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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미성아파트 학군은 어때요?

비구름 조회수 : 4,122
작성일 : 2019-01-07 20:57:56
사정이 있어 압구정동 미성아파트로 이사를 고려중인데 애들 학군이나 학원은 어떤가요?
그냥 인터넷으로 보자니 학원가가 가깝지도 않고 셔틀이 다니는지도 모르겠고 지하철 역세권도 아니고 살기는 영 불편해 보이더라구요.
초등5 학년 3학년 애들 있는데 초등학교는 길 건너에 신구 초등학교 가면 대로도 건너야하고 가는 길도 안전해보이지 않고...
사실 지금 사는 곳도 이촌동이라 학원이나 학군이랑은 거리가 먼데 동네가 익숙해지고 안정적이라 쉽게 떠날 결정을 못하겠어요.
미성아파트쪽이 더 나은 뭔가가 확실히 있으면 이사를 갈텐데...
주변 잘 아시는 분들 있으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
IP : 218.39.xxx.8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모든게
    '19.1.7 9:02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애매해요.
    학군도 교통도 아파트도 다른것들도요.

    거기 전용면적 완전 충격적이예.
    공용면적이 그렇게 많은 아파트 처음 봤어요.
    저희도 가려고 알아봤었거든요.
    그래서 집이 엄~~~~청 작아요. 동일평수 다른 아파트 대비요.

  • 2. ...
    '19.1.7 9:03 PM (223.62.xxx.221)

    신구초.신사중.현대고(자사고).압고요..신사중까지는 잘하는 편이구요...현대고 안되면 압고 가야죠..
    신구초는 아침에 셔틀있는데...그냥 대충 걸어다녀요. 학원가도 학교 주위(신사.현대는 길건너라인)로 다있고 압구정역까지는 다걸어다녀요..
    다적응하면서 사는거죠. 한강 바로 나갈수 있어서 좋구요.

  • 3. ...
    '19.1.7 9:04 PM (223.62.xxx.221)

    참 신분당선 출입구를 미성 쪽으로 최대한 낸다는 소리가 있어요.

  • 4. 비구름
    '19.1.7 9:23 PM (218.39.xxx.86)

    모든게님
    애매해서 갈등하는거 아니겠습니까~
    진짜 어렵네요. 저로서는 가면 집이 조금 더 넓어지고 수리해서 들어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잇점이긴해요.

    ... 님
    감사합니다. 학원이 주변에 자잘하게 많아 보이긴 하던데 제가 아는 학원들이랑은 거리가 있어서 멀리 다녀야하나 고민이었어요. 한번 답사를 가봤지만 잘 모르니까 어디가 다닐만한 학원인지도 모르겠고 그렇더라구요.

  • 5.
    '19.1.7 10:01 PM (59.11.xxx.250)

    신구초 오전에 녹색어머니들 구석구석에 많이 서서
    등교길 걸어가도 문제 없어요.
    학원은 뭐 압구정에 좋은 학원 많구요.
    근데 전 학교 자체가 별로에요. 일단 학생들이 적어서 교우관계에 문제 있으면 무지 피곤해지구요.

    다세대 극빈층(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과 극부유층이 공존하다보니 애들도 갈려서 놀고...
    전 좀 별로여서 전학시켰어요.

  • 6. 비구름
    '19.1.7 10:05 PM (218.39.xxx.86)

    음 님
    감사합니다. 안 그래도 어울리지 못할까봐 그것도 걱정이었는데... 주변에 다세대가 있나봐요? 전혀 몰랐어요. 지금 사는 동네 장점이 다 비슷비슷한 집이라 별 부담이 없었는데 그런 것도 스트레스가 될 수 있겠네요.

  • 7. ...ᆞ
    '19.1.7 10:08 PM (223.62.xxx.5)

    초등고학년이면 어느 학원을 염두에 두시는지는 모르겠지만 멀어보이지만 Ile.cms 다걸어서 다닐만하구요. 근처 개념폴리아나 파인만까지요..황소는 구현대 앞에 생겼지만..사실 대치 빼고는 어느정도 수준 학원 걸어다닐만한 곳은 압구정이 나은거 같아요. 큰욕심 부리지 않는다면요..^^;; 의외로 청담 쪽은 대치가 더가까워서 학원가가 형성이 안되거든요.

  • 8.
    '19.1.7 10:10 PM (59.11.xxx.250)

    신구초 사방으로 다세대촌으로 둘러쌓여 있어요.
    가끔 건물 주인집 애들도 있지만,
    지하 셋방에서 사는 애들도 종종 있구요.
    (아니, 그 돈으로 차라리 외곽으로 가서 애들 기 좀 살려주지 왜 꼭 그 동네에서 살까 싶은...)

    학교주변 길가에 차도 많이 다녀요.
    좋았던건 그저 학교에 딸린 수영장뿐이였네요.

  • 9. ...
    '19.1.7 10:11 PM (223.62.xxx.5) - 삭제된댓글

    음님은 미성이랑 신현대 건너를 다세대극빈층이라고 지칭하나보네요. 다거기 건물주 애들도 많이 다니는데...구획쪽으로 소망교회근처 에서 신사동 가로수길 주변 포괄이에요. 신구초는..

  • 10.
    '19.1.7 10:15 PM (59.11.xxx.250)

    단순히 다세대 건물에서 산다고 그리 지칭한건 아니구요.
    극빈이라고 해서 비하하는 의미도 아니구요.
    아이들은나쁘지 않으나
    나뉘어 그룹이 형성되는게 별로였던 기억이 나서 그렇습니다

  • 11. ....
    '19.1.8 6:27 AM (1.227.xxx.251) - 삭제된댓글

    빌라 많은데 극빈층은 아니고
    길건너 아파트에 비하면 그렇다는거구요
    다들 사업하고 애들 영재고 가고 잠원 압구정 신사에 가족살고 그래요
    수준이 다를거라 생각하면 큰실수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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