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왜 끼리끼리 만나는지 알 것 같아요 스무살 막 되었을 때는 몰랐는데

어릴적엔 조회수 : 8,273
작성일 : 2019-01-10 16:25:58
살아온 환경과 앞으로 그리는 미래가 비슷해야 말도 통하고 질투도 덜하고 서로 도움이 되는데
그러지 않으면 못한 사람이 잘난 사람한테 열등감 느끼는지라 거짓말일꺼다 허풍일꺼다 헐뜯는 경우는 예사고요
잘난 사람도 못난 사람 무시하는 경우도 다반사 혹은 무시할 의도가 없었는데도 못난 사람 박탈감 느끼게끔 하는경우도 없지 않고요
제가 위에 쓴 예시는 극단적인거 맞아요 
하지만 사람끼리 만나면 소소하게 어긋나는 경우가 생기는 법인데
그 이유를 따지고 따져 밑바닥까지 내려가보면 결국엔 서로 다르기때문이라는 결론이 나는 것 같아요
요즘 일 쉬면서 집에서 예전 일 골똘히 생각하며 시간 보내는데요 씁쓸해서 글 올렸어요
제가 말한 환경은 꼭 대학간판이나 집안 재산 얘기는 아니예요 미혼이냐 기혼이냐 유자식이냐 무자식이냐 이런 것까지 포함해서요
IP : 61.75.xxx.1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10 4:27 PM (39.121.xxx.103)

    그럼요~그래서 나이들어 절친이 같은 아파트 주민이 되는 경우가 많죠.

  • 2. 맞아요
    '19.1.10 4:28 PM (211.186.xxx.134)

    끼리끼리는 과학이예요.

  • 3. 조건
    '19.1.10 4:35 PM (24.102.xxx.13)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 되서 그런건가싶어요 성격도 외모도 수 많은 조건 중에 하난데 그것들은 마치 사랑이고 다른 것들은 속물인양

  • 4. ..
    '19.1.10 4:36 PM (222.236.xxx.162)

    솔직히 끼리끼리가 편안하긴 하죠... 같은 아파트 주민끼리 친구되고 하는것도 알것 같구요...

  • 5. ....
    '19.1.10 4:37 PM (39.121.xxx.103)

    조건따지는걸 속물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알고보면 더 속물이에요..
    비슷한 조건끼리가 더 편하고 분란도 없고 공감대도 형성되어 비슷하게 친하는게
    좋다는게 뭐가 속물인가요?

  • 6. 과학
    '19.1.10 4:38 PM (39.115.xxx.33)

    끼리끼리 모인다? 사귄다? 는 과학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왔어요.

  • 7. 네네
    '19.1.10 4:38 PM (61.75.xxx.15)

    저도 그거 느꼈어요 조건 따지고 외모따지는거로 욕하는 사람들
    정의로워서가 아니라 본인들이 속물이라서 더 격하게 화를 내는거라는 사실을요

  • 8. ...
    '19.1.10 4:42 PM (222.236.xxx.162)

    저도 오프라인에서 살면서 그런 경험 몇번 했어요.차라리 그냥 속물인게 저는 낫더라구요..적어도 자기 감정에는 솔직한거니까요..

  • 9. 대학동창이
    '19.1.10 4:43 PM (175.113.xxx.77)

    사회에 나와 만난 사람들은 아무리 끼리끼리라 오래 못가요 그 당시에만..
    그래서 대학 동창이 오래 가더라구요 아무 의식없이 어울리는 끼리끼리..

  • 10. 경제력도 비슷
    '19.1.10 4:50 PM (110.12.xxx.4)

    살아온 방식도 비슷
    취미 식성도 비슷
    추구하는 삶의 방향도 비슷
    좋은 부모의 본을 보고 배운 훈육도 비슷

  • 11. ...
    '19.1.10 5:27 PM (180.151.xxx.3)

    경제적인것보다
    착한 사람들은 나쁜짓하는걸 싫어하고
    나쁜사람들은 착한사람 옆에서 못견뎌요..
    끼리끼리라는 말은 맞아요
    착한 사람이 왜 저런 나쁜사람이랑 어울릴까 생각한적이 있는데
    결국은 결이 같아서 그렇더라구요

  • 12. ..
    '19.1.10 6:14 PM (210.179.xxx.146)

    끼리끼리 딱맞는말

  • 13. ...
    '19.1.10 6:20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되서 그런거죠.
    조건 따지지 말라면서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자기보다 조건좋은 이성 만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보다 잘난 상대한텐 조건 따지지 말라고 하더군요.

    본인이 조건 따져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 만나는건 사랑,
    상대가 본인보다 못한 남자 만나기 싫은건 속물.

    경험담입니다.

  • 14. ...
    '19.1.10 6:21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되서 그런거죠.
    조건 따지지 말라면서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자기보다 조건좋은 이성 만나더라고요.
    그러면서 자기보다 잘난 상대한텐 조건 따지지 말라고 하더군요.

    본인이 조건 따져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 만나는건 사랑,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 남자 만나기 싫은건 속물.

    경험담입니다.

  • 15. ...
    '19.1.10 6:23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되서 그런거죠.
    조건 따지지 말라면서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자기보다 조건좋은 이성 만나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잘난 상대한텐 조건 따지지 말라며 속물취급하더라고요.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잘난 여자 만나야겠지만 상대는 따지지 말고 못난 본인을 만나달라는거죠.

    본인이 조건 따져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 만나는건 사랑,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 남자 만나기 싫은건 속물 취급.

    내로남불 오지죠.
    경험담입니다.

  • 16. ...
    '19.1.10 6:24 PM (211.36.xxx.169) - 삭제된댓글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되서 그런거죠.
    조건 따지지 말라면서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자기보다 조건좋은 이성 만나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잘난 상대한텐 조건 따지지 말라며 속물취급하더라고요.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잘난 여자 만나야겠지만 상대는 조건 따지지 말고 못난 본인을 만나달라는거죠.

    본인이 조건 따져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 만나는건 사랑,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 남자 만나기 싫은건 속물 취급.

    내로남불 오지죠.
    경험담입니다.

  • 17. ...
    '19.1.10 6:25 PM (211.36.xxx.169)

    조건 따지는 걸 속물이라고 후려치는 사람들은 조건이 안되서 그런거죠.
    조건 따지지 말라면서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자기보다 조건좋은 이성 만나려고 하더라고요.
    그러면서 잘난 상대한텐 조건 따지지 말라며 속물취급하더라고요.

    본인은 조건 따져서 잘난 여자 만나고싶은데
    잘난 여자도 조건 따지면 본인이 퇴짜맞으니
    잘난 여자는 조건 따지지 말고 못난 본인을 만나달라는거죠.

    본인이 조건 따져서 본인보다 잘난 여자 만나는건 사랑,
    상대가 자신보다 못한 남자 만나기 싫은건 속물 취급.

    내로남불 오지죠.
    경험담입니다.

  • 18. 레알
    '19.1.11 1:51 AM (211.206.xxx.180)

    유유상종은 과학입니다.
    특히 일상을 나누는 친구들 잘 보세요.
    가치관이 서로 다르면 상대 말소리 듣기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2929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6 hue. 2019/01/11 1,979
892928 베트남 연수로 논란 빚은 경북시·군 의장 11명 조기 귀국 6 ㅁㅁ 2019/01/11 1,546
892927 안경 렌즈 싼거는 얼마나 하나요? 4 ㅡㅡ 2019/01/11 1,262
892926 경북지역 기초의회 의장들 근황.jpg 3 ... 2019/01/11 1,243
892925 KBS 가 아직도 더러운 이유 - 유신정권 전두환정권 대학생 보.. 1 눈팅코팅 2019/01/11 580
892924 요즘 톳 & 매생이 매일 먹어요~~ 11 우아 2019/01/11 3,654
892923 금요일이니까 점심밥은 패스하고 카페가서 커피랑 조각케이크 5 해피후라이 2019/01/11 2,215
892922 동남아 친척집 방문 4 여행고자 2019/01/11 1,113
892921 대문글에 은행 잘못으로 금감원 신고..합의해달라고 하는 건 6 2019/01/11 2,763
892920 부정맥인줄알고 시술중 심장쇄동이래요 7 심장쇄동 2019/01/11 5,041
892919 스카이캐슬 메이킹 필름 2019/01/11 1,055
892918 은행직원의 이자계산 잘못으로 4백 받을 이자를 6만원 받을 뻔했.. 8 .... 2019/01/11 6,446
892917 위로 좀ㅜㅜ 요거트 병뚜껑을 잘못닫아서 대참사가 났어요 36 ㅇㅇ 2019/01/11 5,716
892916 요새 읽은 책 리스트 적어봅니다 16 도서관 2019/01/11 2,500
892915 꿈 해몽 부탁드려요 2 까치 2019/01/11 570
892914 [단독] 조재범, 승부조작 처벌받고도 멀쩡히 '국대 코치' 1 양승태,조재.. 2019/01/11 1,389
892913 정떨어져요... 31 aa 2019/01/11 24,481
892912 시댁 설거지.. 그냥 제 얘기 11 2019/01/11 4,017
892911 굳이 요리커뮤니티에 들어오는 남자들의 심리 20 .. 2019/01/11 1,789
892910 연애의 맛 김정훈 14 국수먹나요?.. 2019/01/11 6,671
892909 제가 잘못 행동한 걸까요 ? 10 봄이오면 2019/01/11 2,499
892908 문대통령 꿈을 꿨는데 8 .. 2019/01/11 946
892907 스텐냄비로 싹~다~바꾸려는데 한일 통3중에서 어떤 모델 살까요?.. 3 트루아젤 2019/01/11 2,581
892906 친정엄마와 싸우고 난 후기 25 갱년기 2019/01/11 9,057
892905 40후반에게 재밌는 책 추천 부탁드려요... 5 도서 2019/01/11 1,7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