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댁과 같은 동 이사 고민했던 사람인데요.

ㅇㅇ 조회수 : 4,518
작성일 : 2019-01-12 19:22:37
지난번에 많은 조언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어제 같은 동과 라인 집으로 전세가 나와서 집을 봤는데 왜 이집이 인기가 없었는지 알겠더라구요.

안쪽동이라 출입구 상가나 버스정류장과 먼 것도 이유가 되겠지만 뷰가..앞이 뚤려서 채광은 3층인데도 괜찮았는데 앞동 저층 아파트의 지붕들만 쭉 아래로 보여서 무척이나 보기가 싫었어요. 밖을 보면 힐링이 되는게 아니라 보기 싫은 건물들을 보는 느낌이요.

딱 맘에 들지도 않고 안들지도 않았는데 남편도 같은 마음이라고 하더라구요. 집주인은 세가 안나가니 마음이 급해서 천만원을 또 낮추었구요. 출입구쪽 25평과 보증금이 3천만원밖에 차이가 안나요. 보통 8천만원 정도는 났거든요..

붙박이장과 수납장을 만들어 놓으셔서 그건 좋았는데.. 마음이 확 가지 않더라구요. 제가 보증금도 저렴한데 넘 이것저것 따지는 걸까요? 직거래 하는 거라 수수료도 아낄 것 같은데..고민입니다.
IP : 223.62.xxx.9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2 7:24 PM (58.148.xxx.122)

    힐링할 만한 뷰 나오는 집 거의 없어요.
    있어도 가격이 훨씬 높구요.
    채광 잘 들고 사생활 침해 없는것만 해도 괜찮아요.
    그래도 맘이 안내키면 좀 더 찾아보세요.

  • 2. ..
    '19.1.12 7:26 PM (180.66.xxx.164)

    원래 블라인드. 치고살아 뷰는 잘안봐요~~~내맘에 딱 맞는뷰는 또 시어머니 도움받긴 불편한집이겠죠~~~

  • 3. ...
    '19.1.12 7:26 PM (220.75.xxx.29)

    그정도면 그냥 그 같은 동 집 하세요.
    뷰가 뭐 중요하며 그만큼 싸면 나름 보상도 될거 같은데요.

  • 4. ....
    '19.1.12 7:47 PM (39.121.xxx.103)

    전 뷰 끝내주는 집 사는데 살다보니 뷰 거의 안보고 살아요.
    가~끔 하늘보며 좋구나..그 정도?
    그 정도면 단점 축에도 안들어요.

  • 5. .....
    '19.1.12 7:51 PM (39.121.xxx.103)

    그리고 애를 시어머니댁과 원글님집이 10분 걸리더라도
    그게 매일이면 굉장히 귀찮게 느껴질때까 있을거에요.
    그리고 눈,비등 날씨 무시못하구요..
    원글님부부도 시어머니도 애도 고생이죠.
    한 라인에 같이 있다는거 다른 모든걸 무시할 만큼
    정말 중요하고 최고의 메리트예요.
    10분 더 자고..10분 더 느긋할 수있다는게 어디인가요?

  • 6. ㅇㅇ
    '19.1.12 8:15 PM (223.62.xxx.76)

    지붕이 보인다는 건 거꾸로 앞동이 우리집을 못 들여다본다는
    건데요, 큰 장점이죠.
    어차피 또 맞벌이라 어른들은 종일 나가 있을 거잖아요. 뷰는 어디다 쓴답니까~ 애들은 나가 놀 거고 그럼 또 저층이면 좋죠.
    저층인데 채광도 좋고~
    시댁 같은 라인인데 보증금도 낮고~
    이건 다른 사람한텐 인기 없는 집이어도 원글님네에겐 딱인 집인 거잖아요. 얼른 잡으세요.

  • 7. 전세인데
    '19.1.12 8:31 PM (223.62.xxx.176)

    저같으면좋다구나 잡겠구만요

  • 8. 우선순위
    '19.1.12 8:52 PM (61.83.xxx.215)

    를 확실히 잡으세요.
    저희 애 시터이모가 같은 라인 사시는 분이셨어요.
    애가 최우선이라면 이것저것 따지시는게 의미없어 보입니다.

  • 9. 저도
    '19.1.12 9:26 PM (122.37.xxx.67)

    이사왔을때 딱 한가지 뷰가 없다(앞동이 떡하니 가로막고 있는)가 불만이었는데 살다보니 그건 쳐다도 안보게 되던데요. 워킹맘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적어서 그런가
    암튼 그 정도면 그닥 나쁜 조건이 아닌거 같고
    아이들과 돌봐주시는 시부모님에게 맞추시는게 낫지않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723 교통사고 합의후 다리통증으로 못걸음~어쩌지요? 12 엠알아이 2019/01/24 4,135
897722 www.daum.net 이나 네이버나 댓글로 사이트 주소 부탁드.. 4 죄송하지만 2019/01/24 529
897721 입원후 아이를 누구에게부탁할지... 20 고민 2019/01/24 4,716
897720 "나는 한수원 간부 3명에게 성추행 당했다" 1 뉴스 2019/01/24 2,016
897719 요즘은 동요 안부르나요 1 아이들 2019/01/24 560
897718 내가 강준상이라면 한서진에게 몸서리쳐질듯. 25 환멸 2019/01/24 4,098
897717 영화 극한직업 보고왔어요~ 17 영화감상후기.. 2019/01/24 4,574
897716 김수미 묵은지 볶음으로 6 무지개 2019/01/24 3,876
897715 문대통령님 실물 본 후기 33 ㅎㅎ 2019/01/24 6,032
897714 어제 20년 냥이 키운다는 댓글.... 11 왜? 2019/01/24 2,405
897713 북, “남북교류, 전면 확대하자” 호소문 발표 9 평화롭게살자.. 2019/01/24 1,369
897712 노후에 생활비 나오는 투자는 무엇일까요? 10 노후에 살아.. 2019/01/24 4,975
897711 패션 일자무식 40대 좀 도와주셔요 18 헌옷 2019/01/24 4,556
897710 목포 가셔서 뭐드실래요?(목포 먹거리 추천) 25 ..... 2019/01/24 3,321
897709 집에 와서 안쓰면 달라는 말 29 ㅇㅇ 2019/01/24 7,206
897708 부동산 재테크 상의드립니다. 4 00 2019/01/24 2,092
897707 만나는 남자 부모님 얘길 들었는데요. 21 ㅇㅇ 2019/01/24 7,886
897706 며느리들 도 명절에차례지내고 산소에 가시나요? 6 명절 2019/01/24 1,700
897705 안깐 마늘은 어디서 파나요? 5 마트 2019/01/24 798
897704 대통령 뵙고 왔어요. 33 ... 2019/01/24 4,090
897703 중국방문시 궁금해요. 2 허페이 2019/01/24 522
897702 자식 모두 재수없이 한번에 대학 들어간 집들 많은가요? 10 2019/01/24 3,357
897701 키 170 몸무게 54 32 .. 2019/01/24 10,185
897700 시아버님이 내일 심장 스텐트시술받게 되었어요 8 궁금하다 2019/01/24 3,083
897699 최교일.. 1 ㄱㄴㄷ 2019/01/24 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