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행직원의 이자계산 잘못으로 4백 받을 이자를 6만원 받을 뻔했던적있어요

.... 조회수 : 6,454
작성일 : 2019-01-11 10:25:10

그땐 원금이  상당해서 이자는 별로 신경 쓰지 않고 있었어요

이자에 대한 관념도 별로 없었던 때라 그랬던 거 같아요.


돌아오는 길에 곰곰 생각해보니


6만원이면 말도 안되는 건데 대체 무슨 기이한 일인지 혹시나해서

전화로 물어보니 직원이 실수한 거더군요.


발생한 이자가 아닌 공제해야 할 지방소득세를 저에게

이자명목으로 지급한거더군요.


그땐 나이도 어린데다(30초) 이런저런 금융상식도 별로 없었던지라

그냥 발생할 수도 있는 실수겠거니 그냥 넘어갔는데


지금 그런 일이 발생한다면 저도 은행 측에 강력히 클레임 걸지 않겠나 싶네요.

혹시나 이런 일이 셈이 흐리거나   까막눈이 노인분들에게 일어날 일이라면

큰일 나지요.

 그 분들은 은행직원이 어련히 알아서 다 처리했겠나하며

의심없이 받아들이시잖아요.


순식간에 눈 앞에서 수 백만원 손실 감당하는거잖아요







IP : 121.179.xxx.1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눈팅코팅
    '19.1.11 10:27 AM (112.154.xxx.182)

    은행이 손해나는 쪽으로 오류가 나면 고객한테 끝까지 받아냅니다.

    반대로 은행이 이익나는 쪽이면 지들이 알게되어도 고객한테 연락도 안해줘요.

  • 2. .......
    '19.1.11 10:28 AM (121.179.xxx.151)

    맞아요. 은행 손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받아내겠죠...

  • 3. ...
    '19.1.11 10:31 AM (59.15.xxx.111) - 삭제된댓글

    저는 은행에서 약간 덜 받았는데 전화오던데요
    금액 맞냐고~

  • 4. ..
    '19.1.11 10:39 AM (211.194.xxx.28)

    마감할때 시재가 안맞으니 100프로 전화 오죠
    일이만원만 틀려도 찾으려고 난린데 몇백인데 그냥 못넘어가요

  • 5. ...
    '19.1.11 10:56 AM (114.205.xxx.178)

    돈이 안 맞으면 퇴근 못하는 곳이 은행인데 무슨 지들한테 이득이 남으면 연락이 안온다는 소릴 ...
    윗님 같은 경우는 나중에라도 연락 왔을거예요.

  • 6. ///
    '19.1.11 11:26 AM (49.167.xxx.186)

    온라인 되고나서는 모든전표가 출납계산으로
    연결되있어서 마지막 마감처리때 확인됩니다.
    아마 예전 온라인처리 안되고 수작업하던때
    같네요 환매채권이 제일늦게 온라인됬었는데
    그런 종목인가 보네요.
    그때는 감사에서 발견되기전에는 그냥넘어갔었
    어요 특히 예전재형저축같은경우는 이자높으니
    남의이름 빌려서 가입하는 은행원들 많았어요
    저는 만기때 다 잡아내서 중도해약 처리 했었어요
    그때 그남자직원이 부잣집머슴노릇하지 말라고
    했었죠 그후10년쯤지나 그사람이 은행퇴직후
    성공 해서 신문에 인터뷰기사가 나왔는데 엄청
    가난 하게 살았고 죽도록 모았다고 하더군요
    그때 그사람은 내가 얼마나 미웠을까 생각하니
    내가 뭐라고 그냥 넘어가도 모를일을 가지고
    (그땐 감사나와도 재형저축같은건 확인도 안했
    거든요 ) 그 없는사람 마음을 아프게 했을까
    싶더군요..

  • 7. 윗님
    '19.1.11 1:48 PM (211.215.xxx.107)

    옳은 일을 하신 거예요.
    그 사람이 편법을 써서
    부자가 되려 한 행위가
    나쁜 거구요.

  • 8. ㅇㅇ
    '19.1.11 2:00 PM (121.145.xxx.242)

    마감시재가 안맞음 고객한테 더 나간건 어쨋튼 본인이매꾸면 되는데요 남는건 더 큰문제예요;;;;
    내가 먹는다 이런건 있을수도 없구요;;;잇다침 그직원 사표써야합니다;;;
    지금은 전산으로 다 되고 개인시재뿐 아니고 출납시재도 다 맞춰야해요;;;돈이 남으면 연락와요
    물론 실수가 없는게 가장중요하지만 사람일이다보니;;;실수는 있을수있고 인정하고 빨리처리해주면 좋은거죠

  • 9. dlfjs
    '19.1.11 8:15 PM (125.177.xxx.43)

    남는건 더 큰 문제라 찾아내서 연락오던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7571 나이키 키즈 사이즈는 좀 작게 나왔나요? 2 .. 2019/01/24 936
897570 수원쪽에 노인분 거주에 좋은 지역 추천해주세요 10 실버시대 2019/01/24 1,208
897569 수원 영통 한의원 문의 음식잘만들자.. 2019/01/24 453
897568 김종인 "文정부, 내년 총선서 심판 받을 것".. 16 까 꿍! 2019/01/24 2,063
897567 베이킹 초보한테 쉬운 간식거리 추천 좀.... 3 ㅇㅇ 2019/01/24 902
897566 붙박이장은 어디에 맡기는게 나은가요? 4 리모델링 2019/01/24 1,506
897565 이직 생각하는 남편... 제가 너무한건지 한번 봐주세요 9 ㅇㅇ 2019/01/24 3,232
897564 비행기시간이 변경되기도 하나요?? 7 ..... 2019/01/24 3,763
897563 거실에 커튼과 블라인드 어느쪽이?! 8 고민 2019/01/24 2,535
897562 라식이나 라섹 이런경우 수술해줄까요 8 .. 2019/01/24 1,419
897561 영어잘하시는 분 한문장만 봐주셔요ㅠ 3 ki 2019/01/24 780
897560 카페트밑 벌레(살짝 은빛?금빛에 1cm정도에 사람보면 얼음! 하.. 15 /// 2019/01/24 5,540
897559 우울증 지인 9 투머프 2019/01/24 4,332
897558 손혜원 2014년기사에 9 ㄴㄷ 2019/01/24 2,120
897557 대만 자유여행계획중 입니다 3 대만 2019/01/24 2,006
897556 군포근처에서 집찾는것 도와주세요 미리감사드립니다 2019/01/24 530
897555 제주행 비행기 양념류 싣는 문제 11 한달살기 2019/01/24 3,895
897554 여행자보험 추천해주세요 1 .... 2019/01/24 1,316
897553 미국에서 남의 카드 사용해도 되나요? 12 카드 2019/01/24 2,398
897552 피부문제가 심해지고 나서 이쁘단 소리를 자주 듣는데 뭘까 싶어요.. 10 .. 2019/01/24 4,292
897551 이북 리더기 2 우어어 2019/01/24 845
897550 이익충돌??????? 8 ㄱㄴㄷ 2019/01/24 899
897549 김어준의 뉴스공장 주요내용 (페북 펌) 9 ... 2019/01/24 868
897548 예비고등 학원문제(도와주세요) 4 고민맘 2019/01/24 1,097
897547 갑자기 인연끊은 동네친구가 생각나네요 6 망고 2019/01/24 5,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