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v.daum.net/v/20190112073105192?d=y
'어머니'라는 호칭은 정말 거부감 드는데 정작 불러주는 사람들은 오히려 높여서 부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니 기가 차네요.
'어머니'라고 불러줄 때마다 속으로 '나는 너 같은 자식 둔 적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https://news.v.daum.net/v/20190112073105192?d=y
'어머니'라는 호칭은 정말 거부감 드는데 정작 불러주는 사람들은 오히려 높여서 부른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니 기가 차네요.
'어머니'라고 불러줄 때마다 속으로 '나는 너 같은 자식 둔 적 없다'고 생각하게 됩니다.
유교적 인습에 매몰되어 있는 우리나라 사람들 특유의 사고방식
거기에다 사람을 직선으로 세워서 매김하는 서열까지...
호칭에는 이 모든게 녹아들거든요. 그러니까 호칭에 거부반응 일으키는 사람들이 많죠.
걍 사고방식이 좀 답답해요.
젊은 사람들이 나이든 사람한테 꼰대라고 멸시하는게 있는데
우리나라의 말 쓰임은 꼰대 그 자체예요
연령과 성별로 구분해서 부르는 호칭 죄다 짜증나죠.
애초에 그렇게 부를 필요가 없어요.
20대 끼리는 뭐라고 부르나요? 총각, 학생, 아가씨, 젊은이..?
어떻게 불러도 재수없음.
비혼자들은 넘나 쌩뚱맞을듯
결혼도 안하고 애도 없는데
단지 나이 들었단 이유로
어머님 아버님 소리를 생판 남에게
들어야하다닠ㅋ
저도 팔자에 없는 이모님이 됐네요
식당하거든욬ㅋ
어머니하면 우리딸 우리아들 하면 되겠네요
어머니도 어머니라 부르는거 싫어요
동년배나 더 나이많아 보이는 사람이 나한테 어머니라니..
고객님이라고 왜 못부르는지.
손님~이라하면 되는데..
저 이번에 간 여행에선
나이 성별 상관없이
모두 선생님이라고 부르던데
나쁘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