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8월초에 비엄청많이 내리던날 아파트앞도로에서 제가 앞차를 살짝 박았어요.신호대기중이었는데 그차가 늦게 출발하는 바람에 제가 미끄러지듯 뒷범퍼를 살짝 박았죠. 별로 차는 흠집은 안났구요. 제차도 티도안났어요.
물론제잘못이고, 당연히 죄송하다하고 보험사 불러서 사진찍고, 상대방보험사아저씨도 먼지만털면 되겠네요.하고선 좋게 헤어졌어요.
그래서 일주일뒤 범퍼갈았다면서 70만원 나왔다해서 끝인줄알았는데,
세상에나...아직까지 치료받는다면서 합의를 안해줬다네요.
그러면서 전화도안받고, 내용증명을보내도 연락이 안된대요.
전화번호바뀌서 계속해서 연락하니 한번 연락이되었는데,
자기는 합의할생각이 없다면서 천만원단위 금액을 요구한거같아요.
평생치료받아야한다며...
보험사에서 어제전화와서 기막혀서 잠도못자고,
다른방법은없냐, 그냥 그렇게 연락안받아도 되는거냐고 물어보니 그사람이 갑이라 어쩔수가없다는데.
지금까지 그냥 좋게좋게, 슬쩍 긁힌거, 뒤에서 박힌거 넘어가주고,
볌원한번 안간 저는 병신이된거같네요.
이런거일줄 알았다면 진작 저도 드러누울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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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거배웁니다
교통사고 조회수 : 544
작성일 : 2019-01-09 12:08:07
IP : 222.100.xxx.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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