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학부모에게 묘한 기분이 드네요
가끔 안부인사하고 아이들이 같은학교 다녀서 오고가며 얼굴 본 사이였어요
워낙 조심하고 조용히 할일하는분이라 참 멋지구나 싶었거든요
직장 다니는데 학원안내 데스크에 계세요
울아이들이랑 그분 아이도 그학원 다니구요
첫째가 엄청나게 뛰어난 영재라 전사고에서 전교 1등으로 서울대 간건 알았어요
전혀 내색 안하고 아이들 성적 입도 뻥끗 안하는데 외부서 소문들어 알았어요
그집 둘째랑 울집 첫째가 나이가 같고 같은학교라 입시설명회 들으러 갔다 만났습니다
같은반 된적이 없어 성적이 어떤지는 전혀 몰랐는데
그분이 먼저 공부를 잘못해서 형은 특목고 갔지만 둘째는 인근 일반고 간다고..공부 못해 어쩌냐고 한걱정을 하시는겁니다
원래 그런말 잘안하는데 둘째 걱정 하길래 저도 울첫째 못해서 걱정이라고..ㅠㅠ 같은학교 가면 좋겠다 했어요
오늘 졸업식였는데 세상에나 전교등수로 교외상 받고
전사고 합격했더라구요 ㅠㅠ
뭐랄까..그분은 사실 잘못한게 하나 없죠
근데 저는 졸업장서 그아이 이름 적힌 안내장 보고는 뭔가 모를 허탈 배심감? 제가 그런걸 가질 이유 하나 없는데 기분이 참 이상했어요
자꾸 뇌리에 남네요
울아이랑 같은학교 같은반 되서 같이 다님 좋겠다 서로 웃으며 이야기 했는데 우리아이랑은 넘사벽 차이나는 아이였던거.
혹시 떨어져서 2지망학교로 일반고 쓴걸수도 있고 워낙 자랑같은거 안하는분이라 그런거였겠지만 뭔가 뒷통수 맞은기분이랄까요?
카톡에도 전혀 아이들 관련은 한개도 안올리는분이라 진짜 저리 둘째도 잘하는지 몰랐네요
저만 바보된 기분..제가 자격지심 바보같은거죠?
1. ㅇㅇ
'19.1.8 11:36 PM (125.180.xxx.185)자격지심 맞아요
2. 네
'19.1.8 11:36 PM (116.37.xxx.156)그 분은 큰애에 비해서 둘째애 성적이 안좋다는 말이었죠
전혀 신경쓰지마세요
공부 잘한다 못한다도 각자 기준이 있어서요
상처받지 마세요3. .....
'19.1.8 11:37 PM (221.157.xxx.127)같은학교면 대충 전교권아이가 누군지는 소문나서 아는데 다른학부모와도 교류가 없으신가봐요
4. 꼭
'19.1.8 11:38 PM (223.38.xxx.70) - 삭제된댓글학교다닐때 밤새 공부다해놓고 안했다고 엄살떠는 친구들 있잖아요. 시험보면 전교1등 ㅠㅠ
5. 맞습니다
'19.1.8 11:39 PM (211.108.xxx.4)자격지심 맞죠
그집 둘째 들어간 학교 이번 내신컷 경쟁률 보니 와~ 좋은곳이구나..
같은 단지사는데 학교배정 같이되면 아침에 둘이 같이 다님 좋지 않냐고 까지 했는데..
큰아이가 워낙 넘사벽이라 저정도가 못하는거였구나
전교 10등안쪽이던데 싶었네요6. 죄송
'19.1.8 11:42 PM (58.121.xxx.201)죄송합니다
큰아이에 비해 부족한 둘째
항상 걱정하는데 둘째도 전교권이라면 전교권인데
첫째는 한손 둘째는 양손
그게 그렇게 들리는군요ㅠㅠ7. 원글
'19.1.8 11:42 PM (211.108.xxx.4)그분이나 그집아이는 정말 소문한번 난적이 없네요
행사때도 전혀 ..참석 안하고요
아이도 공부 잘하는지 전혀 몰랐어요
오히려 잘한다 소문난 학생들은 학년 올라갈수록 떨어졌구요
저도 학교 잘안가고 학부모들 잘안만났어요8. ...
'19.1.8 11:42 PM (119.69.xxx.115)첫째는 부모 신걍안쓰고도 독보적으로 늘 전교1등만 했을거에요. 상대적인거죠.
9. ...
'19.1.8 11:44 PM (221.151.xxx.109)자랑하는거 보다는 낫지 않나요
내 아이 얘기 조심스럽죠
시샘많은 세상이니10. 그래도
'19.1.8 11:44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런 경우에 못해서 걱정이라는 말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1. ..
'19.1.8 11:45 PM (119.64.xxx.178) - 삭제된댓글졸지에 님아이만 못하는 아이로 흉보는 격이 되었네요
님바보 맞음 가만히 계시지12. .....
'19.1.8 11:47 PM (125.176.xxx.160) - 삭제된댓글수학 너무 못한다고 해서 수학이 약한 아이인가보다 했더니
이대 갔더라구요.
수학만 몇 개 실수 하는 아이였음.13. 아니요...
'19.1.8 11:52 PM (210.179.xxx.240)님 기분 이상한거 이해해요.
그 엄마가 "상대적"잣대를 내야하는건 "자기 아들 둘끼리 비교"할때죠.
아무리 형보다 못한다고 해도 "절대적" 위취를 보면 둘째가 전국에서 위치 나올텐데,
못해서 걱정이라는 말은 그리 쉽게 할말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14. ㅎㅎㅎ
'19.1.8 11:52 PM (58.229.xxx.160) - 삭제된댓글저희 언니가 넘사벽 천재라 초등땐 맨날 올백, 중학교 무슨 고사 서울 몇 등, 고등 모의고사 OO구 1등 맨날 이랬거든요. 엄마가 다른 아줌마들 만나면 저는 공부 잘 못한다고.. 전교 5등 밖에 나간 적 없고 고등학교 문과 1등이었는데요 ㅠ
걍 그런 건가봐요..15. 비슷한글
'19.1.8 11:55 PM (115.143.xxx.140) - 삭제된댓글돈없다해서 동병상련 느낌이었는데 알고보니 20억짜리 아파트 입주했다는거 알고 배신감 느꼈다는 글이 있었어요.
원글님 마음 공감해요. 배신감 맞죠. 서로 같은 레벨일거라 믿었으니까요.
20억아파트 배신감 글에 덧글 하나가 그랬어요. 자기들 끼리는 돈없다고 하지만 다른데 가서는 안그런다고.
그 엄마는 그냥 자기 자식만 걱정한거고 원글님은 공감대였고..그런거네요.16. ..
'19.1.8 11:58 PM (211.172.xxx.154)셀프 뒤통수. 이게 뭔 뒤통수냐고.
17. 그러려니 하세요
'19.1.9 12:01 AM (112.148.xxx.109)그엄마는 진짜 걱정되서 그렇게 편하게 말했을거에요
저랑 친한 엄마둘 있어요
첫째들이 다 공부를 잘해요
두엄마 만날때마다 둘째들 걱정 많이 합니다
근데 그 둘째들중 한엄마아이는 반에서 3등안에 들고 다른엄마아이는 영재반도 했어요
성적평범한 엄마들이 들으면 어이없으시겠죠
그냥 자기기준에 사는거니 이해하세요
그엄마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18. 이해가는데
'19.1.9 12:07 AM (116.123.xxx.113)다만 원글님과 그 분의 기준이 다를뿐..
저도 그런 기분일거 같아요.19. 잘못
'19.1.9 12:08 AM (211.108.xxx.4)맞습니다 그엄마는 아무 잘못이 없어요
제가 문제죠 ㅠㅠ 머리로는 이해하고도 남는데 가슴으론 기분이 하루종일 이상하네요20. 이해되는데..
'19.1.9 12:24 AM (1.227.xxx.38)저 애 없는데요 원글님 마음 이해 돼요
그 엄마는 나쁜 의도는 아닌데 무심결에 원글님 아이를 후려친거니까 ㅠㅠ 210.179님 의견 공감요.
그 엄마가 좋은 분인건 알겠고 의도도 좋은 건 알겠으나 결과적으로 원글님 아이가 걱정거리 대상에 들어간거니까 기분 나쁘실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고의가 아니니까 용서해 주세요~21. zzz
'19.1.9 12:34 AM (119.70.xxx.175)이건 좀 다른 예가 되겠지만
큰조카가 서울대 다니는데 자기 동생(얘도 저에게 조카죠) 얘기를 할 때마다
이렇게 공부 안 하는 고3 처음 봤다고..공부 드럽게 못 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고모인 저와 제 아이들은 정말 그 작은 조카가 공부를 못 하는 줄 알았고
전문대나 가겠구나 하면서 엄청 걱정했거든요??
근데 성대를 가더라구요..헐??????
서울대 다니는 애 입장에서는 정말 공부를 못 하는 게 맞는 거..ㅠㅠ
그냥 그 사람은 자기 기준에서 그런 거니 개의치 마세요.22. 그래도
'19.1.9 12:38 AM (211.245.xxx.178)그건 아니지요.
전교권이 수십 수백도 아니고 많이 쳐줘야 10명 정도인데 못해서 걱정이라니요.
다른 엄마들앞에서 할 걱정은 아니지요.
졸업식에서 대표 상도 받는데 못해서 걱정이면 우리 아들은 진작에 접시물에 코박아야하게요.
다른엄마들한테 할 걱정은 아닌듯혀요.ㅠㅠ23. 흠
'19.1.9 12:52 AM (49.167.xxx.131)잘한다고 자랑하는거보단 나아요 엄마들의 아이성적은 사실 기준이달라서 뭐라 단정짓기가ㅠ 80점받아도 잘했다고 자랑하는 엄마도 있고 95점받아 못봤다고 속상한 부모도ㅈ있는거처러묘
24. 아니요.
'19.1.9 12:54 AM (39.118.xxx.41)그아줌마 말조심안한거 맞아요. 사람바보만들었네요. 큰애에비해서.라는 말을 강조했다면모를까. 큰애만큼 뛰어나지않다고했어야지. 공부를 못해서.는 분명 오해의소지가있는데. 성적이 그만큼 예민한문제라 티도안내고다닌분이 말을 애매하게했지나요. 저도기분나쁠거같아요
25. ...
'19.1.9 12:55 AM (223.38.xxx.198)아뇨. 그 사람이 균형감이 없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해요.
뒷통수라기보다는 호감이 뚝 떨어지는거죠.
애가 그 정도 컸으면 자기 기준이 어느 정도이건 전체 중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발언시에는 여러가지 고려할 수 있는 나이잖아요.26. ,.
'19.1.9 1:35 AM (211.178.xxx.54)근데 그 엄마가 거짓말한거아닌가요? 자기아이 공부못해서 일반고간다고 먼저 말했다면서요.
27. ...
'19.1.9 5:35 AM (39.7.xxx.209)그 엄마가 이래서 아무말도ㅈ없이, 아무 교류도 없이
그냥 조용히 잠수생활 했을듯요
걱정이라 얘길해도 뒤통수맞았다고 할거고
전교등수말하면 자랑한다 욕할거고
그냥 입다무는게 상책이겠어요28. ㅉㅉ
'19.1.9 6:07 AM (116.38.xxx.236) - 삭제된댓글거짓말이라뇨. 그냥 본인 기준에서 상대적 비교를 한 거고, 나름 겸손하게 말한 것도 있겠죠.
자격지심이 맞으신 것 같은데 비슷한 자격지심 가진 분들이 그 엄마를 까내리는 댓글 쓰시나봐요29. 기준나름
'19.1.9 8:12 AM (112.187.xxx.89) - 삭제된댓글성적은 그냥 기준에 따라 다른거예요. 올백받는 아이 기준에서는 한두개 틀리면 시험 못본거인것 처럼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님 무시하려고 한 소리 아닐거예요. 성적이 큰애만큼 자신이 없으니 전사고 떨어질 수도 있고 그럼 일반고 가게되니 걱정이었나보네요30. 자격지심
'19.1.9 10:31 AM (110.5.xxx.184)있는 분들이 꽤 계신가봐요.
무심결에 원글님 아이를 후려치다니요.
입조심 안했다니요.
그렇게 외치시는 분들은 어디 가서 돈없다 얘기 안하시나요?
서울에도 달동네 많고 하루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내가 만나는 사람들 중에 힘든 사람이 있을지 누가 압니까.
그리고 어디 아프다는 소리도 안하시나요?
중병, 불치병 걸린 사람도 많은데 입 다물고 사세요?
다 자기 기준으로 살아가는 것을....
공부 성적 얘기만 나오면 속이 뒤틀리고 꼬아서 보고 아무도 내 심기 건드리면 안되고... 그러다 아이가 하나 잘하면 여기저기 떠벌리고 사진 올리고 다닐 것을.
그냥 잘하는 애들은 타고 났다고 인정하세요.
그 엄마가 애 잘한다고 자랑하고 다닌 것도 아닌데 무슨 원글님 아이를 후려쳐요.
그렇다고 해서 입다물고 다니면 음흉하다고 욕하잖아요.31. Pinga
'19.1.9 10:43 AM (211.106.xxx.105)잔인한 얘기인데 공부는 유전이 커요. 첫째 잘하니 둘째도 잘하겠죠.
32. ᆢ
'19.1.9 11:15 AM (175.117.xxx.158)근데 ᆢ자식일 가볍게 나불거리고 자랑많이하면 ᆢ 욕먹었을 일인데 입다무는게 겸손은 한건데ᆢ
33. 전사고에
'19.1.9 1:59 PM (223.38.xxx.209)가는 애들중 저런 엄마들 천지.. 공부안했다며 성적 잘나오는 애들 천지.. 그냥 그러려니 하면 되고 같은 고민을 가졌다고 착각하지 않으면 됩니다.. ㅠ
34. 아니도대체
'19.1.9 6:39 PM (121.136.xxx.252)그엄마가 둘째도 그럭저럭은 한다고 말했으면 그것도 기분 별로였을거같은데요.
도대체 어려운 학부모들관계..35. 셀프 뒤통수
'19.1.9 7:11 PM (125.238.xxx.0) - 삭제된댓글그 말 마음에 드네요.
상대가 안되는 사람들끼리 대화 나누다 보면 자격지심 가진 쪽에서 그렇게 되는거겠죠.36. ....
'19.1.9 7:20 PM (223.62.xxx.2)애가 서울대 가면 모여서 그 애 엄마 욕하고 전사고 보내니 또 그 엄마 같이 욕하고...못났다 못났어. 이러니 잘 하는 애들 엄마는 다른 애들 엄마랑 교류 안하고 사는게 상책이겠어요. 잘한다고 하면 잘난척 한다고 욕, 못한다고 하면 내 새끼 후려쳤다고 욕. 공부 못하는 내 새끼보다 잘 하는 집 엄마만 미워죽겠나봄.
37. ㄴㄴ
'19.1.9 8:04 PM (122.35.xxx.109)저도 원글님 이해는 하는데요
그래서 참 엄마들 관계가 어려운것 같아요
잘한다고 하면 자랑한다고...못한다고 하면 뒷통수 친다고...
그냥 아무소리 안하고 입꾹다물고 있으면 음흉하다고;;;
어떻게 말해야 상대방 기분나쁘지 않게 대화를 할까요?38. 저도
'19.1.9 8:11 PM (45.77.xxx.126)원글님 이해가요~
그런사람은 겸손을 가장한 음흉한 사람입니다.
각자 기준이 다르다 어쩌다 하는데.. 설령 자기의 주관적 기준에는 못 미친다 해도 내 아이가 객관적으로 잘났으면 남들에게 못났다 소리 하는게 기만적이라는건 아이큐 두자리가 아닌이상 알고있어요.. 그 엄마가 정말 머리가 지지리 부족한 사람 아닌이상 그게 기만적인 행위라는거 알고도 그러는겁니다.
멀리하세요. 본인도 그걸 즐기고 있는겁니다. 난 너희들과 기준점과 차원이 달라..하는걸 말하고 싶은 거에요. 그냥 푼수같이 자랑하는 사람들이 차라리 더 낫더라고요.
밤새서 공부해놓고 나 공부 하나도 안했어..라고 말하는 밥맛없는 모범생들이 크면 그런 엄마처럼 될거에요. 그냥 멀리하세요39. ,,,,,
'19.1.9 8:25 PM (105.174.xxx.194) - 삭제된댓글아무리 자기애가 내 기준엔 성에 안찬다고해도..
객관적으로 최상위권 아이를 남들에게 저런식으로 말하는건..
매우 자기중심적으로 기만적으로 음흉한 사람인데요?40. .....
'19.1.9 8:29 PM (105.174.xxx.194) - 삭제된댓글객관적으로 최상위권 성적의 아이임에도 내 기준엔 못하는거라면서 우리애 공부 못한다고 말하는 여자
내가 서울대 다니니 성대 정도 갈 성적이면 공부 엄청 못하는거라는 말하는 아이
둘다 재수없고 사회성 더럽게 떨어지는 사람들인거 맞죠
성인이면 내 기준이 어느 정도이건 객관적인 전체 중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발언시에는 그걸 고려할줄 알아야 하는 나이잖아요2222222222241. ..
'19.1.9 8:31 PM (105.174.xxx.194)객관적으로 최상위권 성적의 아이임에도 내 기준에는 못하는것이기 때문에 우리아이 공부 못한다 말하는 원글속 여자나,
내가 서울대 다니니 성대 정도 갈 성적이면 공부 엄청 못하는거라는 말하는 119.70님의 조카나..
둘다 재수없고 사회성 더럽게 떨어지는 사람들인거 맞아요
성인이면 내 기준이 어느 정도이건 객관적인 전체 중의 위치를 스스로 파악하고, 발언시에는 그걸 고려할줄 알아야 하는 나이잖아요2222222222242. 진짜
'19.1.9 8:40 PM (114.204.xxx.131) - 삭제된댓글잘하는 아이둔 부모는 자기입으로 자기아이 잘한다고
소문하나 안내요 남이소문내죠
그냥 적당히 상위권 중간치기하는 애들 부모만 자랑하고요
그냥조용히잇는게 현명한건데
그리고 세상이자기기준이지 그럼 자기가겪지못한세상 기준을어떻게알아요
돈만해도
돈없는집은 비싼과일은 못먹는거고
돈적당히있는집은 비싼과일은 가끔사먹는거고
돈많은집은 비싼과일만 먹을것이고 또비싸단생각도안하겠죠
기준이있는걸 뭐가사회성이떨어져요
어이없다43. 진짜
'19.1.9 8:41 PM (114.204.xxx.131)잘하는 아이둔 부모는 자기입으로 자기아이 잘한다고
소문하나 안내요 남이소문내죠
그냥 적당히 상위권 중간치기하는 애들 부모만 자랑하고요
그냥조용히잇는게 현명한건데
그리고 세상이자기기준이지 그럼 자기가겪지못한세상 기준을어떻게알아요
돈만해도
돈없는집은 비싼과일은 못먹는거고
돈적당히있는집은 비싼과일은 가끔사먹는거고
돈많은집은 비싼과일을 비싸단생각도안하겠죠
기준이있는걸 뭐가사회성이떨어져요
어이없네 ㅎㅎ
다들 말안하고사는거죠
여긴 익명이니 편하게말하는거죠44. ...
'19.1.9 8:45 PM (58.234.xxx.57)그 엄마가 자기 둘째 아이를 그렇게 생각할 수는 있는데
다른 학부모한테 그렇게 말한건 센스없는거 맞죠
원글님 감정이 일반적인 감정이에요
그 엄마가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는 알지만 알고나면 기분 썩 유쾌하지 않은것45. 그엄마는
'19.1.9 11:13 PM (222.239.xxx.153)은근 자랑한거죠. 근데 자랑도 밉상으로 자랑한거네요..일반고 운운한거보면요 저 같아도 기분나빴을것같아요...
46. ...
'19.1.10 12:26 AM (210.205.xxx.114)참 묘하기는 한데 그래도 자부심에 쩔어서 남의 집 애 후려치는 것보다 훨 나아요.
ㅡ 부부가 서울대 나오고 큰애 카이스트 보내고 둘째도 잘 했고(어디 간 줄은 모르지만) 세째 서울대 보낸 집이 있는데. 어느날 애들 관련 모임에서 만났어요.
저희집 애 교육문제 때문에 큰 애 영재고 보냈을때 어케 공부 시켰냐고 물어보니 우습다는 표정으로 '시킨다고 다 보내나~?' 하더라구요. 물론 틀린 말은 아니지만 사람의 감정 훅- 보내더군요. 그렇게 말하는게 바람직하지 않다는걸 모르는 거죠. 암튼 전 그때 '말 그런 식으로 하지 말라'고 하고 저 먹은 음식값 내고 나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