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옆집 소음 너무 민망해요.
여자혼자 너무 요란해요.
그런데 문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라는점.
얼마전에 비어있던 옆집이 새로 이사왔는데 중년여자와 청소년같은 아들이 이사왔는데 엄마는 가끔 오는것같고 이 아들애가 여자친구 매일 불러들여서 시도때도 없이 이러는데 여자애가 죽을듯이 매번 숨넘어가니 그럴때마다 아 진짜!!!!!!ㅡ,ㅡ
82에서 가끔 이런글 볼때마다 설마했는데 내가 겪게 되니 귀가 썪을것같아요.
아, 연애는 지들 맘이지만 아무때나 옆집 윗집 눈치안보고 저러니 무슨 동물들같아요.
듣기싫어 티브이 볼륨 높였는데도 아주 난리예요.
1. ...
'19.1.13 8:04 PM (175.113.xxx.189)지금 8시밖에 안되었는데요..???ㅠㅠㅠ 근데 방음이너무 심하게 안되는거 아닌가요.ㅠㅠㅠ 전 주택에 살아서 그런소음은 한번도 못들어봤는데.. 아파트에는 그런 소리도 들리나요.????
2. 알고도
'19.1.13 8:04 PM (221.163.xxx.110)그러진 않겠죠.
포스트잇으로 뭐라 써놓으세요.3. 네
'19.1.13 8:06 PM (121.186.xxx.1)미치겠어요.
3년전억 신축한 아파트입니다.
방음 괜찮은줄 알았는데 너무 얘네들이 요란한거죠.
시간도 아주 들쑥날쑥.
어는날은 새벽에.
오늘은 저녁에 이러네요.
꿀밤 한대 때리고 좀 작작!! 이라고 외치고 싶어요.4. 탕탕
'19.1.13 8:07 PM (183.98.xxx.142)벽을 치세요
설마 그정도로 옆집에 들린다고
생각도 못하는거예요5. ㅡㅡ
'19.1.13 8:07 PM (121.186.xxx.1)제가 짜증이 밀려와 댓글에 오타가 심합니다.
6. 19금
'19.1.13 8:11 PM (223.39.xxx.161) - 삭제된댓글도 괴롭겠지만 옆집엄마가 진짜 소리소리 질러가며 애잡고
어쩌다마주치면 우아하게 인사하는데 어이없어요. 우리아파트는 소음 없는데 요즘 좀 나은데 여름에 창 열고 애 잡아서요.7. ㅎㅎ
'19.1.13 8:11 PM (121.186.xxx.1)골프채로 벽 두드렸어요.
제가 성격이 그렇게 유한 사람은 아닌지라 속마음을 표출했는데도 그래요.
골프채로 쾅쾅 두드리니 잠시 조용..
또 시작..
동물의 왕국이 따로 없어요.
전에 살던 아파트는 윗집이 시도 때도 없이 망치질하더니 이번에는 민망한소음으로 속앓이하네요.8. ..
'19.1.13 8:12 PM (125.183.xxx.172)망치질 하세요.
아니면 쪽지 써서 붙여 보세요.
아파트 주민 일동 이라고 쓰시고...
짐승도 아니고 뭐하는 짓인지..ㅉ9. 울집
'19.1.13 8:12 PM (121.186.xxx.1)고양이가 소리 듣고 눈이 휘둥그러져서 저를 쳐다보는데 ..
아놔.. 냥이한테도 민망..10. 본인은모를거에요
'19.1.13 8:13 PM (116.46.xxx.185) - 삭제된댓글문에 아주 짧게 써서 메모 붙여놓으면
알아 들을 거 같아요11. 무스타파
'19.1.13 8:14 PM (116.46.xxx.185)문에 아주 짧게 써서 메모 붙여놓으면
알아 들을 거 같아요
가령 '다 들립니다' 정도...12. 참지말어
'19.1.13 8:15 PM (221.163.xxx.110)참지말어,고소해 ㅋ
포스트잇으로 성관계소리가 온동네에 쩌렁쩌렁 울려서
민망하다고 대놓고 쓰겠어요 저라면.13. ..
'19.1.13 8:17 PM (121.186.xxx.1)ㅎㅎ
이런 민망한 소음글 82에서 읽고 메모 쓰라는 댓글들 읽었던 기억이 나네요.
결국 저도 메모를..ㅜㅜ
그동안 소음듣느라 썪은 내 귀에 보상하고 싶어서 강하고 짧은 글을 붙여놓고 싶은데 뭐라 쓸까요?14. 윗님
'19.1.13 8:18 PM (121.186.xxx.1)괜찮네요. 짧고 굵다.ㅎ
15. 벨 누르시고
'19.1.13 8:21 PM (116.45.xxx.45)메모지 붙이세요.
16. 햇살
'19.1.13 8:25 PM (211.172.xxx.154)관리실에 말하세요.
17. 면상
'19.1.13 8:27 PM (175.223.xxx.169)전 윗집이 그래서 근2년을참다 참다 올라가서 면상에 대놓고 얘기했어요
좀 조용히 하라고 노이로제 걸려서 죽겠다고
하니 진작에 말을 하시죠
이ㅈㄹ 했어요
기가차서 더 이상 상종 하기도 싫고 괴로워서
집 팔고 이사했어요18. ....
'19.1.13 8:33 PM (222.233.xxx.186)복도식 아파트 안쪽 집인데 옆집에서 일 치를 때면 엘리베이터에서부터 온 복도에 소리가 다 들렸어요.
친할머니인지 외할머니인지 애들 데려가신 날엔 어김없이 소리가 들리는데
여름이라 창문 열어놓은 걸 생각 않고 복도방에서 그랬던 거죠...
그러던 어느 날, 새벽 2시까지 그러고 있길래
참다참다 우리집 창문 벌컥 열고 온 복도가 쩌렁쩌렁 울리도록 소리쳤어요.
문 닫고 합시다아아아아!!!!
그랬더니 조용해지더군요.
시원하긴 했지만 며칠 뒤 그 집 아저씨랑 엘베에서 마주쳤을 때 어찌나 민망하던지;;;
그 집 아줌마는 마주칠 때마다 몇 년째 막 흘겨보고요-_-;
지금 생각하면 무슨 용기로 그랬을까 싶어서 웃기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그래요. 쩝.19. ...
'19.1.13 8:44 PM (49.166.xxx.118)진심 미친년놈들이네요..
아니 소리가 얼마나 크길래 그런 소리가 옆집까지 들려요?
원룸도 아니고...
헐 진짜 벼라별 년놈들이 다 사네요...20. ㅡㅡ
'19.1.13 8:50 PM (27.35.xxx.162)동물의 왕국
21. 경찰에신고하세요
'19.1.13 8:56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풍기문란 경범죄도 죄예요.
그런데 그런일로는 잘 안나오니까 여자랑 남자랑 몸싸움 심한 것 같다고 신고하면 옵니다.22. 그러세요
'19.1.13 8:59 PM (110.35.xxx.2) - 삭제된댓글어제 낮엔 살살 하드만 오늘은 굉장하네요
그러다 기둥뿌리 뽑혀나가겠어요~
민망해서리 참;;;
이라고 적어놓죠 뭐
어제 낮에 했든말든요23. 예전
'19.1.13 9:27 PM (223.62.xxx.230)시가합가했을때
1층시부모님들이 얼마나 요란하신가
2층까지 다 들려선;;;;;;
당최 왜 그렇게 큰소리를 내는걸까요?
그럼 더 신나나요?????24. 미친
'19.1.13 9:34 PM (121.186.xxx.1)쉬다가 지금 또 시작하네요.
알함브라 시청중인데... 진짜 똘아이들!25. ..
'19.1.13 9:35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냥이 지못미ㅋ
전에 주택가살때 어떤 러시아여자가 어눌한 말까지하며 꼭두새벽에 그리 소리소리 괴성을 질러대서 주변집들 깨서 창문 쾅쾅 닫고 난리가 아녔어요.
아저씨들 욕하고해도 꿋꿋이 괴성지르던 여자 생각나네요.26. 윗님 말씀처럼
'19.1.13 9:41 PM (121.186.xxx.1) - 삭제된댓글몸싸움으로 경찰 신고할까 생각도 해봅니다.
그런데 추운 날씨에 출동하는 경찰관은 또 뭔지..27. ᆢ
'19.1.13 9:44 PM (125.130.xxx.189)벨을 눌러요 ㆍ걍~~
꽝꽝 두들기고 쪽지 붙여요
엘베에도 괴성 금지! 써놓고요
계속되면 몇 호인지도 쓰겠다고 ᆢ
분명 몇 집이 같이 듣고 있을텐데ᆢ28. ....
'19.1.13 10:05 PM (180.71.xxx.169)예전 살던 빌라가 동과 동이 디귿자로 붙어있어서 티비 뭐 보는지, 통화 용건이 뭔지 다 들렸어요. 혼자 살아도 대가족이 사는 느낌이었죠.
어느날 초저녁부터 그 소리가 온동네에 울려퍼지는데 우와...여자의 비명에 가까운 소리는 물론이고 신체의 적나라한 부딪힘소리까지...ㅠㅠ
저 혼자 있었는데도 민망해서 귀 꽉 막았잖아요. 다른 집들은 가족과 옹기종기 있다가 저 소리 들을텐데 어떡해 걱정하면서요.29. 이런건
'19.1.13 10:57 PM (121.130.xxx.60)좀 쎄게 하셔야해요
현관앞에 CCTV있나 확인부터 하세요
없으면 강행하세요
문고리 바로 위에 메모를 붙이되, 적당히 살살하는 내용으론 어림도 없어요
그냥 대놓고 강력하고 임펙트있게 한마디만 쓰세요
"짐승들아 작작해라"30. 혹은
'19.1.13 10:58 PM (121.130.xxx.60)원글님의 심정을 십분 적용해서
"짐승들아 귀 썩는다"31. 공권력으로
'19.1.13 11:10 PM (221.140.xxx.139)옆집에서 비명소리 신음소리가 들린다고 신고하세요.
무슨ㅁ고시원도 아니고 아파트에서 그 정도면
미친거지32. ᆢ
'19.1.14 12:40 AM (125.130.xxx.189)혹시 폭력 당하는 건지 넘 기괴하다고 관리소나
경찰에 신고~진짜 원치 않는 상황이라 비명?33. ㅇ
'19.1.14 12:44 AM (121.147.xxx.13)그런소리들음 진짜 민망하고 역겨워요
34. 진
'19.1.14 1:08 AM (211.36.xxx.151) - 삭제된댓글그 소리 진짜 민망하죠 그 집 문에다 메모 붙여 놓으세요
오빠는 찾으셨나요?(저희 옆집에서 예전에 민망한 그 소리의 반이 오빠였고 반이 신음소리라...)혹은 소리나는 시간대를 정확히 쓰셔서(몇월 몇일 몇시~몇시)댁에 많이 편찮으신 분이 (?)계신거 같은데 많이 힘드시면 병원에 가보시는게 어떨지요? 하고 메모에 쓰셔요
그래도 안 나아지면(저희 옆집이 그래도 안 나아지더라구요)그 집 엄마한테(저도 그 집 엄마는 자주 집을 비우고 딸이 주로 남친을 바꿔가면서 불러대서 소리소리 질러대서...)따님이 많이 편찮으신가요?
몇일날이랑 몇일날이랑...하며 날짜 몇개 대고 시간대 얘기해서 그때 많이 힘들어 하는거 같던데.... 했더니 그 다음부터는 조용~~~~~
남자를 몇을 갈아재끼건 하루에 몇번을 하건 제가 참견할 바는 아니지만 적당히 소리를 질러대야 말이죠
어떤때는 아침에 온 남자랑 저녁에 온 남자가 다르고 (출근할때 그집에 들어가는 남자를 봄, 저녁에 쓰레기 버리러 가는데 아침에 봤던 남자랑 다른 남자가 나옴)매번 그리 고래고래 나 지금 하는중이야~~~~~하고 광고를 해대니 저도 아주 못 살겠더라구요35. 혹시
'19.1.14 4:56 AM (175.223.xxx.88) - 삭제된댓글본인들은 몰라서일 수도 있어요.
쪽지를 적어 넣어둬 보세요.
알고도 그런다거나 쪽지 받고도 그런다면 뻔뻔한 거구요. 다른 방도를 생각하셔야겠죠.36. ..
'19.1.14 10:44 AM (58.237.xxx.103)그런건 대놓고 얘기해야 돼요. 어차피 골프채로 두들겼으니 님 집인줄 알테고..
진행중일 때 벨 누르세요.
집주인인 부모한테 얘기한다거나 관리실에 진정 넣는다고...
다른 소음도 아니고 싯구라서 알아듣지 않을까요?
들을때까지 무조건 계속 말하거나 리액션 하셔야 돼요. 안그럼 걔네들 말 안들어요.37. 세상에...
'19.1.14 10:50 AM (121.181.xxx.103) - 삭제된댓글짐승도 아니고 부끄러움도 없나. 미친... 더러워요.
38. ...
'19.1.14 11:27 AM (65.189.xxx.173)본인은 그냥 느끼는 대로 소리내서 모를수 있어요. 사실 그게 잘못인가요? 방음 제대로 안되게 만든 건설사 탓이지...
메모 붙여서 소리 들리니 주의해 달라고 하세요.39. ...
'19.1.14 12:42 PM (180.70.xxx.50)경찰신고 하세요
그게 즉각적인, 지속될 수 있는
유일한 해결방안입니니다40. ....
'19.1.14 12:49 PM (223.33.xxx.187)진짜 민망한 상황이네요
41. 원글이
'19.1.14 1:26 PM (121.186.xxx.1)상황 종료 되었습니다.
오늘 오전까지 민망한 소리 가끔 들리길래 무작정 그집 찾아가 벨 누르고 얼굴보고 얘기 했어요.
세상에 키도 크고 훤칠한 젊은 남자애가 나오네요. ㅡ.ㅡ
솔직하게 말하니 남자애가 얼굴 빨개지면서 수줍게 웃으면서 네... 알겠습니다....
생각보다 순한 애같아서 돌아는 발걸음이 좀가볍더니 소음 끝.
우선 지켜봐야죠.
조언들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42. ..
'19.1.14 7:01 PM (223.33.xxx.246)벨누르고 얼굴보고 말하셨다니 제속이 다 시원합니다
본인이 알아야지 쪽지붙여놔도 다른식구들 없을때 그러니 다른가족이 보면 이해도 못할테구요43. ..
'19.1.16 10:49 AM (125.183.xxx.191)ㅋㅋㅋ
후기 보러 들어 왔는데
윈글님 용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