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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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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 보이스피싱 당하셨네요

세상에 조회수 : 3,483
작성일 : 2019-01-10 14:13:22

엄마한테 전화가 와서 오전내내 너무 힘들었다고 하셔서 이유를 물으니, 전화가 와서 엄마가 무슨 범죄의 타겟이 됐다는둥 ...뭐 가르쳐주는대로 금융감독원에 신고하고,  잘 모르는 스마트폰 이래저래 하느라 너무 힘들었다고...

그 와중에 아무한테도 전화하면 안된다고, 통화 내용 도청되고 뭐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눈앞이 캄캄해지네요

이게 뭔일입니까.

화들짝 놀라서 바로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사실 엄마는 공인인증서도 없고, 생전 한번도 인터넷뱅킹을 해 본 적이 없는 분입니다.

그래서 보이스 피싱을 당해봤자 별 피해가 없으리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런 노인을 전화로만 가르쳐서 인뱅을 하게 만들다니 사기꾼의 능력이 엄청나네요.

지금 엄마는 거의 혼이 나가셔서 안그래도 몸이 안좋으신데 걱정입니다.

일단 경찰서로 가봐야겠네요.

IP : 124.56.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런
    '19.1.10 3:15 PM (220.116.xxx.35)

    피해가 없으셔야 할텐데
    인뱅은 처음 한 번은 은행 방문해서 신청해야 하는 거라
    괜찮으실 것 같기도 해요.

  • 2. ㅠㅠ
    '19.1.10 3:56 PM (211.34.xxx.242)

    인터넷뱅킹 안해놓으셨으면 방문해야될꺼에요...입금을 하신건 아니시죠?

  • 3. 세상에
    '19.1.10 5:13 PM (223.38.xxx.248)

    은행가서 인뱅 깔아서 하셨더라구요. 본인은 그게 이체라고 알아채지도 못하는 새에 어떻게 시켰는지...
    이미 빼갔어요
    어휴..경찰서 접수는 하고 왔는데..착잡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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