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이어트) 전 마르면 안되나봐요ㅠ ㅠ

다이어터 조회수 : 5,722
작성일 : 2019-01-13 23:55:20
다이어트 시작한 지 5년차고

169센티 75찍고 시작해서 천천히 빼고 유지하고
운동 많이하고 최저 53키로 찍었다가 55유지하다
지금은 58~60유지합니다.

체형이 어깨 일자에 상체가 좀 발달
당당한 체형 ㅠ ㅠ
팔 다리 쭉 뻗어 길고 팔목 발목이 가는 체형

마른체형이 안되나봐요...
53찍고 55~6유지할때 온갖 병에 시달렸어요
60밑으로 내려갈려면 식이를 확 줄여야 했었는데
생전 안 걸리던 방광염 질염 피부염에 시달렸고
눈 건조증 편도선 염도 자주 걸렸어요
거의 매 주 병원다닌 거 같아요
게다가 오랜시간 위를 비우면 위장이 꼬이듯 아프고 쓰라리고
밤마다 가슴을 부여잡았어요
저녁 6시 이후론 거의 굶었으니...
당시 체지방량이 15퍼센튼가 그랬어요
60키로 나갈땐 20퍼센튼가 그렇고...
살을 좀 찌우니 안 아프네요ㅠ
운동 예전만큼 못 하고 먹고싶은 거 다 먹고살면서
59~60유지하고 좀 관리하면 57~58예요.
다시 다이어트를 하고싶은데 겁이나네요.
마르고 싶은 욕심이 있는데 체형상 55키로 되야 만족을 해요
지금도 날씬하다 보기좋다 누군가는 말랐다곤 하는데...
제가 만족이 안되네요 너무 욕심일까요?
아님 그냥 이대로 살아야할지...
나이도 있다보니(40) 얼굴살도 빠지도 운동 과하게 하니
힘이 드네요 일도 많은 편이고...
마르면 안되는 체형도 있는지요?
아님 55키로 만들어 다시 몇년 유지해야 할까요?
몸무게만 보면 마르지도 않은 거 같거든요
IP : 111.171.xxx.9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누구든
    '19.1.14 12:03 AM (110.70.xxx.93) - 삭제된댓글

    마른 저체중이 건강에 좋을리가 없지요.면역력저하. 체온저하. 체력저하. 골다공증위험..
    뭣이중허냐고 묻고싶군요.
    연예인 할것도 아닌데미용체중에 뭘 그리 연연해 ㅎ

  • 2. 169에
    '19.1.14 12:11 AM (124.53.xxx.190)

    58ㅡ60이라면 정말 날씬한거 아닌가요?
    시누이 170에 60.61이라는데 진짜 날씬하던데요.

  • 3. ㅣㅣ
    '19.1.14 12:11 AM (122.35.xxx.170)

    왜 말라야하는지..체지방 20퍼센트 이하면 여자로서는 너무 마른건데.

  • 4. 공감해요
    '19.1.14 12:11 AM (210.100.xxx.239)

    저도 161에 45 나갈때는 여기저기 너무 아팠어요. 삼십대였는데도 어찌나 잔병이 많았는지. 아이 키우고 3키로쯤 늘렸는데 아픈데가 없어요. 감기도 안걸리네요.

  • 5. ,,
    '19.1.14 12:13 AM (218.232.xxx.141)

    지인이 다이어트중 감기에 시달리고
    골골하느걸보니
    아니다싶던데요

  • 6. ...
    '19.1.14 12:40 AM (221.151.xxx.109)

    그 키에 60이면 날씬하죠
    건강이 더 중요해요

  • 7. 보기엔
    '19.1.14 12:50 AM (1.239.xxx.196)

    53~55가 좋겠지만 계속 아팠다는 거 보니 몸이 괴로운거죠. 님에게 맞는 체중이 60선인거구요. 20대 꽃띠도 아니고 몸 건강이 우선이지요.

  • 8. 저는
    '19.1.14 12:57 AM (38.75.xxx.70)

    저는 몸무게는 2키로 늘었지만 무엇보다 고기 먹고 나서부터 건강해졌어요. 그전에는 각종 염증, 설사, 감기 달고 살고 피곤하고 등등.

    소고기의 맛을 접한 후 몸이 아주 건강해졌고 십여년동안 감기도 안걸리고 참 신기해요.

    너무 많이 빼지 마세요. 건강하게 보여야 이쁩니다.

  • 9. 연예인
    '19.1.14 1:09 AM (49.1.xxx.168)

    도 아니고 외모로 밥 먹고 사는 것도 아니고
    나이도 40대면 그냥 건강한게 중요하죠

  • 10. 저두요
    '19.1.14 1:20 AM (124.56.xxx.35)

    저도 평상시에 키 165에
    몸무게늬 55~ 57키로 정도 왔다갔다 하는데요
    다이어트 열심히 해서
    몸무게가 50키로 밑으로 떨어진 적 있었어요
    그때 사실 몸매 군살 쫙 빠져서 신나하고
    즐거워하고 있었는데

    콧물도 재채기도 안나오는데
    기침만 10일이상 콜록콜록 계속 해서 이상 계속해서
    병원에 가봤더니 결핵걸렸다고 해서
    병원에 2주 입원하고 6개월동안 매일 약 엄청 먹고
    결핵 치료 완치했어요
    잘 먹어야 한다고 해서 몸무게 원상복귀....ㅠㅠ

  • 11. 저랑 비슷하네요
    '19.1.14 2:38 AM (175.223.xxx.139)

    원래 키크고 뼈대있는 체격은 살빼기 힘들어요. 20대때는 덜먹고 운동하고 해서 모델같다는 얘기 많이 들으며 살았는데... 애키우고 직장다니고 등등 하려면 30대후반 이후에는 도저히 무리수.
    키큰분들 대부분 왜 나이들면서 그냥 살 안빼고 사시는지 이제 알거같아요. 빼더라도 뼈대가 있으니 왠만큼 마르지않으면 날씬해보이지않아요. 키 161인 친언니가 늘 저를 부러워했는데 요즘은 자기가 나은거 같다고 해요. 휴...

  • 12. ..
    '19.1.14 5:20 AM (180.66.xxx.23)

    169에 60이면
    지금도 충분히 날씬한거 아닌가요
    그리고 비율이 중요한거 같아요
    전 70키로 육박한데도
    사람들이 날씬한지 알고 날씬하다고해요
    남편이 사기성 몸매라고 합니다
    얼굴 작고 보이는데만 말랐더구요

  • 13. 170키
    '19.1.14 9:11 AM (218.48.xxx.40)

    62키로만되도 저 날씬해보여요 ㅋㅋ남들에겐 말랐단소리도듣고 ~
    지금은 더나가네요
    저도그맘알아요 다욧하다 그이하로내려감 몸아파오더라고요
    이젠건강이 우선인지라 맘비웠어요 ㅋ

  • 14. 아이고
    '19.1.14 10:28 AM (122.37.xxx.67)

    전문트레이너들이 대회나간다면서 준비하는동안 다 감기걸리고 골골하더라구요 적다히보기좋으면서 안아픈 무게가 있어요 그이상빼지마세요
    뭣이중헌디222222

  • 15. 그 키에는
    '19.1.14 10:49 A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원하는 체중이 저체중 이예요
    걍 유지만 하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6290 요즘 귤 색깔이 왜 이러죠? 15 찜찜 2019/01/20 5,110
896289 똑같은 옷을 입어도 있는 환경에 따라 느낌이 달라요 3 신기함 2019/01/20 2,146
896288 근저당이 30억이 잡혀 있는집이요. 19 ㅇㅇ 2019/01/20 6,042
896287 손혜원 기자회견 질의응답 18 .. 2019/01/20 2,551
896286 눈앞에 건선, 오한 등이 면역력 저하겠죠 1 2019/01/20 1,208
896285 김서형 이언니 패션화보도 멋지네요. 10 ..... 2019/01/20 4,217
896284 요즘 이재명한테 좀 소원했었어요 11 ㅇㅇ 2019/01/20 1,118
896283 연말정산 의료비 공제? 3 .... 2019/01/20 1,591
896282 시어머니 안 계시니 떨거지들이 시모노릇 어찌하나요~ 17 dnrp 2019/01/20 7,746
896281 '대표' 없는 남양유업의 위기관리 '엉망'..우유·분유·주스 모.. 1 뉴스 2019/01/20 1,075
896280 심술보 불독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요? 6 괴로워요 2019/01/20 5,062
896279 남친이 유부남이었어요. 48 .. 2019/01/20 30,628
896278 혜나 살인범에 대해 러시아 누리꾼들이 투표진행중이래요. 6 스카이캐슬 2019/01/20 3,222
896277 발볼 넓은 운동화 9 화이트초콜렛.. 2019/01/20 3,692
896276 94년도에서 98년도쯤엔 레스토랑 음식이 비쌌나요? 7 근데 2019/01/20 1,446
896275 손혜원의원 후원했습니다. 23 ... 2019/01/20 1,452
896274 을지면옥 주인 평당 2억 요구.. 합의 뒤집어 7 2019/01/20 4,369
896273 손혜원 대학강사시절 26 고구마 2019/01/20 8,142
896272 미생같은 드라마가 또 잇나요 10 tree1 2019/01/20 3,751
896271 믿을만한 토종꿀 파는곳 추천 부탁드립니다. 6 2019/01/20 1,415
896270 간이과세자 대표는 연말정산,종합소득세 다신고하나요? 수호 2019/01/20 967
896269 자기애가 너무 강한 부모는 자식의 영혼을 갉아 먹는다 13 숙명 2019/01/20 6,778
896268 노화를 늦추기 위한 조언 필요합니다. 17 .. 2019/01/20 8,447
896267 회사에 투자 잘하는 부자직원 10 부동 2019/01/20 3,738
896266 양재 코스트코 가려는데 앞 건물에 주차 ..아직도 되나요? 3 주차난 2019/01/20 1,8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