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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음식점 다시 찾는 기준

맛보다 친절 조회수 : 1,722
작성일 : 2019-01-05 19:16:00

방금전에도 동네 음식점을 갔었어요.  서빙하는분이 주인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매우 귀찮은 태도였어요.  소스도 빼먹고  메뉴에 대한 질문에도 시큰둥하고 마치 주인이 스트레스 주고 퇴근시간 초과하고  몸이 피곤한데 손님들이 남아있는 그런상태에서 일하는 종업원이나 보일 수 있는 태도... 제가 간 시간은 5시 30분이니 그건 말이 안되죠?


그런데 안쪽에 있던 다른 사람이 보였대요.  같이 밥먹으러 간 남편이 보게 된 사람은 얼굴에 화가 잔뜩 나 있었다네요. 삼삼오오 테이블에 사람들은 있었고 식당안은 조용하고 분위기는 냉랭하고 음식은 그냥저냥 괜찮았지만 다신 안갈듯 해요.


맛이 아무리 좋아도 친절하지 않은곳은 안가게 되는것이 전에도 비슷한 동네 맛집 경험했었어요.  제가 더이상 안가고 잇더라구요.   조금 지저분하기도하고 맛도 그냥저냥 먹을만한 수준인데 일하는분들이 친절한곳은 주기적으로 가고 있더라구요.

IP : 175.193.xxx.20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다가
    '19.1.5 7:22 PM (210.210.xxx.13)

    저는 주인과 종업원이
    친절하지 않아도 신경 안씁니다.
    단, 음식맛과 화장실이 깨끗한가 안한가..
    요것만 봅니다.

    불친절해도 기죽지 않고 잘 먹는편인데
    맛이 없거나 화장실 지저분하면 그것으로 빠이빠이

  • 2. ..
    '19.1.5 7:22 PM (222.237.xxx.88)

    저는 반대로 직원이나 주인도 사람이니
    그날 컨디션에 따라 서비스가
    좀 나쁜 날도 있을 수 있다 생각하기에
    친절해도 집이 지저분하고 맛도 그냥저냥 먹을만한 수준이라면 안가요.
    깨끗한 집, 내 입에 맛있는 집만 다시 가요.
    세상은 넓고 깨끗하고 맛있는 집은 많으니까요.

  • 3. 일단 위생
    '19.1.5 7:23 PM (125.188.xxx.30)

    예전에 동네에서 김밥천국들 많을 시절에
    차타고 몇 블럭 옆동네가서 먹곤 했는데
    그 가게에선 식칼을 끓는물에 소독하고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고요
    그거 뿐만 아니라 다른 모습들도 저 정도면 괜찮네였고
    그런데 어떤 가게에선 금방 김밥썬 식칼을 행주에다 쓱 비비는데
    그 행주상태가 으웩인겁니다
    그걸 본 이후론 그 가게엔 안갔어요

    엄청 맛집이라서 다 양보하고 거기만 간다가 아니면
    일단 위생이 중요해요.

  • 4. 글쎄
    '19.1.5 7:24 PM (223.62.xxx.175)

    전체적인 만족도가 중요한 거죠
    맛, 친절 딱딱 나누어서 생각하기 보다는...
    전 어디든 불친절해도 정말 맛있으면 계속 가요.
    그리고 친절한 서비스는 대체로 비싼 식당에서나 기대합니다.
    그 외에는 친절하면 좋고 아니어도 큰 상관 없어요

  • 5. 가격대가
    '19.1.5 7:30 PM (211.195.xxx.202)

    있고 규모가 큰 집은 인력을 쓸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집이니 친절도를 꼼꼼히 따지지만 소규모로 하루하루 운영하는 집은 좀 불친절해도 맛만 좋으면 관대해지는 거 같아요

  • 6. 유니폼
    '19.1.5 7:39 PM (211.195.xxx.35)

    입은 종업원이 화장실에서 일보고 나와서 손 안씻고 나가는거 보고 안녕했지요. 업주분들 살짝 보시고 언지주세요.
    조선족 아줌마들은 많이 그러고 멀쩡한 젊은 처자도 그래서 기겁했어요.

  • 7. 갈비탕집
    '19.1.5 9:42 PM (175.193.xxx.206)

    동네에 집에서 가까운곳에는 갈비탕집이 많이 없었어요. 아주 유명한곳은 없었는데 거긴 갈비탕만 파는곳이라 갔고 가격은 11,000이니 아주 비싸진 않아도 싸다고도 볼수 없죠. 암튼 다른집 겨냥해봐야겠어요.

  • 8. ㅇㅇ
    '19.1.5 9:43 PM (116.125.xxx.235) - 삭제된댓글

    저도 식당은 맛있고 깨끗하면 어지간한건 괜찮아요. 맛있는 식당이 너무 귀해요.

  • 9. ...
    '19.1.5 9:50 PM (180.68.xxx.136) - 삭제된댓글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안가요.
    그렇게 맛있는데도 별로 없고요.

  • 10. 윗분 명언던지심
    '19.1.5 10:09 PM (58.237.xxx.103)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안가요.
    그렇게 맛있는데도 별로 없고요. 2222222222222

  • 11. 일단.
    '19.1.5 10:56 PM (112.150.xxx.194)

    위생이요.
    주인이 아주 불친절이라면 모를까.

  • 12. 저는
    '19.1.6 12:56 AM (175.215.xxx.163) - 삭제된댓글

    가지수 많은 것보다 푸짐한 느낌이 있어야 하고...사람이 불편하지 않아야 해요
    집 앞에 닭갈비 뷔페가 생겼는데
    주인이 얼마나 먹나
    얼마가 가져가나 지켜보고 있었어요
    그럴거면 뷔페를 왜 했는지...
    두번 다시 안갔고 얼마안가 문 닫았어요
    그 담에 냉면 가게를 했는데
    냉면은 맛있고 양도 많아서 고만고만 했는데
    음식을 주면서 인상을 써요
    웃을 필요는 없지만 뭔가 주기 싫은데
    준다는 느낌....
    그 집은 뭘해도 오래 못가고
    터가 안좋나 싶을 때즘
    다른 사람이 인테리어 싹 바꾸고
    치킨 가게를 열었는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치킨 맛이 고급져서 손님이 있고 아직도 하고 있어요
    첨에는 순살치킨이 육즙이 있는 다리살을 많이 줘서
    비싸도 자주 먹었는데
    얼마뒤에는 퍽퍽한 가슴살이 대부분이라
    맛이 없더라구요
    체인점인데 본사에서 납품을 그렇게 하는건지 주인이 그렇게 하는지 모르겠어요...맛없어지고나서는 안가고 있어요
    동네 잘되는 국밥집은 머릿고기를 푸짐하게 넣어주는데
    일하는 아줌마들은 퉁명스럽지만
    카운터 보는 주인은 웃고 있지는 않지만
    본성이 순한 사람 같든데 장사가 잘되니 여유로움까지 더해져서
    편하게 밥 먹고 와요 그집은 고기도 푸짐하게 주고 김치 추가는 셀프 밥도 최고급 쌀로 짓는지 집밥보다 윤기나고 맛있어요
    가격운 다른데보다 일이천원 비싸도 사람 항상 많아요
    허름하데서 하다가 넓고 깨끗하게 건물 지어서 옮기고
    여전히 사람들 북적거려요
    음식점은 푸짐함이 중요한거 같아요
    값싸고 맛있으면서 푸짐한 느낌을 내는 요령이 필요할 것 같아요
    잘나가는 브런치 카페는 적당한 가격에 고급지고 푸짐하게 요리를 내서 손님 끌고 신메뉴는 가격대를 올려서 내더라구요...
    커피나 음료 가격은 싸지 않았고 맥주는 엄청 비쌌어요
    푸짐하고 저렴한 요리에 끌려 갔다가 맥주 반주로 곁들이고
    신메뉴 먹어보고... 그렇게 되더라구요...
    동네 칼국수 집이 요즘들어 줄서는데
    조개와 홍합을 한솥 가득 넣어 국물을 내고
    소고기 야채 칼국수를 넣어 샤브처럼 먹는 메뉴가 인기에요
    조개껍질 꺼내는게 귀찮긴한데
    정말 푸짐해요...야채도 접시에 넘치게 쌓아줘요
    가격은 좀 하지만... 줄을 서서 먹어요
    이것저것 그렇고 그런 반찬 종류 많은 것보다
    포인트 되는 메뉴 몇개로 푸짐할 것...

  • 13. 음식점은
    '19.1.6 1:25 AM (175.215.xxx.163)

    푸짐함....
    가짓수 많은것보다 삼첩이어도 신선한 재료의 맛과
    푸짐함
    값싸고 맛있는 재료를 찾아서
    푸짐하게 느껴지도록 상을 차려내는거죠
    주요리는 무조건 푸짐해야해요
    잘되는 집 대부분은 부엌이 오픈되어 있든데
    요리하는 모습 보는것도 영향을 주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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