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6(이제 졸업하는) 딸 키우는 엄마인데요.
직장 다니다가 초등5학년부터 할머니가 집에 와서 아이를 돌봐줄수 없는 상황이 되어
방학때 혼자 밥 해결하게 하는게 너무 힘들어서 직장 그만뒀어요
외동이라..형제라도 있으면 좀 나을텐데 말이에요.
그런데 제가 공부 시작한게 있어서 주 2회정도 점심을 아이 혼자 먹어야 하는데요.
1. 커피포트에 물 끓여서 컵라면 먹기
2. 냉동 치킨 에어프라이기에 데워먹기
3. 냉동피자 에어프라이기에 데워먹기
이거말고 아이 혼자 간단히 점심해결할 메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에어프라이기 조작하는거, 커피포트 조작하는건 할수 있는데
가스불 사용은 아직 안해봤고, 혼자 있을때 혹시 화상입거나 할수 있어서
아직은 안시키고 싶어요.
전자렌지,에어프라이기,커피포트 이용해서 먹는거 좀 알려주세요.
해먹는게 불안하시면 그냥 김밥이나 유부초밥 주먹밥 같은거 만들어두면 안될까요?? 볶음밥 미리 만들어두셔도 되고.
4. 아..냉동 볶음밥 전자렌지에 데워먹는것도 있네요.
아침에 김밥 싸놓고 나가기는 너무 바쁠거 같아서..
유부초밥은 좋네요.
감사합니다^^
보온도시락을 싸서 놔도 되구요
6학년정도면 애들 볶음밥 라면 다 할줄알던데요...
두껑있는식판같은거에 반찬놔주고 밥만 밥솥에서 덜어먹으라해도되구요
보온도시락에 밥과 국
반찬 먹여도 되구요
샌드위치 만들어서 줘도 되요
김치볶음밥이나 각종 볶음밥 데워먹거나
간단 주먹밥이 좋아요
아침이 바쁘시다면 그 전날 볶음밥 해놓으시고
먹을때 전자렌지에 데워 먹으라 하세요
전날 해놓고 다음날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거 생각보다 맛이 떨어지지 않아요
제육볶음 같은것도 맛있게 해놓고 다음날 렌지에 돌려먹어도 괜찮구요..
카레나 짜장을 밥에 얹어 한꺼번에 전자렌지에 돌려도 되고요.
아이가 냉동식품 에어프라이어 돌리느니 전날 한 일품음식 전자렌지에 돌려 먹는 게 낫겠어요. 가끔 빵으로 해결해도 되고요.
보통 직딩맘 아이들은 일찍 주방에서 후라이팬 잡던데 원글님네는 좀 걱정되시나봐요
저도 다른 건 몰라도 가스렌지는 불안해서 인덕션으로 바꾸고 토스터 전자렌지 들어놨어요. 에프는 공간이 안 나와서 망설이는 중이구요
따님이 조심할 먹거리가 없다면 같이 대형마트 털러가보세요 ^^ 데이트도 할 겸
전 주로 코슷코와 생협 올가 이용해요
치킨 핫도그 함박스테이크 떡갈비 돈까스 생선가스 사골육수 만두 새우완탕 냉동 볶음밥 등등 아이가 먹고 싶은 거랑 대충 골라요
그리고 동네 밥집 돌아다니며 믿을만한 곳 눈도장 찍어두고 몇 번 같이 가보고 아이 혼자라도 가서 밥 먹으라해요
김치찌개 카레 토마토스튜 등은 한솥 끓여 한 번 먹을 분량으로 소준해서 냉동해두고요
밥도 햇반 대용으로 냉동해두고요
인덕션은 돈 더 주고 타이머 있는 걸로 샀어요
레시피가 정확해서 쌀만 씻어두면 아이도 냄비밥 잘 해요
홧팅하셔요 원글님
이제 중학생 되는데
가스렌지에 라면 끓이고
국이나 찌개 데워 먹을줄은 알아야하지 않나요?
울 딸은 4학년부터 라면과 계란후라이는 했어요.
국이나 찌개 끓여놓으면
냉장고 안에 밑반찬 꺼내서
전자렌지에 데워먹어요.
볶음밥 해놓고 갈 때도 있고요.
1,2,3모두 가능은한데 저건 그냥 어쩌다의 일로하세요
사실 음식물꺼내다 화상의 위험이 있어요
전자렌지이용해서 밥데우고 국데우고 그정도로 먹게하세요
아이들 지금 중고딩인데 오늘은 카레해두었어요
반찬 꺼내서 잘안먹더라구요
한그릇음식류 주로 해두고 나와요
김치볶음밥
부대짜개
고기볶음 등.....
김치만 꺼내막고 다시 넣어두라고해요
냉동볶음밥 쓰려고 햇는데
원글님이 쓰셨네요~
전 워킹맘이라 초4애 가끔 그거 먹어요.
근데 저희 딸은 라면도 잘 끓여먹는다는 사실ㅋㅋ
제가 초3부터 라면끓였는데 좋을게 없더라구요.. 가스냄새나 계속 맡고..ㅋ
애들은 자칫하면 화상이예요.. 화상사고 우리가 몰라서 그렇지 얼마나 많은데요
우리 아들도 비슷한 나인데 할 줄은 알아도 엄마 없을때는 안시켜요..
1. 냉동새우 버터 볶다가 야채 다져넣고 볶음밥
2. 돈까스 미리 만들어 두었다가 아침에 후라이팬에 지지듯 튀겨놓고 잘라 놓으면 한접시 완성
3. 시금치 당근(채칼)등을 볶다가 계란 말이(치즈 넣어도 되고) 크게 해서 오므라이스처럼
4. 닭 안심이나 닭가슴살 버터 볶다가 마크니 커리소스 넣고 카레/ 야채,닭고기 또는 소고기로 카레해도 되고
5. 된장찌개랑 밥 그릇에 담아 덮어주기
6. 바쁠때는 김치볶음밥에 훈제오리 넣은거 (훈제오리 하나만 볶아서 잘라줘도 되고)
7. 단무지 계란 햄만 볶아 김밥 한줄
8. 식빵에 모짜렐라 치즈 올리고 햄올려서 오븐에 돌린다음 접어만 줘도 햄치즈토스트
저는 이런 식으로 한 접시 만들어 전자렌지 데워먹게 해요(전자렌지 전자파 해롭다는 거 과학적으로 잘못된 상식이래요)
된장찌개 같은 거 빼고는 30분이내 조리 가능해요..
직장엄마라고 대충 먹이지 않아요.. 충분히 잘 먹일 수 있어요
콩나물(버섯있으면 버섯도) 데쳐서 대접에 담아놔요. 양념장 따로 만들어 놓구요. 밥솥에 밥 퍼서 쓱쓱 비벼서 먹으면 쉬워요. 이런식으로 비빔밥같은거 만들어 놓으세요
6학년이면 라면도 끓여먹고 떡볶이도 해먹고 다 할만한 나이인데요.
정 불안하시면 데워먹을 반찬 접시에 놔두고 나머지 밑반찬이나 김치같은거 3절접시 같은데 놓고 데워먹으라 하세요. 밥통에 밥은 해두면 떠 먹으면 되구요. 국도 가스불 켜서 데워먹을수 있을나이인데요.. 초등 저학년이 걱정이지 이제 중학생 되는 아이면 사실 밥해놓고 알아서 꺼내먹어라 할 나이같아요. 아니면 나가서 사먹어도 되구요
간단한게 볶음밥 종류겠죠.
저도 중1 외동딸인데 방학때면 아침에 김밥, 볶음밥 돌려막기 해가며 준비해두고 나와요.
그냥 집앞 분식점이나 쌀국수집 그런데서 사먹으면 되지않나요. 점심이니까 집 밖에 나가는 거 걱정될 일도 없구요. 컵라면 보다 나을 것 같아서요.
주2회면
파리바게트 샌드위치 사다 놓으셔도 되겠네요.
아침에 바빠 준비하기 힘드시면 3분카레 3분짜장 사다놓고
밥위에 얹어 전자렌지에 데워먹어도 되고요
저도 초5 여자아이 일하는 엄마인데요~
전기레인지 쓰고 해서 계란볶음밥, 정수기 뜨거운물로 컵라면 정도는 자기가 더 신나하면서 먹어요..
인제 중학교 올라가는 언니이니..
일주일에 두번정도는 컵라면(미역국라면 덜 미안하더라구요^^) 스팸넣은 새우 또는 김치볶음밥 아침에 해놓으시고 김이랑 계란찜 정도 식탁위에 올리고 가셔도 될듯해요
울집 아이는 에어프라이어에 작은 소세지, 오뎅(신전떡볶이등에 튀긴오뎅같이 되거든요) 고메 핫도그, 크리스피치킨 정도는 잘해요~
엄마랑 한두번해보면 엄마보다 더 잘할거에요~^
저희 부모님이 맞벌이셨는데
국끓여놓고 반찬 냉장고에 있으면
밥차려먹을수 있어요
아이가 꺼내먹기 쉽게만 놔주세요
보온도시락도 괜찮구요
도시락 반찬통에 반찬만 넣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밥솥에 밥 꺼내 먹고 국 데워 먹도록 가르쳐 줘도 되죠.
김치볶음밥이나 오무라이스 담아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렌지에 데워먹어도 되구요.
애들이 도시락 좋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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