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사랑하는 가족이 있지만 외롭네요

인생 조회수 : 2,705
작성일 : 2019-01-13 02:49:15
토끼같은 자식 가정적인남편 있어서 행복한데 좀 외로워요
남편은 회사 집 가족밖에모르고 고향 친구들은 다 고향에있고 이곳에있는 친구는 연락도잘안하고
저랑같이 만난적도 없어요 결혼때한번봤어요
전 외동이구 성향이 내성적이고 넉살도 말도 없고 친구 딱 2명있는데
미혼이랑 딩크라 연락도 많이 줄었네요..
조리원에서 만난사람들이랑도 제가 잘 못섞여서 인연이 안됐구요
스트레스받는 사람관계는없어 편하긴한데 .애기가 태어나 기르다보니
수다떨 사람도 없고 외로워요 애기도 외로울까봐 맘쓰이구요..
사람그닥 좋아하지않는 부부인거같은데..
남편이랑 너는내운명에 소이현부부가 고향친구들 여러친구들 모임하는거보고 조금 부러워하는 말을 하더라구요..저도 그런모임 한적이 없어서 즐거워보이고 사람이 그립다고 해야할까요..
어찌보면 남편은 형제가있으니 제 삶이 좀 불쌍하고 고독하네요..
애기도 저희성향 닮을까 걱정되기도하고..
사람은 사람과 더불어살아야하는게 맞나봐요
제가 잘못산건지 ..




IP : 115.137.xxx.7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ㅜ
    '19.1.13 2:53 AM (112.144.xxx.147)

    인간은 원래 외로운존재래요. 힘내요 우리

  • 2. 그때가
    '19.1.13 3:05 AM (116.123.xxx.113)

    가장 힘든때예요.
    체력적으로 힘들죠.
    수다라도 떨면 좀 나아지구요.
    아기 어린이집 보내면 엄마들 알게 되고 소통되서 좀 나아질거예요. 아님 문화센터 다니다 보면 엄마들도 알게 되죠.

    지나고 보면
    아이 친구의 엄마는
    내 친구가 아니지만 그땐 힘들어서 아무나하고도 말 하고 싶어요

    근데..
    전 다 있지만
    인생은누구나 외롭고 결국엔 혼자랍니다.

  • 3. 스트레스받는
    '19.1.13 9:00 AM (223.62.xxx.116) - 삭제된댓글

    사람 관계가 없어서 외로운 거에요.
    외로운 게 싫으면 가학자와 엮여 사세요.

  • 4. 소이현
    '19.1.13 11:51 AM (59.12.xxx.139)

    비교하면 안되죠
    그 커플은 10대때부터 알고지냈대요
    같이 일던사람, 공통분모가 얼마나 많겠어요?

  • 5. 투머프
    '19.1.13 12:25 PM (211.36.xxx.196)

    종교생활을 해보시죠
    거긴 사람들 참 친절하지 않나요?

    참고로 전 무교입니다

  • 6. 인생
    '19.1.13 2:57 PM (115.137.xxx.76)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 애기 기관보내면 친한엄마생겼으면좋겠어요

  • 7. 인생
    '19.1.13 3:14 PM (115.137.xxx.76)

    댓글 넘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5457 일산 아파트들 상태가 어떤가요? ㅇㅇ 12:52:24 43
1785456 친구가 죽으면 어떤 느낌일까요 A 12:51:20 113
1785455 인스타로 바지를 샀는데요..흑흑 바보 12:50:17 98
1785454 장르만 여의도 시상식 심심하시면 12:47:20 133
1785453 다이어리 이쁜거. 1 ㅣㅣ 12:46:35 83
1785452 장례식후 물품들남은것처리 9 jinie마.. 12:38:03 473
1785451 영어그림책 천 권 넘게 있는데 알라딘중고로 팔면 어떨까요? 5 .. 12:36:53 231
1785450 안양에 원룸 구하는 문제 4 .... 12:33:42 189
1785449 운이 인생을 좌우하는거 같아요 11 ㄱㄴ 12:26:55 1,024
1785448 진학사보며 고민하는 분들을 위해 1 홧팅 12:26:53 239
1785447 남자의 전여친들 19 ㅡㅡ 12:26:52 993
1785446 농협 콕뱅크 특판상품요 2 특판 12:10:41 603
1785445 진성준이라니... 8 .... 12:09:42 1,276
1785444 그런니깐 한동훈이 쓴거죠? 2 ..... 12:07:44 526
1785443 꽃가위 추천해주세요 2 꽃꽂이 12:06:28 152
1785442 건조기 위 에어프라이어 위험할까요? 2 A 12:05:20 281
1785441 공공주택 대량 공급을 한다해도 4 …. 12:01:27 328
1785440 남자아이들 사춘기 언제 오나요 7 사춘기 11:57:58 347
1785439 사람이 쫄리니 별짓을 다합니다. 3 ... 11:57:51 1,149
1785438 25년전 시가에서 0원 받았습니다 24 11:51:27 1,707
1785437 당근 나눔 사례하나요 14 레0 11:50:15 662
1785436 사람들 데려오면 생활용품 싸게주고 이런데몬가요? 12 저기 11:47:56 603
1785435 솔직히 집값이 정책으로 오르내린다고 보시나요 28 집값 11:46:13 689
1785434 서울집 2 감사 11:43:40 516
1785433 어제 걷기로 우울증을 떨치는게 안된다?라는 글에 댓글이 많았는데.. 7 ... 11:41:07 1,4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