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존댓말을 쓰게 하고 싶은데요..
정작 우리 애는 반말을 쓰네요ㅜㅜ
초3 남자아이인데
좀 버릇도 슬슬 없어지는것같고
반항?같은거 하는 모습도 보이고ㅜㅜ
무엇보다 존댓말을 쓰도록 하고 싶은데
좋은 방법 없을까요?
제가 존댓말을 써서 아이도 하도록 노력해도 잘 안통하네요
1. 저는
'19.1.12 2:04 PM (39.117.xxx.160)어려서 존대했는데 반말하는 애들이 그렇게 부러워 보일수가 없더라구요
2. ...
'19.1.12 2:09 PM (1.227.xxx.82)아이가 반듯해보이는건 있지만 굳이 억지로 만들어야 하는건 아닌거 같아요.
무엇보다도 억지로 되지도 않고요.
부모가 존대해도 반말하는 아이들 있고 아무리 막말해도 존대하는 아이가 있고 그렇드라고요.
우리 동네는 태권도장에서 부모에개 존대하게 해요.
그게 영향을 받는 애들은 존대하든데 저희 아이들은 안하네요. 보통 남자 아이들이 존대하는 집이 많더라고요...3. 저는
'19.1.12 2:11 PM (121.133.xxx.124) - 삭제된댓글애기때부터 아이들에게 존댓말 사용했어요.
엄마 부르면 "예"하고 대답해주고
세 아이들 거의 존댓말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아이들 커면서 제가 반말사용하게 되었구요.4. 저희애들
'19.1.12 2:15 PM (121.88.xxx.63)어릴때부터 존댓말 쓰는데 큰애는 저희부모님이 시키셨고 동생들은 형보고 배웠어요. 확실히 반말보다는 공손한것 같아요. 고딩 사춘기때는 반항할때 은근 반말하던데 그땐 기를쓰고 존댓말하게 했어요. 반말하면 말 내용이 좀더 과격해지더라구요. 더 함부로 말한달까...
5. 싱그러운바람
'19.1.12 2:17 PM (121.66.xxx.28)애기때부터 아이들에게 존댓말 사용했어요.
엄마 부르면 "예"하고 대답해주고
세 아이들 거의 존댓말 사용하게 되더라구요
그러다 아이들 커면서 제가 반말사용하게 되었구요.22222
그런데 26살되는 큰애가 요즘 반말을 슬슬하네요 낯설고 조금 서운?
존댓말하라하기 뭐해서 그냥두는편이예요6. 건강
'19.1.12 2:24 PM (61.85.xxx.76)갑자기 쓰기에는 너무 늦지 않았을까요
먼저 부부가 서로 쓰는걸 보여주시고
같이 사용 해보세요7. ㅇㅇ
'19.1.12 2:25 PM (211.193.xxx.69)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이동국네 애들이 존대말을 잘 사용하더군요
애들한테 존대말 가르친다고 엄마 아빠가 애들한테 낯 가지럽게 존대말을 하는 것도 아니던데 말이죠.
보면서 비결이 뭘까 궁금했네요8. 부모가
'19.1.12 2:27 PM (116.45.xxx.45)아이에게 존댓말 가르친다고 존댓말하는 거 하지말라고 하더군요.
존댓말 보다 서열이 더 중요하다고요.
오은영 박사님이 알여주심9. 부모가
'19.1.12 2:28 PM (116.45.xxx.45)알려주심 입니다.
10. 아녜요
'19.1.12 2:32 PM (24.200.xxx.132)부모가 존댓말 안해도 어려서부터 제대로 존댓말 교육 시키면 계속 존댓말 합니다. 존댓말 하면 서먹하다 이런 것도 다 가족 나름이에요. 그렇다면 반말 하는 가족들은 다 버릇없다 이런 얘기나 마찬가지죠.
처음부터 서로서로 존댓말 했던거라면 모를까 지금 반항끼 있고 머리 굵어지고 있는데 부모가 존댓말 쓰면 더 우습게 봐요.
부모가 쎄게 나가야죠. 내가 널 잘못 가르친것 같다. 부모는 네 친구가 아니다. 이제 너도 어린 아기가 아니니 부모님께 존댓말을 써라 하세요.11. ..
'19.1.12 2:35 PM (219.254.xxx.117)서로 존대말 쓰기로하고..저도 아이들에게 존댓말 했어요. 큰애는 예비고1인데 존댓말 잘 사용하고. 작은애는 했다가 안했다가..
큰애는 지금도 엄마가 여전에 썼던 존댓말을 흉내내는데..아이었지만 엄마에게 존중받았다고 느끼는것 같아요.12. 감나무
'19.1.12 2:38 PM (211.117.xxx.166)존댓말은 어렸을때부터 해야 자연스러울텐데 초3이면 그리 늦은것도 아닐듯하네요.
지금이라도 어른들한테는 존댓말쓰도록 이해시키고 님이랑 대화를 할때 반말이 오면 "요"라고 님이 첨가해줘서 요자를 붙이고 다시 말하도록 시키고, 다음에 또 그러면 님이 "요" 또 첨가해줘서 요자를 붙이고 다시 말하고 ...이렇게 여러번 같이 해주면 할수있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들과 딸이 어렸을때부터 존댓말쓰기 시작해 성인된 지금까지 쓰고있는데
문자나 상처주는 말할때나 반말이 아니고 존댓말을 쓰긴합니다.13. 음
'19.1.12 2:40 PM (125.129.xxx.153) - 삭제된댓글아이에게 지금이라도 이제부터 존댓말 쓰라고 얘기하세요 습관이니.. 늦은건 아니에요
저희아이 둘다 어릴때부터 존댓말썼어요
존댓말써도 부모랑 친하고 사이 좋아요
둘다 남자애들인데 존댓말을 쓰다보니 사춘기때 확실히 엄마에게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어요
화가나도 선을 지키구요14. 33
'19.1.12 2:41 PM (211.36.xxx.117) - 삭제된댓글아들이 초1때부터 존댓말 쓰게했는데 금방 적응하더라고요
초3이면 시간이 좀더 걸리긴 해도 안되지는 않을듯요
아이도 엄마에게 반말쓰는게 좀 그랬는지 존댓말 쓰자하니 잘 이해하고 받아들였어요
아이와 필요성을 대화해보시고 아이가 수긍하면 어렵지않다고 봐요15. 읏샤
'19.1.12 2:42 PM (1.237.xxx.164) - 삭제된댓글늦었어요.
저희 큰애는 어릴떼 존대말 교육을 나시켜서 다 큰 성인인 지금도 반말하고,
둘째는 말 배울 때부터 존대말 가르쳐서 23살인 지금도 존대말 써요.
저도 큰 애 초등 5학년때 존대말 쓰게 하려고 노력해뵜는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괜히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거 같아 포기했어요.
Mother tonngue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겠죠.16. 읏샤
'19.1.12 2:42 PM (1.237.xxx.164) - 삭제된댓글늦었어요.
저희 큰애는 어릴 때 존대말 교육을 나시켜서 다 큰 성인인 지금도 반말하고,
둘째는 말 배울 때부터 존대말 가르쳐서 23살인 지금도 존대말 써요.
저도 큰 애 초등 5학년때 존대말 쓰게 하려고 노력해뵜는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괜히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거 같아 포기했어요.
Mother tonngue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겠죠.17. 읏샤
'19.1.12 2:43 PM (1.237.xxx.164)늦었어요.
저희 큰애는 어릴 때 존대말 교육을 안시켜서, 다 큰 성인인 지금도 반말하고,
둘째는 말 배울 때부터 존대말 가르쳐서 23살인 지금도 존대말 써요.
저도 큰 애 초등 5학년때 존대말 쓰게 하려고 노력해뵜는데...
그게 어렵더라구요. 괜히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는 거 같아 포기했어요.
Mother tonngue 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니겠죠.18. 음
'19.1.12 2:44 PM (125.129.xxx.153) - 삭제된댓글엄마가 아이에게 같이 존댓말 쓰며 습관들이는건
유치원 이전 나이나 가능한거고 지금 나이에는
그냥 아이에게 존댓말 썼으면 좋겠다고 하는게 나아요19. ......
'19.1.12 2:47 PM (182.229.xxx.26)존댓말로 계속 바꿔주세요. 부모가 아이한테 존댓말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감정은 빼고 하셨어요..라고 고쳐주거나 존댓말로 다시얘기하라고 매 번 지적해주세요. 아이가 반발하면, 존댓말을 제대로 배우고 습관이 되어야 나중에 누구에게든 매너있게 말하는 사람이 된다고 엄격하게 가르쳐주세요.
20. ㅇㅇ
'19.1.12 3:10 PM (61.74.xxx.177)저는 부모님께 반말 하는게 그게 참 싫더라구요.
우리 아이들은 아기 때부터 존댓말로 가르쳤어요. 말꼬리 자르면 “예쁜 말 써야지~~~” 하고 주의 주고요.
지금 둘 다 중딩인데 아이가 존댓말 쓰니 저도 아이에게 곱게 이야기할 수 밖에 없어요. 저는 아이들에게 존댓말 안 씁니다.
아이들은 친구들이 엄마에게 감정을 실어 함부로 이야기하는 걸 보고 가끔 깜짝 놀라며 자기들에게 존댓말 쓰게 가르쳐서 고맙다고 하더군요. 사춘기에 존댓말 쓰는 건 여러모로 참 좋은 것 같아요.
초3이라 좀 늦긴 하지만 의지가 있으면 하실 수 있을거에요. 더 늦기 전에 성공하시길 빕니다!!!21. ....
'19.1.12 3:18 PM (122.32.xxx.94)저는 아이가 어릴때부터 존댓말을 쓰게 했는데요.
반말을 쓰거나 버릇없게 말하면 못들은척하고 대꾸하지 않았어요. 아이가 눈치채고 고쳐서 말하면 그때서야 눈맞추고 잘 들어줬더니 지금 고딩인데 항상 존댓말 쓰더라구요.22. 존댓말해라
'19.1.12 3:27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고 교육하면 됨요
맞존대는 정말 말 배우는 애들이나..
초등부터는 존댓말을 몰라서 안쓰는게 아니예요23. 누리심쿵
'19.1.12 3:37 PM (106.250.xxx.62)부모가 아이에게 존대를 하니까 자연스럽게 바뀌던데요
24. ..
'19.1.12 3:47 PM (210.90.xxx.137) - 삭제된댓글선생님한테는 존댓말 쓰고 있으니 몰라서 안쓰는 건 아니고
그동안 아이에게 부모란 ‘친구같은 부모’였을텐데
갑자기 존댓말 쓰라면 당황스러울 것 같아요.
저희집 아이들은 말을 존댓말부터 배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전 애들하고 친구처럼 지낸다거나 싸운다거나 그런 관계인 적이 없어요.
권위는 못세웠어도 사춘기 반항심에도 반말하면 왠지 큰일날 것같은 무서운 부모 정도는 되요.
아이에게 존댓말을 요구한다면 관계 설정도 그에 맞게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요?25. ㅇㅇ
'19.1.12 4:16 PM (14.63.xxx.84) - 삭제된댓글잘 타이르고 반복하면 나중엔 쓰게 되겠지요.
그런데 저는 존댓말하는 집들 너무 부자연스러워요.
부모가 억지를 부렸구나,, 하는 느낌. ㅎ
안철수 어머님 존댓말이 생각나네요. ㅠ26. 111111111111
'19.1.12 4:40 PM (58.234.xxx.22)아들둘 초2때부터 존대해라 몇번했더니 바로 고치던데요 ㅋ
존대하니까 사춘기때 크게 버릇없지않고 싸울땓느 좋아요
전 애들 존대 잘가르쳤다 생각해요27. 111111111111
'19.1.12 4:42 PM (58.234.xxx.22)작은애는 지형한테도 존대하고 그래서 싸우지도않고 서로 존중하는게 눈에 보여요 또 밖에나가면 지보다 좀 어른이면 무조건존대해요 예의발라보이죠
28. 4살
'19.1.12 7:11 PM (182.222.xxx.116) - 삭제된댓글때부터 큰애 가르쳤어요. 존대해야한다고~
동생은 자연스럽게 따라했구요.29. 4살
'19.1.12 7:14 PM (182.222.xxx.116)때부터 큰애 가르쳐 하니 동생은 저절로하더라구요~
제가 원래 가족이며 지인들하고도 반말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잘 하는듯해요~30. 전
'19.1.12 7:17 PM (175.193.xxx.150) - 삭제된댓글아버지가 아버지한테 존댓말 못 쓰게 하셨어요.
그래서 부모님한테 존댓말 써본 적이 없습니다.
저도 애들에게 저한테는 존댓말 하지 말라고 합니다.
사춘기 때 애들이 제게 막말한 적 없어요.
아주 어릴 때 부터 나가서 어른들에겐 예쁘게 존댓말 잘 썼구요.31. 가르치고
'19.1.12 7:26 PM (223.33.xxx.133)본을 보이고
부모 자식은 분명 넘사벽 천륜이죠.
어려워마시고 존댓말하라고 하고
사용해 보셔요.32. ..
'19.1.12 7:47 PM (210.178.xxx.234)말 배울 때부터 가르치면 좋죠.
조부모와 같이 살아서 그랬는지(엄마 아빠가 항상 부모님께 존대말 쓰니까) 엄하지 않았는데도 자연스럽게 아이가 존대를 썼어요.
그러다가 초등고학년때 엄마는 제일 만만하니까^^ 은근히 반말 섞어서 맞먹으려는 걸 애 아빠가 '엄마가 네 친구냐'고 단단히 혼냈더니 그후로 쭉 존대했어요.
경험상 존대한다고 부모자식간에 거리가 생기는 건 아녜요. 저도 존대말쓰도록 가르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33. 20살 다 된 우리애들
'19.1.12 10:42 PM (124.56.xxx.35)전 엄마아빠한테 반말하고 살았지만~ ㅋㅋ
우리 애들은 아이일때 부터 존댓말 쓰게 했어요
존댓말 하라고 말 안했지만
항상 엄마 아빠의 권위가 있음을
감히 엄마 아빠한테는 친구처럼 만만하게 대할수 없음을
항상 느끼게 했어요
그러니까 자연스럽게 존댓말 쓰더군요
전 애들한테 반말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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