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담근고추장이 처음 간맞출때는
약간 짜다할정도로 간을 마첬는데
이게 시간이지나면서 싱거워졌는지
약간 시큼하게 됐어요.
그래서 폭풍검색을해보니 식소다가
신맛을잡아준다해서 김치통 큰거1통기준으로
고추장에 3큰술넣고 섞은후 소분해서
냉장고에 뒀어요.
5분정도지나니 냉장고에서 퍽소리가나서보니
부풀어올라 뚜껑이 터져서 고추장 범벅이 됐네요 ㅠㅠ
나머지것도 그럴것같아 곧바로 뚜껑여는데
여는순간 다들 폭발해서 주방이 난장판이 됐어요.
덜어서 소분갯수를 늘리고 뚜껑열어놓고 글 올립니다.
소다성분보니 탄산수소나트륨 95%네요.
저거 혹시 또 폭발할까요?
뚜껑안닫고 가면 부풀어올라 고추장범벅될까요?
저 오후에 시골가야하는데 불안해서 우째요 ㅠㅠㅠ
울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