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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학군 좋은 동네로 이사가려다가 급 고민입니다.

ㅇㅇ 조회수 : 3,800
작성일 : 2019-01-09 05:54:56
직장맘입니다. 제가 맞벌이로 버둥거리며 사니 친정 엄마가 아이들 저녁때 하원 시터처럼 돌봐주신다고 하셔서 친정동네 같은 아파트 단지로 이사갈까 처음에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그 동네는 학군이 별로라는 곳이라 애들 크면 또 이사를 갈 거 같아서 그냥 바로 강남 학군 좋은 동네로 집사서 이동하려고 했는데요.

집 내 놓은지 세달 정도 되었는데 집이 팔리지가 않습니다. 양도세와새로 살 경우 취등록세 따져보니 1.5억이나 나가네요..

그래서 그냥 기존집 그대로 두고 계속 세놓고 전세로 친정동네에 살다가 적당한 시기에 친정 동네 소형 아파트 사서 사는 건 어떨까 합니다.

그냥 계속 집 안팔고 있다가 증여하거나 하려구요. 이건 별로 일까요?
IP : 223.62.xxx.16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9.1.9 5:56 AM (223.62.xxx.164)

    친정동네로 지금 이사를 가면 둘째가 어려서 왠지 느낌에 그 동네를 못 벗어날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긴 합니다..

  • 2. ....
    '19.1.9 7:05 AM (1.227.xxx.251)

    비슷한 고민글 몇달 전 부터 올리지 않으셨나요
    친정이 내곡동인가 둘째는 2살이었고
    가고 싶은곳이 개폰가 헬리온가 강남이라기엔 외곽이라 친정근처로 가라고 다들 그랬던것같은데요

    아니고 다른분이라면, 너무 장기적으로 고민하지말고 5년만 보세요
    5년간 원글님이 편한 곳으로 이사가세요.

  • 3. 원글
    '19.1.9 9:36 AM (223.62.xxx.89)

    윗님 답글 넘 감사드립니다. 부끄럽지만 예전에 글 올린적 있는 사람 맞습니다. 친정 엄마께서 봐주신다고 하시면서 또 애들땜에 시간 자유롭게 못 쓰시는게 힘들다고 하시기도 해서 그냥 강남으로 아예 독립할까 했어요.. 엄마 마음이 왔다갔다 하시더라구요.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말고 조언대로 딱 5년만 생각해야겠습니다..지금 전세살이 10년에 우리집 사서 이사가고 싶은 마음도 커서 아예 정착할 동네로 갈까 했는데..부대비용도 생각보다 많이 들고 어제 종부세 발표 보니 2020년에는 월 백만원이 보유세로 나가겠더라구요..

    머리가 복잡해서 염치불구하고 글 올렸습니다. 욕하지 않으시고 친절하게도 글 다시 남겨주셔서 감사드려요.. 정말 감사합니다

  • 4.
    '19.1.9 10:13 AM (49.167.xxx.131)

    개포쪽은 그냥 그래요. 학군 대치주변 몇몇 학교들이 내신어렵고 잘하는애들이 많은거죠. 초보 엄마들의 문제는 학군좋은데 가면 우리애도 잘할꺼라는거죠. 애들 얼추 다키운 제기준으로 잘하는애들은 어디가도 잘한다.고 유명 한 학교에도 꼴찌는 존재하고 그애들도 오후에 무척 바쁘다는거죠 사교육 받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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