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회갑

다음 조회수 : 5,967
작성일 : 2019-01-13 22:06:39
곧 환갑되는데 아이들은 아직 결혼 안했구요
자식들이 환갑 준비하는건가요?
아이들더러 준비하라고 해야 하는지 우리가 알아서
준비해야 하는지 ᆢ좀 애매해서 여행 가자했더니
남편은 자기 친가들 불러 호텔 부페 가자고 하는데
이 시댁 형제들이 경우들이 없고 맨 손으로 오는 사람들예요
자기들 환갑 때 저는 봉투 줬지만 받았다고 되갚는
사람들이 아녜요ㆍ들쭉 날쭉 세뱃돈도 그런식이라
우리 아이들이 안 좋아해요
우리 얘들은 싫다하고 본인은 초대해서 베풀고 싶어하고
저는 여행 가고 싶고ᆢ
보통 어떻게들 하시나요?
IP : 125.130.xxx.189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년인데
    '19.1.13 10:10 PM (221.166.xxx.92)

    맏이예요.
    환갑정도는

    그들이 갚지 않더라도
    밥한번 사겠습니다.
    아이들은 두고요.
    제가 밥값 내고 말래요.

  • 2. 남편
    '19.1.13 10:10 PM (1.231.xxx.157)

    환갑 2년 남았는데...
    저희도 애들 결혼 전일거 같고...
    글쎄요 남편 형제들 또 친정 오빠도 환갑이라고 따로 뭘 하진 않더라구요

    저도 당연히 그럴 거 같고 애들이랑 근사한데 가서 식사하고
    여행이나 다녀올듯요

  • 3. 본인이
    '19.1.13 10:12 PM (175.125.xxx.154)

    원하시는대로 해드리세요^^
    그리고 그냥 맘편히 베푼다 생각하시면 어때요?
    좋은 날이니까요.
    어렵겠지만 남편분 원하시는대로 기쁘게 생일보내게 해주는게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 ^^
    축하드립니다!

  • 4. 소머즈1
    '19.1.13 10:13 PM (211.222.xxx.43)

    요즘 환갑은 조용히 가족끼리 지내지않나요?
    환갑잔치한다고 손님 부르면 다들 좋아하지않을텐데요.

  • 5. 근데
    '19.1.13 10:15 PM (27.35.xxx.162)

    환갑잔치 하고 싶으신가요?
    노인네되는 의식같아서리..

  • 6. zzz
    '19.1.13 10:15 PM (119.70.xxx.175)

    뻔히 알면서 친가들을 뭐하러 부르나요.
    좋은 소리도 못 들을 거 같은데..

    요즘 환갑은 그냥 생일의 하나일 뿐
    내 가족끼리만 모여서 좋은 거 드세요.

  • 7. 환갑은
    '19.1.13 10:17 PM (116.37.xxx.156)

    자식이 아니라 본인이 차리는걸로 알아요
    요즘은 특히 더 부모환갑때 애들 어리지않나요?
    자식은 선물이든 용돈이든 여행이든 형편껏 마련하고요
    남편인 빈손으로 올 형제들한테 밥사고싶나봐요 쩝...
    형제애병은 못고치죠ㅠ 잘 상의해서 결정하세요

  • 8. 집안에
    '19.1.13 10:19 P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환갑이 몇년전부터 줄줄이인데, 대외적으로 뭐 하는 걸 못봤네요.
    십년전만해도 성대하게 뭘 하더니 요즘은 안하는 분위기고,
    실제로 환갑된 분들이 다 현역으로 일하고 있고, 너무 젊어요.
    환갑이라고 뭘 하기엔 민망한...

  • 9.
    '19.1.13 10:21 PM (220.116.xxx.216) - 삭제된댓글

    저라면 매년 맞는 생일이 아니니 남편 원하는대로 해줄거같아요. 단, 비싼 호텔부페말고 더 싼 곳으로...

  • 10. ..
    '19.1.13 10:25 PM (39.7.xxx.10)

    환갑에 보통 자식들하고 식사하고 여행가던데요. 부르시면 부담느낄거 같아요.

  • 11.
    '19.1.13 10:29 PM (125.130.xxx.189)

    제가 호텔 말고 한정식 집 추천하고 알아보자고 하니
    얘들이 반대해요
    좋은 호텔 가서 우리끼리만 지내자고 ᆢ
    얘들한테 아빠가 원하는대로 하자고 했는데
    남편은 제가 주동해서 못 하게 하는 줄 알고 있고
    얘들은 아빠 의견에 펄쩍 뛰고 칠순에나
    초대한데요

  • 12. ...
    '19.1.13 10:31 PM (111.65.xxx.95)

    저희는 작년에 부부가 다 환갑이었는데
    딸둘 다 결혼했어요.
    남편때는 시어머니랑 시누이들 불러
    한정식집에 가서 식사했고요.
    (손위 시누이들도 그렇게 하더군요.)
    봉투 받았고요.
    딸들도 봉투 줬어요.
    저때는 가족들만 한정식집에 가서 식사하고
    애들이 봉투주고 꽃다발주고 그랬어요.
    큰딸은 따로 밍크코트도 하나 사줬고요.
    저희 언니들은 연세도 많고
    다들 먼곳에 떨어져 살아서
    우리 가족끼리만 했어요.

  • 13. ..
    '19.1.13 10:33 PM (39.7.xxx.10)

    팔순에나 축의금 안받고 하더라구요 ㅡ 요새 팔순도 여행가고 간단히 하더만요.

    환갑, 칠순은 여행가시고 팔순에나 부르는게 세태라고 잘 말씀드려보세요.

  • 14. ....
    '19.1.13 10:34 PM (221.139.xxx.46)

    아버지환갑은 해외여행 어머니환갑은 김치냉장고 바꿔드렸네요. 그냥 집에서 갈비구워서 식사했구요 요즘 환갑인분들 정말 50대 초반같이 젊어요. 잔치해주겠다해도 본인들이 거부하세요. 요새 칠순응 되어야 노인입니다

  • 15. 집집마다
    '19.1.13 10:34 PM (125.136.xxx.240)

    상황이 다르죠.
    요즘 제 주변은
    가족끼리는 해외여행 가고요,
    원가족들과는 가족모임 해요.
    식사는 환갑 맞은 집에서 내고 선물로 보통 현금을 하죠.
    어차피 그것도 부조 개념..이니까요.
    가족들의 경제적 상황을 신중히 고려해서 하셔야 좋아요.

    저는 내년이 남편 환갑인데 흩어져살던 아이들과 한 곳으로 여행갈 계획이고요.
    남편가족들과는 일인당 4만원 남짓하는 정도의 식사하려고요.

  • 16. 요즘
    '19.1.13 10:34 PM (218.236.xxx.93)

    회갑은 특별한생일 정도로 생각하더라구요
    가족여행이나 평소보다 특별한곳에서 식사정도
    형제분들 불러 식사대접까지는 아닌거같아요

  • 17. 작년에
    '19.1.13 10:34 PM (1.233.xxx.115)

    친정오빠 환갑인데 조카들이 결혼전인데 그냥보내기 섭섭하다고 친가랑 외가 형제들 불러서 조그만 방하나
    얻어서 조촐하게 기념식했어요 친정형제들은 50씩 걷었구요

  • 18. 요즘은
    '19.1.13 10:36 PM (211.36.xxx.17)

    칠순도 간단히 그냥 생일처럼 지내던데요.

  • 19. 우린
    '19.1.13 10:38 PM (125.180.xxx.52) - 삭제된댓글

    제작년이 환갑이었는데
    아이들이 여행보내줘서 해외여행다녀온후
    생일날짜 맞춰 친정 시댁 형제들 따로불러
    갈비집에서 식사했어요
    식사는 형제들 식사대접하고싶어서 우리부부가 불러서 했어요
    남편도 즐거워했고 형제들도 잘드시고갔지요

  • 20. 몇달후 남편 환갑
    '19.1.13 10:40 PM (210.178.xxx.125)

    시누는 잔치하자고 조르는데 남편은 가족과 저녁먹겠다고 하네요. 남편 환갑은 남편 뜻대로 해주시죠. ^^

  • 21. 작년
    '19.1.13 10:44 PM (115.134.xxx.124)

    작년 회갑이었는데요
    아이들 결혼했구요
    회갑때 아이들과 일정 맞춰서
    여행갔다 왔어요

  • 22. ㅠㅠ
    '19.1.13 10:48 PM (211.44.xxx.57)

    남편 회갑땐 형제 부부끼리만 호텔에서 베푸시고
    님 환갑땐 부부 여행가시고
    애들은 자기들이 선물을 준비하든 돈을 대든 맡기세요

  • 23. ㅁㅁㅁㅁ
    '19.1.13 10:57 PM (119.70.xxx.213)

    당사자가 하고 싶은대로 하는 거죠...
    솔직히 칠순 팔순을 할수있다는 보장이 있는 것도 아니고..

  • 24. ...
    '19.1.13 11:10 PM (121.142.xxx.14)

    회갑이라는말 요즘은 쓰지도 않는추세예요.
    그냥 61번째 생일개념.
    자식들과 외식으로 끝내는게 보통이던데
    님 남편마인드가 준노인급이네요.
    저도 4년후면 남편이 회갑인데 그냥 제 아들이랑 식사하고 여행갈것같아요

  • 25. 333222
    '19.1.13 11:48 PM (223.38.xxx.232)

    환갑 정도는 직계가족만 조용히 식사하죠. 칠순 팔순도 본인들이 생일 정도로 여기시지, 친척 다 부르는 잔치 같은 경우는 많지 않던데요.

  • 26. ..
    '19.1.13 11:51 PM (125.177.xxx.43)

    환갑이 뭐라고요
    다른 생일 처럼 지내면 되죠 형제부르는 것도 부담되요

  • 27. 저희도
    '19.1.13 11:51 PM (61.252.xxx.195)

    다음달에 남편 회갑이라 남편이 형제들과
    밥한끼 먹자해서 준비 중이에요.
    4형제인데 딸린 식구들이 많아서 펜션
    빌리려해요.
    딸들이 명품시계 사놓고 이벤트 준비
    하느라 바쁘네요.
    본인이 원하면 하는게 좋을듯요.

  • 28. ....
    '19.1.14 12:36 AM (123.203.xxx.29)

    환갑......예전 환갑의 느낌은 지금으로치면 80 정도 아닐까 싶어요.
    요즘도 환갑을 챙긴다니 놀랍네요.....

  • 29. 그냥
    '19.1.14 12:41 AM (220.116.xxx.216)

    주인공이 원하는대로 해주는게 좋지않을까요
    위에 어느 댓글님말처럼
    칠순 팔순을 할수있다고 보장된게 아니니.
    당사자나 가족이 크게 아프면 하지않는거라더군요.
    칠순팔순대면 건강을 장담할수있는 나잇대가 아니죠.

  • 30. 작년에
    '19.1.14 12:49 AM (222.239.xxx.114) - 삭제된댓글

    남편 환갑이었어요.
    아들은 취준생이고 딸은 사회 초년생이라 돈은
    받지 않았고 당일날 나가서 밥 먹고 가족끼리 가까운 나라
    여행 다녀왔어요. 다 우리가 돈 냈고요.
    이년후 제 환갑때는 자기네들이 밥도 사고
    여행도 보내준다네요.
    근데 애들 돈 쓰는것 하나도 안 반가워요ㅎㅎ

  • 31. ...
    '19.1.14 9:00 AM (125.128.xxx.118)

    돈을 누가 내든 당사자가 호텔 부페 가고 싶다고 하면 하는게 맞을듯요..괜한 분란 일으켜서 좋은 날 기분 상하지 마시고 뷔페 다녀오세요. 그리고 가족끼리 여행도 가시구요...

  • 32. .....
    '19.1.14 9:28 AM (222.108.xxx.16)

    친정 아버지 회갑때...
    친정부모님이 초대해서 친정아버지 형제자매 분들, 친정부모님 자식들(저랑 남동생) 해서 한정식집 간 듯요..
    친정부모님의 형제자매의 자식들은 멀고 해서 오려면 오라 했는데 강제는 아니어서 다들 안 왔어요.
    저나 남동생이나 사회 초년생때라, 봉투 얄팍하게 했던가, 취준생이었던 남동생은 안 했던가 그랬던 듯요..

    시아버님때는, 근교로 1박 여행을, 시아버님 직계 자식들과 손주들만 데리고 다녀왔던 것 같아요..
    비용은 1/n...

    회갑, 요새 크게 안 하는 듯요..
    자식들도 대개는 사회 초년생들이고...

  • 33. 당사자
    '19.1.14 11:38 AM (175.193.xxx.116)

    회갑 당사자가 원하는대로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남에게 피해주는 것이 아니면 내 회갑때는 내가 하고 싶은대로 선택하고 남편은 남편이 원하는 식대로 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을까요.

  • 34. ..
    '19.1.14 11:38 AM (112.140.xxx.153) - 삭제된댓글

    집안 분위기따라 다른 듯요~
    우애 넘치고 모이기 좋아하는 집들 보니까
    친지들 모여 밥 한 끼는 하더라구요

  • 35.
    '19.1.14 3:00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본인 원하는대로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시조카들은 아가들이고
    시댁과는 늘 서먹하고 우리 아이들도 섭섭한 일 않아서 본가를 억지로 데리고 다니는데 ᆢ
    분위기는 남편 혼자 좋아라 하겠습니다
    호텔 부페 먹이고 싶어하는데 참 속도 없는 남편입니다

  • 36.
    '19.1.14 3:02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댓글들 감사합니다
    본인 원하는대로 해야겠습니다
    그러나 시조카 손주들은 아가들이고 
    시댁과는 늘 서먹하고 우리 아이들도 섭섭한 일 않아서 본가를 억지로 데리고 다니는데 ᆢ
    분위기는 남편 혼자 좋아라 하겠습니다
    호텔 부페 먹이고 싶어하는데 참 속도 없는 남편입니다

  • 37.
    '19.1.15 6:19 PM (125.130.xxx.189)

    감사합니다
    도움 되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01349 반박을 못견디는 남편 이런 남자 어떻게 대응하나요 25 지친다지쳐 2019/02/04 6,038
901348 일본에선 남자 외모에 키가 상관 없다는게 사실인가요? 24 .. 2019/02/04 16,242
901347 (사주얘기 아님)역마살 있으신분 이런 여행지 알려주세요. 국내... 18 ㅇㅇ 2019/02/04 3,353
901346 현직법관 '줄줄이 사표' 사태 없었다..평년보다 오히려 줄어 3 ㅇㅇㅇ 2019/02/04 1,753
901345 갈비찜에 배대신 키위 어때요? 25 ... 2019/02/04 7,372
901344 내사랑 냥냥씨 4 09 2019/02/04 1,841
901343 2015년 직장아짐 미국경력 11년차 이야기 나눠주셨던 분 7 감사인사 2019/02/04 2,812
901342 염색약 대신 머리에 바르는거 어디에서 사요? 7 ... 2019/02/04 3,634
901341 블레이저 EU사이즈로 42면 한국사이즈로 몇인가요? 6 2019/02/04 4,964
901340 너무 답답해요.. 이 1 청명한 하늘.. 2019/02/04 1,132
901339 와인을 어떻게 먹으면 맛있나요 7 자스민 2019/02/04 2,612
901338 영화 극한직업 초등5학년 남자아이랑 보는거 어때요? 3 사람이먼저다.. 2019/02/04 2,059
901337 시댁인데 감기 때문에 잠을 못자고 있어요.. 도와주세요 2 Gdeg 2019/02/04 1,704
901336 하지원 뷔. 열애설이 있었네요. 28 사진찾다보니.. 2019/02/04 28,823
901335 명절때 마다 참 힘드네요 14 ... 2019/02/04 5,376
901334 예비고 아들 핸드폰이요 5 질문 2019/02/04 1,408
901333 제가 사주 보고 깜짝 놀랜점은 29 ... 2019/02/04 10,729
901332 떡국고명으로 넣는 소고기 양념좀 알려주세요 1 설날 2019/02/04 2,628
901331 구각염이징그럽게안나요ㅜ 11 명절 싫어 2019/02/04 3,220
901330 경대미대와 계명대미대 32 잠자리 2019/02/04 7,169
901329 30대 후반 수학강사인데 어학연수가 가고 싶어요. 13 .. 2019/02/04 3,180
901328 고기양념에 배를 갈아서 그대로 넣나요? 4 ... 2019/02/04 1,645
901327 수면제 내성 있나요? 8 수면 2019/02/03 2,206
901326 아이의 마음을 풀어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15 ㅁㅁ 2019/02/03 4,226
901325 어제 계피가루 들어간 돼지목살 레시피 안보여요 4 어디갔지ㅜㅜ.. 2019/02/03 1,7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