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교 원서 쓸 때 담임이 광운대 국민대 낮은과(이과) 써볼래? 했었는데
거기가 어디에 있나요? 묻고 집에서 몇번 전철 타고 가야해서 안썼거든요
걸어서 갈 만한 대학 건대가 있어서 건대 낮은 과 써서 합격하긴 했는데
사회에 나와 보니 광운대 공대가 아웃풋이 좋더라구요
솔직히 초저학년부터 수학 과학에 타고난 아이들 영재고 과고 가려고 선행 엄청 달리면서 공부하는데
서울대 포공 카이스트 졸업후 대학원까지 가도 가는 곳은 대기업 연구원
물론 같은 회사에서도 스펙 좋은 사람 팍팍 밀어주지만 일반적으로 이공계 처우, 대우가 너무 열악한건 사실이쟎아요
남편도 핸폰 연구원이었는데 사람이 할 짓이 못된다 하면서 8년 하고 그만 두고
지금 전공관련 다른 일 한지 10년 정도 됐어요
전기전자 기계쪽은 계속 인력이 모자르다고 하니 공대를 보내야하긴 할 것 같은데
광운대 공대 목표로 공부하고... 솔직히 수도권 공대여도 괜찮아요
공부 지지리도 못했던 남동생 재수해서 턱걸이로 서울 옆 수도권 대학 컴공갔는데도
벤쳐에서 경력쌓고 대기업 들어가더라구요
공대전공 플러스 영어나 다른 외국어 인문학쪽 공부를 풍부하게 시키는게 어떨까 ...
머릿속으로 생각만 하고 있네요
강북 일반고에서 광운대 공대 가려면 어느정도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