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집에 오면 그렇게 마음이 편하지 뮙니까?
며칠전만해도 집에 오면 뭔가 안 편하고 괴롭고
뭐가 괴로운지 모르겠는데 그냥 막 괴롭고
혼자 세상 근심 다 짊어진것같고 그래서 어깨는 항상 무겁고
집에 혼자 오면 헤어진 남친 생각만 나고 원망하고 미워하고 혼자 또 그리워하고 감정의 기복이 장난아니여서 맨난 미친년소리듣고
사는것도 재미없고 억지로 숨만 쉬려 곡기해결하는식이고 뭐든 심드렁
재밌는것도없고 다 심난하고 한숨만 쉬었는데
오늘 집왔는데 몇년만에 처음으로 마음이 편하고
어깨에 짐 벗어진것같고
남친때문에 뭐때문에 괴로워했는지 모르겠지만 너무너무 마음이 편하고 어떻게 길가다 마주칠까걱정하기도했는데
그런걱정을 왜했는지 이해불가고
남친하고 만날일도 알게되는일도없을것같고
만나는일걱정은 왜했는지
아직도 보고싶고 소식궁금하긴한데
왜이렇게 마음이 편할까요.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럽고 오히려 무슨 일인지 겁나네요.
진짜 몇년만에 이런 기분 갖아봅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진단바람)이게 무슨 마음일까요?
음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19-01-08 20:06:52
IP : 111.65.xxx.3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9.1.8 8:15 PM (121.190.xxx.131)불편과 편안함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엇는지를 봐야지요.
2. ㅇㅇ
'19.1.8 8:17 PM (121.190.xxx.131)그런 감정의 변화는 그냥 일어나지 않아요.
무슨일이 계기가 되엇는지 곰곰 생각하면 답이 나오지요
도 곰곰 생각하면 그사이 일어난 일의 진정한 의미 등등 나에 관한 여러가지 통찰을 얻을 수 있어요3. 그런
'19.1.8 8:22 PM (211.44.xxx.160)시기가 된 거죠, 뭐.
4. 원글
'19.1.8 8:28 PM (111.65.xxx.37)와 윗님
요즘 드는 생각이 뭐든 끝이 있구나 싶은게
한십년 일때문에 항상 매여있었는데
그때는 그게 영원토록 평생 이렇게 살다 끝날것같았는데
뭔가 다 끝이 있다는 생각이 든다는겁니다.
진짜 끝났나봅니다 한십년 계속 같은 생활반복한듯5. .........
'19.1.8 11:47 PM (165.132.xxx.144) - 삭제된댓글누군가가 계속 기도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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