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녁 굶은지 3일됐는데 죽을것 같아요~~

몸무게고민.. 조회수 : 4,533
작성일 : 2019-01-11 22:20:55
40대 중반인데 예전에 간식도 안먹고 기름에 튀김요리도 안먹고

세끼 밥만 먹는데 살이 안빠져 고민이라고 올린적이 있었는데 

답글에 세끼 다 먹고 어떻게 빼냐고 그러셔서 

아침, 점심은 보통처럼 먹고 저녁을 거의 내시경 검사하듯이 

물만먹고 있는데 (내시경은 물도 안되지만..)

항상 저녁을 잘 먹어오다 갑자기 줄이니 몸이 아직 적응을 못해서인지..

배고프고 음식이 맴맴 뇌속을 돌고..

죽을것 같아요.. 

첫째날 저녁에 이렇게 사투를 했는데도 몸무게가 꿈쩍도 안해서 실망했는데

둘째날 지나고 세째날 되니 1kg 빠졌네요..

이게 수분만 빠진건가요?

암튼 몸이 빨리 적응해야 할텐데.. 저녁식사 먹을 시간쯤엔 죽을것 같다가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평화가 찾아오고 합니다.. 



IP : 211.177.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럴때는
    '19.1.11 10:22 PM (175.198.xxx.197)

    삶은 달걀 한개라도 먹으면 좀 나아요.

  • 2. ㆍㆍ
    '19.1.11 10:24 PM (122.35.xxx.170)

    저녁 드셔도 살빠져요. 조금이라도 드세요.

  • 3. ...
    '19.1.11 10:26 PM (122.34.xxx.61)

    빨리 주무시고 아침에 고기 드세요.

  • 4. 전 그때
    '19.1.11 10:26 PM (211.245.xxx.178)

    저녁은 컵누들 먹고 버텼어요.
    쌩으로 굶는건 못하고 뜨뜬한 국물이라도 먹으니까 낫더라구요.

  • 5. ㄱㄱ
    '19.1.11 10:27 PM (125.31.xxx.72)

    저녁안먹으면 살 쭉쭉 빠져요
    효과는 좋은데 저녁에 먹는 유혹이 제일많아서
    저도 참기 힘들어요

  • 6. 저도 넘 배고파서
    '19.1.11 10:28 PM (110.70.xxx.229)

    저녁에 죽먹었는데
    지금 너무 배고파서 안성탕면 해물맛에 계란 넣어
    총각김치랑 먹고 있네요.
    속으로 계속 미쳤어 미쳤어 하면서..
    근데 넘 맛있어요

  • 7.
    '19.1.11 10:31 PM (121.141.xxx.57)

    달걀 묵 콩국물 고구마 등등 저녁에 좀 드시는거 어때요?
    굶는건 너무 혹독하네요

  • 8. ...
    '19.1.11 10:33 PM (125.177.xxx.172)

    샐러드.두부 부친거. 김구운거..콩국물..계란 삶은거 이런거 저녁으로 드세요. 고기 구운거 한점. 닭가슴살 이런거..먹고도 빠졌어요

  • 9.
    '19.1.11 10:35 PM (14.43.xxx.169) - 삭제된댓글

    요즘 맛있는 무 당근 이런거 통에 썰어두고 드세요.
    다크초콜릿 외국꺼 85퍼 이상도 괜찮구요.

  • 10. 지금
    '19.1.11 10:54 PM (221.140.xxx.139)

    저녁 먹고서도 출출했는데
    만두 유혹 넘기고 날 고구마 1개로 넘겼어요.

    잘했다 싶었는데 바나나우유먹음 ㅜㅡㅡ

  • 11. 일주일
    '19.1.11 10:57 PM (1.227.xxx.139)

    일주일만 버티세요. 그다음부터는 견딜만해져요. 저도 저녁 6시에 양치하고 그후엔 아무것도 안먹는데 처음엔 너무 배가 고파 조금이라도 먹는날은 그냥 무너지더라구요. 차라리 아무것도 안먹는게 버티기 쉬웠어요. 그런데 나이가 있어서 그런가 운동을 안해서 그런가 살이 잘 안빠지네요.

  • 12. 감사합니다..
    '19.1.12 12:25 AM (211.177.xxx.36)

    안성탕면 해물맛이라니.. 등등 절 유혹하는 글에 또 충격먹고 마음 다스리고 있어요.. 으~~~

  • 13. ..
    '19.1.12 2:08 AM (211.108.xxx.176)

    저도 저녁 굶고 12시까지 견디고 있는데 아들이 처가집 슈프림양념치킨 시켜 먹는데
    참느라 죽을뻔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3291 시골은 일꾼이 없어서 난리입니다. 24 ㅜㅜ 2019/01/12 6,251
893290 (약15만서명) 공수처... 조선에도 있었다 2 .... 2019/01/12 428
893289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이 어떻게 다른가요? 3 잠옷 2019/01/12 8,323
893288 전교1등엄마는 밥먼저먹어요? 16 /// 2019/01/12 8,702
893287 스카이캐슬에서 혜나는 ( 스포있음 ) 1 opp 2019/01/12 3,901
893286 황교안 "필요땐 일본과 협의해 자위대 입국허용 35 공안검사가 .. 2019/01/12 3,462
893285 초1 책가방 얼마나 사용하나요~? 15 ..... 2019/01/12 2,497
893284 쇼생크탈출 피가로결혼 같은 음악 추천해주세요. 3 음악 2019/01/12 692
893283 지금보니까 다급한 빙상연맹쪽에서 김보름 노선영으로 진흙탕싸움으로.. 17 ㅇㅇ 2019/01/12 4,103
893282 영국에서 생활하시는 분들께 여쭈어요. 16 질문 2019/01/12 4,863
893281 “어느순간 가해자인것처럼 되더라” 노선영 한달전 인터뷰 4 .. 2019/01/12 2,921
893280 모임에서 이럴경우 어떤기분이 드나요? 22 ,... 2019/01/12 6,536
893279 노선영이 젊은 빙상인 연대라는 것도 웃긴거죠. 58 ㅇㅇ 2019/01/12 5,663
893278 유해진·윤계상 '말모이' 흥행 1위 4 말모이 2019/01/12 1,919
893277 제가 생각하는 혜나 죽음의 가해자 4 ... 2019/01/12 3,451
893276 전세계약서...? 2 풀향기 2019/01/12 720
893275 빙상계는 정말 썩었네요 13 비이 2019/01/12 3,125
893274 송영길 "신한울 원전 3·4호기 건설 재개해야???&q.. 6 후쿠시마의 .. 2019/01/12 689
893273 일본기업 좀 알려주세요 24 전범기업 2019/01/12 1,297
893272 눈치나 공감력이 없으신분들은 심리학을 배워보세요 13 ... 2019/01/12 4,453
893271 스카이캐슬)조선생이 범인일듯 9 흠흠 2019/01/12 3,817
893270 김보름 채널A....jpg 15 보배드림 2019/01/12 5,125
893269 예쁜잠옷 추천해주세요 2 잠옷 2019/01/12 1,212
893268 병문안 가는데 뭐 사가지고 가면 좋을까요 2 환자 2019/01/12 2,026
893267 혜나와 병원장손주, 의료계의 심각성 5 의료현실 2019/01/12 2,0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