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탄핵해야 되는 것 아닌가?
덩실덩실 춤추며 방아타령 부르고 떡 접시 돌릴 날은 언제 오려나?
하늘이 무심한 것인지, 직무태만인지?
아니면 귀신도 배따지가 불러 다이어트를 하는 것인지?
서생원(아니 쥐새끼)이 청와대에서 국정농단을 넘어 나라를 똘똘 말아 처먹을 때 광주망월동의 5.18추모행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부르지 못하게 하며 내 놓은 대안이 “방아타령”이었다.
방아타령이 어떤 노래인가?
농부들이 봄~여름 내내 비지땀을 흘려 농사지어 겨우 내내 온 식구가 먹을 겉보리와 벼를 노적가리 만들어 마당 한편에 쌓아 놓고 한 바가지 떠서 나무통 절구에 집어넣고 농부의 어머니와 아낙이 쿵덩-쿵덩-덩더쿵 방아를 찧으며 온 식구를 배부르게 할 즐거움에 흥겨워 부르던 노래가 아닌가?
차라리 “임을 위한 행진곡”을 못 부르게만 했어도 국민들이 그렇게 까지 분노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대체 5.18국립묘지가 어디라고 거기서 방아타령을 부르란 말인가.
피눈물을 흘리면서 주저앉아 몸부림을 치면서 대성통곡을 해도 시원치 않을 그 숭고한 영령들이 잠들어 계신 묘역 앞에서 방아타령을 부르란 말인가?
국민들의 염장을 지르려고 작정을 했어도 그럴 수는 없다.
그 인간형상을 한 아귀들, 즉 뒈지면 국민들이 모두다 광장으로 뛰어나와 얼싸 앉고 춤추고 방아타령 부르면서 떡 접시 돌릴 놈들이 열 손가락으로도 모자란다.
어제 오전에 또 한 놈 늘어났다.
힘겹게 라도 살기위해 산업현장과 공사판과 바다에서 비지땀을 흘리면서 일하는 일꾼들은 툭하면 하늘나라도 데려가시면서, 저 각을 떠도 시원치 않을 놈들은 천수를 누리게 하고 자꾸 그런 놈들을 생산해 낸단 말인가!
아마 하늘은 꽉 차있고, 지옥은 텅텅 비어 있을 것이다.
이게 국민들이 각오를 해야 할 때이다.
하늘이 이대로 저 사람형상을 한 악귀들 계속해서 천수를 누리게 한다면, 그때는 전 국민이 털고 일어나 하늘을 탄핵해야 된다.
하늘이여!
그런 날이 오기 전에 이 땅을 구석구석 살펴보시옵소서!
-나무 관세음보살-
-할렐루야 아 멘-
-인 샬 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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