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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빈필 신년음악회 생각보다는

... 조회수 : 1,925
작성일 : 2019-01-06 01:42:21
생각보다는 그렇네요
기대를 많이 한걸까요?
지휘자가 감정이 없어보여요  
그냥 할일하는 느낌
아쉽네요. 

오케스트라는 지휘자의 예술임을 느낍니다. 
지루하고 밋밋해요. 
단원들도 그냥 기계적 연주하는 느낌이고요. 

아쉬움이 있어서
재밌었던 라데츠키 행진곡 하나 올립니다 ㅎㅎ

https://youtu.be/gFYnRqV4p4w

IP : 114.199.xxx.25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1.6 1:42 AM (114.199.xxx.25)

    https://youtu.be/gFYnRqV4p4w

  • 2. ....
    '19.1.6 1:44 AM (116.32.xxx.97)

    현지 반응 이번 틸레만 지휘 핫했어요.
    메가박스 생중계 보고 온 저도 틸레만이 자기 상임인 드레스덴 슈타츠카펠레 신년음악회 지훠 내팽겨치고 빈필 열심히 지휘한다고 생각했는데요.
    틸레만이 이번에 신년음악회 초연한 곡도 몇 개 있어서 향후 한 두번 더 신년음악회 지휘 할 것 같단 얘기도 있네요.

  • 3. ..
    '19.1.6 2:24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원래 신년음악회가 그런 경향이 있어요. 신년음악회는 각계각층 많은 사람들이 참석하고 필하모니 측에서 초대도 많이 하기 때문에 되도록 대중적으로 알려진 클래식 곡을 연주하죠. 그래서 연주자나 지휘자도 편하게~ 편하게~ 하기 때문에 다른 공연에 비해 힘이 좀 덜 들어가게 느껴지죠. 하지만 실제로 가서 보면 또 감동이 커요:) 저는 틸레만이 뮌헨 필에 있을 때 부터 좋아했고 뮌헨 필을 떠나는 마지막 공연까지 쫓아갔을 정도로 팬이라 마냥 좋았어요. 사이먼 래틀이 베를린 필을 떠나면서 내심 틸레만이 그 자리를 맡아 카라얀의 시대를 다시 이어주길 바랬는데 이미 래틀 경의 스타일에 푹 빠진 단원들이 당분간은 정통 독일 지휘자를 맞기 싫어할 것 같아서 좀 아쉽기는 해요.

  • 4. ...
    '19.1.6 2:30 AM (114.199.xxx.25)

    116님. 현장에서는 좋았나보군요.
    현장에 없어서 그랬던걸까요. 잘 모르겠어요
    래틀은 좀더 재미있었던것 같은데
    바렌보임도 그렇고요
    틸레만은 공무원 느낌이에요 ㅠ

    221님. 말씀하신 정통 독일지휘자 스타일이라 그럴까요

  • 5. ..
    '19.1.6 3:06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틸레만의 지휘가 좀 딱딱해 보이는 경향이 있긴 하죠ㅋㅋ 사이먼 래틀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구요 ㅋㅋ 근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지휘자가 틸레만과 래틀 경이니 완전 극과 극인 거죠. 틸레만의 딱딱 맞아 떨어지는 지휘를 많이 보시다보면 매력에 빠지실텐데 그런 인내심을 굳이 가질 필요는 없으니 담부터 틸레만은 피하세요 ㅋㅋ 다니엘 바렌보임은 저도 엄청 좋아해요. 지휘자로서도 좋지만 피아니스트로서의 바렌보임을 사랑합니다. 쇼팽 전문가들 정말 많지만 바렌보임이 연주한 쇼팽을 가장 좋아해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다니엘 바렌보임의 피아노 연주도 찾아 보시고 베를린 필 시절의 래틀 경 음악과 영상은 차고도 넘치니 그것만 보셔도 될 것 같네요^^

  • 6. ...
    '19.1.6 4:31 AM (219.251.xxx.194) - 삭제된댓글

    ..분 과 저는 취향이 완전 반대 입니다.
    틸래만은 나치같은 지휘자,
    바렌보임은 자크 뒤프레가 떠 올라 완전 싫어요.
    두 분 다 인간성이 마음에 안 들어 음악도 손이 안 갑니다.

  • 7. ..
    '19.1.6 5:05 AM (221.159.xxx.185) - 삭제된댓글

    그렇지않아도 바렌보임 이야기 쓰면서 뒤프레 얘기 할까말까 했어요 ㅋㅋ 저도 취미로 첼로를 하는 사람으로서 뒤프레를 생각하면 바렌보임이 한없이 밉지만 바렌보임의 쇼팽 연주만큼은 포기를 못하겠어요 ㅠㅠ 제가 개인적으로 카라얀을 이을만한 독일인 지휘자가 또다시 나타나기를 너무 고대하고 있어서인지 틸레만을 또한 좋아하지 아니할 수가 없구요. 물론 그 성질머리와 막말은 저도 싫습니다 ㅋㅋ 오죽하면 친구가 하나도 없겠어요

  • 8. ...
    '19.1.6 5:26 PM (114.199.xxx.25)

    221님 바렌보임 쇼팽연주가 좋나보군요~
    바렌보임 베토벤 소나타곡들 듣고 브렌델이 훨씬 낫다. 하면서 좀 실망했던터라 바렌보임 연주는 별 관심 없었거든요
    이치하크펄만이랑 친구인데 팔만 연주는 깊이가 있고 유머가 있고 인간적이고 정말 아름다운더 바렌보임은 못미친다 생각하던 차에
    저 라데츠키 지휘 보고 재미있어서 아 저런면이 있었구나 했어요. 인간성도 그닥 호감은 아니었고요

    암튼 해박한 뒷이야기들 감사해요.
    이런 이야기 나누는거 너무 좋아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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