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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초에 정시를 목표로 할까요?

비관비관 조회수 : 2,145
작성일 : 2019-01-13 16:06:47
이번에 예비고생 둔 엄마에요.
아무리 봐도 지금까지 한걸 봐서는 내신 4등급 안에도 못들거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간다는데 기운이 안납니다.
차라리 첨부터 정시로만 가야하나..
그럼 학교는 왜 다니나 싶네요.
오늘 먹은게 안좋나 괜히 울적하고 비관적이네요.
IP : 211.106.xxx.78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명
    '19.1.13 4:14 PM (211.177.xxx.33)

    학생부관리 설명회(학교주최)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현재 32만명 4년제대학 정원중에 정시로 가는 인원이 6만7천명이랍니다.
    그 정시에는 재수생포함 n수생이 들어있고요.
    무조건 고교생활 잘 보내고 학생부 관리를 잘해야한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재수하고 n수해서 수능점수는 올릴수있지만 고교학생부는 고등학교지나면 어찌해볼 도리가 없답니다.
    벌써부터 정시할까 생각마시고 아이가 가진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내신받고 학생부 관리하세요

  • 2. ㅇㅇ
    '19.1.13 4:15 PM (210.2.xxx.72)

    내신 올릴 생각을 하셔야죠.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예요.
    수능에만 올인하면 지금 생각하는 대학보다 더 못갈 확률이 높아요

  • 3. 네모카드
    '19.1.13 4:22 PM (1.236.xxx.85)

    울아이가 자사고 나와 재수했는데 지나고 보니 수시가 짱이랍니다
    학교다닐때 내신보다 모의가 월등히 잘나와 2학년때부터 정시로 돌려야지하면서 어쩡쩡한 내신이 나왔어요
    현역때도 재수하고도 수능은 잘 나왔지만 수시로 가는것보다 정시는 너무 어려워요
    이제와서 동생에게는 수시가 최고라고 하네요
    넌 그걸 왜 이제 깨닳은거니?

  • 4. ...
    '19.1.13 4:30 PM (211.204.xxx.23)

    성적에 맞춰서 수시로 가도록 하세요
    정시로 가면 몇단계 낮게 가니까요

  • 5. 이과쪽이면
    '19.1.13 4:40 PM (118.34.xxx.35)

    수능공부 올인하면서 수시 6논술에 전념하는 방법도..고3때 수학,과학논술 학원 병행하는 전략도...내신과 수능 두마리 잡기가 힘들어요 울아이는 내신 올리는걸 힘들어해서 수능에만 올인하긴 했지만 가장 위험한 일이었더라구요ㅠ 결과가 나쁘지않아서 천만다행이었어요

  • 6. ㅇㅇ
    '19.1.13 4:40 PM (211.36.xxx.107)

    일부러 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
    정시는 내신받기보다 훨~~~~씬 어려워요.
    지금 예비고1이면 실감이 안 나실거예요.
    내신 4등급 안 나올 것 같으면 5등급으로 수시가는게
    정시로 가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정시목표로 해서 만약 3등급대 나왔다고 하면,
    딱 수시로 내신 5등급 애들이 가는 학교를 간다고보시면 됩니다.

  • 7. 현역은
    '19.1.13 4:49 PM (1.242.xxx.191)

    무조건 내신이 최고 스펙.
    수능 잘보기 어려워요.

  • 8. ....
    '19.1.13 4:51 PM (1.227.xxx.251)

    수시 포기 내신 포기는 고3 1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무슨 입학전부터 포긴가요. 정시 인원이 전체 인원의 1/4, 수도권은 더 적어요

  • 9. ...
    '19.1.13 4:54 PM (221.151.xxx.230)

    주요 국/공립대학교 / 27,388명
    서울대(3,090), 서울시립대(1,697) / 4,787
    경북대(3,833), 부산대(3,530) / 7,363
    전남대(3,144), 전북대(3,562) / 6,706
    충남대(3,392), 충북대(2,738) / 6,130
    서울과기대(2,006), 울산과기대(396명) / 2,402

    주요 사립대학교 / 47,315명
    연세대(3,384), 고려대(3,799) / 7,183
    포항공대(320), 카이스트(750), 한국산업기술대학교(1,378) / 2,448
    성균관대(3,303), 서강대(1,574), 한양대(2,804) / 7,681
    중앙대(3,258), 경희대(4,663), 한국외대(3,377), 이화여대(3,004) / 14,572
    아주대(1,861), 인하대(3,395) / 5,256
    건국대(3,000), 동국대(2,507), 숙명여대(2,198), 홍익대(2,470) / 10,175
    한국산업기술대학교(1,378)

    2018.8 월 기사니까 2017 기준이고 매해 수능 응시생은 변동이 있지만 60 만명 안팎이에요

  • 10. ...
    '19.1.13 4:57 PM (221.151.xxx.230)

    수시 준비하면서 정시도 같이 해야해요
    어디서 걸릴지 모르기에...
    그저 죽어라하고 피말리도록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데 좁은 문 정시는 이 기간이 좀더 늘어나고 강도가 더 농축된거에요.

  • 11. Pinga
    '19.1.13 5:25 PM (211.106.xxx.105)

    4등급이면 정시던 수시던 다 어려운 등급입니다. 내신이라도 끝까지 열심히 하고 수능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의외로 논술에 내신이 들어가는 경우가 꽤되요.

  • 12. 무조건
    '19.1.13 5:43 PM (211.215.xxx.107)

    다 해야 합니다.
    내신도 비교과도
    수능 준비도,
    고3되면 논술도.

    현 입시제도가
    얼마나 지랄맞은지
    이제부터 아시게 될 거예요.

  • 13. 일단
    '19.1.13 6:03 PM (59.7.xxx.110)

    둘다 포기하지말고 해봐야됩니다
    고2 후반에 생각해도 늦지않아요

  • 14. ...
    '19.1.13 6:24 P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

    아이마다 다르죠
    제 아이는 2~3학년 모의 백분위 98~99였는데 내신은 중경외시 밖에 안됐어요
    수미잡이라고들 해서 끝까지 내신 수능 같이 하느라 고생 엄청하고 수시 상향과 적정 섞어서 썼구요
    이번 수능점수 모의랑 비슷하게 나와서 정시로 가려고했는데 수시 추합돼서 정시는 원서도 못 썼어요
    수능점수 아까워서 반수생각 날 정도..
    한편으론 원글님처럼 2학년때부터 정시올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결론은 현재 대입체제에서 정시올인은 재수나 반수를 각오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노노
    '19.1.14 12:47 AM (58.123.xxx.211) - 삭제된댓글

    적어도 2학년말까진 최선 다해 내신 해야해요.
    내신공부 잘하는게 수능공부입니다,
    단 내신과 수능 격차가 너무 심하면 그때 결정해야죠.
    제 아이는 내신 2등급 후반 나오고 모의 98~99% 올 1등급이라서
    3학년 올라가면서 내신 버리고 수능 집중하고 논술 병행했어요.

    고3 6모 9모에서 좀 내려갔고, 내신은 3등급 초 나왔지만,
    결국 수능 6모9모보다 낫게 나오고, 의외로 수시 논술로 합격했어요.
    정시로 가는것보다 한단계 정도 낫게 갔지요.
    내신 1점후반 2점 초반만 되었어도 학종 했을거예요. 비슷한 대학 갔겠지요.

    암튼 2년은 내신 잘 나오게 최선 다해야해요. 낮은 고등학교 가는것도 방법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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