5. 캐나다에서 고등과정만 이수하고 한국으로 돌아오게되면 대학교 수시전형에 보탬이 될 건 하나도 없나요?(예를들면 경희대 르네상스전형이라던지 하는 분야로 지원할 순 없는건가요?)

6. 아직 어린 아이들인데..청소년기에 이렇게 떨어져 지내고 캐나다에서 영주권받고 시민권받고 정착하게되면(사실 궁극적인 목표는 캐나다 국민을 만들어주는 것일지도몰라요. 대학교문제보다는 요즘 한국환경이 너무 안좋다보니 너희들은 깨끗한 나라에서 살아라 하며 보내는 마음이 큽니다) 사실상 이제 자식과는 이별이라는 생각에 심란합니다.
떨어지기엔 아직 너무 어린가요?
가족이 생이별한다는 생각이 자꾸 들어요.ㅠㅠ

7. 제 생각엔 지금 유학가면 컬리지정도 입학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 정도만 되도 영주권. 시민권 발급받기 쉬운가요?

8.캐나다 대학은 입학은 쉬운데 졸업이 어렵나요?미국처럼?

당장 생각나는대로 두서없이 질문드렸어요.
유학보내보신, 혹은 유학해보신 경험있으신 님들의 기탄없는 의견 부탁드립니다.
주변에 믿고 여쭤볼 만한 곳이 없어요.ㅠㅠ
IP : 182.212.xxx.87
7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5 8:25 AM (209.87.xxx.193)

    연 2천 달러요? 뭔가 잘못알고 계신듯요...

  • 2. thvkf
    '19.1.15 8:26 AM (182.212.xxx.87)

    공립학교의경우 연학비가 1300달려에서 1700달러로 나오던데..요? 인터넷을보니..?

  • 3. 한낮의 별빛
    '19.1.15 8:27 AM (211.36.xxx.120)

    개인 6천이 아니고 둘이 6천이면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 4. ㅡㅡ
    '19.1.15 8:27 AM (1.236.xxx.2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열의가 있고 ㅡ젤중요
    부모는 경제력이되고
    안갈이유가없죠
    여기는 부정적댓글이 원래많아요

  • 5. ...
    '19.1.15 8:34 AM (92.12.xxx.195)

    캐나다 학교 홈페이지 직접 찾아들어가서 커리큘럼이랑 학비 확인하시고 아이들을 기숙사에 넣을건지 홈스테이 보낼런지 생각하시고요..부모가 함께가서 4년인가 이상 같이있지않으면 한국에서 대학갈 때 메리트 없습니다...전 여러가지 사정으로 아이를 아빠와 함께 필리핀에 5년 지금은 저와 함께 영국에서 5년인데 다시 선택하라면 그냥 한국에서 결판낼거에요.그리고 아무리 어린애들이라도 영어가 1년만에 드라마틱하게 향상되지는 않습니다.

  • 6. 스냅포유
    '19.1.15 8:35 AM (180.230.xxx.46)

    당연히 보낼 거 같아요
    아이들이 가고 싶어하고
    부모가 재력이 되고..^^

  • 7. 근데
    '19.1.15 8:36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유학가면 그때부터 거기서 터 박고
    살 계획을 다하고 가던데
    왜 돌아와요?
    12년 내리 한국서 공부만 해도 인서울 대학
    들어가고 취직하고 자리 잡기 힘든데요.
    취학전 영어권 살던 애기들도 한국 학교 수업에
    따라가기 버거워하던데
    중학교 1년 꿀려 필리핀 영어 공부 하라
    보낸 애도 전공 싹 바꿔 현재 대학을 재수 해도 다 떨어져
    고생하고 있고.
    제 주변에 유학 보낸이들 중엔 대졸후에도 거기서 터 박고
    직장 얻고 살 계획 까지 다 세워둔 이들만 아직까지
    대학교 생활 하고 있어요.
    애들은 유학 가면 좋은줄만 알더라고요.환상이 있어요.

  • 8. ..
    '19.1.15 8:36 AM (175.117.xxx.158)

    우습게ᆢ겨우 3년있은 걸로 ᆢ대학을 갈수있는건 아닐겁니다

  • 9. 보딩이 거의무료?
    '19.1.15 8:38 AM (115.136.xxx.173)

    학비는 완전히 잘못 알고 계십니다.
    나홀로 조기유학에 기숙사면
    10배 이상 비쌉니다.
    두 아이니 월 천만원 이상 들것 같습니다.

  • 10. 근데
    '19.1.15 8:38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유학가면 그때부터 거기서 터 박고
    살 계획을 다하고 가던데
    왜 돌아와요?
    12년 내리 한국서 공부만 해도 인서울 대학
    들어가고 취직하고 자리 잡기 힘든데요.
    취학전 영어권 살던 애기들도 한국 학교 수업에
    따라가기 버거워하던데
    중학교 1년 꿀려 필리핀 영어 공부 하라
    보낸 애도 전공 싹 바꿔 현재 대학을 재수 해도 다 떨어져
    고생하고 있고.
    제 주변에 유학 보낸이들 중엔 대졸후에도 거기서 터 박고
    직장 얻고 살 계획 까지 다 세워둔 이들만 아직까지
    대학교 생활 하고 있어요.
    애들은 유학 가면 좋은줄만 알더라고요.환상이 있어요.
    거기에 온 친인척이 다 있어 현지생활 하는 분들
    없으면
    애둘만 떨렁 보내지 마세요.

  • 11. 토론 토
    '19.1.15 8:40 AM (199.7.xxx.89)

    초등아이둘 데리고 온지 한달안됐어요
    조카와 언니는 거의10년째 살고있구요
    지난 9월 조카 토론토대학들어갔고 , 최종 목표는 의학대학원
    제가 들은바로는 여긴 학교 내신으로 대학을간대요 .
    토론토에서 한참 먼 시골같은곳은 내신 성적내기가 수월하지만 , 느슨하게 공부하다 대학온 아이들 졸업 못해서 중도 포기자 많다 합니다 ,
    ㅇ그래서 어느정도 학구열 있는 학교에 다니는게 좋다고해요.
    그래서 저도. 집렌트비만 350,, 유틸까지하면 ,,, 타운홈인덷ㅎ요, 하우스는 기본 유틸포함500은 들갰더라구요
    그리고 사립만 기숙 있는걸로 아는데,, 제가 잘못아는 걸까요
    초등공립은 1년학비 1300정도에요~~

  • 12. 근데
    '19.1.15 8:40 AM (210.219.xxx.8) - 삭제된댓글

    유학가면 그때부터 거기서 터 박고
    살 계획을 다하고 가던데
    왜 돌아와요?
    12년 내리 한국서 공부만 해도 인서울 대학
    들어가고 취직하고 자리 잡기 힘든데요.
    취학전 영어권 살던 애기들도 한국 학교 수업에
    따라가기 버거워하던데
    중학교 1년 꿀려 필리핀 영어 공부 하라
    보낸 애도 전공 싹 바꿔 현재 대학을 재수 해도 다 떨어져
    고생하고 있고.
    제 주변에 유학 보낸이들 중엔 대졸후에도 거기서 터 박고
    직장 얻고 살 계획 까지 다 세워둔 이들만 아직까지
    대학교 생활 하고 있어요.
    애들은 유학 가면 좋은줄만 알더라고요.환상이 있어요.
    거기에 온 친인척이 다 있어 현지생활 하는 분들
    없으면
    애둘만 떨렁 보내지 마세요.
    부모가 동행해서 미국 간 애도 10년 10억 쓰고
    도로 한국와서 결혼 하고 애만 기르고 있어요.
    여기 에리카 갈 정도의 학구열성인데
    캐나다 가서도 그정도 ...그럴거에요...

  • 13.
    '19.1.15 8:43 AM (218.157.xxx.93)

    생각보다 많이 들던데요,,지인이 그런경우인데 광역시 아파트 한채 팔았어요,, 중고과정하고 돌아왔어요
    지금 뼈저리게 후회중

  • 14. 으음
    '19.1.15 8:43 AM (39.7.xxx.216)

    저희 외가쪽 작은 오빠
    아들둘인데
    큰 아이만 초등학교때 캐나다 보냈다가
    작은 아이도 샘내고 고집부려서 둘 다 보냈다가
    지금 대학교 졸업하고 취직도 못하고 (동양남자는 잘 안뽑아 주는듯, 캐나다에서 태어난 케이스도 아니고)
    부모와는 정신적으로 너무 거리가 떨어져 있고
    작은 오빠는 요즘 치과도 잘 안되는데
    돈은 끝없이 들어가고 장가도 앞으로 보내자면 목돈 두 번 들어갈거고
    본인의 노후준비 전혀 못해놨다고 걱정만 하더군요.

  • 15. ...
    '19.1.15 8:46 AM (183.98.xxx.186)

    캐나다에 사는 친구가 학교 졸업하고 현지인들과 경쟁해서 직업 얻어 살기는 힘든다고 하던데요. 저도 몇년전에 가려고 했는데, 친구말 듣고 접었어요.
    그냥 애들 스트레스 안받고 즐겁게 학교생활 하려면 보내고..
    그 이후는 터잡고 살긴 힘들다고.집에 돈이 많아서 보내는거 괜찮다네요.

  • 16. ....
    '19.1.15 8:46 AM (220.85.xxx.115)

    그냥 캐나다 보낼 돈을 지금부터 애들한테 쓰면
    한양대 에리카는 갈듯 싶어요...
    캐나다 대학보다 한양대 에리카가 나을듯요..

  • 17. ..
    '19.1.15 8:47 AM (174.116.xxx.59)

    렌트비가 350요? 토론토가요?? 믿기지않는데요

  • 18. thvkf
    '19.1.15 8:48 AM (182.212.xxx.87)

    한국고등학교 생활이 아이들을 너무 피말리게 한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서 해방시켜주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깨끗한 자연속에서 그 나이대에 누릴 수 있는 밝음과 행복을 누릴 수 있기릉 바라는 마음이 제일 커요. 사실 대학결과는 그 후의 문제입니다. 다만 경제력이 이주 넉넉하진 않다보니 이걸 어느정도까지 뒷받침해줄 수 있나 겁이 나는 게 사실이예요.또한 아이들과 떨어지는 것에 대한 불안감도 크구요.

  • 19. 학비
    '19.1.15 8:49 AM (122.60.xxx.162)

    학비는 다시 알아보세요.
    한국돈 1300만원이겠죠. 일년에요.
    저 뉴질랜드인데 아무리 시골 공립 초등학교도
    한국돈으로 천만원 넘어요.
    사립학교에 기숙사면 연 뉴질달러 4만 5천불
    한국돈으로 4천만원입니다( 하이스쿨)
    물론 학교마다 지역마다 약간 차이 납니다만 비슷해요.

  • 20. 기숙
    '19.1.15 8:49 AM (110.15.xxx.7)

    보딩스쿨은 사립이고 유학생은 가디언도 필요하죠
    그 비용은 아닙니다

  • 21.
    '19.1.15 8:50 AM (84.156.xxx.98) - 삭제된댓글

    중3이면 어정쩡하지 않나요?
    공부도 본격적으로 어려워질텐데 영어 좀 한다고 수업내용을 이해할지..
    주재원으로 외국에서 살아봤는데 한국에서 공부 잘 했던 아이가 외국에 가서도 잘 하는 거구요, 부모 없이 보내는 조기유학은 반대입니다.
    저라면 유학 보낼 돈 잘 모아서 집이나 한채씩 사줄랍니다.

  • 22. 그런데
    '19.1.15 8:50 AM (122.34.xxx.222)

    부모가 체류허가를 받은 것도 아닌데 아이들 공립학교 입학이 가능한가요?
    아니면 1년 간 외국 가정에서 살면서 공립학교 다니는 프로그램으로 가시는건가요? 그건 시한 제한이 있는 프로그램인데 ᆢ이후에도 남으려면 사립을 다녀야 비자가 나오는거구요.

    외국은 어떤 목적으로 어떻게 가든, 비자 문제를 가장 정확하게 알아보셔야 합니다.

  • 23. ..............
    '19.1.15 8:53 AM (211.60.xxx.37)

    물론 결정은 어머님이 하시겠지만
    아이들이 결국 한국에서 대학을 다니고 한국에서 직장을 얻는다면
    무리하면서까지 보낼 의미가 있을까요?
    경제력이 되면 상관 없지만 그렇지 않고 고민하시는 중이라면 아이들이 자라서 직업을 갖게 될 것도 생각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하나도 아니고 둘이나 되면 친인척이나 아주 가까운 지인이 살고 있지 않은 이상 꽤 힘들 것 같다고 생각됩니다.

  • 24. 조기유학 10년
    '19.1.15 8:54 AM (175.223.xxx.154) - 삭제된댓글

    학비는 일년 1300달러 아니고요,1300만원요.
    학비만 캐나다달러 15000넘어요.
    일년 한명에 6000만원 넉넉하진 않지만가능.
    두명 6000만원은 불가능해요.
    아이 밴쿠버 보낸지 10년차입니다.
    저희집은 돈 먹는 블랙홀 또는 진공청소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 25. 토론토
    '19.1.15 8:54 AM (199.7.xxx.89)

    타운홈이구요 캐나다달러로 3500이요 4200가고팠으나 학비까지 넘 부담되서요,,
    학군이 좋다고 하네요,,

  • 26. 학비
    '19.1.15 8:54 AM (122.60.xxx.162)

    잘 생각안나는데
    닉쿤 이라고 아이돌 뉴질랜드에서 연 몇만불짜리
    명문사립고 다녔다고 했잖아요.
    이 학교도 오클랜드에서 아주 멀어요.
    이학교가 기숙사비 포함해서 연 4만불 정도예요.
    몇년전에 홈피에서 봤는데
    지금은 올랐겠죠. 연 5프로씩 올라요.

  • 27. ..............
    '19.1.15 8:54 AM (211.60.xxx.37)

    그리고 생각보다 아이들은 이 힘든 나라에서도 나름의 행복과 밝음을 유지하면서 살 수 있지 않을까요?
    아이들을 힘들게 하는 건 부모의 욕심이지요. ^^

  • 28. 한낮의 별빛
    '19.1.15 8:55 AM (211.36.xxx.119)

    현지학생하고 오버시스하고 금액이 달라요.
    호주는 그랬어요.
    학비, 기숙사비만 드는 게 아니예요.
    아마 가디언도 있어야 할 테구요
    기타 생활하는데 생각보다 많이 듭니다.
    엄마 아빠 오가거나
    애들이 오가는데 한번씩 드는 돈도
    어마무시하구요.
    저도 유학원말 믿고 대충 이정도면 하고 갔다가
    돈때문에 고생 많이 했어요.
    그리고 고등과정에 영어안되는 상태면
    애들이 적응하기 많이 힘들어요.
    저희 애는 초3때 갔었는데
    3개월을 벙어리로 지냈어요.
    나름 똑똑한 애였는데 자존감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초등은 애들이 착한데
    하이부터는 왕따도 꽤 있다고 들었어요.
    물론 저는 호주경험입니다.

  • 29. 지난 10년
    '19.1.15 8:56 AM (175.223.xxx.154)

    학비는 일년 1300달러 아니고요,1300만원요.
    학비만 캐나다달러 15000넘어요.
    일년 한명에 6000만원 넉넉하진 않지만가능.
    두명 6000만원은 불가능해요.
    아이 밴쿠버 보낸지 10년차입니다.
    저희집은 돈 먹는 블랙홀 또는 진공청소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평균 일년에 일억 들었어요.

  • 30. .....
    '19.1.15 8:57 AM (1.227.xxx.251)

    한국에서 부담적은 고등학교 보내시고
    한양 에리카 가면, 그때 유학이든 어학연수든 보내주세요
    지금 아이들이 캐나다에 들떠 있으면, 한두달 어학연수 유학원 통해 다녀와보라고 하시구요
    대학 아니라 어학원 통해 8개월 프로그램도 학비만 이천만원 넘게 듭니다.
    부모가 입시에 관대하면 한국에서 일반고 다니며 무사히 지날수 있어요.

  • 31. 지나가다가..
    '19.1.15 9:01 AM (47.54.xxx.198)

    캐나다 5년째 살고 있는 초보 이민자입니다.
    학비를 잘못 알고 계시는 듯 해요.
    일년에 학비만 1명 당 1500만원 정도 홈스테이비, 가디언비, 기타 특별활동 기본만 시킨다해도.. 쌍둥이니까 1년에 최소7500만 이상 생각하셔야 할 것 같아요.
    이것저것 더 많이 시키려면 (대도시는 한국 뺨치게 사교육 잘 되어있어요) 더 들고요.
    그리고.. 애들만 보내는 것은 사실 잘 모르겠어요.
    안좋은 케이스를 많이 봐서요.
    사실 부모 중 한쪽이라도 같이 와서 케어해주는게 좋아서
    엄마가 같이 오는 경우가 가장 많은데
    부부사이가 결국......... 끝이 안좋고요.
    뭐라 말씀드리기가 어렵네요.
    그냥 한국에 사는게 좋을 것 같아요ㅠㅠ
    캐나다에 뭐 대단한 교육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나 체험이 목적이라면
    애들 방학때 반드시 어디를 가든 엄마랑 같이!! 필리핀 같은 곳 단기로 갔다오는 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대학 보내고.. 그 후에는 본인들이 알아서 사는거죠..
    성인이 된 후에 스스로 필요에 의해 이민을 선택해도 되고요.

  • 32. 한낮의 별빛
    '19.1.15 9:01 AM (211.36.xxx.119)

    초등때 가는 것도 아니고
    언어안되는 십대가 가서
    깨끗한 자연을 누리고 행복을 만끽하기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낯선나라에 적응해야하는 어려움을
    너무 쉽게 보시네요.
    그거 생각보다 많이 어렵습니다.
    여행과 비교하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일단 금전적인 부분을
    정확히 알아보세요.

  • 33. ...
    '19.1.15 9:03 AM (1.227.xxx.82)

    학비는 13000불이겠죠. 기숙사비 포함 200만원이면 다 가게요 ㅋㅋ 거기다 공립에 기숙사라니요. 사립 잘못 보신듯하고요...사립 기숙사 포함 연 13000불인 것도 엄청 저렴한거라 정말 크게 잘못 보신듯요. 그냥 보통 카톨릭계 사립도 외국인 입학시는 연 2천만원 정도였어요.

    아이들은 외국에 대한 환상이 있을거 같은데 어머님도 그러신거 같아요. 한국이 힘드니 깨끗한 자연에서 편하게 살아라가...중3 아이에게 해당될 수 있은 말은 아닌듯해요. 좀 어릴때 갔음 몰라도 지금은 영어도 안되는데 고학년이라 엄청 고생할거에요. 부모도 없이 이상한 친구나 선생님 만나도 고생이고요.
    잘 되는 케이스도 있겠지만 리스크가 너무 큽니다.
    더 어릴때 부모와 같이 가는 케이스는 얘기가 다르죠.

  • 34. 유학
    '19.1.15 9:05 AM (106.102.xxx.249)

    목적이 무엇이냐를 정확하게 하셔할듯요~
    지금 스피치도 안되는 상황에서 고등을 캐나다에서 3년 보내고 왔다하여 한국에서 좋은대학 들어가기는 힘들어보이고요~
    거기서 대학을 들어가서 졸업하고 취직하기가 너무 힘들어요~현실적으로~
    그리고 비용이 둘이 연6000은 훨씬 더 들어갈거고요~
    1억은 훌쩍 넘지 않을까 싶은데요~

    암튼 현실적으로 너무 힘든 결정을 하려고 하시는듯요~~

    일단 방학때 2달코스로 가는 프로그램 있으니까 거기 먼저 보내보세요~~유학원에도 있을테고 블러그 찾아보시면 개인들이 하는 곳도 있어요~~

  • 35. 진주
    '19.1.15 9:05 AM (1.239.xxx.139)

    유학원말믿지마세요 애들생활비용돈 기가막히게 올라갑니다 부모가 안가면'더더욱이요
    한국에서 ㅆ는거에 0하나 더붙인다생걱하고 아이 명품꽂히면0두개 더 쓰네요

  • 36. 지나가다가
    '19.1.15 9:05 AM (115.21.xxx.140)

    제가 현지에서 5년 정도 지내보니 일단 나이가 애매합니다.
    제일 적응하기가 어려운 나이입니다.
    이제 자기만의 가치관과 스타일이 있어질 나이여서 이런 급격한 환경변화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아무리 아이들이 열의가 있다하더라도 부모없이
    가서 이런 상황을 견뎌야하고 새로운 생활에서 또 살아남으려면 얼마나
    고생들을 해야 하는지~~
    한국의 고등학생들 피말리는 상황이라는 거 잘알지만요
    외국도 공부할 애들은 정말 열심히 합니다. 그리고 동양인 취업 쉽지 않습니다.
    그리고 학비보다 다른 비용이 더 많이 듭니다.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 37. 그리고
    '19.1.15 9:07 AM (47.54.xxx.198)

    고등학교 적응도 문제이고
    잘 적응해서 졸업을 해도
    자리 못 잡는 아이들 많아요. 캐나다가 먹고살기 빠듯해요.^^
    애들이 최소 초등이하에 다같이 이민오는거 아닌 이상
    저는 비추천입니다.

  • 38. 달퐁이
    '19.1.15 9:09 AM (24.207.xxx.136)

    혼자 아니고 쌍둥이니까 그래도 나을것 같구요 그런데 학비는 15000불입니다 벤쿠버요 거기다 보험료 따로 내구요. 그런데 친구 사귀는 건 여기는 대부분 애들이 한학교에서 k부터 7학년 까지 한학교 다녀요 그리고 새컨더리가도 그애들이
    그애들이랑 친하고요 같은 인터네셔널 친구들 사귀면 모를까 친구 사귀는건 굉장히 어렵구요 단 아이들이 운동을 아주 정말 잘한다면 농구나 배구, 여기 세컨더리애들이 축구하는건 못봤어요 잘한다면 좋지요!!

  • 39. dho
    '19.1.15 9:09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캐나다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미국에서 고등학교 부터 다니고 미국 상위권대학, 상위권 대학원 공대 나온 사람 , 미국에서 취업이 안되어서 한국 대기업에 얼마전 취직했어요

    요새는 영주권 그렇게 쉽게 안나옵니다

  • 40. 거기다
    '19.1.15 9:10 AM (24.207.xxx.136)

    보딩 스쿨이면 더들겠죠 여기 진짜 형편없는 홈스테이도 한달에 900불인가 그래요 딱 잠만 재워준다 생각하면 되는곳아요

  • 41. 캐나다거주자
    '19.1.15 9:13 AM (45.72.xxx.190)

    다른건 다 그렇다쳐도 6번은 심각하게 고민하셔야해요.
    말로만 생이별이 아니라 진짜 자식 둘 해외동포 되는거에요. 제대로 캐나다에서 학교졸업하고 자리잡으면 님 부부가 이민가지 않는이상 일년에 한번이나 볼까요? 보통 몇년에 한번 한국 들어가기도 힘듭니다 여기살면. 부모만큼 자식들은 부모보고싶어하지도 않거든요.
    이부분 제대로 현실인지하고 시작하세요. 이미 보내고 나면 빼도박도 못해요.

  • 42. 에잉?
    '19.1.15 9:16 AM (73.229.xxx.212)

    공립은 유학생이라 못갑니다.사립 학비가 둘이합치면 일년에 가장 싼곳도 3~4천만원드는데 둘이합쳐 일년에 6천만원이 가능할까요?

  • 43. ...
    '19.1.15 9:16 AM (70.79.xxx.88)

    캐나다 20년 넘게 살고 있고 캐나다 시민권자입니다. 이곳 대학에서 일하고 있고요. 유학생들 많이 보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부모님 따라오실 것 아니면 중학생들 보내는거 절대 반대합니다.

    중학교 때 온 아이들이 제일 헤매는 것도 사실. 이도 저도 아닌 단계라서요.
    아주 어려서 자동으로 언어를 픽업할 수 있는 나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문법 제대로 다 배운 단계도 아니고.

    특히 부모님 없이 유학 반대해요. 한국에서 매우 모법생이고 공부 욕심 있는 아이라면 뭐 괜찮을 수도. 하지만 그런 아이라면 대학을 여기서 다녀도 잘해냅니다. 일부로 중학교 부터? 흠...솔직히 제 친척이라면 반대합니다.

    학비는 1년에 딱 학비만 $14,000 정도 듭니다. 홈스테이는 $1000-1500 정도. 가디언도 있어야합니다. 미성년자이니. 그것도 돈 듭니다. 뭐 이것도 어떤 지역으로 가시냐에 따라 다르지만 생각보다 비용이 많이 드실 겁니다. 전가족 이민하시는 것 아닌 이상 비추천드리며 본인들이 정말 원하면 나중에 대학을 캐나다로 가면 되겠지요.

  • 44. 다른나라
    '19.1.15 9:20 AM (219.77.xxx.170)

    네이티브 급 영어의 아이들도 고등학교 과정은 GPA관리하느라 힘들어요. 서울의 상황과는 정도차가 있지만 힘들어요.
    한국에 없던 새로운 스트레스가 광장히 다가올거예요

  • 45. ...
    '19.1.15 9:27 AM (198.245.xxx.21)

    중2에 미국으로 조기유학간 사람인데요. 댓글들 쓰신 것처럼 비추합니다... 저도 제가 적극 주장해서 한 것 이구요 그렇지만 전 친척이 있어서 돈도 덜 들게 있을 수 있었구요.

    제가 느린 것도 있지만, 일단 이렇게 말씀드려요. 영어가 1년은 암것도 안되고 2년은 들리기 시작하며 3년은 글쓰기 시작했다구요. 아무리 문법 기초가 있어도 평생 읽고 쓴 애들 쫓아가기 엄청 힘들었구요.
    전 운이 좋아서 여기서 대학나와 직장도 구했지만 직장 다니면서도 영어 글쓰는 것에 스트레스 참 많이 받았네요.

    한국 취업난이다 어쩌다하는 것 듣자니 전 여기 있을 수 있었던 것이 다행이다 싶어도 부모님 동생 다 한국에 계셔서 항상 그리워하며 지냅니다. 이제와서 한국 들어가기는 너무 늦었구요. 문화적으로나 가치관이나. 반반 있는 것이 스트레스가 상당합니다. 원래 여기 낳고 자란 사람들이랑 경쟁하는 것, 나이먹을수록 그사람들보다 뒤에서 시작했다는 것, 늘 느끼며 지내고 있습니다.

    돈있는 집안이면 왔다갔다하면서 좋은 것만 보고살면 좋죠. 그런데 현실은 저도 여기서 월급장이고 부모님도 돈이 있으신 것도 아니고... 나중에 부모님 나이드셔도 한국에 계속 계시고 싶어하실텐데 제가 한국 다시 가는 것은 무리고... 사는 곳이 기댈 수 있는 가족이 있는 것도 아니고 하나보니 외로울 때도 많네요.

  • 46. ..
    '19.1.15 9:46 AM (180.66.xxx.164)

    외국가고싶으면 대학가서 어학연수나 교환학생 혹은 대학원으로 가라하세요. 진짜 그돈 여기서쓰면 에리카는 가겠구만요. 좋은공기.체험은 방학때 시켜주세요.돈은 돈대로 쓰고 낙동강 오리알되기 쉬워요. 주변에보니 건물주 할아버지 둔애들 빼고는 그닥 돈대비효과가~~~

  • 47. ......
    '19.1.15 9:47 AM (223.62.xxx.191)

    어학코스만 밟아보시는거 어떨까요? 아는집이 유학계획하고 어학코스부터 시작했는데 어학코스만 밟고 말더라구요. 중국인들이 물가를 너무 올려놔서 오래 있을수가 없었다고 해요.

  • 48. ...
    '19.1.15 9:55 AM (114.200.xxx.117)

    막연하게 유학을 생각하시네요 .
    거기서 공부하다가 여차하면 국내대학입학을
    쉽게 뚫고 싶어하는 마음도 가지고 계시고..

  • 49. ..
    '19.1.15 10:00 AM (49.1.xxx.99)

    왠간하면 한국에서 대학까지 공부시키세요. 가족끼리 국내해외자유여행 많이 다니시고요.

    서울대 출신 독일 유학 다녀온 친구가 대학 정교수로 있는데 그 친구도 여유가 있는데도 안보내더라구요. 지금 보내면 평생 남처럼 살아야한다구요.

  • 50.
    '19.1.15 10:13 AM (125.132.xxx.156)

    어찌됐건 부모떨어져있어야한담 비추에요 방학때 잠깐 연수가는것도 아니고
    조기유학 당사자가 후회안하는 경우 잘 못봣음

  • 51. ...
    '19.1.15 10:34 AM (24.102.xxx.13)

    중3이면 조기 아니에요 중1부터는 가야 제대로 영어권에 자리를 잡을 수 있을 텐데요.. 좋은 사립 보딩은 1년에 1명당 1억 정도 생각 하셔야 해요 둘이면 뭐... 최소 1억5천은 잡아야 할 것 같은데

  • 52. ☞☜
    '19.1.15 10:37 AM (99.192.xxx.198) - 삭제된댓글

    캐나다에서 7학년 아이 키우는 엄마예요. 유학생들도 공립갈 수 있습니다. 학생비자 받고 오면 돼요. 다만 가디언 필요하고 학비는 인터네셔널이니 비싸구요. 보험도 따로 들어야 하구요. 공립은 기숙사가 없으니 홈스테이시켜야 할 거예요. 중학생이면 참 애매한 나이네요. 1년으로 영어 안늡니다. 스몰토크는 가능하겠지요 하지만 수업을 따라가기엔 여전히 부족할 거예요.

  • 53. ...
    '19.1.15 11:08 AM (14.55.xxx.176)

    부모가 따라가지 않을거면 중3유학 반대합니다. 10에 9은 실패합니다.
    힘든과정을 봤기에 하는말입니다. 우리 초5때 미국도 갔다왔었고 가족이 같이 갔어요. 그래도 아이들이 죽을만치 힘들어하는게 보였어요.
    현지 유학원장이 중3때 아이만 보내면 자기들이 받긴 하지만 잘되는 아이들은 없다했어요. 가족이 같이온건 잘한거라고...
    그리고 캐나다에서 시작하더라도 대학은 미국으로 보내실 각오 하셔야해요.

  • 54. ...
    '19.1.15 11:10 AM (14.55.xxx.176)

    정 보내실거면 엄마라도 같이 갔다 대학보내고 들어오세요.

  • 55. 밴쿠버
    '19.1.15 11:22 AM (210.179.xxx.86)

    최소 일년에 일억입니다. 공립의 경우이고 사립이면 더합니다.
    밴쿠버 알아주는 대학은 ubc나 sfu인데 내신으로 가는데 반에서 1등해야 갑니다.이것도 들어가기 힘듭니다.

  • 56. 저도 반대
    '19.1.15 11:25 AM (211.246.xxx.146)

    일단 중3이면 좀 늦었어요.
    가서 빨리 언어따라잡고 고등가서 좋은 성적받아야하는데 듣고 말하기가 생각보다 안늘어요.
    우리나라 교육현실벗어나 광활한 자연에서 큰 세상보여주고 싶은 마음은 이해합니다만, 언어가 안되고 학교생활 힘들면 집앞에 로키산맥있어도 쳐다도 안보고 방콕합니다.마음이 괴롭고 힘들면 그런거 눈에 안들어온단 말이죠.
    대학때 리턴하는거 경희대 네오르네상스전형 물어보셨는데 힘듭니다. 다른 대학도 마찬가지겠지만 경희대에서 해외고출신은 성적이 아주 탁월하고 전공적합성이 딱 들어맞지 않는 이상 거의 안뽑습니다.중3때가서 캐나다 고등학교에서 AP들어가며 아주 뛰어난 성적받기가 쉽지는 읺을거예요.

  • 57. ..
    '19.1.15 11:35 AM (218.148.xxx.164)

    1. 공립학교인 경우 시민권자와 외국인 학비가 아예 다릅니다. 유학생들이 여러 방면에 컬리티가 좋은 사립학교에 가는 게 이런 이유도 있어요.

    2. 1년 정도는 그냥 리스닝만 늘고 스몰 토크 가능한 수준. 외국 아이가 한국 공립 다니며 1년 공부한다고 10대 아이들 은어와 농담까지 다 이해하고 학교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 낼 수 있을지 역지사지해 보심 됩니다.

    3. 한 아이당 최소 6천만입니다. 그것도 문화 생활 하나도 안하고 근검절약하게 사는 정도죠. 여름, 겨울 방학 때 한국 오가면 일년에 비행기값만 최소 600만원(쌍둥이) 듭니다. 학비, 기숙사비, 가디언 비용, 학교에 드는 잡비, 용돈, 생활비 등등 생각해 보면 절대 그 비용은 물가 싼 동남아 국가도 불가능해요.

    4. 유수의 대학이 캐나다 대학을 의미한다면, 지금 10학년부터의 성적이 중요합니다. 영어가 모국어인 친구들과 경쟁하려면 최소 2년이 지나야 실력발휘가 데대로 될텐데 과연 쉬울까요?

    5. 부모 동반 없이 해외 유학은 특례에 해당되지 않기에 그나마 해외고 졸업 전형이나 영어 특기자 전형인데 별로 뽑는 대학도 없을 뿐 아니라 스팩들이 후덜덜합니다. 대부분 중3이 아니라 초등 저학년 때 나가 원어민 수준으로 대화할 수 있는 애들이죠.

    6. 대학생을 유학 보내도 힘든데 중학생이라면 어리죠. 정체성이 아직 확립되기 전 여러 가치관의 충돌, 이방인으로 겪는 어려움을 스스로 이겨내야 하니 엄청 힘들어요.

    7. 요즘 미국, 캐나다 모두 이민에 대해 엄청 엄격하게 보수적이에요. 특출난 경력 아니면 영주권 나오기 쉽지 않죠.

    8. 캐나다 대학 입학은 쉬워도 졸업 어렵습니다. 거기다 한국에선 캐나다 대학 인정을 잘 안해주기에 한국 유학생들은 캐나다에서 하이스쿨 다녔어도 미국 대학을 가죠. 고로 한국 10대가 학업이 힘들다고 유학보내면 힘든 20대를 경험하게 될 수도 있어요.

  • 58. 저도
    '19.1.15 11:45 AM (14.43.xxx.66)

    저도 중학 아이 캐나다 유학 참고합니다.

  • 59. ...
    '19.1.15 11:48 AM (65.189.xxx.173)

    학비는 완전 틀리게 알고 계시고요.
    영어는 2년은 지나야 제대로 알아듣고 표현할겁니다. 즉 지금 오면 고등학생인데 대학갈 성적이 나오기 힘들어요.
    너무 늦었습니다, 그냥 한국에서 대학 보내는게 맞을듯 싶네요.

  • 60. 물려줄
    '19.1.15 12:02 PM (223.62.xxx.41)

    건물하나 있으시고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견문을 넗히는거에 만족하신다면 캐나다 적합해요. 만족도 200프로에요.

  • 61. 토끼엄마
    '19.1.15 12:10 PM (223.38.xxx.224)

    우리가 아는 비교적 좋은 나라에 유학보내시려면 어느 나라든 1인당최소 일년에 5천만원~1억 들어요.
    그리고 캐나다에서 대학졸업한 애들도 직업 구하기 힘들어서 어떻게든 미국으로 가고 싶어하는게 캐나다 현실입니다.
    고등학교만 졸업하고 오는거 한국에서 대학갈 때 큰 도움안되고 대학까지 졸업시키시려면 최소 10억 이상 잡으셔야 해요.
    지금 재정 상태로는 절대 권해드리지 않고 싶네요.
    현실은 냉혹합니다.
    아이들에게 정확히 경제적으로 힘들다고 이야기해주세요.
    정 유학경험을 일찍 쌓고 싶으면 미국 공립학교 교환학생 프로그램 1년짜리(1인당 2~3천만원) 보내주는 방법도 있겠으나 한국입시에 도움이 될 지 걸림돌이 될 지는 모르죠

  • 62. ...
    '19.1.15 12:10 PM (211.36.xxx.87)

    보내지마세요
    돈도 돈이고 나이도 지금 어중간하고 부모님도 같이가는거 아니고 맡길지인없음 위험해요 거기서 취업 잘된다 보장도 없고 한국에서도 유학파 안좋아해요 혹 외국서 취업하면 자식 자주 못보고 살구요 이래저래 장점이 없네요
    원글님이 돈이 많으면 해보라 할텐데 지금 사정으론 무리로 보여요
    애들이야 여기서 엄마아빠눈피해 유학가고싶겠죠
    형편 안된다 하시고 여기서 형편껏 열심히 시키세요

  • 63. ...
    '19.1.15 12:12 PM (211.36.xxx.87)

    지인아이보니 초등때 유학가서 거기서 좋은 대학 나왔는데도 현지취업안돼 여기서도 잘안되고 있더라구요

  • 64. .....
    '19.1.15 12:13 PM (114.200.xxx.117)

    엄마는 너무 모르고
    애들은 이미 붕 떠있고 ....

  • 65. ...
    '19.1.15 12:18 PM (211.243.xxx.244)

    중3이면 너무 늦어요. 뛰어난 문법실력과 적극적인 성격만으로, 원어민 아이들의 글쓰기 실력을 따라가고 지금처럼 반에서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을까요? 물론 열심히 노력한다면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돈도 많이 들고 애들도 고생하고 여러가지 위험이 있을 수 있어요.

    아이가 영어로 수업을 받고 싶어서 캐나다를 가고 싶어하는 거라면 차라리 국제고등학교를 보내시는건 어떨까요? 제주도 국제학교도 괜찮구요.. 경제적인 여유가 충분히 있으시니까 방학때만 해외연수 보내시는 것도 좋구요..

  • 66. 와국대학
    '19.1.15 12:24 PM (121.165.xxx.164)

    보내고 싶으시면 차라리 제주 국제학교 보내세요.
    기숙사비 포함 학비 1년에 1인당 5천 잡으시고요.
    9학년 2학기 정도로 들어갈 수 있으려나요.
    10헉년 이상은 일단 입학이 힘들고요.
    여기 들어가려고 해도 대치동 학원 다니면서 영어 좀 한다는 전제하에 6개월은 준비해서 가더라고요.

  • 67. 학비는
    '19.1.15 1:06 PM (223.62.xxx.246) - 삭제된댓글

    학비는 다시 알아보시되,
    반에서 5등안에 드는 성실하고 적극적인 아이들이라면 캐나다 대학 괜찮은데 갈 수 있을것 같아요.

    캐나다 대학들은 졸업이 어렵지 (이것도 뭐 대단히 어려운것도아닌데요 상대적으로) 입학은 할만해요

  • 68. 반대
    '19.1.15 1:17 PM (39.118.xxx.53) - 삭제된댓글

    시기가 많이 늦은 듯해요.
    영어의 리딩 수준이 아주 높으면 모르지만 문법정도 정리 된 상황이면
    한국의 고등학교 생활보다 더 힘든 외국생활을 하게 될거예요.
    물론 한국 고등생활이 힘들지만 아이들이 성실하다면
    일반고에서도 충분히 대학 잘 갈 수 있어요.
    유학은 나중에 아이들의 확고한 의지로 결정하세요.
    지금은 그냥 현실도피처럼 보여요.

  • 69. 공립
    '19.1.15 2:30 PM (218.144.xxx.78)

    유학생이 공부하는 부모없이 공립입학이가능한가요?
    이것부터 알아보시구요
    그학교 학비가 싸긴한데 보딩스쿨 보통 한달에 기숙사비 포함 5-600만원정도 든다고보면돼요
    돈은 둘째치고 문제는 아이가 바로 수업을 따라갈수있냐는거죠
    외국인학교나 국제학교 다닌것도아니고...주재원아이들 부모따라 외국머물다 한국 다시들어올때 중학교부터는 많이들 고민하세요..한국말 되는 아이들인데도요
    반대로 한국학교만 다니던아이를 유학보낼땐 그만큼 준비가 필요해요
    제가보기엔 전혀 준비가 안되어있는듯요
    그런아이를 보딩스쿨보내면 아이들 학업따라가기힘들어요
    그리고 가족들이 왔다갔다 드는 비행기값,숙박비 등등 무시못해요
    아이들 둘 방학때 들어오는 경비,부모님들 한번씩 아이들한테 가는 경비 틈틈히 소소히 들어가는 돈들도 생각하셔야되요
    저도 아이들 유학 생각하고있는데 한명당 최소 월 천만원 생각하고 있고 입시앞두고 일년은 한명당 이천까지도 들어갈거라 생각하고 준비하고있어요

  • 70. 공립
    '19.1.15 2:40 PM (218.144.xxx.78)

    원글님 너무 유학쪽에 아시는게 없으세요ㅡ.ㅡ
    아이들 벌써 헛바람들여놓고 어쩌시려고...
    위에 제주국제학교 얘기들 많이 하시는데 요즘 제주국제도 중학생은 들어가기 쉽지않아요
    오히려 외국에 있는 정식학교말고 국제학교들이 입학이 쉬워요

  • 71.
    '19.1.15 3:59 PM (69.94.xxx.144)

    캐나다 뉴질랜드 등지에선 결국 일자리 찾아 모두 국으로 와요. 그러니 아예 첨부터 미국이 낫구요, 애들만 보내는건 절대 절대 반대에요. 정 아이들 외국에서 살게 하고싶으시면 유학말고 이민으로 알아보세요 차라리. 10억 투자이민은 영주권 바로 나와요. 아이들이 학교 졸업 후 취업할때 신분문제로 힘들일 없을거구요.

  • 72. ??.
    '19.1.19 10:29 AM (24.244.xxx.109) - 삭제된댓글

    캐나다 어디를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밴쿠버는 공립 기숙사학교는 없어요. 그리고 중3이면 9학년으로 오는건데 9학년부터 세컨더리스쿨이기땜에 영어 많이 힘드실거에요. 읽고 쓰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literature 를 배우기 시작하는 학년이라 eal 학생들은 의사소통도 힘든상황이니 보통 한학년정도씩 뒤쳐지더라구요. 전 지금 밴쿠버에서 9학년 키우고 있구요. 아이 친구중에 8학년때 캐나다온 한국아이가 있는데 영어때문에 아주 힘들어합니다. 대신 수학은 공부 안해도 1등 하더라구요.
    밴쿠버 생각하신다면 애들만 보내고 공립을 간다 하면 홈스테이 시켜야 하고 사립에 보딩은 콜링우드와 남학교 세인트 죠지 있습니다만 학비와 도네이션 많이 생각하셔야 될꺼에요

  • 73. ??
    '19.1.19 10:56 AM (209.52.xxx.58)

    캐나다 어디를 생각하시는지 몰라도 밴쿠버는 공립 기숙사학교는 없어요. 그리고 중3이면 9학년으로 오는건데 9학년부터 세컨더리스쿨이기땜에 영어 많이 힘드실거에요. 읽고 쓰고 말하는 수준이 아니라 literature 를 배우기 시작하는 학년이라 eal 학생들은 의사소통도 힘든상황이니 보통 한학년정도씩 뒤쳐지더라구요. 전 지금 밴쿠버에서 9학년 키우고 있구요. 아이 친구중에 8학년때 캐나다온 한국아이가 있는데 영어때문에 아주 힘들어합니다. 1년이 아니라 초등학교때 온 아이들도 2년 3년은 지나야 조금 적응 해요.
    대신 수학은 공부 안해도 1등 하더라구요.
    밴쿠버쪽 보딩스쿨은 사립 콜링우드와 남학교 세인트 죠지 있습니다만 학비와 도네이션 아주 많이 생각하셔야 될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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