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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이나 남편이랑 꼭 같이 다니는거요

친구 조회수 : 6,786
작성일 : 2019-01-09 11:25:01
저는 30대 초반 미혼이고요 제 친구들은 결혼힌 친구들도 있고 남친있는 애들도 있고 싱글인 애들도 있고 다양해요.

저는 지금 만나는 사람 없고요.

근데 친구 몇몇중에 꼭 남편이나 남친이랑 나오는 애들있어요.

근데 저는 이게 좀 이상하기도 하고 불편하기도하고. 물론 친구는 부부사이 아님 자기가 사랑하는 사이니 같이 있는게 좋겠지만 제 얘기를 정말 편하게 할 사이는 아니죠.. 저랑 그쪽 남편이랑은. 그리고 그 남자들도 그닥 재밌어 하는거 같지도 않고요.

그리고 약속 잡을때 저는 당연히 혼자 나오겠지 하면 꼭 둘이 나오고... 저는 그냥 잠깐 민나도 그냥 둘이 보고 헤어지는게 좋지 같이 쇼핑 가자 해놓고는 남친 재미 없을까봐 친구개 신경 쓰는거 보면 저도 불편하고.. 계속 자기야 심심하지 미안해~~ 저 듣는데 그런 소리 하면 제가 불편하죠. 그냥 가라구 하고싶을정도

저는 남친있을때 더블데이트면 같이 만나고 하지만 그냥 친구 한명이랑 커피 마시는데 부르지 않거든요..

대부분 이란가요? 커플이면 당연히 깉이 나오는걸로 생각하나요?
IP : 67.186.xxx.112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친구
    '19.1.9 11:28 AM (124.50.xxx.242)

    50이 넘어서도 그러던데요.
    개인적 만남은 물론이고 진구 모임에 남편 대동하고 나와서 이젠 친구들이 불편하니 안불러요.

  • 2. 그럴리가요
    '19.1.9 11:29 AM (14.45.xxx.221)

    남친 데리고 나오는 친구가 좀 별난거에요.

  • 3. 이해불가
    '19.1.9 11:29 AM (220.76.xxx.87) - 삭제된댓글

    친구라 약속했는데 난데없이 누구 달고 나오는 거 무례한 짓. 남편,남진,애,또다른 친구 등등. 50살 먹었는데 친구 중 저런 사람 없음.

  • 4. 아뇨
    '19.1.9 11:30 AM (211.227.xxx.248) - 삭제된댓글

    말도 없이 자기 남친이나 남편 데리고 나오는건 좀.. 모자란 여자들이 그러는거 아닌가요?
    제 주변은 그런경우가 전혀 없는데 신기한듯.

  • 5. ..
    '19.1.9 11:30 AM (222.237.xxx.88)

    남편 달고오지 말고 혼자와라 꼭 찝어 말하세요.
    그래도 또 그러면 아웃!

  • 6. 이상해
    '19.1.9 11:30 AM (220.76.xxx.87)

    저라면 그 친구 안 봄. 무례한 사람 친구로 두지 마셈

  • 7. 따라나오는
    '19.1.9 11:37 AM (110.8.xxx.185)

    남자가 상등신
    어디라고 여자가 가잔다고 쫄래쫄래 ㅜ 빙신같아요

  • 8. 이상함
    '19.1.9 11:39 AM (112.216.xxx.139)

    저라면 그 친구 안봄 2222
    무례하네요.

    미성년자라 보호자 끌고 나오는 것도 아니고.. ㅉㅉㅉ

  • 9. ..
    '19.1.9 11:41 AM (180.230.xxx.90)

    무례하거죠.
    부부관계 돈독한거랑 낄 자린지 아닌지 구분 못 하는거는 다르죠.

  • 10. 000
    '19.1.9 11:46 AM (125.143.xxx.98)

    아주 무례한거죠...2222

  • 11. 샴쌍둥이
    '19.1.9 11:47 AM (211.104.xxx.136) - 삭제된댓글

    저희 모임에도 꼭 자기 남편 대동하고 나오는친구가 있어요
    모임뿐만 아니라 경조사도 2인1조처럼 참석하구요
    정말 나 개인의 시간은 잠자는 시간밖에 없는듯 너무 숨막히고 불편해요

  • 12. ..
    '19.1.9 11:48 AM (39.7.xxx.200)

    저도 남편과 하나같이 움직이지만 여자들모임에는 같이 안나가요.

    같이 나가는 친구가 이상한거에요.

  • 13. 한번만 볼 사람
    '19.1.9 11:49 AM (110.5.xxx.184)

    눈치없고 분위기 파악을 못해서 민폐끼치는 캐릭터네요.
    그런 사람과는 더 이상 만나고 싶은 생각이 안 들죠.

  • 14. ...
    '19.1.9 11:50 AM (222.236.xxx.162) - 삭제된댓글

    근데 그런자리 따라오는 남편도 안불편한가요..??그런사람들 보면 솔직히 좀 신기해요....솔직히 멀쭘하니 안불편해서라도 안올것 같아서요...

  • 15. ...
    '19.1.9 11:51 AM (222.236.xxx.162)

    근데 그런자리 따라오는 남편도 안불편한가요..??그런사람들 보면 솔직히 좀 신기해요....솔직히 멀쭘하니 불편해서라도 안올것 같아서요...

  • 16. 방법은
    '19.1.9 11:53 AM (59.8.xxx.5) - 삭제된댓글

    그런친구는 안 부르면 됩니다,
    아무리 만나고 싶어도 안 만나면 됩니다,
    그러면 나중에 언젠가는 혼자 온다고 본인이 말하겠지요

  • 17. ..
    '19.1.9 11:55 AM (58.238.xxx.221)

    헐.. 이상한 친구인데요.
    부부동반이란 말도 없었는데 같이 나오다니요.
    안보죠..이상해요. 친구분.

  • 18. 부부가
    '19.1.9 11:56 AM (211.206.xxx.180)

    끼리끼리 만났네요. 모자란 건가 독립적 인간관계를 못 갖네.

  • 19. ......
    '19.1.9 11:58 AM (220.116.xxx.172)

    저도 이해불가에요 ㅋㅋㅋ

    도대체 왜 그런 거에요?

    자기 남친이 잘 생긴 것도 아니고

    뭐 만날 때마다 그러니 어이없어서 멀리해요 저는 ㅋㅋㅋ

  • 20. ㅋㅋㅋㅋㅋㅋㅋㅋ
    '19.1.9 11:59 AM (112.165.xxx.120)

    전 그래서 꼭 말해요
    아무리 둘이 사이 좋아도 우리끼리 놀고 싶은데 모르는 사람을 왜 달고 나와요;;;

  • 21. ......
    '19.1.9 12:09 PM (182.229.xxx.26)

    매너 없는 짓이죠.
    약속을 정할 때 커플끼리 모이기로 한 자리고 아니고 초대한 것도 아닌데 친구모임에 남편이나 남친 데리고 나오는 건..
    애 데리고 나오는 것도 마찬가지..

  • 22.
    '19.1.9 12:18 PM (125.130.xxx.189)

    에스코트 받는 나를 보여줌
    나는 공주다ㆍ여왕이다
    자기 과시나 자기 만족!
    덜 떨어지고 자존감 부족이죠
    결혼식 꼭 대동하면서 축의금 두배로 내는건
    아까워서 매일 궁시렁대요
    남편이 기사니까 데리고 다니는데
    축의금 식대로 끙끙 거리는데 일인분할지 이인분할지 의논해오는데 참 이기적인거 같아요
    이십 주면 자기도 이십 받을텐데 그 쪽은
    남편 달고 안오죠ㆍ근데 둘이 가면서 십 내고 싶어해요ㆍ제가 이십내야지~~그럼니다
    그러면 상대방도 이 집 잔치 때 이십할텐데
    자기가 이익이네!ᆢ좋아라하던데요

  • 23. 333222
    '19.1.9 12:19 PM (203.226.xxx.34)

    개념 없고 무례한 거죠.
    나중에는 어른들 모이는 자리에 아이들 데리고 나와요. ㅋㅋ

  • 24. ㅋㅋ
    '19.1.9 12:20 PM (118.36.xxx.165) - 삭제된댓글

    술자리 회식에 꼭 남편 데리고 왔던
    전 딩크 동료가 생각 나네요.
    술에 좋은 안주 공짜로 먹이고 싶었나 봐요

  • 25. 그런사람
    '19.1.9 12:22 PM (221.140.xxx.175)

    꼭 있죠....................

    근데 요즘 젊은 사람들도 그러나, 좀 놀랍네요.
    전 오십대인데 이십대 미혼일때 꼭 그런 친구가 있어서.........남친도 사람은 착하고 괜찮은데 꼭 따라와서 한 구석에 끝까지, 나중엔 무시하고 우리끼리 실컷 떠들다가

    한번 진지하게 혼자 나오면 어때? 하고 물었더니
    너무 화를내며 그럼 자기는 이 모임에 안 나오겠대서 다들 그냥 나오거나 말거나 쭈욱 무시하기로 했던 기억이...근데 지금 결혼 30년차도 넘어서도 깨 볶으며 잘 살아요. ㅋ

  • 26. 바보탱구리
    '19.1.9 12:25 PM (175.118.xxx.47)

    길을 못찾나보죠 남편없으면

  • 27. ....
    '19.1.9 12:28 PM (1.237.xxx.189)

    그런 친구는 님 얘기를 남편에게 다해서 그남편이 님에 대해 모르는게 없을걸요
    배우자 끼면 뭔 얘기를 하나요
    저람 기분 나빠 거리 둬요

  • 28. ...
    '19.1.9 12:33 PM (222.111.xxx.85)

    한두번이면 모를까 계속 저런 사람이라면, 미숙아처럼 보여요.

  • 29.
    '19.1.9 12:35 PM (119.69.xxx.124) - 삭제된댓글

    초중고를 같이 다닌 친구였는데
    성인이 되고 남친이 생기니 늘 데리고 나오더라고요.
    30분이라도 친구랑 커피한잔 하고싶었는데
    늘 남친 남편 애들까지 데리고 나오는 친구...
    지금은 만나지 않아요.
    어차피 둘만이 할 얘기를 못하는데 만나서 시간 보내기 아까워서 만남을 끊었네요.

  • 30.
    '19.1.9 12:39 PM (119.69.xxx.124)

    초중고를 같이 다닌 친구였는데
    성인이 되고 남친이 생기니 늘 데리고 나오더라고요.
    30분이라도 친구랑 커피한잔 하고싶었는데
    늘 남친 남편 애들까지 데리고 나오는 친구...
    지금은 만나지 않아요.
    어차피 둘만이 할 얘기를 못하는데 만나서 시간 보내기 아까워서 만남을 끊었네요.

    생각해보니 그때 친구가 단순히 남친 남편을 동반하는게 거슬렸다기보다는...점점 혼자는 아무것도 못하는 의존적인 사람이 되어 가는게 되게 실망스러웠고. 저는 그런 타입의 사람이 아닌지라 나이가 들면 성향도 취향도 생활방식도 달라지는 구나. 안맞는 사람 만나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 그냥 안만나는게 낫겠다 싶었어요.

  • 31. 예외
    '19.1.9 12:48 PM (59.7.xxx.207) - 삭제된댓글

    제가 상주일때 문상객으로 온 친구가 남편이랑 같이 왔더라구요. 조위금을 두배로 낸건 아니지만( 그 남편과는 모르는 사이니 남편 몫까지 냈으면 제가 더 부담드서웠겠죠) 정말 조의금 많이 받은 것보다 몇배는 존중받는 느낌이 들었어요. 솔직히 상주 입장에서 문상객들 특히 혼자 오는 문상객들 챙기기 힘든데 남편이나 남친이랑 같이 와서 제가 조금이라도 덜 신경쓰게 해주려고 배려한것도 진심으로 고마웠구요. 특히 문상이면 밤늦게 오가는 친구 누군가 안전하게 에스코트까지 해준다고 하면 더더 고맙죠. 그 다음부턴 저도 상가집에는 반드시 같이 가려 노력합니다.

  • 32. ㅇㅇ
    '19.1.9 12:53 PM (220.81.xxx.24) - 삭제된댓글

    그런애들이나 그렇죠
    거의 안그래요
    혼자 못다니는 바보에요??

  • 33.
    '19.1.9 1:02 PM (125.130.xxx.189) - 삭제된댓글

    존중받는 느낌?!
    누가 누구를 존중?
    같은 과끼리 잘 어울리세요
    매일 남편이 자기한테 얼마나 잘 하는지 자랑하고
    데리고 다니고 자기 중심적인 삶의 태도
    남편이 불쌍해뵈던데요
    내 귀도 참 불편하고요
    나이 들어 은퇴하고 나니 본드처럼 샴 쌍둥이예요
    그거 되게 이상하던데ᆢ

  • 34.
    '19.1.9 1:05 PM (125.130.xxx.189)

    누가 누구를 존중?
    같은 과끼리 잘 어울리세요
    매일 남편이 자기한테 얼마나 잘 하는지 자랑하고
    데리고 다니고 자기 중심적인 삶의 태도
    남편이 불쌍해뵈던데요
    내 귀도 참 불편하고요
    샴 쌍둥이도 아니고 정신박약아도 아니고ᆢ
    금술 좋은거랑 별개로 안 좋아보여요

  • 35. 만나지마세요.
    '19.1.9 5:12 PM (39.7.xxx.154)

    그런 친구는 표시해 두셨다 만나지 마세요.
    마음 편히 만날 수 있는 사람만 만나세요~~~
    귀한 시간 아까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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