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울증에 프랑스 자수 어떨까요

우울 조회수 : 4,120
작성일 : 2019-01-07 12:39:06
우울증에 프랑스 자수같은 단순 노동 어떨까요
괜히 어깨 움츠려들고 안좋을까요
IP : 125.252.xxx.1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울
    '19.1.7 12:40 PM (121.146.xxx.45)

    우울할 땐
    가만 있지 말고 자꾸 움직이고
    햇빛 쐬고 움직여야죠...
    심심하시면 문화센터나 강좌 있는 거 듣고
    아니면 수영 이든 운동 하세요

  • 2. 소라
    '19.1.7 12:41 PM (223.38.xxx.82) - 삭제된댓글

    저도 프랑수 자수 인스타보니 하고프더라구요. 근데 슬슬 노안이ㅜㅜ

  • 3. 자수
    '19.1.7 12:41 PM (182.227.xxx.142)

    은근 시간과 노력이 많이 요구되는 작업이예요.
    원하는 수가 나오기까지 수없이 같은수 반복해야하규요.
    단순작업이 아닙니다;;;

  • 4. 아마
    '19.1.7 12:42 PM (110.70.xxx.88)

    온몸을 움직이는게 나을거예요
    차라리 요리는 어떠신지..

  • 5. 그래요
    '19.1.7 12:42 PM (125.252.xxx.13)

    도통 나가려고 하지를 않고
    운동도 시큰둥해서요
    가족이에요

  • 6. 프랑스자수
    '19.1.7 12:44 PM (175.223.xxx.15) - 삭제된댓글

    배웠는데 자수도 이쁘니 즐겁긴 하지만
    1주일에 한번 자수 수업시간에 수놓으면서 아줌마들과 수다떠는게 더 즐거웠어요. 집에서 혼자 하는 건 큰 재미없다에 한표요.
    1주일동안 숙제해온거 서로 이쁘다 잘했다 칭찬하는 재미도 크거든요.

  • 7. 저두
    '19.1.7 12:47 PM (61.82.xxx.95)

    그런 이유로 시작했어요.
    운동을 권하는데 선뜻 안나서지고해서
    원래 꽁지락거리며 만들기를 좋아했었거든요.
    재료는 다 구비해놓고 아직 시작을 못했네요.
    그래도 보고 있으면 뿌듯해요.
    도움 안되는 글 죄송요

  • 8. ㅇㅇ
    '19.1.7 12:55 PM (211.246.xxx.43)

    제 경험으로는 자수보다 뜨개질 추천해요
    자수는 솜씨가 더 요구되어서 무념무상으로 단순반복 작업은 아니에요.

    뜨개질 복잡한거 말고 짧은 뜨기 반복이나 대바늘 무늬없이 반복하는 걸로 유튜브 맘에 드는 강의나 아니면 책읽어주는 팟빵 틀어놓고 뜨개질 하면 머리속이 조용해지고 잠시나마 평회로워집니다

  • 9. 자수도 좋아요
    '19.1.7 1:00 PM (211.36.xxx.188)

    우울증은 무기력증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합니다

    그런사람한테 갑자기 나가서 햇빛쐬고 문화센타 다니라고하는건 감기몸살 걸린 사람한테 수영하라는것과 같아요

    가족들이 함께 살면 차라리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워서
    반려동물 공동육아부터하게하세요
    밥을준다던가 대소변을 치운다던가 잠을 함께 잔다던가
    더 좋은 방법은 산책을시키거나 동물병원을 데려가게 한다거나..
    책임감이 생기기 시작하면 그들에게도 변화가 생깁니다 분명히.

    혼자사는 사람이라면 자수나 컬러링북을 권해보세요
    눈앞에 놔두면 24시간중에 단 10분이라도 하게되고
    하나라도 완성하기 시작하면 우울증에 좋은 시작이 될겁니다

  • 10. ㅡㅡ
    '19.1.7 1:02 PM (1.237.xxx.57)

    그것도 적성에 맞아야해요
    저같이 손재주 없는 사람은 하다가 더 스트레스ㅋ
    줌바댄스 도움 됐어요
    우울증은 몸 움직이는게 젤인듯요

  • 11. 답글
    '19.1.7 1:11 PM (125.252.xxx.13)

    답글들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자수, 뜨개질도 한번 권해보고 같이 해보고 그럴게요.
    감사합니다

  • 12. ㅇㅇ
    '19.1.7 1:12 PM (211.206.xxx.52)

    그런걸 좋아하지 않으면 더 스트레스

  • 13. 강아지
    '19.1.7 1:32 PM (124.54.xxx.150)

    키우는거는 힘들어요 ㅠ 이게 책임감이 얼마나 필요한 일인데요 우울한 사람이 책임감을 어찌 갖나요

  • 14. 시작
    '19.1.7 2:41 PM (119.203.xxx.233)

    당장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해서 큰 일 날거 아니잖아요? 뭔가 떠오를때 즉시 덤벼보는거예요. 그게 뭐 도박도 아니고 사치도 아니고요.
    손을 움직이는게 두뇌 기능에도 얼마나 도움이 많이 되는데요.
    기운 내시고, 해보세요!

  • 15. 자수
    '19.1.7 3:04 PM (117.111.xxx.161) - 삭제된댓글

    이런거 못하게해요
    우울증에 기름을 붓는격

  • 16. 구름
    '19.1.7 8:07 PM (175.223.xxx.61)

    새로운 걸 하는건 무조건 좋은 것 같아요.
    그런데 혼자서 시작을 못할 수도 있으니까
    당분간은 함께 동행하면 좀더 도움이 되실거에요.
    무기력이나 우울함이 이미 혼자서 새로운 것들을 시작하기엔 쉽진 않으니까 해보라는 것보다 같이 해보자
    라고 하면 좋을 것 같아요.
    힘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1689 요즘 스키복은 잠바가 아니라 후드티(?) 모양인가요?? 2 스키복 2019/01/07 1,835
891688 대학입학 축하금 아이에게 줘야 하나요? 부모에게 줘야 하나요? 17 말나온김에 2019/01/07 5,462
891687 공수처 신설을 바랍니다 (동참해주세요) 12 ㅇㅇㅇ 2019/01/07 746
891686 오래된 바디로션 어떻게 없애할까요? 23 224 2019/01/07 12,514
891685 김어준"유시민의 등장" 24 dd 2019/01/07 4,234
891684 남친하고 술마시다 싸우고 그냥 확 집에 와버렸어요 11 ..... 2019/01/07 4,348
891683 아이유 소속사 공식 입장이 나왔네요 13 .. 2019/01/07 7,155
891682 5살 아이 틱 증상 13 초보 2019/01/07 5,947
891681 요즘 유명한 드라마 스카이캐슬 만 13세 반 아이가 봐도 될까요.. 14 ㅇㅇㅇ 2019/01/07 4,389
891680 유부주머니 맛있는 곳 알려주세요 9 zzz 2019/01/07 2,402
891679 매3 시리즈 5 국어 2019/01/07 1,124
891678 길고긴 갱년기가 끝나면 잠은 잘 잘수 있을까요? 10 갱년기 초기.. 2019/01/07 4,645
891677 천연염색방 괜찮은가요 4 바닐라 2019/01/07 1,958
891676 서울에 일본 유학원 준민맘 2019/01/07 676
891675 남편이 취미가 와이프 옷사주는거라는데.. 12 .. 2019/01/07 6,357
891674 롱패딩 중고로 사면 어떨까요? 12 지금 라면 .. 2019/01/07 2,511
891673 우주도 서울대 의대 가고 싶어하나요? ... 2019/01/07 2,583
891672 3000만원 묶어둘곳 어디가 좋을까요? 8 2019/01/07 3,740
891671 다이어트앱 어떤거 쓸까요 2 ㆍㆍ 2019/01/07 970
891670 탁상용 달력 받을데 없을까요? 31 무료 2019/01/07 5,003
891669 보일러 터져서 다시 새로 설치해야 한다는데 어떤식으로 하나요? 7 ........ 2019/01/07 2,009
891668 만물상 마포돼지갈비... 시어요!! 도와주세요 ㅠㅠ 1 ,.. 2019/01/07 2,086
891667 청약통장과 한달에 10만원씩 적금.. 3 초보 2019/01/07 3,925
891666 어떤분이 고려대 공식인스타 계정에 7 아까 2019/01/07 15,055
891665 거짓말까지 했어요. 2 네가 좋다... 2019/01/07 2,4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