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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들 셋 키울 자신이 없어요..부족한엄마인가봐요 ㅜㅜ

.. | 조회수 : 4,730
작성일 : 2019-01-11 08:52:08
첫째아들은 온정성 다해서 키웠어요.
신랑과 저랑 둘다 잘 버는편이고
경제적으로는 풍족하게 키우고 있어요.
휴가때마다 해외로 세식구 여기저기 여행도 많이 다니고
아이 영유 보내며 예체능도 비싸도 소수정예나 1:1렛슨만 했어요.
아이가 7살 됐는데 갑자기 쌍둥이가 찾아왔습니다.
제 가족계획은 원래 아이 둘 이였는데..
쌍둥이도 놀랬지만 아들 쌍둥이라 하니.
갑자기 아들셋..
몇일째 눈물이 그치질 않아요.
미칠거 같고 아들 셋을 어떻게 키울지도 막막하고
지금처럼 여유롭게 여행다니며 아이교육 풍족하게 시켜주다가
셋을 그렇게 할수 있을지 숨이 막혀와요.
친척들도 정말 축하해라기보다 아들셋 키우려니 힘들어서 어떻하냐
그러시고..임신중인데 산전우울증처럼 마음이 이렇게 힘드니..
나중에 낳고서는 어떻게 키울까 싶어요.
낳고나면 내새끼니 다 예뻐 그러시는데..
태어나 이런 무기력감과 우울증은 처음인거 같아요..

IP : 59.15.xxx.2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1 8:58 AM (218.48.xxx.92)

    아들셋이 문제가 아니라
    누구나 쌍둥이는 키울 엄두가 안나죠.

  • 2. 음...
    '19.1.11 8:59 AM (218.102.xxx.242)

    원글님 속상해하지마세요..
    아이 하나인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요즘 외국에선 여유있는 가정들은 아이 3명 갖는게 유행인것 같더라구요.
    저랑 친한 동생도 아들만 셋인데, 재밌게 잘살아요. 애들끼리 서로 잘놀고. 외동보다 오히려 애보는게 수월해보이더라구요.
    물론 경제적인건 더 들겠지만요... 큰애가 나이차가 나니, 작은애들 공부도 가르쳐줄수있고..
    애들 다 자라면 맘이 든든하실거예요.
    전 나이가 많아 둘째갖는거 진작에 포기했는데, 외동인 아들..안쓰러워요..

  • 3. 베베88
    '19.1.11 9:01 AM (218.234.xxx.53)

    헐 자임인데 가족력없이 쌍둥이 임신하신건가요?
    부담스럽긴하겠지만 키워놓으면 얼마나 든든하시겠어요...
    힘내세요.너무 우시면 애기들도 엄마슬픔 느낄거에요ㅠ

  • 4. 정말
    '19.1.11 9:01 AM (180.226.xxx.59)

    힘드시겠어요
    하지만 엄마는 용감하거든요
    육아 자체가 쉬운게 아니잖아요
    경제적으로 넉넉하시다니 다른 이의 도움도 받으시겠죠

    다만.. 아들 셋이라
    아빠 등밀이는 원없이 받으시겠지만
    엄마의 편이 없다는게 그러네요

    그래도 아들 셋이면 그 중에 딸노릇 하는 애 하난 있어요^^

  • 5. hallohallo
    '19.1.11 9:01 AM (180.224.xxx.46)

    딸 셋인 집에서 자랐는데 우리 부모님도 고생하셨겠어요
    첫째딸은 공부 오래하고 둘째딸은 유학가고 셋째딸은 미술하고
    어릴 때 엄마가 너무 아껴써서 우리집 가난한 줄 알았어요 근데 애 키워보니 이건 뭐 엄마 아빠 셋 교육을 어찌 시켰지 부자였구나 싶더라니까요
    그래도 셋이 커서 사이도 너무 좋고 절친처럼 지내고 언니들 없었음 어찌 살았나 싶어요 님 아이들도 그렇게 클 거에요
    지금 님 마음은 알 것 같지만요....힘내세요
    낳으면 또 많이 이쁠 거에요

  • 6. ..
    '19.1.11 9:03 AM (222.232.xxx.87)

    자녀수는 숫자일뿐..
    용기내어 보아요. 잘 해낼수 있으리라 봅니다

  • 7. 경제적 문제
    '19.1.11 9:09 AM (211.205.xxx.157)

    경제적 문제만 해결되면 셋이라 좋은 점이 더 많아요^^
    아가들 어릴 땐 좀 힘들겠지만 화이팅입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하세요~^^

  • 8. ...
    '19.1.11 9:10 AM (117.111.xxx.61)

    아이들 키워보니 해외여행가고 영유다니고 좋은 신발 사준거는 기억도 못하고(특히 어릴때) 그런걸 고마워하거나 행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더라구요.

  • 9. 잘 될거에요~
    '19.1.11 9:11 AM (218.234.xxx.23)

    갑자기 쌍둥이가 찾아오니 당황하셨네요.
    저는 첫아이 갖고도 눈물이 줄줄 나더군요.
    그래도 둘째도 낳고
    이제 모두 커서 직장까지 잡고 보니
    마음이 흐믓하고 홀가분하네요.
    어릴 땐 힘들겠지만
    부모에게 그만큼의 힘은 주시니까요.
    다 잘 될거에요~^^

  • 10. 애셋맘
    '19.1.11 9:31 AM (175.213.xxx.82)

    애셋 키웁니다. 터울은 좀 있지만요. 애셋 키우는 데 다른 건 다 괜찮습니다. 경제적인게 가장 커요. 경제력이라도 있으시다니 괜찮아요.
    저희도 이래저래 월 천은 버는 터라 그럭저럭 저축도 하고 하지만 아이들에게 펑펑 투자하지는 못해요. 아이들도 중요하지만 부모의 미래도 중요하니까요. 아이들에게 펑펑 쓴다고 다 좋은 것도 아니라고 위안하면서 삽니다 애들 제법 키워보니 어릴때 너무 좋은 거 해주는 것도 별로 안좋은 거 같아요. 어쨌든 쌍둥이 축하드려요. 좋은 생각만 하세요~

  • 11. ㅇㅇ
    '19.1.11 9:47 AM (175.114.xxx.36)

    남얘기가 아니라 댓글 달아요.
    첫째 5살에 쌍둥이 낳았어요, 4살 터울이예요. 저희도 맞벌이인데 전문직 쪽이라 풍족한편이라 올인해서 키웠어요. 그러다 쌍둥이 임신하고 한참 힘들었지만 자랄수록 잘했다, 감사하다하며 키웁니다.
    셋이 까르르 까르르 뛰어다니는 것도 너무 이쁘고, 첫째가 쌍둥이들을 챙기는 것도 이쁘고 다 이뻐요. 물론 체력적으로 힘들기도 하지만 둥이들이 3, 4살쯤 되면 같이 놀아서 점점 좋아져요.
    부탁드리고 싶은건 첫째 마음 많이 봐주세요. 전 첫째니까 양보해라는 말은 절대 안하려고 노력했어요. 싸우거나 질투하면 너보다 4살이 어려서 모르는게 많다, 가르쳐주면 너처럼 이쁘게 자랄거야하면서 다독이고 또 다독였어요. 그렇게 자꾸 다독여야 첫째가 쌍둥이들을 경쟁자가 아닌 돌봐야할 동생으로 보게된다고 하네요.

  • 12. ..
    '19.1.11 9:49 AM (115.137.xxx.76)

    어찌위로를드려야할지..같이 울어드리고싶네요 ..
    주변에 친정엄마 남편 한테 도움받으셔냐해요
    큰애가 7살이면 잘보긴할거에요
    엄마는 다 부족하면서 키워요 그러면서 나도 성장해나가는거구요
    님힘으로 어찌할수없는부분이고 운다고 해결되는것도 아닌데..
    너무 힘들어마시고 희망을 보세요 지금 너무 슬퍼도
    키우면서 쌍둥이들 꼬물꼬물 움직이는거보면 너무너무 예쁠걸요
    힘내세요

  • 13. 애셋맘
    '19.1.11 9:49 AM (1.231.xxx.157)

    경제력있으면 자식은 많을수록 좋죠

    그리고 셋 되면 풍족하게 키우려해도 님 체력이 안되실거에요
    또 풍족보다는 기본으로 키우는 게 아이들에게도 좋아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둘째. 셋째는 진짜 너무 예쁩니다
    낳고 나면 내가 왜 우울했나 하실겁니다
    뭐 한번에 셋째까지 주셔서 그게 좀 부담스럽겠지만
    이쁜 아가들 보면 그 맘 싹 가실거에요

    전 셋 다 20살 넘었는데 든든합니다 둘은 벌써 사회인이라 용돈도 받구요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이들을 좀 더 사랑해줄걸 하는 아쉬움만 남네요 ^^

  • 14. 많이 힘들겠지만
    '19.1.11 9:55 AM (211.179.xxx.129)

    각오 단단히 하시고
    용기 내 보세요.
    정신없이 힘들고 죽을 것 같던 시간들
    다 지나가고 든든한 아들들이 남을테니깐요.

  • 15. ㅇㅇ
    '19.1.11 10:02 AM (222.114.xxx.110)

    든든하시겠어요. 아들 하나는 안부럽더만 셋은 쫌 부럽네요. 인성 바르고 씩씩하게만 키워도 아들 셋이 알아서들 잘 자랄거 같아요.

  • 16. 이영실
    '19.1.11 10:06 AM (49.1.xxx.99)

    저도 키워보니 든든합니다

    힘들었던 기억보다는 아이들을 좀 더 사랑해줄걸 하는 아쉬움만 남네요 ^^ 2222

  • 17. 경제력
    '19.1.11 10:23 AM (175.113.xxx.77)

    경제력이 있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는데 왜 지레 그러시는가요?

    도우미 도움 요샌 받기도 쉽고 널렸구요
    솔직히 하나에서 둘이 차이가 크지
    둘이나 셋이나 크게 차이 없어요

  • 18. ....
    '19.1.11 10:30 AM (220.117.xxx.75)

    아들 둘인데, 둘째 아들이란거 알고...솔직히 우울했어요
    그러나...
    아시죠? 내 자식은 마냥 이쁘다는거...
    경제력도 있으신데,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들 쌍둥이 이쁘더라구요. 힘내세요~~~긍정의 힘~~~

  • 19.
    '19.1.11 10:32 AM (110.70.xxx.42)

    둘이나 셋이나 큰 차이가 없다니요? 하나와 둘 차이보다 더 크다고 보는데요...^^
    아들만 셋인데 막내가 아들이라는 소리에 좌절했어요. 계확에 없던 임산이라 더 받아들이기 힘들어했구요. 낳고도 일년은 웃지도 않고 지낸것같아요 정적인 성격이라 복닥복닥거리는 것도
    정신없구요 근데 점점 사랑스럽더니 지금은 하루하루 시간가는게 아까울정도로 넘 이쁘고 한번 안아보고싶어서 학교에서 빨리 ㅇ핬음 좋겠고. 사랑을 넘치게 줘서 그런지 애도 너무사랑스럽게 행동하고...
    이렇게 이쁜애를 뱃속에 있을때 태교를 잘 못해준게 넘 미안하더라구요.. 닥치면 다 키우게 되어있고 의외로 남자셋 조합도 괜찮아요..

  • 20. 저도 아들만 셋
    '19.1.11 10:34 AM (50.98.xxx.42)

    2년 터울로 아들 셋 키우고 있어요. 셋이서 키득거릴때 너무 뿌듯해요. 각각 같은성별 형제가 둘이나 있는거잖아요. 나중에 서로 얼마나 의지 되겠어요? 더군다나 저는 막내를 낳고 불치병을 얻었어요.
    원글님은 저보다는 건강 할것 아니예요? 꼭 낳으셔서 첫아이에게 형제 만들어주세요. 의지할곳은 가족뿐이 없답니다.

  • 21. 저도
    '19.1.11 11:35 AM (221.159.xxx.16)

    아들 셋이예요. 쌍둥이는 아니어도 힘들었어요.
    그치만 그 아이들 하나라도 딸로 바꿀거냐 물으면 절대, 네버 싫어요.
    엄마가 준비가 안됐는데 찾아와서 힘들겠지만 우울증이라뇨. 전 막내가 늦게 왔는데 첨엔 놀랐지만 누가 뭐래도 내 새끼라서 보호했어요.
    주변 사람들이 지우라 난리였거든요.

  • 22. 뚱카롱
    '19.1.11 12:18 PM (59.8.xxx.65)

    저희 집도 아들 셋
    힘들지 않다면 거짓말이겠지만 아들 셋 너무 이뻐요~~
    돈도 많이 들고 체력적으로도 힘드시겠지만 셋이 노는거 보면 얼마나 이쁜지 몰라요.
    아이 셋이면 셋 다 대학 등록금도 나온대요~~
    힘 내세요~~♡♡

  • 23. ..
    '19.1.11 12:48 PM (117.111.xxx.109)

    축하드려요~ 아이들이 든든하게 잘 커줄거예요

  • 24. ...
    '19.1.11 1:21 PM (112.148.xxx.123)

    부러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기운내시고 좋은생각만 하세요.
    윌리엄 벤틀리처럼 사랑스러운 아이들 태어날거에요
    축하합니다.

  • 25. 현실적으로
    '19.1.11 2:43 PM (121.157.xxx.135)

    생각하는건 나중에 건강히 출산하시고 고민하셔도 늦지 않아요.
    저도 쌍둥이 포함 셋맘인데 쌍둥이 출산 어려우니까 몸조심하시구요.

    솔직히 셋은 참 힘들어요. 식당가서 자리잡기도 어렵고, 차와 집도 큰게 필요합니다.
    뭣보다 항상 둘이 한꺼번에 뭘 시작해야 한다는게 부담이구요.
    전 쌍둥이들이 첫째라서 시행착오가 더 많았으니 원글님은 저보단 나으실거구요.

    다만, 아이 하나 키우던 그 정신적 물질적 여유로움은 내려놓으셔야 할거예요.
    전 쌍둥이들이 다 대학생이라 각자 기숙사 가있고 막내만 집에서 통학하는데요.
    아이 하나만 있으니 이렇게 조용하고 간편한거였구나..이제야 알았습니다.
    매일 돌리고 널고 개키던 빨래도 며칠만에 해도 되고 설거지도 간단하고 암튼 모든 수고가 배 이상이었던건 사실이었어요. 그 시간들이 후회스럽거나 하진 않아요. 최선을 다했구요.
    하지만 결코 쉽지도 간단하지도 않았어요. 그만큼 제가 인생에서 배운게 많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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