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인가구가 39평 혼자 살면 어떻게 배치해야하나요?
짐도 얼마 없어요.. 이사짐에 물어보니 7만원까지도 해주시네요.;;
작은집에 익숙하고 뭐 번잡하게 쟁여놓는거 싫어하는데
이사가는집이 침실3개, 알파룸, 팬트리까지 있어서
남는공간이 걱정이에요..
저는 딱 방 두개 20~23평 정도의 아파트를 원했는데
어쩌다보니 이렇게 됐어요..
혼자 살기 큰 공간 알차게 사용할 방법 없을까요?
1. ...
'19.1.11 4:13 PM (175.118.xxx.16)공간을 구분해서
침실 , 서재나 작업실, 드레스룸으로 많이들 꾸미죠
반려묘가 있으면 방하나에
각종 관련 물품 넣어줘도 좋구요
곳곳에 적당히 화초나 그림 등을 배치하면
너무 휑해보이진 않을거에요2. ..
'19.1.11 4:14 PM (59.6.xxx.219) - 삭제된댓글공간이 아깝겠네요.. 방하나 거실 위주로 쓴다 생각하시면 되죠 뭐.
3. 아
'19.1.11 4:15 PM (211.38.xxx.42)부럽습니다.
저는 32평 입주하는것도 지금 대출이 ^^;;;;;;
첨이라 하는것도 모르겠고 저도 빨리 행복한?고민하고 싶네요.
저는 혼자서 옷방,책방,침실 이렇게 쓰려구요. 거실도 휑하게 티비랑 소파 정도 놓고요.4. ..
'19.1.11 4:16 PM (175.223.xxx.94)화초라도 좀 키우면 괜찮겠네요..
요리도 취미 없고 옷도 세바구니정도가 전부라서
드레스룸 꾸미기도 그렇고요..
서재는.. 책도 잘 안볼뿐더러 몇년에 걸처
졸업앨범까지 싹 버린터라..^^;;
화초 키우면 좀 덜 썰렁하겠네요.. 감사합니다~5. ..
'19.1.11 4:18 PM (175.223.xxx.94)부럽다는 윗님,. 사정 아시면 안부러워하실거에요..^^
서울 원룸 가격보다 조금 보태서 오는거에요..^^;;6. dma.
'19.1.11 4:21 PM (121.137.xxx.231)청약 당첨되셨나 봐요~^^
전세 주고 원글님께 맞는 평형에 전세 사시는 건 어때요?
저도 큰 공간은 좀 부담이라
화초나 소품등 이리저리 놓는다해도 빈 공간이나
쓰여지지 않는 공간이 많을 거 같아
굳이 필요있을까 싶은데..
꼭 들어가 살아야 하는 경우라면
지내지면서 하나 하나씩 필요한거 채워 놓는 것도 좋죠.^^7. 구형 34평
'19.1.11 4:2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혼자 살았는데,
드레스룸 없는 구조 개인화장실 딸린 제일큰방에 책상 컴터 취미생활 도구 운동기구 모아놓고 남들쓰는 거실스럽게 쓰고
주방옆에 있는 작은 방 드레스룸이라고 부르고 잡동사니 던져 놓고 앞 베란다 물건 색 바랠까봐 저장공간으로 안썼고
부엌에 딸린 베란다에 냉장고 두고 렌지도 밖에 있는거 썼는데 제가 안쓰고 가끔 오시는 엄마가 잘 쓰셨죠.
집 들어가자마자 있는 방 침실로 썼어요. 화장실 안방 멀어서 제일 조용하고 단절된 느낌이라.
거실은 최대한 아무것도 안 놓을려고 애쓰고 식물 안키우고 동물 안키웠어요.8. ..
'19.1.11 4:23 PM (175.223.xxx.94)청약은 아니구요.;;어차피 여기는 분양가나 시세나 비슷한 외진곳이라..^^;;;;
막상 이사가서 살려니까 넓은공간 채우는것도, 청소하는것도 걱정이네요..^^;;;9. 구형 34평
'19.1.11 4:32 PM (14.40.xxx.68) - 삭제된댓글청소하기 싫으니까 거실에 뭘 놓으면 안돼요.
휙휙 청소기 밀던가 로봇 돌리려면 거실과 식당에 뭐가 있으면 안되더라고여.10. 앗
'19.1.11 4:33 PM (211.32.xxx.3) - 삭제된댓글저도 부자는 아니지만 어쩌다 보니 39평에 싱글로 거주중이고요. 반려동물도 없어요.
대신 저는 미니멀리스트가 아니라서 살림이 아주 많아요...ㅠㅠ
거실과 이어진 방 하나 가벽을 트고 책장을 넣었고요. (책이 좀 많음) 그 앞에 작은 서재용 의자.
거실 배치는 티비-쇼파-협탁 가장 흔한 구성이예요.
서재방 옆 현관과 가까운 방에는 피아노와 기타로 악기방 꾸몄어요. 블루투스 스피커랑 씨디도 놓고.ㅎㅎ
(여긴 춥고 더워서 잘 안들어가지네요 퇴근하고 나면 이웃에 방해될까 잘 만지지도 못하겠고)
부엌 옆 작은 방은 창고로 쓰고 있어요. 입주할 때 팬트리를 넣어주더라구요.
그래서 선풍기 청소기 다리미 등등 생활감 묻어있는 것들은 다 때려넣었구요 ㅋㅋ;;
공간이 넓긴 해요... 참 ㅎㅎ
그래도 바닥에 걸리는 게 없어서 청소하기 힘들다 생각은 별로 안들어요.
이상한게 화장실은 안방 화장실만 쓰는데 더럽기는 안쓰는 거실 화장실이 훨씬 더럽더라고요...ㅋㅋ11. ..
'19.1.11 4:40 PM (175.223.xxx.94)우와 211님은 정말 알차게 사용하시는듯.ㅎ
전 취미도 없고 뭣도 없어서
이제부터라도 요리에 취미를 가저볼까해요.
그래서 남는 방에 메주도 띄우고 해볼 생각이랍니다..12. ㅎㅎ
'19.1.11 4:41 PM (175.118.xxx.16)헐 메주요? ㅎㅎㅎㅎ
냄새 집안에 밸텐데요 ㅋㅋㅋ13. ..
'19.1.11 4:46 PM (175.223.xxx.94)메주는 작은 방에..^^;; 어차피 집에 누가 오거나
그럴일이 거의 없을듯해서요..^^
돈 안쓰고 공간 활용할 일이 생각보다 별로 없네요.14. ...
'19.1.11 4:50 PM (222.236.xxx.162)아무리 혼자살더라도 메주는 아닌것 같아요..ㅋㅋㅋ 어디 시골집도 아니고 이쁜게 꾸미고 사세요.. 혼자 39평에 살고 부럽네요...
15. ...
'19.1.11 4:51 PM (175.118.xxx.16)운동 같은거 좋아하시면 방 하나를 홈트레이닝 방으로 꾸미는 것도 좋을거 같아요
요가매트나 런닝머신 실내자전거 등등요16. 1인가구라서
'19.1.11 4:56 PM (113.199.xxx.39) - 삭제된댓글식구없고 손님 오갈사람없으면 뭐 굳이 다급하게
꾸미고 자시고도 없겠네요 차차 하세요
큰집 살면 살면서 점점 늘거에요 살림이...17. 싱글
'19.1.11 5:38 PM (211.172.xxx.154)36평도 너무 크던데.. 전 29-30평이 딱 좋더라구요.
18. 혼자
'19.1.11 7:29 PM (222.121.xxx.81) - 삭제된댓글사신다니 그저 부러울 따름이네요~~~
19. 전세주고
'19.1.12 12:08 AM (178.191.xxx.252)알맞은 집으로 가세요.
너무 큰 집도 정신건강에 좋지않아요.
더구나 혼자 살면 더해요.20. ..
'19.1.12 12:16 AM (211.178.xxx.204) - 삭제된댓글살다보면 살림은 채워져요 ㅎ
잘 이사하셔서 좋은 일 많이 있으세요21. aa
'19.1.12 7:56 PM (49.2.xxx.63)그 집에서 평생 사실 거 아니면 불필요한 짐 늘리지 마시고 텅 비워놓고 공간 만끽하면서 사세요.
제가 큰 집서 짐 늘렸다가 두고두고 후회해요.22. aaa
'19.1.13 8:10 PM (175.211.xxx.116)비워두세요.
청소하기도 좋고
텅빈 방 보면 개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