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잘지내고 일하느라 바쁘고..
그런데
누군가 관심가는 사람이 생기면 너무 외롭네요..
내가 외롭게 살고 있었다는 생각이 뼈저리게 느껴져요..
그래서 반문해 보죠. 어떤이에 대한 관심이 그사람 자체에 대한 것인지
내 외로움에 대한 각성인지..그로 인한 감성의 흔들림 감정의 파문인지..
혼자 있을땐 외롭지 않았는데..
지나가겠죠... 단순한 습관화된 뇌의 반응일 뿐이라 생각하겠습니다...
그러나 지금 이순간은 외롭습니다...
관심 가는 사람은 나랑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람인가요?
우주에서 보내는 시그널 아닐까요?
너의 짝이 여기 있다 잡아라
외로울 땐 소설책을 파세요.
2D 존잘들과의 연애가 최고죠 ㅎ
완전하죠...
누군가가 생기는 순간
생겨나는 기대, 결핍이
문제라고 저는 늘 생각해왔어요...
그래서 충분한 사랑을 못받는 연애를 할 때 외롭죠...
대한 관심도 나와 상관없을때는 내 안의 외로움을 자극하지 않지만 뭔가 나와의 연결점이 생기게 되면 관계라는 복잡한 감정들이 생겨나면서 내면의 외로움도 느껴지게 되는것 같아요. 외로움 뿐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감정이 같이 동반 될텐데 혼자 있을때의 균형이 깨지는게 크게 느껴지나봅니다.
혼자는 님 말이 정답이에요.
혼자면 외롭지 않죠.
사랑하는 사람이 딴 데 보면 외롭거든요.
그가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