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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화도 여행 도와주세요

모처럼 조회수 : 2,869
작성일 : 2019-01-07 20:18:57
집에 우환이 있어 모두 지친 상태예요.
아들 외박 나오는 길에 가까운 강화도 가려고요. 괜찮으면 일박도~
석모도 노천온천, 한옥성당 가보려고 해요.
방직공장 카페는 볼거리는 많던데 커피나 빵 맛은?
너무 아님 구경만 하고 다른 카페 가려고요.
강화도에 커피 맛있는 집이 그새 많이 생겼나봐요.
늘 꽃게탕 먹었는데 모 다른 거 없을까요?
참고로 장어(통풍 환자가 있어서), 벤댕이 무침, 간장게장 이런 거
못먹습니다 ㅜㅜ. 다녀와서 후기 꼭 올릴게요! 평일 갑니다~
IP : 121.167.xxx.3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7 8:27 PM (59.15.xxx.61)

    강화도 음식은 어딜가나 평타 이상이었어요.
    젓국갈비도 맛있었구요.
    두부로 하는 음식들도 좋았어요.
    석모도 가시면 한가라지 펜션 가보세요.
    바닷가에 있어서 경치가 좋아요.
    노천온천에서 크게 멀지 않아요.
    동막 해수욕장 지나서 갈릴리 카페 펜션도 경치좋고
    건너편 티맑은 카페도 좋아요.

  • 2. 다녀옴
    '19.1.7 8:33 PM (122.34.xxx.249)

    방직공작 카페는 그냥저냥 괜찮구요.
    한옥성당 정말좋아요. 그리고 밥은 저도 젓국갈비 추천합니다.

  • 3. 111
    '19.1.7 8:55 PM (39.120.xxx.52)

    동막해변에 카페 많이 생겼던데 뷰가 엄청 좋을거같더라고요. 겨울이니 그래도 덜붐빌거같은데 가보세요~ 석모도 노천온천은 좋은데 거기 씻는물도 다 바닷물인거 아시죠? 전 너무 찝찝했어요...

  • 4. ...
    '19.1.7 9:58 PM (175.223.xxx.115)

    알쓸신잡에 나온 젓국갈비집이 강화주민이 제일 손꼽는 식당인데 찾기 힘들어요
    강화읍네 용흥궁 근처 골목안 깊숙히 있어서 타지사람이 지도만 보고 찾기 쉽지 않을 거예요
    대신 고려궁지 옆 언덕배기에 도토리 음식하는 곳이 있는데 도토리 음식도 좋은데 여기 젓국갈비도 나쁘지 않아요
    근데 젓국갈비 너무 기대하지 마세요
    처음보는 생소한 음식이라 신기해서 그렇지 엄청 맛있는 음식은 아니예요

    저는 강화에는 숭어회 먹으러 가요
    계절에 따라 참숭어, 보리숭어 달리 나온다는데 회를 잘 모르는 제 입맛에는 비슷해요
    강화도 숭어회는 콩가루에 버무려 먹게 주는데 비싼 생선 아니어도 특이하고 먹을만해요

    방직공자 카페 말고도 강화에 커피집 엄청나게 많아요

  • 5. 까페
    '19.1.7 10:29 PM (58.140.xxx.46)

    스페인풍 다루지.....쿠키 빵이 맛있는 매화마름,,,,독특한 바그다드 까페.
    뻘밭 일몰이 아름다운 동막 B4tea 좋습니다.

  • 6. 강화토박이
    '19.1.8 8:54 AM (175.223.xxx.192)

    장어, 간장게장, 벤댕이 못드신다면,
    강화 ‘도란도란’ 추천합니다 ㅎㅎ
    강화읍에서 조양방직 지나서 차로 10-15분 걸리는데,
    고려산 중턱에 있고 주메뉴는 영양돌솥밥에 오리고기, 불고기 등과 생선구이 등으로 이루어진 한정식이에요.
    강화읍에 아주머니들 모임장소로, 맛집으로 소문났어요~
    근데 사전에 예약은 꼭 하셔야 해요. 특히 주말일 경우에..
    저도 강화에서 태어났고 부모님도 강화에서 태어나셔서 지금껏 살고 있어서...주말에 집에가면 엄마(모임이 최소 6-7개임)가 그동안 모임에서 식사하러 갔던 곳들 중 다시가고 싶은 곳으로 식사를 하러가는데 ‘도란도란’이 제일 좋아어요.
    도란도란 올라가는 길에 한정식 식당 한곳이 또 있고 여기도 예약으로 인기있는 곳인데 도란도란 세번쯤 가면 여기도 한번은 가고 싶은 곳이에요~

    오전에 강화로 오셔서 도란도란가서 식사하시고 조양방직가서 차 한잔하신 후에 가까운 성공회 성당이랑 고려궁지도 돌아 보시고, 해안도로 한바퀴 도시면서 꼭 분오리 돈대 가셔서 낙조, 낙조 아니라도 분오리 돈대 올라가셔서 탁 트인 바다 보시면서 마음 달래보세요..분오리 돈대는 동막 해수욕장 바로 옆이에요.. 여름이었으면 연미정 정자에서 쉬어가시라고 할텐데..지난 주말에 가보니 겨울이라 썰렁하고 외로움이 묻어나더라고요. 그런데 분오리 돈대는 계절에 상관없이 언제가도 가슴이 탁 트이고 숨이 쉬어져요 ㅎㅎ

    혹시 조양방직에 사람이 너무 많아(아빠 말씀으로는 주말에는 차가 밀린다네요) 커피 못드시면, 해안도로 가시면서 전통찻집은 다랑채 많이 가시고 예전엔 바그다드 카페 추천 많이 했는데 요즘은 저도 안간지 2-3년 되서 좀 그렇지만 가보셔도 되고..알쓸신잡에 나왔던 김구 선생님 머무렀던 집 옆에 찻집도 괜찮다고 엄마가 그러셨어요..
    아! 도란도란 근처에 백련사라는 절이 있는데 거기도 찻집이 괜찮다고 했던거 같아요. 강화에서 이름있는 찻집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백련사 스님께 배우신 거라고도 하고요..

    저도 요즘 힘든일이 많아서 매주 집에 가는데 가면 혼자 해안도로 드라이브하며 분오리 돈대 올라갔다가 오는데 마음이 편해져요. 원래 최애는 연미정인데 여긴 봄 지나 가을까지가 좋고, 겨울에는 정자와 나무가 내 마음같이 쓸쓸해 지더라고요.

  • 7. 윗분
    '19.2.14 5:44 PM (116.36.xxx.198)

    ㄴ댓글 주신 강화토박이님 감사합니다
    참고해서 다녀봐야겠어요

  • 8. 강화여행
    '21.6.13 6:08 PM (1.241.xxx.7)

    와우‥ 댓글들 감사합니다^^

  • 9. ㅇㅇ
    '22.8.13 1:20 AM (112.161.xxx.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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