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솔이었다가 결혼한 분 있으신가요?

하랑맘 조회수 : 8,663
작성일 : 2019-01-06 23:10:50
아래 모태솔로 이야기가 나와서 궁금합니다.
모솔이었다가 결혼한 분 있으세요?

제 동생이 모솔인데 철벽녀 기질도 있고요
제가 볼 땐 무성애자 같아요
얼굴도 미인이고 직업도 스튜어디스인데도요
나이가 서른다섯이나 먹었네요
전문직 선 들어와도 사진 보고 맘에 안 든다고 안 나갑니다.
좀 많이 걱정되는데 본인이 또 비혼은 아니라네요

모솔이었다가 결혼한 분 있으세요?
비결이 뭔가요?
임자 만나서 훅 갔다?
아님 마음이 바뀌어서?
알려 주세요
IP : 223.38.xxx.236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
    '19.1.6 11:12 PM (182.253.xxx.17)

    임자를 만났기때문이지요

  • 2. ㅎㅎ
    '19.1.6 11:16 PM (121.130.xxx.60)

    오늘 모쏠 게시판에 왜이리 올라와요
    원글 말씀하시니 기사에 올라온 사람 바로 떠오르네요
    차유람씨요
    그분보다 그분이랑 결혼한 남자가 너무 능글징글맞아 비호감이더만요
    모쏠은 그런 징글남이 데려갈수도 있다는것

  • 3. 하랑맘
    '19.1.6 11:19 PM (223.38.xxx.236)

    이지성 작가가 세 번이나 차이고도 포기 안 하고 노력해서 결혼했다던데 속도위반이었던가요?

    그러고 보면 모솔철벽녀는 남자 쪽에서 미친듯이 들이대야 성사 되나 보군요

  • 4. ㅡㅡ
    '19.1.6 11:20 PM (1.237.xxx.57)

    미인이면 미혼이기 힘들지 않나요?
    대쉬하는 남자 많고, 골라서 가던데...

  • 5. 대쉬한다고
    '19.1.6 11:23 PM (116.45.xxx.45)

    골라서 아무나 막 사귀나요?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었겠죠.
    기혼이면 다 미인인가요?
    너무 유치하네요 정말

  • 6. ...
    '19.1.6 11:25 PM (211.44.xxx.160)

    미친듯이 들이대면 가능하긴 한데 어느 정도 눈에는 차야죠....
    차유람 씨도 그 능글맞은 분한테 먼저 연락할 만한 어떤 지점 - 그게 책인지 뭔지는 모르겠으나-이 있긴 했으니까...

  • 7. ㅇㅇ
    '19.1.6 11:27 PM (220.89.xxx.153)

    서른다섯이면 좀 더 기다려보세요

  • 8. 하랑맘
    '19.1.6 11:27 PM (223.38.xxx.236)

    제 동생 겉보기엔 멀쩡해요
    대시도 많이 받고요

    모솔 철벽녀였는데 결혼하신 분들은
    어찌 결혼하셨는지 비결이 궁금합니다.

  • 9. ....
    '19.1.6 11:29 PM (119.69.xxx.115)

    모솔은 본인이신가보다... 결혼에 무슨 비결이 있나요? 그냥 인연나서면 가는 거죠.. 그게 악연이든 아니든. 결혼할 인연이 나서면 그냥 결혼성사됩니다. 나이든 미모든 경제력이든 아무상관없이요

  • 10. 하랑맘
    '19.1.6 11:33 PM (223.38.xxx.217)

    저는 애기 엄마고요 무슨 죄를 지었는지 동생 끼고 살고 있네요
    노처녀여서 히스테리만 늘고 휴
    선 들어와도 나가지도 않고 무성애자 같아요

  • 11. Dd
    '19.1.6 11:35 PM (39.7.xxx.57)

    백수도 아닌데 독립하지 왜 언니랑 살아요?

  • 12. 하랑맘
    '19.1.6 11:39 PM (223.38.xxx.217)

    동생이 투자한 아파트에 문제가 생기면서 그리 됐어요 우리집이 공항이랑 가깝기도 하고. 친정엄마가 밥도 해주니 나갈 생각을 안 하네요.

  • 13. 마음에 둔
    '19.1.6 11:40 PM (1.225.xxx.199)

    남자가 있나봐요.
    오랜동안 짝사랑 중 아닐까요??
    제가 그랬거든요.
    여튼 그러다가 어렵사리 포기하고나니
    다른 사람이 보이더라구요.
    적극적인 남자 만나서 38에 결혼했어요.

  • 14. 하랑맘
    '19.1.6 11:43 PM (223.38.xxx.217)

    윗님도 적극적인 남자를 만나서 결혼하셨군요

    남자 사귀는 걸 본 적도 없고 남자 연예인 좋아한 적도 없는 걸로 봐서는 짝사랑 상대도 없어 보여요

  • 15. 모쏠
    '19.1.6 11:46 PM (211.109.xxx.76)

    아는 사람 30대후반까지 모쏠에 어릴때부터 봤는데 정말 남자에 관심도 없고 누구 연예인 좋다는 것도 못봄. 근데 지독한 현실주의자라 조건맞고 착한 남자 선보고 만나 결혼해서 잘 살더라구요.

  • 16. ...
    '19.1.6 11:47 PM (116.36.xxx.197)

    키 크고 이쁘게 생겼는데 철벽모쏠녀
    노노처녀였는데 아주 적극적인 남자만나서 결혼하던데요.
    시누이야기입니다.

  • 17. ...
    '19.1.6 11:50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역시 남자가 아주 적극적으로 뚫고 들어가야
    혼인이 성사되나 보군요

  • 18. 하랑맘
    '19.1.6 11:50 PM (223.38.xxx.217)

    역시 남자가 아주 적극적으로 뚫고 들어가야
    혼인이 성사되나 보군요

  • 19. ..
    '19.1.6 11:51 PM (183.107.xxx.48)

    유부남 기장과 사귈수도...그러니 선같은거 관심 없다 내치는듯..궁예질

  • 20. 하랑맘
    '19.1.6 11:53 PM (223.38.xxx.217) - 삭제된댓글

    윗님은 알지도 못하면서 악담을 정초부터 퍼붓습니까?
    망상은 혼자만 하세요. 유부남이든 뭐든 남자 전혀 안 만나고
    집에 오면 츄리닝 입고 찹쌀떡처럼 바닥에 누워만 있는 아이에요

  • 21. 하랑맘
    '19.1.6 11:55 PM (223.38.xxx.217)

    윗님은 알지도 못하면서 악담을 퍼붓습니까?
    망상은 혼자만 하세요. 유부남이든 뭐든 남자 전혀 안 만나고
    집에 오면 츄리닝 입고 찹쌀떡처럼 바닥에 누워만 있는 아이에요

  • 22. ..
    '19.1.7 12:16 AM (221.159.xxx.134)

    저예요.모쏠..철벽녀였죠.
    제가 좀 보수적인데다 순진했어요.제일 중요한건 썸은 상당히 많이 탔는데 스킨쉽에 대한 결벽증이 있더라고요.썸남들이 어깨동무만해도 소름끼쳐 피하니까 더이상 썸이 발전이 안됐어요.그런데 지금 남편은 달랐어요.
    전혀 관심도 없는 남자였는데 어느날 박력있게 백허그를 하더니 키스까지 했어요.평상시엔 만약 그런일이 생긴다면 뺨다귀 갈구고 도망갈거라 상상했는데 온몸이 굳어버려서 소리조차 안나오더라고요.그순간에도 남편의 미치도록 뛰는 심장소리가 등뒤로도 느껴지더라고요.
    인연을 만나니 철벽녀인 저도 무섭게 가속도가 붙더라고요.
    대학졸업과 동시에 결혼했어요.남편도 저도 친구들중에 제일 먼저 갔어요.
    원글님 동생도 순수하신듯...저 같은 경우엔 혼자 좋아하던
    짝남이 있어도 다른 사람은 전혀 마음에 안들어오더라고요.어서 반쪽을 만났음 좋겠네요^^
    그리고 윗댓글 너무 악담하네요.유부남 기장과 사귈수도라니ㅡㅡ

  • 23. ...
    '19.1.7 12:43 AM (221.151.xxx.109)

    그게 아직 딱히 맘에 드는 사람이 없어서예요
    남자에 소극적이기도 할거고
    굳이 눈낮춰가며 만나고 싶지도 않고...

    유부남 만날 수도 있다는 분
    말 함부로 하지 마세요
    당신같은 사람들 땜에 결혼안한 여자들 헛소문 나는거예요

  • 24. 221
    '19.1.7 1:31 AM (223.38.xxx.177)

    221님 넘 야하고 소설같아요..
    글구 남도 아니고 친동생인데 그런댓글을 다는건 좀...
    짝사랑하는 남자가 있거나 전남친을 못잊거나 하는걸 본인이 모를수도 있는것같아요
    저도 뭔가 못잊고 그런게 있나봐요
    남자를 못만나겠어요
    그게 이성으로 해야겠다 해서 되는게 아니고 마음의문제라..

  • 25. 저 위에
    '19.1.7 3:15 AM (211.206.xxx.180)

    미인이어도 결혼에 별 환상 없으몀 결혼 안 하죠.

  • 26. 그렇궁요
    '19.1.7 7:37 AM (117.111.xxx.69)

    위에 모쏠 철벽녀였다는 분;;;: 대학 졸업하자마자 결혼한 거면 모쏠 철벽녀라 하기에는 대학때 찐한 연애 하셨는데요?

  • 27. ...
    '19.1.7 12:34 PM (221.159.xxx.134)

    제 글이 야했다요? 백허그 키스정도야 드라마도 흔하게 나오는건데요.그리고 스물서넛살 돼가도록 모쏠은 거의거의 없었어요.대학졸업반때 남편 만났거든요.
    모쏠은 나이를 떠나 연애경험이 없기때문에 30-40대도 임자 만나면 가속도가 붙어요.인연을 만나는게 답인데 동생분이 무슨 모임이라도 나가셔야할듯..

  • 28. 하랑맘
    '19.1.7 2:23 PM (223.62.xxx.74)

    221님 정성스런 댓글 고맙습니다.

  • 29. 백허그키스
    '19.1.15 2:48 AM (118.91.xxx.139)

    백허그 키스가 더야해요 ㄷㄷㄷㄷ 부럽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898907 인테리어무식자) 거실에 커튼을 달려고 하는데요. 겉커튼, 속커튼.. 3 화초엄니 2019/01/28 2,291
898906 목석같은 남편에게 증명사진을 보여줬더니 이런 말을 들었어요 15 ..... 2019/01/28 5,694
898905 주말에 영화 '극한 직업'을 봤습니다. 38 ... 2019/01/28 6,219
898904 음악 전공하신 분들은 음악이 좋아서 시작하셨나요? 2 ㅇㅇ 2019/01/28 769
898903 이명박근혜때 중앙선관위원이 누구였는지 알아보자.jpg 1 ㅇㅇㅇ 2019/01/28 799
898902 이해할 수 없는 친정엄마 행동 34 2019/01/28 8,342
898901 우대대대 까빠르띠야 이런 거 독일어 옹알이겠죠? 3 건나블리 2019/01/28 2,435
898900 대학교 합격 발표 정해진 날짜, 정해진 시간에 발표 하나요?? 6 정시 2019/01/28 1,389
898899 '예천소송' 변호사 "징벌적 손배 뺀게 56억..200.. 6 헉!200억.. 2019/01/28 1,441
898898 천당이라고 지옥보다 나을 게 하나 없습디다. 6 꺾은붓 2019/01/28 2,635
898897 이런조건을 가진 직업이 뭘까요? 16 .. 2019/01/28 4,047
898896 민폐 오지랖 옆자리 간병인 19 ㅇㅇ 2019/01/28 5,358
898895 고등학교 동창과 10년 가까이 연애 중인 자식을 보면 9 2019/01/28 4,424
898894 요리 잘하시는분 비결이 뭔가요? 7 밥밥디바밥 2019/01/28 2,355
898893 먼저 연락 잘 안하는성격 30 ㅇㅇ 2019/01/28 8,710
898892 신혼이야기 2 7895 2019/01/28 1,514
898891 신축아파트들은 분리수거 상시할수 있나요? 10 ... 2019/01/28 3,657
898890 초등5학년때 베트남학교에 들어가면 적응할까요? 6 구미구미 2019/01/28 1,100
898889 5일동안 김치볶음밥 10 2kg 빠짐.. 2019/01/28 2,939
898888 70대 후반 엄마-호주여행 괜찮을까요? 4 푸른 2019/01/28 1,540
898887 초간단 무밥 짱 맛있네요. 한 번 해보세요^^ 12 초간단보유자.. 2019/01/28 3,647
898886 동일 조건이면 전세재계약서 안써도 되나요? 1 .. 2019/01/28 1,115
898885 김해 어방동쪽 치과 추천 부탁합니다. 믿음 2019/01/28 731
898884 스캐)김주영샘 올백머리 앞머리 라인 8 Abc 2019/01/28 2,765
898883 슈퍼맨이 돌아왔다..건후있잖아요? 35 .... 2019/01/28 8,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