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가든 운동이든 꾸준히 다니면 될까요
배워 봤는데 몸치인 제게 너무 어렵고 힘들지만 제일 맘에 들고
좀알면 집에서도 우아하게 할 수 있겠구요
수영이나 탁구도 어떨까 싶긴 해요
전에 외국어를 배워 본 적 있는데 어떤 분들은 무조건 등록만
하고 시간이 나면 오는 정도로 꾸준히만 하더라구요
석 달이고 1년이고 간에 꾸준히 하다보면 늘지 않을까요
바짝 열심히 안 하면 효과 없을까요
1. 꾸준히
'19.1.10 8:39 PM (61.98.xxx.246) - 삭제된댓글꾸준히 하면 당연히 늘지요.
그냥 난 몸치다..내 속도로 간다 생각하시고 좋아하는 요가 꾸준히 해보세요. 늦어도 1년이면 즐길 수 있는 수준 됩니다.2. 나옹
'19.1.10 8:42 PM (39.117.xxx.181)요가 쉬엄쉬엄 하시면 돼요.
힘드시면 일단 호흡위주로 하셔요. 강사님에게 체력이 없어서 그런다고 양해 구하시고 동작을 반만 하셔도 돼요. 저 진짜 운동 못하고 일만 하다가 쓰러질 직전에 요가 시작했는데 그때는 앉았다 일어서기만 해도 머리가 핑하고 돌아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요가가 엎드렸다가 일어섰다가 그런게 많은데 머리 아래로 했다가 올리는 것도 많고 그런게 너무 힘들고 어지러웠는데 강사님이 하라는대로 호흡 지키려고 애쓰니까 점점 어지러운게 덜하더라고요.
힐링요가처럼 따라하기 쉬운 시간대로 골라서 구석에 자리잡고 하다가 힘들면 동작 10개할 거 5개만 하고 쉬어도 돼요. 그렇게 차근 차근 늘려가시면 됩니다. 저 무지외반증 때문에 한발서기 절대 못했는데 2년 넘으니까 그것도 조금씩 되려고 해요. 족저근막염 무릎아픈거 목디스크 아픈 것도 없어졌구요.3. 나옹
'19.1.10 8:44 PM (39.117.xxx.181)그리고 바짝 열심히하면 오히려 탈나는게 요가에요. 아프거나 힘든거는 억지로 하면 안 됩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거북이처럼 천천히 꾸준히 간다 생각하면 반드시 효과 보실 거에요.4. ..
'19.1.10 11:07 PM (182.229.xxx.243)요가 하세요 백번 하세요. 운동 싫어하는 제가 요가 안하면 몸이 찌부둥해서 제 발로 부지런히 가게 되었어요. 6개월 정도는 자세도 호흡도 잘 안되니 재미없고 힘들기만 했는데 꾹 참고 하니까 점점 좋아지고 그러니 재미도 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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