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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혼자 있을때 웃겼던적 있으세요?

.... 조회수 : 6,227
작성일 : 2019-01-08 23:27:21
중학교때
집에 왔는데 아무도 없는거에요
마루에 앉아 있다 졸려서 그냥 누워 잤는데
자다 마루에서 신발 놓는 그 쪽으로 굴러 떨어졌어요
계단으로 치면 이층에서 일층으로
그래봐야고작 30센티정도?
그러면 일어나야하는데 귀찮아서 그상태 그대로 또 잤어요
더운 여름도 아니고 추운 겨울도 아니었던거 같아요
좀자다 서늘해서 일어나니 집에 키우던 강아지 한마리가
제 옆에서 아주 걱정스럽게 쳐다보고 앉아 있더라는
주택이고 문걸어놓아 마당에서는 풀어놓고 키웠거든요
부시시 일어나 라면 끓여먹고 ㅎㅎ
IP : 119.64.xxx.178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8 11:28 PM (222.238.xxx.121) - 삭제된댓글

    강아지가 뭐라고 하던가요?

  • 2. 강아지 혼잣말
    '19.1.8 11:30 PM (210.183.xxx.241)

    얘 죽은 거 아냐?

  • 3. 00
    '19.1.8 11:32 PM (223.62.xxx.148) - 삭제된댓글

    앞발로 툭 쳐봤을 것 같아요. 또 한식구라고..

  • 4. ...
    '19.1.8 11:35 PM (221.151.xxx.109)

    ㅋㅋㅋㅋㅋ
    재밌어요

  • 5. ㅋㅋ
    '19.1.8 11:36 PM (116.34.xxx.169)

    저는 중학교 다닐 때 600만불의 사나이가 고장난 로보트같은 것에 쫓기면서 자꾸만 뒤로 물러나는 거 보면서 같이 물러앉다가 현관 아래로 떨어졌어요. 높이는 자그마치 10cm쯤??

  • 6. ..
    '19.1.8 11:38 PM (119.64.xxx.178)

    600만달러 아닌가요? 동년배 이신듯

  • 7. 비밀인데
    '19.1.8 11:44 PM (182.222.xxx.37) - 삭제된댓글

    저 중학교때 혼자 라디오 듣다가 청취자 전화연결하길래 시도했는데 계속 통화중... 도전의식 발동해서 걸고 또 걸고 수십통을 걸었어요. 그러다 마침내 연결이 돼서 통화를 하는데 소변이 너무 급한거에요. 그전에 벌써 2-30분을 시도한터라... 겨우 연결됐는데 그냥 끊어버릴수도 없고 대충 얘기하다 끊었으면 좋겠는데 디제이는 계속 말시키고 ... 결국 쌌어요. 싼김에 그냥 편안하게 한참 통화 더 했네요.

  • 8. ..
    '19.1.8 11:46 PM (60.240.xxx.11)

    저는 중학교때, 술 취한 아빠를 피해 골목길 남의집 처마 아래서 밤새고,
    그날 늦은 오전에 집에 왔는데 집에 아무도 없었어요.
    술취해 난리 치는 아뻐가 집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밤새 쭈구리며 앉아있었던 다리를 펴고 한숨 돌라고 있었는데,
    사촌오빠가 황급한 표정으로 집에 찾아왔어요.

    그리고 말했죠.
    “ ㅇㅇ야 , 작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어. “

    너무 갑잡스러운 이야기에,
    멍하게 있다가,
    웃음이 나왔어요.

    웃었어요. 아빠가 죽었다는데 웃었죠 ㅎㅎ

  • 9. ..
    '19.1.8 11:48 PM (60.240.xxx.11)

    사촌오빠에게는 금방 갈테니 일단 먼저 가라고 말하고,
    혼자 집으로 돌아와 한참을 울었죠 ......

  • 10. 점두개님
    '19.1.8 11:59 PM (119.64.xxx.222)

    그때의 그 중학생 소녀를 꼭 안아주고 싶어요.
    아버지는 왜 그리 술을 마시고 띨을 힘들게 하셨을까.
    저도 중학생 자녀를 둔 그때의 원글님 아버지와 비슷한 나이가 되고보니 아버지도 이해가 가긴 합니다만..

  • 11. 쓸개코
    '19.1.9 12:13 AM (218.148.xxx.123)

    182님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미치겠어요.

    저는 아무도 없는데 혼자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다가 채널을 돌리려고 리모콘을 꾹 눌렀어요.
    팔을 뻣어 티비를 향해..
    안바뀌어 손을 보니 핸드폰; 혼자 뻘쭘..

  • 12. ..
    '19.1.9 12:17 AM (119.64.xxx.178)

    182님 ㅎㅎㅎㅎ
    저도 비슷한 경험있어요
    저는 전화끊고 화장실가는 길에 줄줄 흘렸어요

  • 13. ..
    '19.1.9 12:18 AM (117.111.xxx.137)

    국민학교때 집마당에서 스케이트보드 타는 연습 하고
    있었어요 보드타다가 나도 모르게 "날아라 슈퍼 보드~~~"
    하고 큰소리로 외쳤어요ㅋㅋ
    그 다음날 친오빠가 저보고 너 보드위에서 손오공 만화
    흉내냈냐고 물어 보데요
    알고보니 옆 주택 2층에 사는 오빠 친구가 제가 노는 모습 보고
    웃겨서 쓰러 졌다데요ㅋㅋ
    얼마나 부끄럽던지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었어요

  • 14. 쓸개코
    '19.1.9 12:19 AM (218.148.xxx.123)

    그리고 오늘 있었던 일인데..(소소하고 별로 안웃길 수도 ㅎㅎ;)
    티비 리모콘이 제대로 작동이 안되고 텔레비전 채널 바꾸는데도 자꾸 오류가 나서 as신청을 했어요.
    기사님이 오후 1~2시 사이 오기로 하셨는데 갑자기 11시정도에 같은 단지에 왔다고 들러도 되냐고
    전화가 온겁니다.
    다들 아시잖아요. 택배아저씨나 누가 급방문하면 군대 저리가라 옷 동작빠르게 옷갈아입는거..
    급하게 입을거 단정하게 입고 문열어 드리고 기사님 수리 다 하고 가셨어요.
    근데 이상하게 어깨도 불편하고 목이 갑갑한겁니다..
    오늘 미세먼지가 심한가..
    이상하다..
    씻으려고 옷 다시 벗을때 알았어요.
    박스면티를 입고 그 위에 맨투맨 티를 입고 있기를 다행일까..
    윗속옷을 입으면서 안에 입었던 면티를 다시 허겁지겁 입는다는게..
    목구멍 하나에 목도 끼고 한쪽팔도 끼고 입은거에요.ㅎㅎㅎㅎㅎㅎ;
    그것도 모르고 왜이리 목이 갑갑하지.. 미세먼지탓인가 했네요^^;

  • 15. ..
    '19.1.9 12:24 AM (117.111.xxx.137)

    쓸개코님ㅋㅋ
    옷 늘어 났겠어요

  • 16. ...
    '19.1.9 12:24 AM (119.64.xxx.178)

    117님 귀엽네요

    전 직장 다닐때 사무실 3층에 남자를 제가 좋아했어요
    점심먹고 포카칩을 사서 창문 내다보면서 우걱우걱 먹다가
    마지막으로 고개하늘로들어과자 남은거 털어넣는 순간
    3층남자랑 눈이 마주쳤는데
    그남자가 껄껄웃으며 맛있어요?

  • 17. ...
    '19.1.9 12:27 AM (119.64.xxx.178)

    쓸개코님 미챠 ㅋㅋㅋㅋㅋ

  • 18. 쓸개코
    '19.1.9 12:32 AM (218.148.xxx.123) - 삭제된댓글

    117님 늘어났어요.ㅎㅎㅎ 조금더 늘어나면 오프숄더 ^^;

    또 한가지. 이건 조금 웃기기도 한데 남이 저때문에 고통을 겪은거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방배동에 있었죠.
    7층건물 5층이 제가 다니던 회사였는데 경비아저씨가 너무 깐깐하고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정말
    시어머니처럼 했어요.
    야근하고 내려올땐 마지막 근무자가 그층의 모든 불을 다 끄고 내려와야 했어요.
    안그럼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었는데..

    어느날 저는 야근을 했죠. 9시가 넘은 10시가 다된 시간. 저 혼자였어요.
    사무실 불을 다 끄고 카드키 체크하고.. 화장실 불도 끄고..
    복도의 모든 불을 다끄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너무 무서워서 복도불을 다시 켰어요.
    엘리베이터가 7층에서 내려오고 있었어요.
    불을 얼릉 꺼야하는데 스위치랑 엘리베이터 사이에서 팔이 닿지를 않아서
    다리를 좀 벌리고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벨이 띵 울리자마자 복도 스위치를 내리고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세상에..
    남자 세분이 타고 있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린겁니다.
    제가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고 했죠?
    그때 복장이 검은 원피스였어요. 머리가 어깨를 넘고 ㅎㅎㅎ;
    그 남성분들이 너무 놀라 소리도 못내고 얼굴만 하얗게 질린겁니다.
    백짓장이란게 이런거구나 ㅎㅎㅎ

  • 19. 쓸개코
    '19.1.9 12:34 AM (218.148.xxx.123)

    117님 늘어났어요.ㅎㅎㅎ 조금더 늘어나면 오프숄더 ^^;

    또 한가지. 이건 조금 웃기기도 한데 남이 저때문에 고통을 겪은거라 어떨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방배동에 있었죠.
    7층건물 5층이 제가 다니던 회사였는데 경비아저씨가 너무 깐깐하고 사람들에게 잔소리를 정말
    시어머니처럼 했어요.
    야근하고 내려올땐 마지막 근무자가 그층의 모든 불을 다 끄고 내려와야 했어요.
    안그럼 난리난리 그런 난리도 없었는데..

    어느날 저는 야근을 했죠. 9시가 넘은 10시가 다된 시간. 저 혼자였어요.
    사무실 불을 다 끄고 카드키 체크하고.. 화장실 불도 끄고..
    복도의 모든 불을 다끄고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는데 너무 무서워서 복도불을 다시 켰어요.
    엘리베이터가 7층에서 내려오고 있었어요.
    불을 얼릉 꺼야하는데 스위치랑 엘리베이터 사이에서 팔이 닿지를 않아서
    다리를 좀 벌리고 어정쩡하게 서 있다가 벨이 띵 울리자마자 복도 스위치를 내리고 엘리베이터에 탔어요.
    세상에..
    남자 세분이 타고 있는데 얼굴이 하얗게 질린겁니다.
    제가 다리를 벌리고 있었다고 했죠?
    그때 복장이 검은 원피스였어요. 머리가 어깨를 넘고 ㅎㅎㅎ;
    그 남성분들이 너무 놀라 소리도 못내고 얼굴만 하얗게 질린겁니다.
    백짓장이란게 이런거구나 ㅎㅎㅎ

  • 20. 쓸개코
    '19.1.9 12:35 AM (218.148.xxx.123)

    백지장

  • 21. ..
    '19.1.9 12:42 AM (119.64.xxx.178)

    쓸개코님은 인생이 시트콤이네요
    ㅋㅋㅋㅋㅋ

  • 22. ㅋㅋ
    '19.1.9 12:55 AM (113.30.xxx.38)

    정겹네요 ^^

  • 23. 60.240님
    '19.1.9 1:01 AM (175.223.xxx.67) - 삭제된댓글

    60.240님..그 땐 몰랐겠지만 슬픈 얘기네요.

  • 24. 저는 아까
    '19.1.9 1:15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볼 일 보고 돌아오는 마을 버스 안에서 생각없이 82를 보고 있었죠
    스카이캐슬 얘기에 한창인 페이지를 읽고 있는데
    늘상 있잖아요 왜~ 이름오타로 날세우며 짜증내는 댓글요.
    찐찐이랑 황치영이 불륜인게 말이 안 된다고 토로하는 댓글에, 같은 글을 읽고도 이해력이 저렇게 없냐고 투덜대는 댓글이 있어서 본문을 읽어보니
    황치영과 이수임의 불륜을 해서 블라블라~~
    방심하고 있다가 그만 빵 터진거예요.
    미친 사람처럼 큰 소리로 막 웃어버렸는데 이게 뭐라고 또 웃음을 멈출 수가 없어서 꺽꺽거리며 눈물까지 흘리며 웃게 되었고;;
    옆자리 앉은 분께 순간 미안한 생각이 들어서 죄송하다는 눈인사라도 하려고 쳐다보는 순간 이분도 제게 동화되어 같이 웃기 시작;;ㅎㅎㅎㅎ 둘이 어깻죽지를 서로 때려가면서 웃다가 내렸어요.
    우주네 불륜설..이라는 제목으로 글이 있네요 아직도ㅋㅋ

  • 25. 저위에 슬픈..
    '19.1.9 1:36 AM (110.70.xxx.250)

    마음이 아리네요
    아버지가 돌아가신 것 보다
    밤새 쪼그리고 앉아 있었을 여중생 생각에..

  • 26. 333222
    '19.1.9 2:12 AM (203.226.xxx.34)

    이 새벽에 댓글들 읽다가 웃음이 터져 나와 아..힘들었어요.
    원글님 3층 짝사랑하던 남자분과는 어찌 되었는지 궁금해요.

    그리고 60.240님..토닥토닥....

  • 27. ㅎㅎ
    '19.1.9 2:37 AM (223.38.xxx.148) - 삭제된댓글

    위위윗님(233.62)
    그 댓글 제가 단거같은데 ㅎㅎ 귀찮아서 다시 댓글 안달고 보고 말았는데 너무 웃기셨다고 하니 급 설명하고 싶어져요~
    그 글 댓글에 황치영이랑 찐찐 불륜설 링크(엠팍글)가 달렸거든요, 그래서 그 링크봤는데 그런 내용 시시하다고 제가 댓글 단거에요. 원문하고는 다른 얘길 썼으니 제가 의사소통을 이상하게 한 점도 있지만 원문 이해를 못해서 딴소리한건 아니였어요~~

  • 28.
    '19.1.9 3:02 AM (122.35.xxx.221)

    중학교때 엄마가 빨래 걷어오라고...집이 단독주택이었는데 2층이 옥상이어서 올라가서 빨래 걷으려는데 저희집 골목으로 똑똑똑똑 예쁜 언니가 급하게 구두소리 내면서 들어오더니 본인 앞뒤를 살피더니
    부륵부륵부르르르륵~~~~하고 방귀를 아주 시원하게 내보내고 본인 딴에도 민망한지 피식 웃는데 그 표정이랑 상황이 너무 웃겨서 도저히 참기가 힘들어 막 웃으려는데 건너편 집 아줌마도 마침 빨래 걷으려다 그걸 봤나봐요
    아하하하하하!!!저랑 아줌마랑 둘이 떼창을 했고 본인 앞뒤만 봤지 위는 생각도 못한 그 예쁜 언니 후다닥 골목을 빠져나가대요

  • 29. 223.38님ㅎㅎ
    '19.1.9 4:07 AM (110.35.xxx.2)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의사소통의 문제로 웃음이 터진 것도 있지만
    이해력이 그렇냐는 투덜거림ㅋㅋㅋ
    현재 82애서는 스캐라는 드라마가 아니라
    배우나 등장인물의 이름 갖고 서로들 까칠하게 반응하잖아요ㅎㅎ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냐, 배우이름 정도는 똑바로 좀 써라ㅋㅋ
    어제는 등장인물의 이름 문제로 노을의 강균성이 소환되는 것을 목격했었는데,
    오늘은 불륜의 짝짓기 문제로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ㅎㅎㅎㅎ
    극의 흐름이나 개연성은 논외로 하고, 서로 스포라면서 이건 어떠냐며 주장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ㅎㅎㅎ
    한술 더 떠서 방영도 안 된 시점인데 지레 막장이라서 볼 맛이 안난다는 분의 댓글까지ㅋㅋㅋ

    덕분에 저는 제 평생 처음으로 생판 모르는 남과 서로의 어깨를 치면서 웃어보기까지 했네요~

  • 30. 223.38님ㅎㅎ
    '19.1.9 4:09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댓글 감사합니다ㅎㅎ

    의사소통의 문제로 웃음이 터진 것도 있지만
    이해력이 그렇냐는 투덜거림ㅋㅋㅋ
    현재 82애서는 스캐라는 드라마가 아니라
    배우나 등장인물의 이름 갖고 서로들 까칠하게 반응하잖아요ㅎㅎ 이름 하나 제대로 모르냐, 배우이름 정도는 똑바로 좀 써라ㅋㅋ
    어제는 등장인물의 이름 문제로 노을의 강균성이 소환되는 것을 목격했었는데,
    오늘은 불륜의 짝짓기 문제로 아웅다웅 하는 모습을 보니 웃음이ㅎㅎㅎㅎ
    극의 흐름이나 개연성은 논외로 하고, 서로 스포라면서 이건 어떠냐며 주장하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요ㅎㅎㅎ
    한술 더 떠서 방영도 안 된 시점인데 지레 막장이라서 볼 맛이 안난다는 분의 댓글까지ㅋㅋㅋ

    덕분에 저는 제 평생 처음으로 생판 모르는 남과 서로의 어깨를 치면서 웃어보기까지 했네요~

  • 31. 223.38님ㅎㅎ
    '19.1.9 4:13 AM (223.62.xxx.177) - 삭제된댓글

    위의 부연설명을 읽고 다시 읽어봤는데도 또 웃움이 터지는걸 보면 아무래도 제 허파에 바람이 든 모양 입니다ㅎㅎㅎㅎ

    편안밤 되세요~~

  • 32. 쓸개코
    '19.1.9 9:47 AM (218.148.xxx.123)

    60님 댓글은 너무 슬퍼요..

  • 33.
    '19.1.9 10:40 AM (121.188.xxx.212) - 삭제된댓글

    좀전에 믹스커피를 타놓고 제때 못먹고 식어서 전자렌지에 돌렸어요 그러면 맛은 없어지지만 뜨거운 커피만 좋아하기에ㅠ .커피돌리고 전자렌지 열었는데 맙소사 커피잔이 엎어져 있는거예요 이를 어째~미쳤다고 호들갑떨며 커피잔을 노려보니 쏟은 커피도 없고 말짱한거예요 신기방기,, 알고보니 노안이 와서 커피잔을 엎어 높은것처럼 본거예요
    혼자 어이없어 웃었네요 지금생각하면 미치지 않고서야 그걸 엎을 이유가 없는데 잠시라도 그런 생각을 한 제가 무섭네요 이렇게 늙어가는건지ㅎ

  • 34. 갑자기 떠오른
    '19.1.9 10:41 AM (180.81.xxx.118) - 삭제된댓글

    122.35 님의 예쁜 언니이야기에 떠오른 옛날 이야기..
    대학교때 장대비가 갑자기 내리는 거예요
    길을 가운데 두고 건물이 마주보고 있는데
    갑자기 내리는 비로 모두들 비를 피해 처마?에 있었어요
    안볼려고해도 맞은편 사람을 안볼수가 없죠

    어떤 예쁜 여자애가 핸드백에서 우산을 꺼내더니 우아하게 우산을 쓰고 우리쪽으로 건너오는거예요
    짧은 치마를 입고..
    그런데 갑자기 바람이....ㅠㅠ
    우산이 뒤집어 진거예요(다행이라면 치마는...내가 못본건지 모르지만 치마는 안전했어요)

    본인도 당황하고 보는 우리들도 당황하고...식당건물이고 점심시간이라 사람도 많았거든요....
    그 순간은 나의 일같이 당황스러웠는데 조금 지나니 얼마나 웃긴지....^^

  • 35. 넘 잼나다
    '19.1.9 11:24 AM (218.146.xxx.112)

    쓸개코님 진짜 웃겨요 ㅋㅋ
    위에 라디오방송 소변 님도 ㅋㅋ
    그냥 미소짓게 만드는 사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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