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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긴 한데...노력하지 않는 남편

ㅠ.ㅠ 조회수 : 1,763
작성일 : 2019-01-06 16:51:17

새해에 49살 되는 남편이야기 입니다.

집에돌아오면 무조건 TV시청만 하고, 밖에서는  당구(최소 주3회이상),

십원짜리 고스톱(주1회이상)을 치거나(술은 못마십니다)

짜투리 시간은 유튜브로 관심있는 차량 소개 영상 보거나

당구 기술관련 영상을 보거나 그도 안되면 핸드폰 게임을 합니다.


저희가 영세한 제조업을 운영중인데 치열하게 제품디자인 및

품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지않으면 바로바로 매출과 직결되는 편입니다.


남편이 공장차리며 날린돈이 10억이 넘어 아직 빚이 수억입니다.

저는 안되는 머리지만, 이렇게저렇게 방법을 모색해보려 하는데

남편은 저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걸 보면 마음이 답답합니다.


한두살 먹은 사람도 아닌데 말해봤자 기분만 상하겠지 싶어서

아직 한번도 뭐라 한적은 없지만, 점점 인내심에 한계가 느껴집니다.


말해봤자 소용 없겠죠?


더 나이 먹기전에 전세라도 한칸 마련해야할텐데...

언제까지 저렇게 아이처럼 시간을 허비할지..답답할 뿐입니다.


이제와서 건설적으로 살길 바란다면 제 욕심이겠죠? ㅠ.ㅠ




IP : 175.112.xxx.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1.6 5:34 PM (49.167.xxx.131)

    대부분 비슷하지않을까요 50세에 무슨노력을 할까요ㅠ 이미 산전수전 다겪을셨을텐데 원글님은 본인 발전을 위해 어떤 노력하세요? 전 그냥 애들키우며 하루하루 살게되더라구요ㅠ 그게 다인거죠ㅠㅠ

  • 2. ㅡㅡ
    '19.1.6 6:13 PM (1.237.xxx.57)

    저도 착하고 성실하디만
    욕심 없는 남편이랑 살아요
    답답하죠..
    이젠 제가 지쳐 포기했어요
    저렇게 사는 것도 소소하니 잘 사는거다 냅둬요
    딴짓 안 하고 지 밥벌이는 하니 거기에 만족해요
    집도 사고 노후준비도 해얄 것 같은데
    나 혼자 미래ㅈ걱정으로 에너지 소모 해봤자예요
    그냥 있는 거에 감사하려고 노력해요

  • 3. ..
    '19.1.6 6:46 PM (49.170.xxx.24)

    일단 대화부터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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