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초에 정시를 목표로 할까요?
아무리 봐도 지금까지 한걸 봐서는 내신 4등급 안에도 못들거 같아요.
고등학교 들어간다는데 기운이 안납니다.
차라리 첨부터 정시로만 가야하나..
그럼 학교는 왜 다니나 싶네요.
오늘 먹은게 안좋나 괜히 울적하고 비관적이네요.
1. 무명
'19.1.13 4:14 PM (211.177.xxx.33)학생부관리 설명회(학교주최)에서 들은 내용입니다.
현재 32만명 4년제대학 정원중에 정시로 가는 인원이 6만7천명이랍니다.
그 정시에는 재수생포함 n수생이 들어있고요.
무조건 고교생활 잘 보내고 학생부 관리를 잘해야한답니다. 최선을 다해서.
재수하고 n수해서 수능점수는 올릴수있지만 고교학생부는 고등학교지나면 어찌해볼 도리가 없답니다.
벌써부터 정시할까 생각마시고 아이가 가진 능력안에서 최선을 다해서 내신받고 학생부 관리하세요2. ㅇㅇ
'19.1.13 4:15 PM (210.2.xxx.72)내신 올릴 생각을 하셔야죠.
내신 공부가 수능 공부예요.
수능에만 올인하면 지금 생각하는 대학보다 더 못갈 확률이 높아요3. 네모카드
'19.1.13 4:22 PM (1.236.xxx.85)울아이가 자사고 나와 재수했는데 지나고 보니 수시가 짱이랍니다
학교다닐때 내신보다 모의가 월등히 잘나와 2학년때부터 정시로 돌려야지하면서 어쩡쩡한 내신이 나왔어요
현역때도 재수하고도 수능은 잘 나왔지만 수시로 가는것보다 정시는 너무 어려워요
이제와서 동생에게는 수시가 최고라고 하네요
넌 그걸 왜 이제 깨닳은거니?4. ...
'19.1.13 4:30 PM (211.204.xxx.23)성적에 맞춰서 수시로 가도록 하세요
정시로 가면 몇단계 낮게 가니까요5. 이과쪽이면
'19.1.13 4:40 PM (118.34.xxx.35)수능공부 올인하면서 수시 6논술에 전념하는 방법도..고3때 수학,과학논술 학원 병행하는 전략도...내신과 수능 두마리 잡기가 힘들어요 울아이는 내신 올리는걸 힘들어해서 수능에만 올인하긴 했지만 가장 위험한 일이었더라구요ㅠ 결과가 나쁘지않아서 천만다행이었어요
6. ㅇㅇ
'19.1.13 4:40 PM (211.36.xxx.107)일부러 댓글 쓰려고 로그인했어요. .
정시는 내신받기보다 훨~~~~씬 어려워요.
지금 예비고1이면 실감이 안 나실거예요.
내신 4등급 안 나올 것 같으면 5등급으로 수시가는게
정시로 가는 것 보다 훨~~~~씬 수월합니다.
정시목표로 해서 만약 3등급대 나왔다고 하면,
딱 수시로 내신 5등급 애들이 가는 학교를 간다고보시면 됩니다.7. 현역은
'19.1.13 4:49 PM (1.242.xxx.191)무조건 내신이 최고 스펙.
수능 잘보기 어려워요.8. ....
'19.1.13 4:51 PM (1.227.xxx.251)수시 포기 내신 포기는 고3 1학기 중간고사 끝나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무슨 입학전부터 포긴가요. 정시 인원이 전체 인원의 1/4, 수도권은 더 적어요9. ...
'19.1.13 4:54 PM (221.151.xxx.230)주요 국/공립대학교 / 27,388명
서울대(3,090), 서울시립대(1,697) / 4,787
경북대(3,833), 부산대(3,530) / 7,363
전남대(3,144), 전북대(3,562) / 6,706
충남대(3,392), 충북대(2,738) / 6,130
서울과기대(2,006), 울산과기대(396명) / 2,402
주요 사립대학교 / 47,315명
연세대(3,384), 고려대(3,799) / 7,183
포항공대(320), 카이스트(750), 한국산업기술대학교(1,378) / 2,448
성균관대(3,303), 서강대(1,574), 한양대(2,804) / 7,681
중앙대(3,258), 경희대(4,663), 한국외대(3,377), 이화여대(3,004) / 14,572
아주대(1,861), 인하대(3,395) / 5,256
건국대(3,000), 동국대(2,507), 숙명여대(2,198), 홍익대(2,470) / 10,175
한국산업기술대학교(1,378)
2018.8 월 기사니까 2017 기준이고 매해 수능 응시생은 변동이 있지만 60 만명 안팎이에요10. ...
'19.1.13 4:57 PM (221.151.xxx.230)수시 준비하면서 정시도 같이 해야해요
어디서 걸릴지 모르기에...
그저 죽어라하고 피말리도록 결과를 기다려야 하는데 좁은 문 정시는 이 기간이 좀더 늘어나고 강도가 더 농축된거에요.11. Pinga
'19.1.13 5:25 PM (211.106.xxx.105)4등급이면 정시던 수시던 다 어려운 등급입니다. 내신이라도 끝까지 열심히 하고 수능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세요. 의외로 논술에 내신이 들어가는 경우가 꽤되요.
12. 무조건
'19.1.13 5:43 PM (211.215.xxx.107)다 해야 합니다.
내신도 비교과도
수능 준비도,
고3되면 논술도.
현 입시제도가
얼마나 지랄맞은지
이제부터 아시게 될 거예요.13. 일단
'19.1.13 6:03 PM (59.7.xxx.110)둘다 포기하지말고 해봐야됩니다
고2 후반에 생각해도 늦지않아요14. ...
'19.1.13 6:24 PM (220.120.xxx.158) - 삭제된댓글아이마다 다르죠
제 아이는 2~3학년 모의 백분위 98~99였는데 내신은 중경외시 밖에 안됐어요
수미잡이라고들 해서 끝까지 내신 수능 같이 하느라 고생 엄청하고 수시 상향과 적정 섞어서 썼구요
이번 수능점수 모의랑 비슷하게 나와서 정시로 가려고했는데 수시 추합돼서 정시는 원서도 못 썼어요
수능점수 아까워서 반수생각 날 정도..
한편으론 원글님처럼 2학년때부터 정시올인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구요
결론은 현재 대입체제에서 정시올인은 재수나 반수를 각오하고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15. 노노
'19.1.14 12:47 AM (58.123.xxx.211) - 삭제된댓글적어도 2학년말까진 최선 다해 내신 해야해요.
내신공부 잘하는게 수능공부입니다,
단 내신과 수능 격차가 너무 심하면 그때 결정해야죠.
제 아이는 내신 2등급 후반 나오고 모의 98~99% 올 1등급이라서
3학년 올라가면서 내신 버리고 수능 집중하고 논술 병행했어요.
고3 6모 9모에서 좀 내려갔고, 내신은 3등급 초 나왔지만,
결국 수능 6모9모보다 낫게 나오고, 의외로 수시 논술로 합격했어요.
정시로 가는것보다 한단계 정도 낫게 갔지요.
내신 1점후반 2점 초반만 되었어도 학종 했을거예요. 비슷한 대학 갔겠지요.
암튼 2년은 내신 잘 나오게 최선 다해야해요. 낮은 고등학교 가는것도 방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